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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1조원MOU 주민들과 소통하며 사업추진-‘돌산 무술목 관광단지 개발’ 관련 무술목 인근 마을 주민대표들과 간담회 ▲여수시청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2일(토) 오후 3시 무술목 인근 마을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정 시장과 주민대표, 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무술목 관광단지 MOU와 관련해 주민들의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8기 여수시정의 핵심은 ‘소통과 화합’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이 같은 투자협약이 실제투자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관광단지로 지정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도시관리계획과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경관계획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 및 인허가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특히, “중앙부처와 전남도, 주민 등과 최종 협의가 완료돼야 관광단지 지정이 승인된다”며 “모든 과정에서 해당 주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갈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여수시도 ‘무술목 관광단지 추진과정에서 의견 수렴과정이 없었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과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시는 무술목 관광단지 추진과 관련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마을대표자들과 4차례의 시장면담을 가졌으며, 주민설명회(22.9.23)와 주민간담회(22.11.28), 현장방문(23.2.9) 등을 거쳤다. 또한, 시의회와도 기획행정위원회 간담회(22.8.30)와 전체의원 간담회(22.9.14) 등을 가졌다. 앞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4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와 ㈜모아그룹, ㈜여수레저개발, 여수챌린지파크(주), 두제이산업(주) 등과 함께 ‘여수 무술목 관광단지 개발’과 ‘여수챌린지파크 호텔’ 등 1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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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 탄력-여수에 관광단지 조성·호텔 건립 등 1조원 규모 투자협약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모아그룹, ㈜여수레저개발, 여수챌린지파크관광(주), 두제이산업(주)과 여수 무술목 관광단지 조성,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호텔 건립을 위한 1조 원 규모 관광 투자협약을 했다.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동부권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해안권 세계적 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치영 모아그룹 회장, 송용민 여수레저개발 대표, 윤중섭 여수챌린지파크관광 회장, 윤경화 두제이산업 대표, 정기명 여수시장, 이재태·이광일·강문성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모아그룹과 여수레저개발은 2030년까지 여수 돌산읍 평사리 일원 141만 5천㎡ 부지에 7천10억 원을 투자해 휴양형 해양레저복합단지를 조성한다. 200실 규모 5성급 호텔과 890실 숙박시설, 2천 석 규모 컨벤션센터, 푸드테마파크, 해안유원지(마리나), 18홀 규모 대중골프장을 조성해 세계적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모아그룹은 전국 아파트 3만 6천여 세대 분양 실적이 있는 2022년 기준 시공능력 평가순위 전국 87위의 호남 중견기업이다. 여수챌린지파크관광과 두제이산업은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내 화양면 나진리 일원에 2025년까지 3천억 원을 투자해 지하 3층 지상 10층, 434실 규모 호텔을 건립한다. 호텔은 전남 최초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공간을 확보해 운영하며 반얀트리 카시아 호텔과 제휴해 세계적 프리미엄 서비스를 하게 된다.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는 2019년 관광단지로 지정받았다. 지난 20일 개장한 루지 썰매장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사업비 7천억 원을 투자해 호텔, 대관람차, 청소년 수련시설 등 국내 최대 체험형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모아그룹과 여수챌린지파크관광의 투자로 77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위축된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의 섬·해안·갯벌 등은 세계인이 꼭 찾아오고 싶어하는 국제적 명품 관광자원으로, 이를 활용한 민간관광개발 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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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레저개발, 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 전달해-「희망2023 나눔캠페인」동참…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지난 12일 ㈜여수레저개발(대표이사 송용민)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용민 대표이사는 시청을 직접 방문해 정기명 여수시장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희망2023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1500만 원, 돌산읍 주민들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비로 5백만 원이 각각 쓰일 예정이다. 송용민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여수레저개발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여수레저개발은 모아그룹의 자회사로, 모아그룹은 국가 유공자 노후 주택 수리, 병원발전 기금 및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