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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 지역 표심 이용하는 정치세력 행정적 비효율성 막아달라
-주... 한국정치사에서 지역 갈라치기 사라져야, 전남 민심 하나로 모아야
▲주철현 위원장-광주 전남기자협회와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주철현 위원장(여수 갑)이 10일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조광제)와의 간담회에서 ‘민주정권 재창출과 민주주의의 심장인 전남의 민심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 호텔 수에서 진행된 이 날 간담회는 주위원장과 지역언론인과의 소통을 통해 호남의 주요 현안에 대한 내용과 지역 언론인과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주 위원장은 “민주당의 뿌리인 전남도당이 분명한 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2026년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과 체계적인 선거지원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이루겠다”는 강한 뜻을 밝혔다.
광주전남 기자협회는 “동서로 갈라진 전남의 민심에는 정치권의 책임이 있다”고 전했고 이에 대해 주 위원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전남경제를 살리고, 동서로 갈라진 전남의 민심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말하며 “민주주의 심장인 전남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언론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재차 강조했다.
▲주철현 위원장-광주 전남기자협회와 간담회
기자협회는 “‘의대설립’ ‘서부권에만 치우치는 예산’ 등으로 호남 동부지역 도민들이 오랜 세월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하며 “지역 표심을 이용하는 정치세력으로 행정적 비효율성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주 위원장은 “용역을 통해 서부권에만 독자적인 행정이 치우쳤는지 정확히 알아보겠다”고 말하며 “이제 한국정치사에서 지역 갈라치기는 사라져야 한다”고 덧붙쳤다. 또한 “의대와 대학병원, 어느 쪽이 전남에 필요하고 도민 여러분께 직접적인 효율적인지 좀 더 소통하자”며 앞으로 “현장 중심의 의견을 논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편, 주철현 위원장은 지난 4일 전라남도당 권리당원 찬반 투표에서 80.77%로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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