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시민기고> 관광도시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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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시민기고> 관광도시의 이면

-심각하다, 교통체증과 소음
-해양관광 도시,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대책은?

-심각하다, 교통체증과 소음

-해양관광 도시,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대책은?

 

 

여수 시민의 일원으로서 지리적, 천혜적 조건과 역사 그리고 멋과 맛과 정을 내세울 수 있는 곳에서 살고 있음에 무한한 행복감을 갖는다.

 

요즘 세대는 여행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들은 여행을 통해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 새로운 활력을 갖는다.

그런 경이로운 선물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은 참으로 축복이 넘치는 곳이다.

그런 축복된 곳에서 산다는 사실에 우리는 무한한 행복과 기쁨이다.

하지만, 무질서한 관광객들의 발길과 교통체증문제, 소음 그리고 관광객을 상대로 한 업종만이 이익을 챙기는 상대적 박탈감에 대한 문제점은 대책을 강구하여 보완하면서 해결 해 나가야 한다.

 

이젠, 여수를 대표하는 낭만포차와 낭만버스커 공연문화는 전국적으로 알려졌기에 관광철이 시작되는 이 때 부터는 사전대책을 철저히 하여, 앞서 말한 문제로 인한 지역민의 불만을 사지 않았으면 한다.

 

특히, 지역민과 함께 하는 이익공유제를 도입하여 자발적인 기부문화로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여수로 한 걸음 더 성숙 해 나갔으면 한다.

 

이탈리아 북부 아드리아 해안의 아름다운 도시 베네치아 주민들이 대규모 관광객 유입에 불만이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관광도시이기에 관광수입도 적지 않지만, 주민들의 불만이 이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탓에 임대료 및 물가가 상승하고 관광사업과 관련되지 않은 업종과 상점들 그리고 주민들은 불편만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관광객들의 대거 유입을 통제하는 출입구까지 설치하면서,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베네치아 주민들을 위한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호소한다.

 

하지만, 역사가 사라진 사회, 문화와 관광과 낭만이 도외시 된 사회는 미래가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해양관광 도시로 발전되어 가기 위해선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과 대책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최정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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