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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무기력한 여수시 여수전남대학병원 설립 위해 무엇 했는가

기사입력 2024.11.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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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대와 목포대 통합 의대 막바지 협상’

    -여수시, 율촌면을 후보지로 검토해 달라 요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노관규 순천시장, 자체 학교부지와 신대 부지 있다 만천하에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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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룡면 '신대의료부지' 선정 기념식. 순천대 제공


    순천시가 의대 유치 행보를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병원 부지를 순천 신대지구로 공식 선언하고 나서 여수시는 ‘닭 쫓던 개, 낙동강 오리 알’이라는 수모와 비난의 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순천시가 신대지구 의료 용지 5만 6천 제곱미터 규모를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병원부지로 내놓겠다고 밝히며 순천대학교 소유 서면농장과 함께 이 곳을 동부권 의대 부속병원 설립 후보지라는 현판까지 세웠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자체 학교부지와 경자청 배후도시에 있는 미리 예정 되어 있던 신대 부지까지 있다는 것을 만천하에 공개한다”라며 유리한 평가를 위한 포석을 했다.

    또한 순천대와 목포대는 통합 의대 추진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어처구니 없게 여수시는 율촌면을 후보지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민선 8기가 시민의 안정과 삶을 위한 여수대학병원 설립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여수시의 목소리는 있기나 했는지 비판의 목소리를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


    무기력한 민선 8기, 촉구 성명서 사진만 찍은 여수시의회, 4.10 총선 때 ‘여수전남대학병원 설립’을 공동공약했던 주철현 의원, 조계원 의원, 권향엽 의원의 허무한 공약, 순천대 의대를 지지했던 ‘순천대학교 의대 유치 여수시민운동본부’의 무능함과 무책임의 참화다.


    여수 시민들은 묻는다.

    “당신들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행동을 하고 있는가! 대승적 차원이 이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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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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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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