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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교육원, 2021 국제문화센터 세계문화체험관 운영

기사입력 2021.11.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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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다양성을 품에 안고 모두 함께 행복한 세계시민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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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최경화)는 전남 도내 초등학생 5~6학년 및 중학생들이 다양한 세계문화체험을 통해 다문화감수성을 바탕으로 세계시민성을 함양할수 있도록‘2021 세계문화체험’을 지난 4월 1일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본 체험관은 2020년 하반기 세계문화체험관 구축사업을 통해 전남국제교육원의 지하 1층에 새롭게 만들어졌으며 체험관 구성은 세계시민으로서 지녀야할 가치 7가지를 익히는 ‘오리엔테이션’존과 학생들의 삶과 연계된 의식주 및 축제에 관한 5개의 문화존 및 세계시민 교육으로 구성된 ‘세계와 우리’, 총 7개의 존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과정 내용은 우리 학생들이 자기 주변 및 세계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세계시민으로서 지녀야할 가치 문화이해, 반편견, 평등성, 정체성, 다양성, 협력, 세계시민성을 이곳에서 체험과 토론을 통해 직접 익히며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협력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길러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체험수업은 다문화교육부의 파견교사가 학교별 신청을 받아 30명 이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블릿 PC 및 여권형 학습지를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순천 00중 1학년 다문화가정 000학생은 “세계문화체험센터에 와서 진정한‘다문화’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 주변의 사람들의 다양함을 왜 인정하고 존중해야 하는지 새롭게 깨달았구요. 특히 ‘정체성’에 대해 배웠을 때 제가 친구들에 비해 베트남이라는 국가정체성을 추가적으로 하나 더 가졌을 뿐이지 다른 아이들과 많이 다른 게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어서 조금 마음이 편해졌어요. ”라고 말했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의 담당자는 “전남의 학생들이 인종, 국적, 언어, 성별, 세대 등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아는 다문화감수성을 길러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세계문화체험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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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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