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순천서 버린 쓰레기 광양시민이 떠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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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버린 쓰레기 광양시민이 떠안는다?

-광양시민 무시하는 쓰레기 매립장 강력 반대, 광양, 봉강지역 사회단체장 간담회 개최
-눈먼 순천시 행정에 분노, 순천시 구상. 건천지역 쓰레기매립장 조성 반대

-광양시민 무시하는 쓰레기 매립장 강력 반대, 광양, 봉강지역 사회단체장 간담회 개최
-눈먼 순천시 행정에 분노, 순천시 구상. 건천지역 쓰레기매립장 조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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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쓰레기 매립장 최종 4개 지역 중 광양시와 근접한 서면 구상·건천마을 2곳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양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강력 반대하는 광양, 봉강지역 사회단체장 간담회가 개최됐다.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가 매립지 후보 지역 4곳을 검토하면서 광양시 봉강면 석사리 인근 서면 구상리 산158 일원과 건천마을 2곳을 포함하여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여 페기물 처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광양, 봉강지역 사회단체장들은 25일 광양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우리는 이러한 순천시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사업 예상 후보지를 광양시 턱밑에서 검토하는 것은 광양시민을 무시하는 행동”이다고 강력히 반대하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사)탄소중립실천연대 광양시지회 허형채 회장은 “순천에서 버린 쓰레기를 광양 시민의 코 앞에 버린다는 것은 광양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다. 순천시의 생태환경공원 조성을 위한다면서 광양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눈먼 순천시 행정에 분노한다”며 강한 비판을 했다.

순천시 구상. 건천지역 쓰레기매립장 조성 반대 추진위원회는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은 물론, 시민 삶의 질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어처구니없는 처사”로 규정하고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하는 결사반대 현수막을 광양읍 일원, 순천시구상. 건천마을 일원에 걸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로 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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