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31 (금)

위기의 OO수협, ‘경북도경찰청 반부패수사대’ 압수수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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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OO수협, ‘경북도경찰청 반부패수사대’ 압수수사 시작

태양광 대출 의혹 속 내부 관리 문제 도마 위에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의 신뢰 크게 훼손하여 파장이 클 것으로

-태양광 대출 의혹 속 내부 관리 문제 도마 위에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의 신뢰 크게 훼손하여 파장이 클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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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수협이 태양광 발전사업 대출 관리와 관련해 부실 관리 의혹에 휩싸인 상태에서 지난 22일 경북도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서 20여명의 경찰관 이 OO수협을 압수 수색했다는 제보가 이어지면서 반부패 수사대 표적이 되는 것인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여수일보사는 지난 1월 14일 OO수협에 태양광 대출 및 연체 대출 관리, 회수 조치, 내부 의혹 및 관리 문제, 수협중앙회의 지도·감독 현황,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취재질의서를 발송했으나, 정해진 답변 기한인 1월 23일까지 회신을 받지 못했다. 이에 24일 오전, OO수협 관계자에게 전화로 확인한 결과 "내부 사정상 구정 이후 답변을 발송하겠다"고 전해왔다.


또한 여수일보가 “지난 1월 22일 경북도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서 23명의 경찰관이 OO수협을 압수수색했다는 제보”에 대해 질문하자 OO수협 관계자는 "경북도경찰청에서 온 것은 사실"이라며 이를 인정했지만, "자세한 사항은 본인이 이야기할 수 없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대신 수협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검사실에 문의하라"며 연락처를 제공했으나, 현재까지 검사실과의 연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여수일보사는 추후 사실 확인을 통해 추가 보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안은 OO수협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불거진 태양광 발전사업 대출 부실 문제의 일환으로 보인다.


최근 태양광 발전사업을 둘러싼 부실 대출과 관리 미흡 문제는 수협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연체 대출 관리 소홀과 회수 불이행으로 인해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OO수협의 경우 태양광 대출 관리의 부실 문제는 물론 내부 통제 및 관리 시스템의 허점이 드러나면서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고 있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압수수색까지 이어진 상황에서 OO수협이 어떠한 방식으로 대응하고 문제를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수일보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후속 보도를 통해 OO수협의 입장을 명확히 알리고 조합원들과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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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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