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기고문 - 사이버 학교폭력, 우리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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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문 - 사이버 학교폭력, 우리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학교폭력의 새로운 유형, '사이버 학교폭력' 증가하고 있어
-신체적 폭력을 수반하는 전통적인 폭력과는 다르게 그 형태가 다양해

-학교폭력의 새로운 유형, '사이버 학교폭력' 증가하고 있어

-신체적 폭력을 수반하는 전통적인 폭력과는 다르게 그 형태가 다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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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경찰청 제 2기동대 경장 백동욱



현재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약 90%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편리한 부분도 많아졌으며 다양한 긍정적인 점이 많이 생겨났으나

반면 학교폭력의 새로운 유형, ‘사이버 학교폭력’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사이버 학교폭력이란 무엇일까?


사이버 공간에서 다양한 형태로 타인에게 가해지는 괴롭힘을 의미하며 신체적 폭력을 수반하는 전통적인 폭력과는 다르게 그 형태가 다양하다.


카카오톡 등의 단체 채팅방에 계속 초대하거나, 초대 후 집단적으로 나가버리는 행위, 문자 등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비난하기, 개인 신상 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하는 행위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이버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원인은 크게 세가지로 나눠지는데 첫째, 익명성 이다. 


사이버 상에서는 닉네임을 사용하여 자신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과감하게 표현할 수 있다. 


둘째, 피해자가 눈앞에 보이지 않기에 상관 없다는 등의 생각이다.


셋째, 폭행 등의 물리적인 폭력이 아닌, 언어폭력은 폭력이 아니라는 안일한 생각이다.


이에 우리 경찰은 피해학생이 언제든지 상담 및 신고를 할 수 있는 117(학교폭력 신고번호) 및 학교전담경찰관을 운용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으로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www.cyber1388.kr)도 운영중에 있다.


이러한 경찰 및 사회적인 시스템을 적극 이용하면서 우리 모두가 따뜻한 관심과 배려의 시선으로주변 학생들을 바라보며 생활해나간다면 우리 사회에서 학교폭력이 점점 줄어들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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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제 2기동대 경장 백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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