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 여수국가산단이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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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 여수국가산단이 최종 선정

-2021년까지 20억원 투입, 가로환경 정비 및 근로자 쉼터 제공
-삭막한 산업단지에 특화 디자인 공원과 녹지공간 조성, 산업단지 이미지 개선하는 사업

최향란 기자
등록 2020.08.31 09:09
조회수 1,094

-2021년까지 20억원 투입, 가로환경 정비 및 근로자 쉼터 제공
-삭막한 산업단지에 특화 디자인 공원과 녹지공간 조성, 산업단지 이미지 개선하는 사업

전라남도에 따르면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여수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동인구가 많은 여수 삼동지구(삼동로104)의 여수국가산단 진입로가 디자인 특화 거리로 조성되는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은 노후화로 삭막한 산업단지에 특화 디자인을 입히고 공원과 녹지공간 조성 등을 통해 근로자 편의와 산업단지 이미지를 밝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여수국가산단에 2021년까지 총 20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을 투입해 산단진입로 400m를 디자인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환영 조형물과 화학 산단을 상징하는 가로구조물, 쉼터, 녹지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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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조성’ 핵심 사업지 도로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여수국가산단 진입로가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되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은 여수국가산단 야경투어와 더불어 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실시설계를 신속히 완료하고 연내 착공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50년이 넘은 어두운 느낌의 여수국가산단을 생산액 전국 2위라는 자긍심을 높이는 시각적 랜드마크로 상징화하고, 근로자 출퇴근 등 편의 환경을 개선하며, 산업관광 신규 컨텐츠 발굴로 여수국가산단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국가산단은 지난 5월, 정부 산단 대개조 사업의 거점 산단이자 스마트 산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2024년까지 노후기반 정비사업과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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