-‘사랑의 빵’ 아프리카 힘든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 되길
기부란 무엇일까? 기부는 ‘자선 사업이나 공공사업을 돕기 위하여 돈이나 물건 따위를 대가 없이 내놓음’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부가 ‘부자들만 하는 것’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기부의 뜻은 얼마냐 무엇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돈이나 물건 따위를 대가없이 정성으로 내놓는 것 이다.
여수시 만덕동 어느 익명의 기부자가 주민센터 현관에 25만 원이 들어 있는 돼지저금통을 놓고 갔다고 한다. 돼지저금통에는 ‘손자가 유치원 다닐 때부터 시작해 9년 동안 동전을 모았다’면서 ‘적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쪽지가 붙어 있었다.
나도 부자가 아니지만 학교에서 ‘사랑의 빵’이라는 제도를 통해 아프리카의 힘든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매년 기부를 하고 있다.
어린 학생들의 동전 하나도 기부다. 기부는 부자들만이 하는 것이 아닌 평범한 '우리들'이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기부는 부자들만 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100원이라도, 1000원이라도 기부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
이규리 학생기자(웅천중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