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호루라기 - 할 말이 없습니다 여수시 행정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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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기 - 할 말이 없습니다 여수시 행정대처!

-신월동 모대기업 공업용수관 파열 여수시 도로 일대 침수

-신월동 모대기업 공업용수관 파열 도로 일대 침수

 

호루라기 - 할 말이 없습니다 여수시 행정대처.jpg

>문수동 축협 앞

신월동에 있는 모대기업의 공업용수관에 문제가 생겨서 여수시 도로 등 일대가 침수되어 불편함을 겪은 시민 A씨가 여수시에 전화를 걸어 얻은 답변이 “여수시가 할 일이 아니다”였다고 한다.

여수시민 A씨의 제보에 따르면 새벽부터 도로에서 물이 솟아오르고 있었고 여수시청에 도로 상황을 전화로 알렸다고 했다.
저녁 8시 30분 현재 도로는 여전히 물난리가 현재 진행형이고 시민들은 첨범거리는 도로위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을 찍는 기자를 보고 지나가던 택시 기사가 문을 열고 대뜸 욕부터 날리고 본다. “이런 삐리리 같은... 민원 넣은 지가 언젠데 이제 나왔냐! 공무원들이 일을 이따위로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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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가 난 도로에서 이유를 몰라 당황하는 시민들

제보자 A씨는 오후에도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여수시에 다시 전화를 걸었고 여수시 공무원의 답변은 “여수시가 할 일이 아니다”였다. A씨는 공무원의 답변에 할 말을 잃었다고 하며 "여수시는 여수시민의 안전과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행정의 의지가 있기나 하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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