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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유관순 ‘윤형숙 열사’ 계승, ‘행복·만남 콘서트’ 개최-7월 19일 오후 5시부터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개최 -‘우리가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숭고한 정신 계승·발전 ▲’행복·만남 콘서트’ 팜플렛 불굴의 독립운동으로 순국해 남도의 유관순으로 불리는 윤형숙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하기 위한 ‘행복·만남 콘서트’가 오는 19일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1900년 9월 13일 여수시 화양면 창무리에서 태어난 윤형숙 열사는 광주 수피아여학교를 다니던 중 1919년 3월 10일 만세시위에 참여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중 일본헌병에 의해 왼팔 상단부가 잘려 나갔음에도, 오른팔로 태극기를 다시 잡아 굴하지 않는 의지로 만세시위를 이어갔다. 이후 독립운동과 반공청년운동 등을 이어가다 인민군에 피살당하며 순국했다. ▲남주영 작가가 그린 윤형숙 열사 이번 행사는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가 주최·주관하고 여수중부새마을금고, 의혈지사운형숙열사기념사업회 서울특별시 회장 조양미 외 회장단과 홍보대사가 후원으로 준비됐으며, 오후 5시 1부 ‘만남콘서트’와 오후 7시 30분 2부 ‘행복콘서트’로 뉘어 진행된다. 1부에는 윤치훈 사회로 가수 김수련, 철호와 수정이 듀엣, 김시원 작사·작곡가, 최흥호 작사가가, 2부에는 박선주 사회로 가수 서지오, 한수정, 철호, 이향수, 유미, 제임스킹, 이채운 교수가 무대를 구성한다.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진행하며 문의는 ☎010-4384-366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로 자주 언급되는 윤형숙 열사에 대해 정부는 1963년 반공청년운동 표창장을 수상하고 2004년 독립유공자로 추서했으며, 2020년에는 국가보훈처에서 6월 ‘이달의 여성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여수시에서는 2013년 묘지 정비사업과 함께 2019년 9월 27일 3·1운동 100주년 기념 윤형숙 열사 학술 세미나 및 추모제를 개최하는 등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기리기 위한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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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들려주는 5월의 독립운동가 이야기, 돌산 군내 태생 ‘오우홍 선생’-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중 여수청년전위동맹 결성 -근로조건 개선 및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동맹파업 등 앞장 ▲여수시 5월의 독립운동가 오우홍 선생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5월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돌산 군내 태생 ‘오우홍(吳宇鴻)선생’을 선정했다. ‘오우홍(吳宇鴻) 선생’은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중 1930년 8월 여수사회과학연구회를 조직한 뒤 1931년 2월 여수청년전위동맹을 결성했다. 그 해 11월 근로조건 개선 및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동맹파업을 일으켰으며, 1932년 7월 여수적색노동조합준비회를 조직해 부인노동부 책임자로 활동했다. 1934년 1월 일경에 체포돼 1936년 6월 29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을 때까지 2년 반 옥고를 치렀으며, 해방 후 대한민국 외무부창설요원의 일원으로 공직에 진출해 미국 LA 영사 등을 역임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2022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명을 추서했으며, 지난 4월에는 여수공립수산학교를 재학 중 동교생들과 함께 일제 식민통치 항거를 결의하고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하는 등의 독립운동을 펼쳐온 여수 동정 태생 ‘곽재석(郭在石) 선생’을 선정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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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의 날 기념 소통․화합의 장 마련…20~21일-20일 진남경기장서 오전 10시부터 기념행사…인기가수 남진 축하공연 등 -진남경기장․이순신 광장 등 체육행사․문화예술행사 등 ‘다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수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진남경기장과 이순신 광장 등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문화예술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기념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진남경기장에서 초청인사와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서 오전 9시 40분 시립국악단과 합창단의 식전행사로 시작된다. 이후 기수단 및 읍면동 입장과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시민의 상 시상과 홍보대사 위촉, 여수시 체육상 시상 등이 이어진다. 여수시민의 상은 故정경수 (전)진남관보존회 회장과 한문선 보임코퍼레이션(주) 대표이사, 박정채 (재)진남장학회 이사장, 윤치홍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상임고문 등 4명이 수상하고, 홍보대사에는 허영만 화백이 위촉된다. 또 여수시 체육상에는 성낙준 여수시청롤러직장운동경기부 감독(개인부문)과 여수고등학교 요트부(단체부문)가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 후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인기가수 남진이 무대에 올라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시민 건강과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체육행사와 문화예술행사도 마련된다. 진남경기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는 행사 기간 읍면동 선수 6000여 명이 축구와 배구, 탁구 등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20일 낮 1시에는 진남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힐링을 주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여수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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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년도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 4명 선정-20일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 유튜브 생중계로 시민들과 공유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상자는 故정경수 진남관보존회 회장과 한문선 보임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박정채 (재)진남장학회 이사장, 윤치홍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상임고문 등 4명이다. ‘여수시민의 상’은 지역사회·향토문화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공헌하거나 탁월한 재능 발휘로 시민의 명예를 국내외에 선양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8일부터 8월 4일까지 3개월간 후보자를 접수 받았으며, 총 5회의 심사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검증과 토론을 거쳐 최종 4인을 선정했다. 우선 故정경수 회장은 초대 전남어업조합연합회 이사장, 제2대 여수읍장, 여수부흥기성회 총무부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초창기 여수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힘썼다. 또 진남관보존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여수의 대표 문화재인 진남관을 보존하고자 노력한 공이 인정됐다. 한문선 대표이사는 1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 등 경영활동을 통해 여수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했으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인재 채용, 적극적인 기부활동,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했다. 박정채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진남장학회를 설립, 1,478명의 학생에게 총 7억 1,06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봉사단체 설립과 더불어 단원으로 활동하며 봉사를 펼쳤다. 윤치홍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상임고문은 평생을 바쳐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여수 항일 운동의 역사를 알리는데 앞장선 공적이 높게 평가됐다. 여수시는 오는 20일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선정된 4인에게 여수시민의 상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를 대표하는 영광스런 상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분들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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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0월의 독립운동가 남면 우학 태생 ‘정두범 선생’ 선정-3․1운동 활동…독립운동 역사적 가치 재조명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0월의 독립운동가로 남면 우학 태생 ‘정두범(鄭斗換凡)선생’을 선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정두범(鄭斗換凡)선생’은 1919년 3월 10일 광주 숭일학교 학생 대표로 장날을 이용해 독립만세 시위를 계획하고 독립선언서를 인쇄하는 등 사전 준비를 했다. 당시 숭일학교 학생으로 당일 오후 3시 반경, 교사 최병준(崔丙俊)에게 미리 교부 받은 독립선언서와 ‘경고아이천만동포(警告我二千萬同胞)’라는 경고문, 독립가(獨立歌) 등 광주 시내 1천여 명 시위 군중에게 배포하고 시위에 참여했다. 이로 인해 일경에 체포돼 1919년 10월 27일 고등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4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작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명을 추서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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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9월의 독립운동가 화양면 창무 태생 ‘윤자환 선생’ 선정-독립선언서 배포․독립 사상 고취…독립운동 역사적 가치 재조명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9월 독립운동가로 여수 화양 창무 태생 ‘윤자환(尹滋換)선생’을 선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윤자환 선생은 천도교 신도로 1919년 3월 2일 윤상윤 등으로부터 독립선언서를 게시할 것을 권유 받았다. 독립선언서를 순천군 해룡면사무소와 여수경찰서 게시판에 게시하고 여수군 율촌면 강석재에게 읽어 볼 것을 당부하는 등 독립선언서 배포 및 독립 사상을 고취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독립선언서 배포와 게시한 일로 1919년 4월 26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았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3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작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명을 추서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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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8월의 독립운동가 율촌 태생 ‘정기채 선생’ 선정-항일무장투쟁 활동…독립운동 역사적 가치 재조명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8월을 맞아 독립운동가로 여수 율촌 동상 태생 ‘정기채(鄭基采)선생’을 선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정기채 선생’은 의병활동 중 1907년 7월 정미7조약으로 대한제국 군대가 강제 해산되자 항일무장투쟁을 결심, 여수․순천․광양 일대에서 군자금 모금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1909년 3월 여수군 율촌면에서 여수재무서장 일행 5명을 습격하여 2명을 처단하고 군자금을 획득했으며, 5월에는 순천군 산두면 일본인 우편체송인도 처단했다. 그 해 8월 29일 광양읍내에서 일본 헌병대에게 체포되어 이후 탈출하던 중 총에 맞아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3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작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명을 추서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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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7월의 독립운동가 화양 태생 ‘김형석 선생’ 선정-독립만세운동 시위 주도…독립운동 역사적 가치 재조명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7월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화양 안포 태생 ‘김형석(金炯錫)선생’을 선정했다. 고 ‘김형석 선생’은 서울 중동학교 재학 학생으로 1929년 12월 전국 동맹휴교에 동참했다. 또한, 조선학생전위동맹을 조직하고 항일 격문을 배포했으며, 동맹휴학과 만세시위 등을 주동했다. 학생운동 조직원으로 제국주의 교육 배척을 골자로 한 격문을 낭독하고 학생들에게 배부한 사건으로 체포됐다. 이후 1930년 12월 19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 및 출판법 위반으로 징역 8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을 때까지 1년여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1년 건국포장을 추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홍보에 더욱 힘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작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명을 추서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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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6월의 독립운동가 율촌 태생 ‘김순배 선생’ 선정-독립만세운동 시위 주도…독립운동 역사적 가치 재조명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운동가로 여수 율촌 조화 태생 ‘김순배(金順培)선생’을 선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김순배 선생’은 1919년 3월 10일 광주 시내에서 벌어진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해 군중 1천여명과 함께 독립선언서와 ‘경고 아 이천만 동포’라는 격문을 배포했다. 시위를 주도해 일본 경찰과 헌병의 총칼 탄압으로 현장에서 체포돼 그 해 8월 13일 대구복심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4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1939년 3월 여수읍교회 목사로 재직 중 일제의 종말을 말세론에 견주어 설교하는 등 교인들에게 항일의식을 고취시키다가 일경에 체포됐다. 1942년 9월 3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작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명을 추서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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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4월 독립운동가 화양태생 ‘최완규 선생’ 선정-독립 쟁취 계획하며 민족의식 강화 기여…독립운동 역사적 가치 재조명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4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화양 장수 태생 ‘최완규(崔完奎)선생’을 선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최완규 선생’은 1940년 6월 일본 도쿄 소재 목백상업학교 재학 중 식당 잡역부로 일하면서 함께 근무하던 조선인 동지들과 함께 조선 독립운동을 모색했다. 동지적 유대관계 속에 민족의 장래와 독립 쟁취 방안을 구상하고 계획하며 민족의식 강화에 힘썼다. 1942년 6월 30일 일경에 체포돼 그 해 12월 23일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국되는 등 고초를 겪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3년 건국포장을 추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와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영예로운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공적 발굴과 예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작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명을 추서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