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전남도, “백리섬섬길 국가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위해 적극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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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백리섬섬길 국가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위해 적극 노력”

-여수시의회 백리섬섬길 연구회, 제1호 국가 관광도로 지정 적극 건의 위해 전남도 방문

-전남도 관계공무원에 면담 및 건의문 전달 후 “적극 노력” 화답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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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방문한 여수시의회 백리섬섬길 연구회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대표의원 최정필)가 4월 17일 전남도를 방문해 전남도로부터 “백리섬섬길이 국가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연구회는 이광일 도의원과 함께 명창환 전남도 부지사 등 도청 관계공무원을 만나 ‘국토 균형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 관광도로 지정 건의문’을 전달했다.


최정필 대표의원은 건의문을 전달하며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이 풍부해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 여수 백리섬섬길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 관광도로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용역을 통해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발굴해 달라”며 “정부와 국토교통부에도 백리섬섬길이 제1호 국가 관광도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전남도 명창환 부지사는 “백리섬섬길은 뛰어난 자연환경과 문화 및 역사자원을 품고 있기 때문에 국가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될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전라남도는 본예산에 2억 원의 용역비를 편성해 도로법 시행령 개정에 맞춰 관광도로 지정을 위한 당위성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고 화답했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2022년 8월 ‘백리섬섬길’을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하기 위해 관광도로 제도 도입,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을 통한 동서 화합·국토 균형발전·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의 ‘도로법’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김회재(여수시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관광도로 제도가 도입되면서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을 위해 여수시·여수시의회와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노력을 가하고 있으며, 여수시의회의 연구회는 지난 3월 19일 첫 회의를 시작해 12월 15일까지 약 10개월 동안 활동할 계획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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