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거주시설 동백원, 교보생명과 함께 'Barrier Free 실천'
-28일 'Barrier Free' 실천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인 경사로 설치
▲ 교보생명과 동백원이 연계하여 오꾸닭 여서점에 장애인 편의시설 경사로를 설치하였다.
10월 28일 장애인 거주시설 동백원(여수시 소라면)에서는 [Barrier Free]를 실천하기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인 경사로를 설치하였다.
‘더불어 행복하기’ 프로그램은 교보 교육재단의 지원을 받아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것으로, 올해는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2021 청소년 인성 함양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 조민 학생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무장애 지도 활동]을 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봉사활동의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에게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이동권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조사하는 형식으로 ‘더불어 행복하기’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20여 명의 청소년들이 조사한 [무장애 지도 활동지]를 토대로 장소를 선정하여 업체와 상의 후 경사로를 설치했다. 이것을 통하여 청소년들은 장애 인식개선 및 장애인 이동권 보장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되었고, 경사로 설치를 통해 여수시의 노인, 장애인, 유아 등 누구나 활용하여 이동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활동으로 경사로를 설치하게 된 오꾸닭 여서점 사장은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의 턱이 누군가에게는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러한 뜻깊은 [Barrier Free]를 같이 실천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동백원 박연희 원장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청소년 봉사활동이 무장애 지도 활동으로 재개 되었고 청소년의 장애 인식개선, 청소년들이 직접 [Barrier Free] 활동에 동참하게 된 것에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거주시설 동백원은 지역사회 내에서 [Barrier Free]를 실천하기 위하여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