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시베리아 북동부에 서식하는데 이곳 여수에 날아들었다
>8월29일 소호 앞바다에서 만난 좀도요
>> 좀도요 (Red-necked Stint) 는 요즘 소호동 디오션 앞 바닷가에서 발견된다.
좀도요는 물가 습지, 간척지, 하구 삼각주 먹이 조개류, 지렁이, 갑각류, 곤충류 등을 먹고 산다.
크기는 약 15cm 학명은 Calidris ruficollis다. 황새목 도요과 조류로 시베리아 북동부 지역에 분포하며 인도, 미얀마, 필리핀 등지에서 겨울을 보낸다. 주로 시베리아 북동부에 서식하는데 이곳 여수에 날아들었다.
>갯지렁이와 돌에 붙은 것들을 먹고 있다
좀도요는 물가 초습지의 오목한 곳에 접시모양의 둥우리를 만들어 6월 하순~7월 상순에 4개의 알을 산란한다.
좀도요의 먹이 섭식 행태가 남다르다. 육식을 주로하기 때문에 바닷가에서는 갯지렁이를 주로 먹을 만한데 돌 등에 붙어있는 것은 죄다 먹는 것으로 보였다.
주먹만한 크기의 몸체로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볼수록 정감이 가는 좀도요다.
한해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