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여수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섬박람회·인구정책 등-내년도 핵심사업 76건, 신규시책 103건 등 총 636건 사업 보고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만 르네상스 ‘촉각’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진행한 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3일부터 5일간 민선 8기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완성을 위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 정기명 시장과 13개 국·소·단장 및 58개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핵심사업 76건과 신규시책 103건 등 총 636건의 사업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의 마무리와 더불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본격 추진에 촉각을 세웠다. 신규 사업은 ▲본청사 별관 증축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건설 대응 발전 전략 수립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 ▲해양레저 레일바이크 설치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 유치 ▲섬박람회장 내 도시숲 및 실외정원 조성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 확대 등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분석했다.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진행한 여수시 시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업들을 부서별로 차후 보완하여 예산 확보·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내년은 민선 8기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해로,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업들의 결실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역대 가장 어려운 재정 여건이 예상되지만,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은 반드시 완성해 시민 공감 시정을 구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2024년의 주요 현안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여수문화재단 설립' 추진 등에 두었다. 하반기에 접어든 현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예산확보와 컨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여수문화재단 설립은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설립의 타당성이 인정됐으며 해당 결과를 9월19일~10월 4일 15일간 공개하고 의견서를 받고 있다. /양임승 기자
-
지방교부세 감액 나서는 정부, D-712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예산 확보 가능할까-8개 분야 106개 사업…공모사업 선정 등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 -올해 세수 결손 30조 원 예상에 지방교부세 감액…사업 준비성·타당성 입증 중요 ▲’섬박람회 연계사업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 개최한 여수시 정부가 세수 펑크에 지방교부세를 감액에 나선다. 개최가 2년도 남지 않은 박람회는 아직도 예산 확보에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 확보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기반이 될 연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정기 부시장 주재로 ‘섬박람회 연계사업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 부시장 및 38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국·도비 사업의 구체적인 진행 상황과 실현 가능성, 공모사업 선정 전망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섬박람회 연계사업은 8개 분야 106개 사업으로 내년도 사업예산 876억 원 중 635억 원이 시비로 계획돼 있지만 정부예산 확보가 미지수기에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대응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섬박람회에 대한 예산 부족 문제와 콘텐츠 부재에 대한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섬박람회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한 것을 바탕으로 여수시에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이 탄력을 받은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사실상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세수 결손 규모가 30조 원 안팎으로 예상되자 정부는 세입 예산안을 기준으로 예측됐던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감액하겠다는 입장이다. 기획재정부에서는 당초 지방 배부 금액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여수시가 섬박람회와 관련해 추가 예산을 확보하는 것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수정·보완을 거쳐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 연계해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며,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해 중앙정부 건의 사업 발굴과 해상대책 마련, 유치활동 지원 등을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정기 부시장은 “풍성한 콘텐츠로 섬박람회장을 채울 수 있도록 부서별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내년 1월에 있을 중앙정부 협력회의에 대비해 섬박람회 정부 지원 사업 발굴과 후속 조치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가 재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의 철저한 준비성과 확실한 성과를 담보할 수 있는 기획 과정을 보여 추가 예산 확보에 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황은지 기자
-
여수시립문학관 건립 논의, ‘문화예술 심포지엄’ 성료-한국예총 여수지부 주관, 여수 지역 8개 협회 참여 -추진위 구성, 섬 지역 폐교 활용, 섬박람회와 연계 등 추진 및 운영 비전 논의 ▲여수시립문학관 건립 방향 주제로 개최된 ‘문화예술 심포지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9일 진남문예회관에서 한국예총 여수지부(지부장 신지영) 주관으로 열린 ‘문화예술 심포지엄’이 여수시립문학관 건립 방향을 주제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한국문인협회여수지부 ▲한국작가회의여수지부 ▲갈무리문학회 ▲여수수필문학회 ▲여문돌문학회 ▲동부수필문학회 ▲현대문예동부작가회 등 8개 단체가 참석했다. 먼저, 발제로 나선 정희선 범민문화재단 이사장은 여수시립문학관의 유형, 규모, 운영 방향과 관련해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opinion leader, 여론 주도층)로 구성된 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예산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섬 지역의 폐교를 이용한 문학관을 기획하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이경 경남문학관 사무국장은 경남문학관의 설립 및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지자체와 문학단체의 역할 분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신병은 한국예총 여수지부 고문은 여수문학의 뿌리와 전개 과정, 문학관 건립을 위한 자료 확충 방안 등을 들며 향후 지역 문학인들의 정례적인 소통을 촉구했다. 또한 ▲문학 분야 희귀자료 기증 시민운동 ▲여수의 설화 및 고시가 정리 ▲문인 육필 원고 수합 등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지역 문학 자료를 기증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임호상 시인과 이옥근 시인이 ▲여수해양문학관과 시립문학관의 관계 ▲민간 단체 운영의 한계점 ▲문학관 설립과 재정적 지원 문제 등 심도 있는 논의와 방청객과의 질의응답으로 의견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 문학의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학단체와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으로 여수시립문학관 건립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임승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 ‘ESG·혁신경영 주민 아이디어’ 공모 개최-참여와 소통의 지속가능경영 구현 목표 -7월 29일까지 이메일 및 우편으로 접수...환경·사회·지배구조·혁신 4개 분야 ▲여수시도시관리공단 ‘ESG·혁신경영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 이하 도시관리공단)이 ‘ESG·혁신경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여와 소통의 지속가능경영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는 7월 29일까지 진행되며, 공모 주제는 도시관리공단 업무와 관련된 ESG·혁신으로 ▲환경(탄소중립, 환경경영) ▲사회(안전경영, 사회공헌, 일자리창출) ▲지배구조(윤리경영, 참여경영) ▲혁신(디지털혁신, 경영혁신) 4개 분야이다. 우수제안으로 채택된 아이디어에는 포상금이 수여되며 내부 검토 및 예산확보 등을 통해 향후 공단 경영계획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도시관리공단 누리집에 올라와 있는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 제출을 통해 가능하며, 도시관리공단에 관심있는 누구나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이나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화 이사장은 “공단은 ESG·혁신경영을 통해 시민에게 든든하고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의 목소리가 공단 경영에 반영되도록 이번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고 전했다. 한편, 도시관리공단은 주민참여예산제, 고객모니터링단, 찾아가는 CEO 시민 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민의 경영참여를 확대하여 주민과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여수농업협동조합, 한영대학교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ESG 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 최향란 기자
-
영산강, 봄철 자전거길 안전하게 달려요~-영산강·섬진강 자전거길 집중 안전점검·정비 ▲영산강 자전거길 종합안내판 자전거 이용객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4월 한달간 봄철 자전거길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 이용환경 조성을 목표로 영산강·섬진강 자전거도로 268km 중 제방 자전거길 103km는 영산강청에서, 그 외 고수부지 및 무제부 자전거길은 관할 지자체에서 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전거길의 노면 포장, 배수시설, 구조물, 교통안전시설, 안전난간 등 주요 시설물 관리상태로 사고위험 요인 사전 차단을 통한 사고 예방과 자전거 이용자의 이용 편의에 중점을 두어 실시한다. 이번 점검 기간 중 4월 11일 청 직원 약 50명이 참여하여 나주 영산포부터 광주 극락교까지 영산강 약 24km 구간에 대해 직접 자전거길을 주행하며 위험 요소 및 불편 사항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안전점검과 더불어 영산강 제방을 따라 부유물과 불법투기 쓰레기 수거 등 하천변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점검에서 확인된 문제점 중 경미한 손상에 대해서는 직영작업을 통해 응급보수를 실시하고, 급커브 위험 구간 및 노후 포장 개선 등에 대해서는 예산확보를 통해 점진적으로 정비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영산강청은 올해 자전거길 포장 등 환경개선을 위해 예산 39억(약 28㎞)을 투자하여 정비할 계획이며, 관할 지자체에 약 13억원을 교부하여 자전거길 노후 및 파손된 시설물에 대해 보수를 진행한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국민들이 영산강·섬진강 자전거길을 안전하게 이용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겠다.”며 “자전거길 이용자들께서도 보호장구 착용, 안전수칙 등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만들기’ 협약체결-전라남도 내 지역 축제 대상, 일회용품에서 다회용기로 전환 추진 -광양 매화축제, 전년 대비 약 30% 쓰레기 감량효과 ▲지난 9일 진행된 ‘구례 산수유 꽃축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현장 점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이 전라남도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범 운영되던 본 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이번 협약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라남도가 22개 시‧군 지역 축제를 대상으로,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전환 사용하게 함으로써 플라스틱 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한 뜻을 모은 것이다. 그간 행사 운영의 편의성을 위해 먹거리 부스 등에서 사용된 일회용품으로 발생한 쓰레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나섰으며, 이번 협약의 핵심은 축제현장에 쓰이는 일회용 접시,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전환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에 적극 협조하고, 전라남도는 다회용기 활성화 등 지역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치러진 올해 광양매화축제의 경우, 전년 대비 약 30% 감축된 14.4톤의 쓰레기 감량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라남도 지역축제(22개)가 모두 끝나면 더 많은 폐기물 감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가 관내 더 많은 지역에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다회용기 사용으로 축제기간 동안 일회용품 저감효과와 함께 시민들에게 일회용품 줄이기 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라남도와 함께하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황은지 기자
-
김회재 의원, 의정보고회…“앞으로도 ‘하나 된 여수, 담대한 도전’ 위해 노력”-4년간 의정활동 성과 공유 의정보고회 성황리 개최 -정기명 시장, “초선답지 않은 유능함…경륜과 균형 감각” ▲김회재 국회의원 ‘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 의정보고회’ 현장 김회재 국회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지난 6일 여수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며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 됐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 보고에서 ▲전라선 SRT 운행 개시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예산 400억 원 확보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예산 685억 원 확보 ▲여수국가산단 탄소중립·신산업 국책 사업 및 안전 인프라 구축 예산확보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21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여수의 국비 예산 약 2500억 원 확보 ▲2026 여수세계섬 박람회 국비 지원 예산확보 ▲국동항 건설 예산확보 ▲여수 향일암 군부대 이전 약속 등을 이행했다. 김 의원은 “여수시민들과 함께 매우 뜻깊은 성과를 내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유능하고 비전 있는 정치, 청렴하고 정직한 정치, 따뜻하고 겸손한 정치의 초심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여수시민을 섬기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하나 된 여수, 담대한 도전'을 이뤄내기 위해 여수시민의 손을 맞잡고 여수 발전을 위해 제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KTX 전라선 사업 고속화 예타 통과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 ▲국가산단 특별법 제정 및 지역본사제 ▲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지정 및 여수 향일암 군부대 이전 ▲남해안종합개발청 여수 설립 등을 올해 의정활동 목표도 함께 제시했으며, 4월 10일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 여수시 을지역 재선을 준비하고 있다. 황은지 기자
-
여수시, 호우피해 노인요양시설 복구 국도비 5억6천만원 확보-총 7억5600만원 투입, 2024년 상반기 중 옹벽․건물 외부 피난로 설치 여수시(정기명 여수시장)가 올 여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노인요양시설 ‘하얀연꽃’ 시설 복구를 위한 국도비 5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돌산읍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하얀연꽃’ 건물 옆 벽면 토사가 흘러내려 요양원 입소자 전원이 인근 요양병원 등으로 대피했다. 시는 피해 시설의 항구복구를 위해 피해 직후 재해위험지구 지원 요청 등 발빠른 예산확보 활동을 이어왔으며, 그 결과 보건복지부 노인요양시설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확보한 국도비와 시비 1억9천여만을 포함해 총 7억5600만 원을 투입, 2024년 상반기 중에 산사태 발생 구역에 옹벽 설치와 건물 외부 피난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그간 여수시는 피해시설의 정상화와 입소자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안전기금을 들여 비탈면 2차 붕괴와 추가 토사 유실을 예방하는 신속한 긴급복구작업을 실시했으며, 유실되지 않은 기존 옹벽을 보강하는 앵커시공도 추진했다. 또 입소 어르신이 지난 8월 11일 하얀연꽃 시설로 복귀할 때까지 안전한 임시대피시설에서 지속적으로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호우피해 현장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번 국도비 확보로 요양 중인 어르신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안전한 환경에서 어르신 돌봄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
여수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위탁자 선정에 따른 운영 협약 체결-시ㆍ교육지원청ㆍ학교급식지원센터…친환경 식재료 지원 등에 힘 모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5차 학교급식지원센터 위탁 운영자로 ‘여수원예농업협동조합’을 선정함에 따라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여수교육지원청과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015년 7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학교와 보육시설에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난달로 제4차 위탁운영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거쳐 5차 위탁 운영자로 ‘여수원예농업협동조합’을 선정했다. 2일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여수원예농업협동조합,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관련 협력 및 지원 사항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여수원예농업협동조합은 2025년 7월까지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축산물ㆍNon-GMO 식재료 공급관련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일괄 위탁받아 계약재배 기반 식재료 생산 및 수급 관리부터 납품까지 전 과정을 책임 수행한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각급 학교와 학교급식지원센터 간 친환경농축산물 공급계약이 원활히 체결되도록 돕고, 학교급식에 지역 친환경 농축산물을 우선 사용토록 협조한다. ▲여수시는 학교급식 친환경농축산물 및 Non-GMO 식재료 지원사업 계획수립․예산확보 등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협약기관과 힘을 모아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과 지역 친환경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시비 95억 원 포함 총 109억 원의 예산을 확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농축산물 및 Non-GMO 식재료를 관내 학교와 보육시설에 공급하고 있다. 박도하 기자
-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섬박람회 계기로 섬 발전과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 예산확보에 총력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5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국․도비 지원 섬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명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섬박람회 연계사업 총괄 보고와 국․소․단별 추진사항 보고,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계사업 ▲문화예술 ▲행사안전 ▲도시환경 ▲관광 지역 경제 분야 등 12개 부서에서 15개 사업을 신규로 발굴, 2024년 국․도비 건의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31일(1차, 14개 사업)과 5월 18일(2차, 12개 사업)에도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시는 신규 연계사업이 확정되면 섬박람회 연계행사와 섬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섬 지역 기반 시설 설치, 섬을 가꾸는 섬 특성화 사업 등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전 부서가 협업해 연계사업을 꼼꼼히 발굴해야 한다”며 “섬박람회를 통해 섬 주민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우리 여수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연계사업을 지속 발굴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