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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8일(목)▲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4월 18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손잡고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그대와 함께하는 어르신들의 느긋한 날’<https://m.site.naver.com/1m0KH ▶여수시, 자원회수시설 1순위 입지후보지로 ‘삼일동’ 선정<https://m.site.naver.com/1m0Nc ▶여수소방서, 농로 운전 중 물에 고립된 요구조자 3명 안전구조<https://m.site.naver.com/1m0Lj ▶[포토뉴스] “세월호, 지워지지 않는 10년....”<https://m.site.naver.com/1m0O2 ▶‘어린이 꿈 만들기’, 아이들과 함께 한 마라톤 대회<https://m.site.naver.com/1lZjL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 한 걸음, ‘탄소중립 지원센터’ 오픈<https://m.site.naver.com/1m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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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세월호, 지워지지 않는 10년....”▲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정문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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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자원회수시설 1순위 입지후보지로 ‘삼일동’ 선정-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른 신 자원회수시설 건립 -입지선정위원회…주민 및 용역 의견 수렴·행정절차 거쳐 최종 입지 대상지 결정 ▲17일 개최된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30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자원회수시설 건립’ 1순위 입지 후보지가 ‘삼일동’을 선정됐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이하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입지 후보지 순위가 결정됐다. 여수시는 기존 소각시설인 만흥위생매립장의 내구연한 도래와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소각시설과 음식물 처리시설, 재활용선별장을 갖춘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월 입지 후보지 공고, 삼일동과 소라면 봉두3리가 입지 후보지로 희망했다. 같은 해 5월에 주민대표 4명, 전문가 4명, 시의원 2명, 공무원 2명 총 14명으로 구성된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 입지선정위원회’를 위촉하고 7월 희망 2개소에 대해 전문 기관을 통해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용역에서는 후보지 2곳에 대해 △일반적 조건 △사회적 조건 △환경적 조건 △기술적 조건 △경제적 조건 등을 종합 분석·평가했으며, 그 결과 삼일동이 1순위 입지후보지로 평가됐다. 이날 입지선정위원회는 용역 결과에 따라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평가 결과를 심의 후 최종 입지후보지로 1순위 삼일동, 2순위 소라면 봉두3리를 결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번 타당성 조사 과정 및 결과에 대해 5월 시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 후 주민 의견을 접수할 예정이며, 접수된 의견의 종합 검토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입지 대상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환경부는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계획’의 일환으로 2021년 7월 종량제 폐기물을 선별이나 소각 없이 매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공포하여, 수도권 3개 시도는 2026년부터, 수도권 이외 지역은 2030년부터 종량제 쓰레기에 대한 직매립을 금지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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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 한 걸음, ‘탄소중립 지원센터’ 오픈-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개소 이어 탄소중립 지원센터 오픈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녹색성장 추진 발판 마련 -남해안남중권 COP33 유치 성큼 다가가나 ▲18일 개소식을 진행하는 탄소중립 지원센터 남해안남중권 COP33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8일 전남대학교(여수) 내에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출범하며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의 한 걸음을 또 내디뎠다. ‘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2026년까지 여수시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 조직으로, 지난해 10월 공모를 통해 전남대학교(여수)로 지정됐다.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앞으로 △탄소중립 종합계획의 수립·시행 지원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 모델의 개발·확산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등의 업무를 맡아 수행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이정식 전남대학교 부총장, 도내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판식 후 센터의 공식 출범을 기념해 김정인 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분과위원장의 ‘탄소중립도시 조성과 COP유치를 위한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정식 전남대학교 부총장은 “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기후위기 시대 지역을 살리는 다양한 정책 개발과 이해관계자 간 협력 플랫폼으로 든든히 자리잡아 여수시를 탄소중립 모범도시로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시는 민선 8기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를 시정방침으로 내세우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 왔다”며 “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탄소중립 이행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달 여수미래혁신지구 내 한국화학연구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를 개소하여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저탄소·친환경 산업단지로의 전환에 돌입했으며, ICLEI 한국사무소(GCoM 한국사무국), 여수 탄소중립실천연대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을 개최하는 등 기후위기 선도도시로서의 모범을 보이며 남해안남중권 COP33 유치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가하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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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농로 운전 중 물에 고립된 요구조자 3명 안전구조▲농로 고립 요구조자 안전구조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가 물이 찬 농로에 고립된 요구조자 3명을 안전 구조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07시 22분경 여수 화치동 1203 농로에서 물이 가득 차 차가 멈춰버렸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소방대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대상자 3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대상자들이 밀물시간 물에 잠기는 농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농로 한가운데 고립된 것으로 파악, 119구조대에서 건식잠수복 착용 후 요구조자들을 안전지역으로 구조했다. 여수119구조대 (소방위 채영섭)는 “운전시 물이 많이 고여 있거나 조수간만 위험표지가 있으면 우회하여 운전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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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그대와 함께하는 어르신들의 느긋한 날’-MG여수한려새마을금고 공경택 이사장...“지역사회와 상생 도모하는 일은 당연한 소명이자 ESG 경영실천” -화정면 정수애 부면장...“마음과 행동이 함께하는 참된 봉사에 감사” ▲'그 어느날'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 업무협약식 매달 1회씩 진행하던 화정면 노인 목욕 및 관광 지원인 ‘그대와 함께하는 어르신들의 느긋한 날(이하 그 어느 날)’ 봉사 활동에 MG여수한려새마을 금고가 함께 손을 잡으면서 매달 2회로 늘어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행사로 부각되고 있다. 화정면 정수애 부면장은 “마음과 행동이 함께하는 참된 봉사에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행여 몇 번 하고 멈출까봐 걱정스러웠는데 이렇게 좋은 뜻을 가진 분들이 함께 동참하시니 나눔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감사의 마을을 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그 어느 날’은 여수시 화정면사무소, 화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금오관광,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모여 노인복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달 셋째주 목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네 개의 기관이 협력하여 도서 지역인 화정면 어르신들의 육지 나들이, 목욕, 식사, 카페에서 차 마시기, 의료 등 지역사회 발전과 낙후된 섬 지역 복지 추진인 섬봉사 관광 사업을 MG한려새마을 금고가 매주 금요일에 하기로 하면서 화정면 ‘그 어느 날’ 행사는 매달 2회로 늘어났다. 18일 오전 8시30분 화정면사무소에서 추진된 이번 화정면 노인 목욕 및 관광 지원 업무협약은 화정면사무소, 화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금오관광,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가 이달 19일 금요일부터 매달 1회 진행할 예정이다.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 공경택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는 일은 당연한 소명이자 ESG 경영실천이다. MG여수한려새마을 금고가 뜻깊은 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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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꿈 만들기’, 아이들과 함께 한 마라톤 대회-LX MMA 사회나눔봉사단, 여수아이꿈터 아이들과 마라톤 참가 -건강한 스포츠 통해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지난 14일 함께 마라톤에 참가한 LX MMA 사회나눔봉사과 여수아이꿈터 LX MMA(공장장 김창호)의 ’LX MMA 사회나눔봉사단‘이 아동시설 ‘여수아이꿈터’(원장 김혜경)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LX MMA 임직원들로 구성된 LX MMA 사회나눔봉사단은 지난 14일(일) 광양 신원둔치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에 여수아이꿈터 아이들과 함께 5km 종목에 참가했다. ‘꿈을 향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진행된 이번 마라톤 봉사는 아이들과 멘토가 1:1팀으로 걷고, 달리면서 아이들이 사랑받고 격려받는 마음과 희망과 꿈을 건강한 스포츠를 통해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 꿈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진행됐다. 김창호 공장장은 “이번 마라톤을 통해 어렵고 힘들지만 누군가와 함께라는 소중한 기억이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고 꿈을 실현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혜경 원장은 “LX MMA 임직원들의 지원으로 마라톤이라는 건강한 놀이를 통한 아동들의 생각과 사회를 향한 긍정적인 생각의 변화로 바른 성장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봉사에 나서준 LX MMA 관계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LX MMA는 사업장 인근의 소외계층 아동,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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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7일(수)▲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4월 17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국가산단, 합동훈련만으로 안전사고 줄일 수 있을까?<https://m.site.naver.com/1lWV8 ▶여수 MICE,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2년 연속 대상 1위<https://m.site.naver.com/1lWi7 ▶밑반찬 지원 사업 등 따뜻한 손길 이어지는 지역사회<https://m.site.naver.com/1lWH4 ▶우 리 지 역 E S G (4-1)<https://m.site.naver.com/1lWhb ▶해체와, 파괴와, 변형, ‘사진과 바느질이 만든 자화상’ 전시 개최<https://m.site.naver.com/1lVty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바코드를 통해 들리는 소방정책!<https://m.site.naver.com/1lV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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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지원 사업 등 따뜻한 손길 이어지는 지역사회▲(위)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소라파출소 사랑의 밑반찬 전달 봉사 여수시 관내에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사업에 나섰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12일 진행된 ‘2024년 제3차 정기회의’를 통해 지정된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생일 선물꾸러미 지원 △위기가구 긴급구호비 지원 △정이 담긴 김장김치 나눔 지원 △행복한 공예체험프로그램 운영(경로당) △복지사각지대 발굴·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러한 사업들을 지난해 모금된 ‘미평동 훈훈한 나눔 문화 형성을 위한 모금액’과 중앙 매칭 연합모금 성금 23,848,270원을 통해 마련된 사업비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수경찰서 소라파출소에서도 지난 12일 사랑의 밑반찬 전달 봉사를 진행했다. 소라면 마을복지봉사단(소라자율방범대 외 9개 단체)과 함께 진행된 봉사는 소라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조손 가정 등 30여 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출입문 시정장치 점검 등 주거지 범죄 취약 여부 확인 및 휴대폰 핫라인 구축, 피싱 사기 범죄 예방 홍보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밑반찬 지원사업을 진행한 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5기 강형국 민간위원장은 “미평동에 맞는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가 소통하고 함께 마음을 나누는 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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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MICE,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2년 연속 대상 1위-소비자들이 직접 선정, ‘마이스산업도시’ 분야 -국내최초 MICE 인증도시 명성 이어가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한 여수 MICE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마이스산업도시’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에 따르면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MICE산업도시분야에서 여수시가 광주광역시와 경주시·고양시·수원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유·무형 제품 또는 기업·단체 브랜드의 △최초상기도 △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선호도 등에 대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와 내부 인증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여수시는 지난해 MICE행사 개최 건수가 1,356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MICE산업의 급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왔으며, 대한민국 코리아 유니크베뉴 선정(예울마루&장도), MICE관련 포럼 개최, 한국MICE협회 업무협약 체결 등 다각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시도로 여수 MICE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특히 기존 학·협회 행사 유치에서 기업회의, 해외 인센티브 투어 등을 확대하고 해외 주요여행사와 업무협약 체결(2개국 12개 여행사)및 해외 기업행사 유치 등 해외 MICE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지난해 이은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최고 MICE브랜드로서 여수의 입지를 굳힘을 물론,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면서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MICE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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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리 지 역 E S G (4-1)MG한려새마을금고 ESG 운영위원장, 법무사 심정현 4.홍익사상을 통한 K-ESGT 운동(4-1) 2017년 IMF총재이던 크리스틴 리카르드가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 한국을 ‘집단자살사회’로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1명대이었을 때 한 말입니다. 그런데 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5명으로 떨어졌다고 하고, 이는 OECD 38개국의 압도적 꼴찌를 넘어 그 평균인 1.58명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우리나라의 자랑이자 청년들의 이상향인 메가시티 서울은 2022년 0.59명에서 작년 0.55명으로 한 없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합계출산율 0.65명은 부부 100쌍(200명)의 자녀수가 65명이란 것으로 부모세대의 200명은 자녀세대에서 65명이란 뜻이고, 이대로라면 우리나라 인구가 다음세대에 3분의 1수준으로 줄어든다는 것이고 한 세대를 더 거치면 현재 200명이 25명이 된다는 것입니다. 작년 12월 뉴욕타임스에 “한국은 소멸하는가?‘란 제목으로 우리나라의 상황을 14세기 중세유럽에서 창궐한, 당시 유럽인구의 3분의 1이상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흑사병을 능가하는 수준이라는 섬뜩한 칼럼이 실리기까지 하였습니다. 이어 이러한 한국의 저출산상황은 한국사회를 위기에 몰아넣을 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 노인세대는 불가피하게 방치되고, 젊은 세대는 이민을 가게 될 것이며, 도시는 황폐한 고층빌딩만이 남는 유령도시가 될 것이고, 지금 출산율 1.8명인 북한이 남침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칼럼은 한국의 저출산 원인을 극심한 경쟁과 세대간 젠더간 대립, 젊은이들이 이성보다는 인터넷의 가상공간에 빠져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옥스퍼드대 교수 데이비드 콜먼의 경고처럼 우리나라가 ‘지구상에서 가장 빨리 사라질 나라’가 됨은 시간 문제인 듯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고와 달리 저출산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과도한 소비가 지구의 기후위기를 불러온 것이므로 인구가 감소한다는 것은 기후위기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고, 인구과잉으로 인한 경쟁도 완화될 것이고, 어린아이에 대한 사랑도 커질 것이기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후위기 해소와 경쟁의 완화, 상호사랑과 존중하는 사회를 꿈꾸고 있다는 점에서 경청할만한 견해이긴 하나, 저출생의 후과가 그런 방향으로 흐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출생은 필연적으로 기왕의 사회유지를 위하여 필요로 하였던 생산과 소비인구의 감소를 가져올 수 밖에 없고, 이로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을 줄어들게 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는 도시인프라 유지를 위한 비용을 조달할 수 없어 줄파산에 이를 수 있으며, 기업은 투자를 줄여 일자리가 감소되고, 성장은 뒷걸음질치고, 줄어든 일자리는 남겨진 파이를 둘러싸고 경쟁을 더욱 격화시킬 것이고, 사회는 약육강식의 각자도생으로 결국 ‘사회없는 사회’가 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 보입니다. 미래에셋증권 CEO이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홍성국은 「수축사회2.0: 닫힌 세계와 생존게임」에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습니다. “기후와 안전의 위기, 고령화와 인구감소, 과학기술의 발전이 만들어낸 세 가지 위험이 지구를 강타하고 있고, 이 세 가지 위기는 상호의존적으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우리 삶의 기초환경을 완전히 전환시키고 있다. 사람들은 스스로 울타리를 만들면서 열린 세계에서 마음의 문을 닫고 있다. ‘나’이외에는 모두가 적이되는 제로섬사회가 된 것이다. 역사상 최초로 말 그대로의 ‘만인 대 만인의 투쟁’의 시대가 된 것이다.” 우리사회 저출생 문제는 어떻게든 극복해야만 할 우리시대의 최대과제임은 분명합니다. 정부는 2005. 9.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의 제정으로 그해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설립하였고, 동위원회는 5년마다 저출산 해소를 위한 전략적 목표와 계획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해옴으로써 지금은 제4차 기본계획에 이르렀습니다. 그 핵심 전략은 아이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춰, 2040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양성평등과 일·생활 균형을 이루게 한다는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위원장 이개호)는 2024. 1. 18. 총선 1호 공약으로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저출생 종합대책’을 발표하였는데 ①‘우리아이 보듬주택’으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고, ②결혼·출산지원금으로 모든 신혼부부에게 10년 만기 1억원 대출(3자녀시 전액면제), 월 20만원의 아동수당지급, 출생시부터 고교졸업시까지 매월 10만원 지급, ③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돌봄수당확대, ④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성경력단절 방지 및 남성육아휴직 강화, 워라벨프리미엄 월 50만원 지원 ⑤ 인구위기 대응부 신설 등을 골자로 하였습니다. 같은날 국민의 힘은‘일·가족 모두 행복’이란 이름으로 ①아빠 유급출산휴가 1개월 의무화, 육아기 유연근무 의무화 ②육아휴직 급여 60만원 인상 ③대체인력 채용시 인센티브 지급 ④가족친화 중소기업 법인세 감면 ⑤부총리급의 인구부신설 등을 골자로한 저출생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양당이 같은 날 경쟁하듯이 저출생대책을 발표한 것은 저출생 문제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시급한 현안으로서 확실히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의가 있다 하겠습니다. 3월 5일 정부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연간최대 240만원의 주거장학금을 지급하고, 기업이 출산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은 전액 비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하고, 이날 대통령은 “청년에 대한 약간의 투자는 그야말로 돈되는 장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서울신문, 3. 6.) 그러나 정부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나 양당의 대책 모두 저출생문제를 결혼적령기 청년들의 문제로 또 그들의 주거와 고용등, 돈의 문제로만 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위대한 자본주의 체제에서 자본주의의 용맹한 전사로 살고 있기에 남녀가 사랑하여 혼인하는 것, 자녀를 낳아 사랑으로 보살피는 것, 사람이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 것, 그 모든 것을 돈의 문제로 치환하는 것이 그리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후 우리가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절 그 많았던 아이들, 초등학교 한 학급당 60~70명이나 되는 콩나물교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1955생부터 1965년생 정도까지를 베이비부머라고 하고, 그들의 한 부모당 평균 5~7명의 자녀를 출산하였었는데 당시 우리나라 1인당 GDP는 약 100달러였고, 0.65명 출산율인 지금의 GDP는 약3만 3000달러임을 또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5년간 저출산 대책으로 무려 380조를 쏟아부었다고 하는데, 같은기간 출산율이 40%나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세계유례가 없는 우리나라 초저출생의 문제가 단순히 돈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단연코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초저출생 상황은 우리사회에 장기간 누적되어온, 고밀도로 응축된 갈등과 위기가 겉으로 들어난 현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소득 불평등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 과도한 입시경쟁, 취업전선에서 패배할지 모르는 두려움과 스트레스, 빈번한 외부충격에 의한 트라우마, 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멸시, 분노, 가정과 직장에서의 인정의 부재, 목표의 부재, 파편화된 개인, 자기정체성의 상실 등 우리사회의 제 갈등과 위기가 우리나라를 끝도 없는 저출생국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입니다. 초저출생율뿐만아니라 압도적인 노인자살율, 청년우울증 환자의 급증, 그리고 나락으로 떨어져가고 있는 저성장문제 역시 다 같은 원인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사회의 갈등과 위기를 전반적으로, 동시에 풀지 않고서는 단언컨대 어느 것 하나 해결될 수 없습니다. 부분적 솔루션만으로는 우리사회의 누적적이고, 만성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서 탈출할 수 없습니다. ESG를 우리나라에 정착시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한가지 문제도 풀기가 벅찬데, 모든 문제를 동시에 풀어야만 한다고 하니 과연 그러한 길이 있을까요? (다음 회부터는 우리사회 위기극복을 위한 ‘근본적이고, 전체적인 솔루션’을 탐색하는, 지난한 길을 걸어가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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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와, 파괴와, 변형, ‘사진과 바느질이 만든 자화상’ 전시 개최-에그갤러리, 윤지선 작가 초대전 개최 -관계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의 시도 반영 ▲에그갤러리 윤지선 작가 초대전 ‘Rag Face’ 포스터 여수시 율촌면에 위치한 에그갤러리(관장 박성태)에서 윤지선 작가 초대전인 ‘Rag Face’가 개최된다.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사진과 바느질을 이용한 독특한 초상 이미지 작업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윤지선 작가의 초대전으로, 지난 2007년부터 작가 자신의 얼굴 사진 위에 천을 덧대고 수없이 반복한 재봉작업을 통해 사진의 ‘해체, 파괴, 변형’을 시도한 <Rag Face 누더기 얼굴> 시리즈 2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한센인정착촌 도성마을이라는 장소성에 주목한 윤 작가가 한센인의 증상 중 하나인 ‘무감각’과 ‘과다감각’을 재해석한 신작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윤 작가는 “나의 작업은 관계 속에서 나를 규정 지으려는 강박과, 그 강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양가적 감정에 기초한다”며 “특수한 장소에 갖는 이번 전시는 관계와 정체성에 대한 지속적인 오랜 물음 중 하나이고 여전히 계속되는 물음이다”고 말했다. 박성태 관장은 “사진의 해체와 파괴, 변형의 과정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누더기 얼굴은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결국 우리 자신의 얼굴이다”며 “이쁘고 아름다운 것에 감춰진 내밀한 감정을 통해 관계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물어보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여수시 율촌면 도성길 43에서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은 무료이다. 자세한 전시 문의는 ☎061) 692-024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윤지선 작가는 2012년 제4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주목할 작가’ 출판 부문에 선정되었으며,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 등지에서 활발하게 전시 활동을 이어오며 국내외에서 자유롭고 회화적이며 거의 피가 나올 듯한 생생함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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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합동훈련만으로 안전사고 줄일 수 있을까?-19년~23년 여수국가산단 내 안전사고는 총 70건, 인명피해 44명 -4월 18일~19일 이틀간 합동훈련 진행하나 -여천NCC 폭발 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무혐의 등 실질적 효용 비판 ▲여수 국가산업단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4월 18~19일 양일간 관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국가산단 대상 화학사고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는 해마다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여수시가 발표한 2023년 기준 최근 5년간 여수국가산단 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70건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13명, 부상 31명으로 총 44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올해도 벌써 위험물질로 분류되는 DCP(다산화디큐밀)과 설포레인이 유출되는 두 건의 유해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훈련은 영산강유역환경청,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여수·울산·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전라남도, 여수시, 31사단 화학대대, 롯데케미칼 등 국가기관 및 민간(롯데케미칼)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 첫날 18일에는 롯데케미칼 사업장에서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화학물질 누출 발생 시에 화학사고 초동 대응조치훈련을 실시하고, 19일에는 원·근거리 첨단측정장비를 활용하여 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누출사고를 가정하여 원거리 측정훈련을 실시한다. 박연재 청장은 “평상시의 화학사고 훈련을 통해 실제 긴급 상황이 발생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여 국민건강 보호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산단 내 사고의 주원인이 50여년이 지난 ‘노후 설비’로 지적되고 있으나, 3월 진행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 대한 여수고용노동지청의 긴급 기획감독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61건 적발되는 등 기업들의 안일한 안전 조치에 대한 문제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2년 2월에 발생한 여천NCC 폭발 사고 역시 4명의 사망자와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여천NCC 공장장과 하청업체 대표, 말단 현장관리 책임자들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만이 적용되고, 지난 3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대한 제대로 된 조치가 없이 수사 종결되어 안전사고에 대한 기업들의 근본적인 변화와 이에 대한 규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의 철저한 점검과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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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바코드를 통해 들리는 소방정책!-정보취약계층 위한 바코드 활용 소방안전프로그램 제공 -소방안전교육 자료 음성(한국어, 외국어) 출력 가능 ▲2024 전남소방 바코드를 통한 소방안전 솔루션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가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들리는 소방정책 배포에 나선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2024년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하여 바코드를 활용한 소방안전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으로, 소프트웨어 활용을 통해 문자 해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텍스트(문자)로 되어 있는 소방안전교육 자료를 음성(한국어, 외국어)으로 출력할 수 있는 바코드를 제작·배포한다. 84만 명에 육박하는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각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육성으로 듣는 소방안전교육 자료는 시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음성으로 들리는 교육자료와 함께 일선 소방안전강사들을 통해 장애인복지관 및 관련 협회로 집중 배포될 예정이다. 여수소방서는 “음성변환 바코드를 활용하기 위해 최우선으로 화재예방 서한문, 소방민원 안내 공문, 소방홍보물에 부착할 예정”이며, “만족도 설문조사를 수시로 실시하여 안전취약계층에게 보다 나은 정보제공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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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6일(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4월 16일(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수영 김민섭·양궁 남수현 선수 ‘2024 파리올림픽’ 출전<https://m.site.naver.com/1lSWF ▶올바른 분리배출! 제3회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 개최<https://m.site.naver.com/1lSUH ▶시사회 앞둔 여수관광 웹드라마 ‘하멜’, 17일 예고편 공개<https://m.site.naver.com/1lSTo ▶제3회 베스트 소방공무원은!?<https://m.site.naver.com/1lSVH ▶시와 나 사이에 섬이 들어와, 지역작가 문학 강좌 개최<https://m.site.naver.com/1lSS2 ▶이광일 도의원, 전세사기피해자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기반 마련<https://m.site.naver.com/1lS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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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일 도의원, 전세사기피해자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기반 마련-「전라남도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 제정 -이 의원, “전세사기피해자 보호 대책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1)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에 따르면 2월 21일 기준 전세사기피해자는 총 12,927명에 이르며, 이 중 전남은 약 20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순천에서도 전세사기피해자가 속출하면서 지자체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이 4월 16일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 오는 4월 24일 본회의에서 상정·의결을 앞두고 있다. 해당 조례안은 주택임대차계약 종료 후 전세보증금 미반환, 경·공매, 사기 등 부당계약 행위로 발생한 주택임차인의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사업 △전세사기 발생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전세사기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관련 전문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히 전세사기피해자등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관련 부동산 법률 등 전문가 상담 △도내 주택 이사비 지원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광일 의원은 “전세사기피해자 보호 대책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입법 취지와 함께 “전남에 더 이상 전세사기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임차인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은 3월 20일 23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여수시 전세사기피해자 등 주택임차인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본 조례안이 3월 26일 가결되며 △임대차 계약 및 분쟁 현황 등에 대한 실태 조사 △지원계획 수립·시행 △임차인 보호 사업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등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여수시에서도 증가하는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 6월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대상을 올해 3월부터 전 연령층으로 확대했다.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가 피해자들의 삶을 파괴하고 있는 만큼,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도적 보호 마련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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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김민섭·양궁 남수현 선수 ‘2024 파리올림픽’ 출전-7월 26일~8월 11일, 프랑스 파리서 ‘제33회 파리 올림픽 개최’ -레슬링 윤준식, 요트 김창주·이경진 선수, 출전권 획득 나서 ▲(위)수영 김민섭 선수, 양궁 남수현 선수 올해 7월 제33회 파리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수영 김민섭 선수와 양궁 남수현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민섭 선수는 여수한려초-여수문수중-여수충무고를 졸업해 현재 독도스포츠단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달 22일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 접영 200m 한국 기록을 경신하며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수현 선수는 순천성남초-순천풍덕중-순천여고를 졸업해 현재 순천시청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 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2024 양궁(리커브)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출전권을 획득했다. 두 선수 외에도 전라남도에서는 전라남도체육회 소속 윤준식 선수가 지난 2월 평창에서 개최된 레슬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고, 여수시청 요트팀 소속 김창주·이경진 선수가 3월 경남 거제에서 개최된 ‘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470급(혼성 2인승)에서 우승하며 파리올림픽 예선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윤준식 선수는 오는 4~5월 올림픽쿼터대회에서, 김창주·이경진 선수는 오는 4월 프랑스 Hyeres에서 개최되는 파리올림픽 예선전에서 각각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오는 7월 26일~8월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예정인 ‘제33회 파리 올림픽’은 206개국 10,500명이 참가하여 45개 종목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파리 올림픽 조직 위원회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춰 친환경 건축,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 낮은 탄소발자국 목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올림픽 모델 제시를 목표하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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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베스트 소방공무원은!?-소방위 박윤기, 소방장 정온유, 소방사 최하늘 대원 수상 ▲(좌)소방사 최하늘, 박원국 소장, 소방장 정온유, 소방위 박윤기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가 16일 여수소방서 2층 서장실에서 4월의 베스트 소방공무원을 선발해 ‘당신이 최고’ 수여식을 개최했다. 제3회를 맞은 ‘당신이 최고’ 수여식은 매 월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을 선발·시상하여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 및 직원 격려를 위하여 기획됐으며, 선발된 직원들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2024년 3회 ‘당신이 최고’는 여서센터 소방위 박윤기, 화학구조대 소방장 정온유, 대응구조과 소방사 최하늘 대원이 선발됐다. 박원국 서장은 “자기 계발 및 현장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사기진작의 기회를 줄 수 있어서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 여수소방서 전 직원이 ‘당신이 최고’ 수상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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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분리배출! 제3회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 개최-올바른 분리배출 확산통한 자원순환 시민참여 유도 -사회단체, 개인 등 4개 부문 총 상금 1억 2천만원 ▲여수시 자연순환가게에 시민들이 참여 중인 모습 16일부터 ‘제3회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2050탄소중립 실천 및 COP33 여수시 유치 시민운동 확산을 목적으로 치러지며, 사회단체, 개인, 읍면동, 관·과·소·의회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평가 항목으로 개인은 ▲자원순환가게 ▲인공지능자동수거기 ▲1회용품사용 줄이기 실적 등 3개 항목이며, 기관·단체는 3개 항목을 포함해 ▲자원순환가게를 활용한 리빙랩 추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서약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홍보 등 6개 항목이 해당되며, 여수시는 올해 4~9월까지 분야별 추진실적에 대해 오는 10월 서면과 현장 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평가 결과 우수 기관·단체와 개인에게 각각 대상을 포함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참여상 등 총 1억 2천만 원의 포상금(홍보물품 등)을 지급하며, 올바른 재활용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에게는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 자원순환과(☎061-659-3839)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필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 생활화에 대한 시민참여를 유도코자 한다”며, “분야별 포상금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를 개소와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 개최,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노력에 힘쓰며 기후위기대응 선도도시로서 나서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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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앞둔 여수관광 웹드라마 ‘하멜’, 17일 예고편 공개-하멜 표류기에 기반한 휴먼 판타지 로맨스…오후 6시 ‘힐링여수야’서 공개 -웹 드라마의 세계화를 통한 세계화 노린다 ▲2023년 진행된 여수관광 웹드라마 ‘하멜’ 제작 현장 아홉 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하멜’의 예고편이 오는 17일 오후 6시 여수관광 SNS ‘힐링여수야’를 통해 공개된다. 올해 개최되는 제1회 여수 국제웹툰페스트 영화제를 대비해 작년 12월 제작을 시작한 ‘웹드라마 하멜’은 네덜란드 하멜표류기에 기반한 휴먼 판타지 로맨스로, 낭만도시 여수를 배경으로 MZ세대의 사랑과 애환을 그려나가는 이야기다. 여행 작가인 주인공이 하멜의 탈출을 도와주며 조선시대 과거와 현실을 오가며 일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삶의 의미를 되찾는 내용으로, 총 5화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여수 밤바다를 대표하는 포토 스팟인 하멜 등대와 아름다운 여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화양면 봉화산과 선소, 하멜 전시관, 일레븐 브릿지, 큰끝등대, 자산공원 등 여수의 명소와 관광지를 영화에서 만날 수 있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이번 웹드라마는 네덜란드 하멜을 소재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확보, 웹 드라마의 세계화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제1회 여수 국제 웹툰페스트 홍보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또한 여수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웹드라마에 녹여내 여수 브랜드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오는 30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하멜’ 시사회를 개최한 후 오후 12시에 여수 관광 SNS ‘힐링여수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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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나 사이에 섬이 들어와, 지역작가 문학 강좌 개최-창작의 섬으로, 최향란 시인과 함께하는 ‘여수의 섬’ 시 쓰기 -22일부터 모집, 5월 9일~6월 20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2024년 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학 강좌 ‘시와 나 사이에 섬이 들어와’ 포스터 최향란 시인과 함께하는 ‘여수의 섬’ 시 쓰기가 창작의 섬으로 여수 시민들을 초대한다. ‘시와 나 사이에 섬이 들어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문학 강좌는 5월 9일~6월 20일 6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이순신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조선시대 여류시인 허난설헌과 신사임당의 시 읽기, 여수의 섬을 주제로 한 시 함께 읽기, 시인을 사랑한 사람 백석의 시 함께 읽기 등 실습과 합평, 그리고 창작 강의로 진행되며 마지막 6회 차에는 시 낭송 콘서트를 진행해 자신이 창작한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강의를 맡은 최향란 시인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해 개인 시집 『밖엔 비, 안엔 달』을 출간, KBS 작가를 역임 후 현재는 ㈜여수일보사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토크콘서트, 환경의 날 기념식, 시민축제 등을 기획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마을학교 환경기자단 양성, 전라남도교육청 청소년 독서 글쓰기를 통한 청소년 교육에 힘쓰며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다. 신청은 22일부터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여수시민 15명으로 기타 궁금한 사항은 ☎061) 659-2862로 문의하면 된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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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 믿습니까?-김대중 교육감의 ‘미래 교육의 선도적 모델’ 말뿐인 허상인가 -‘AI가 수업하는 것’이라는 나도, 너도 모르는 1차원적 홍보 -무너져가는 전남 교육과 대한민국 교육 살리는 기회가 되길 ▲14일 마라톤대회장에서 다른 홍보 박스와의 비교 사진 올해 5월 28일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가 한 달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도대체 뭘 하겠다는 건지 우려가 크다. 지난 14일 전국에서 4천여 명의 마라토너가 모이는 제13회 MBC 꽃길 마라톤 대회에서 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 홍보전을 보고 있노라니 실로 어처구니가 없다. 홍보를 하겠다고 나온 광양시교육지원청, 텅 빈 홍보부스에서 팔짱끼고 가만히 있는 이들의 홍보 실체는 무엇인지 안타까워 묻기라도 해본다. -“글로컬 미래 교육이 무엇인가요?” 답변 “AI가 수업하는 겁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를 하면 무엇이 변화되는 건가요?” 답변 “..........” -그럼 박람회 이후 우리 지역은 어떤 이익이 있나요?“ 답변 ”..........“ 짜증난 얼굴이라 더 이상 질문 못함. 귀찮게 왜 물어보냐는 식의 얼굴은 휴일에 일을 나온 공무원의 표정이고, 글로컬 미래 교육이 무엇인지 정확한 교육이 안 되어있는 참담한 답변이다. AI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겠는가. 세계화를 의미하는 글로벌(GLOBAL)이란 말도 있는데 굳이 지역화를 의미하는 로컬(LOCAL)의 합성어를 썼으면 '전남형' 글로컬 미래 교육으로 전남의 교직원들과 사전에 충분한 설명과 안내, 그리고 현장 교육과정에 반영돼 실제 학습한 프로그램이 있어야 할 건데 전남 교직원들이 모르는 김대중 교육감만의 일회성 행사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비단 마라톤대회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홍보를 하고 있다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 준비를 보면 일회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는 주변의 냉소적인 시선을 피하긴 어려울 것 같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미래교육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전남교육지원청은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남교육의 대전환을 이뤄 대한민국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기자는 이번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가 무너져가는 전남 교육과 더 크게는 대한민국 교육을 살리는 기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여수 지역민들과 미래 교육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김대중 교육감의 말처럼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일회성이 아닌 대한민국 교육의 대전환을 이룰 신호탄’이 되길 기대하고 실제로 미래교육을 앞당기길 기원한다. 그런데 무엇을 해줄지도 모르겠고 뭘 하겠다는지 모르겠다며 소통의 부재를 걱정한다. 이 대담한 글로컬 미래 교육이 성공하려면 지금 당장 전남의 교직원들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글로컬 미래 교육이 무엇인지 철저한 학습과 지역민들과의 의견 공유를 해야 할 것이다. 지역민들의 협의와 협조 없이 정책이 성공하고 행사가 성공할 수 있을까?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형 글로컬 미래 교육이 보이지 않는다’는 우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길 바란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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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5일(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4월 15일(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보이지 않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 믿습니까?<https://m.site.naver.com/1lPaY ▶“공영주차장 수리 들어갑니다”…주차 난에도 2주째 제자리 걸음<https://m.site.naver.com/1lOKS ▶봄철 등산, 안전도 함께 챙기세요!<https://m.site.naver.com/1lOGQ ▶우리 모두 함께하는, ‘제17회 기후보호주간 여수 2024 행사’ 개최<https://m.site.naver.com/1lOI0 ▶여수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 COP33 유치 등 시정운영 방향 제시<https://m.site.naver.com/1lOIS ▶공장에서 멀어질수록 저렴해지는 LPG?<https://m.site.naver.com/1lO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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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수리 들어갑니다”…주차 난에도 2주째 제자리 걸음-학동선소상가 4주차장, 보도블럭 수리 명목 주차 공간 폐쇄 -50개 노면 중 10여개 이용 제한 2주째 ▲수리를 명목으로 이용 제한이 되고 있는 학동선소상가 4주차장 주차 난 해결을 위해 설치된 공영주차장이 수리를 명목으로 2주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이용객들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현재 여수시 공영주차장 노상주차장 3개소, 노외주차장 30개소를 여수시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 및 관리 중에 있다. 이중 여수시 학동에 위치한 학동선소상가 4주차장에 2주 전부터 라바콘이 주차 공간을 막아선 상태다. 주차 공간의 보도블록이 파손되어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수리를 위해 공간을 막아 둔 것이다. ▲수리를 명목으로 이용 제한이 되고 있는 학동선소상가 4주차장 해당 주차장의 면수는 50개이나 10여 개에 달하는 공간이 보도블록 수리를 명목으로 이용이 제한되어 있다. 이러한 상태가 별다른 수리 조치 없이 2주째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객들은 주차난에도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며 불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 이용객은 “이용을 제한한 이유가 안전을 위해서라면 빠르게 수리를 해주는 게 맞다”고 말하며 “그게 아니라면 수리 전까지는 적어도 이용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만큼,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의 빠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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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 COP33 유치 등 시정운영 방향 제시-시의원, 언론, 법률, 교육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 -COP33 유치·시내버스 정책·백리섬섬길 관광도로 지정 등에 대한 전문 의견 제시 ▲12일 진행된 여수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 정기회의 여수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위원장 이상훈)가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여수시 주요 시정에 대한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정책기획자문위원회’는 시의원, 언론, 법률, 교육, 문화, 여성, 환경, 복지, 노동, 산업, 예술, 관광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해 지난해 4월 활동을 본격화, 당초 여수시장이 맡았던 위원장직이 위원회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올해 제1차 정기회의에서부터 민간 위원장으로 변경됐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 ▲친절하고 안전한 여수 시내버스를 위한 정책 추진 방향 ▲백리섬섬길 관광도로 지정 추진상황 등이다. 위원회는 특히 COP33 유치 건에 대해 ‘전 세계 기후환경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국제도시로서 면모를 각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임을 강조하고 유치지원 조례 제정, 인적 네트워크망 확보, 예산 지원 방안 등 제도적·행정적 기반 마련에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여수시내버스 정책과 관련해 ‘매년 재정지원금의 증액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교통서비스 체감 만족도가 낮다’고 지적하며, 올해 첫 시행인 ‘어르신 무료버스 운영실태’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노선의 지·간선 체계 개편 등 효율적인 버스 정책을 운영을 당부했다. 공주식 시민소통담당관은 “시민들을 대변하는 ‘정책기획자문위원회’는 ‘소통과 화합’을 시정의 최우선의 가치로 둔 민선 8기 시정철학과 궤를 같이한다”며 “오늘 위원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무부서로서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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