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공항 건설 위한 국립공원 해제로 사업 본궤도
-민․관 합심해 도민 숙원 풀어…2026년 개항 목표로 1천833억 투입
흑산공항 건설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공항 예정부지 국립공원 해제를 위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계획 변경’ 안이 31일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흑산공항은 2026년까지 1천833억 원을 들여 68만 3천㎡ 부지에 길이 1천200m 폭 30m의 활주로와 계류장, 터미널 등 부대시설을 갖춰 50인승 항공기가 이착륙하게 된다. 지난 13년째 학수고대한 전남도의 숙원사업이다.
당초 흑산공항은 2020년 개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