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경선 무차별 비방 의혹제기 중단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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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여수갑 경선 무차별 비방 의혹제기 중단 ‘경고’

-12일 중앙당 공명선거분과위장 3명 후보에게 협조요청 문자
-허위사실, 사실적시 의해 명예훼손 등 처벌받을 수 있음을 감안 자제하길

-12일 중앙당 공명선거분과위장 3명 후보에게 협조요청 문자
-허위사실, 사실적시 의해 명예훼손 등 처벌받을 수 있음을 감안 자제하길

 

[크기변환]더불어민주당, 여수갑 경선 무차별 비방  의혹제기 중단 ‘경고’.png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관위가 12일 여수갑 경선과 관련해 일부 후보의 무차별 비방이나 의혹제기에 대해 중단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특히 중앙당선관위 공명선거분과 박혁위원장은 여수갑 경선 후보 3인에게 공명경선을 요구하는 협조요청을 문자로 보냈다.
최근 일부 후보가 주철현 후보의 재심위 및 최고위 결정을 부정하는 허위사실 대량 유포 등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경고로 분석된다.

문자에 따르면 “당내경선에서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명확한 물증도 없는 단순한 의혹제기 등으로 유권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행위는 우리 당의 지지도 하락과 함께 향후 승리한 후보자에 대한 본선 경쟁력도 약화시킬 수 있다”며 “허위사실은 물론 사실적시에 의해서도 명예훼손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음을 감안하시어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제21대 총선 공천후보 선정을 위한 당내경선은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한 비전제시 등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하여 공정하고 깨끗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주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공명경선, 정책경선’을 요구하는 ‘클린 여수정치’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편, 주철현 예비후보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민선6기 여수시장과 2019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이후 ▲1호 공약으로 한국해양관광공사 설립 및 여수유치 ▲2호 공약으로 여수항, 해양물류 동북아 거점항 육성 ▲3호 공약으로 여수산단 노동자복지센터 건립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첨단학과 신설 및 정원 증원을 약속했다.

또 여수시가 제안한 ▲2022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 순차적으로 정책과 공약을 계속 발표하고 있다.
 
김선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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