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여수~거문 항로 여객선 4월 7일부터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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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문 항로 여객선 4월 7일부터 운항 재개

-선박 검사 등 절차 완료, 여수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한 이용 가능

-선박 검사 등 절차 완료, 여수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한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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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 운항이 중단된 여수~거문항로 여객선 ‘줄리아아쿠아호’의 선박검사 등 절차를 완료하고, 7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1일부터 여수∼거문항로의 운항을 일시 중단하고 거문∼녹동간 여객선을 1일 1회 왕복 운항하면서 1시간 50분이면 거문도에서 여수를 갈 수 있었던 바닷길을 대체 항로로 5시간 이상 소요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그동안 여수해수청에서 ‘줄리아아쿠아호’ 선박검사 전에 대체선박을 투입하고자 절차를 진행하였으나, 선사에서 이를 투입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항로가 단절되었고, 긴급히 녹동항을 이용하는 대체수송방안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항로 단절기간을 최소화하고자 한국선급의 협조를 받아 ‘줄리아아쿠아호’의 선박검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선박관리평가 등을 사전에 준비하여 중단된 지 7일 만에 절차를 마치고 운항을 재개하게 되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주민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스럽고, 빠른 운항 재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관계자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선사,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항로의 안정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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