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우리 지역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이라니, 부끄럽고 창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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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이라니, 부끄럽고 창피하다!

-의료폐기물소각장 건설 재추진 결사 반대
-여수시 묘도 출신 공무원, 묘도환경피해대책위, 여수범시민연대 반발

-의료폐기물소각장 건설 재추진 결사 반대
-여수시 묘도 출신 공무원, 묘도환경피해대책위, 여수범시민연대 반발

[크기변환]우리 지역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이라니, 부끄럽고 창피하다!.jpg


2019년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임시 총회에서 반대의사를 결정하고 집단반발 이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설에 사업자측이 다시 추진하면서 반발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사업자측은 반대의결 이후 주민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하여 분위기를 돌렸다고 판단하고 지난 6월 임시 주민 총회를 다시 열어 줄 것을 요구하였다 .


그러나 임시 주민 총회가 코로나19 등으로 소집이 미뤄지자 개별적인 찬성동의서를 받으며 일부 주민들과 마찰이 있었고 이 소식이 지역 시민단체와 공무원사회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에 뜻있는 지역주민은 물론 시민단체들이 모여 반대 운동을 다시 추진하게 되었고, 더불어 묘도출신 공무원들과 여러 단체도 우리 고향, 우리 지역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건설하려고 하는 것이 너무 부끄럽고 창피하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첨하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반대의견을 표시하였다.

 

우리 지역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이라니, 부끄럽고 창피하다!2.jpg


묘도동에 건설하려는 의료폐기물소각장은 하루처리용량 38톤 규모로 여수시 묘도동 산3번지에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 영산강환경관리청의 적합 판정을 받은 상태이며, 여수시의 도시계획이용변경 신청하기에 앞서 각 단체에서 반대 캠페인 시작하게 되었다.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했을 때와 같이 여수시민이 열정적으로 합심중인 이때에 사업자측의 사리사욕만을 위해 여수시민을 볼모로 하는 행태는 절대로 용납될 수가 없다는 지역민의 주장이 강력하다.

 

 


정정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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