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고용진 여수시의원 "메타버스는 게임체인저, 콘텐츠 마련 필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고용진 여수시의원 "메타버스는 게임체인저, 콘텐츠 마련 필요"

-메타버스로 관광변화 대응, 주민자치 활성화 가능

-메타버스로 관광변화 대응, 주민자치 활성화 가능



사진_215회 5차 고용진의원 10분발언_211213.JPG

> 고용진 여수시의원



‘메타버스(metaverse)’ 활용을 통해 관광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주민자치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고용진 여수시의원은 지난 13일 제215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메타버스 시대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여수만의 가상현실 콘텐츠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meta’와 세계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의 모습을 가상세계로 표현한 기술을 말한다.


고 의원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빠른 속도로 우리 삶 속에 자리를 잡고 있다. 기업들은 재택근무 방법으로 메타버스를 선택하고 있고, 금융권에서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광주광역시 등 다수의 지자체들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정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고 의원은 여수시의 경우 메타버스 도입으로 크게 관광 분야와 시민참여 부분에서 큰 변화를 이뤄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로나로 관광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만큼 메타버스 플랫폼에 여수시의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구현하자고 제안했다. 가상현실(VR) 이미지를 이용하면 여수 관광지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보여줄 수 있고, 특산물 판매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시민참여 부분에서는 주민회의, 공청회 등을 메타버스 세상에서 실시해 보다 다양한 시민이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주민자치를 구현할 수 있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대안으로는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 △메타버스 콘텐츠 발굴·제작 △메타버스 체험·활용 기회 제공 등을 제시했다.


고용진 의원은 “여수시가 다른 도시에 비해 더 나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미래를 더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며 “이미 메타버스 세상이 열린 만큼 지금이라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1216_02.jpg


송영선 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