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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집중호우 긴급점검 대책회의…총력대응 당부-16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서 긴급점검회의…만반의 대비태세 지시 -하얀연꽃 요양원 인근 산사태 현장 등 주요 피해현장 직접 살펴 여수전역에 지난 15일 19시30분 호우경보 발효 이후 16일 오후 3시까지 돌산읍 205㎜ 등 평균 84.4㎜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집중호우 긴급점검회의를 갖고 총력대응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16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협업부서 등과 집중호우 대비 긴급 대책점검 회의를 개최, 분야별 대책들을 점검하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호우피해와 분야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과 정비 강화 등을 주문했다. 특히, 내일까지 50㎜에서 150㎜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하차도나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 등 취약지역 시설 점검 및 대비 강화 ▲상습침수 지역 주변 배수로 정비 및 배수펌프장 시설점검 등 인명피해 예방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집중호우를 넘어 극한호우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만큼 신속히 대응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침수 우려 도로나 지하차도, 산사태 위험지역 통제 등이 있을 경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책회의를 마친 정 시장은 곧바로 하얀연꽃 요양원 산사태 현장 등 돌산읍 주요 피해현장을 살피며 대피시설 마련 및 구호물품 지원 등을 직접 챙겼다. 돌산읍 평사리에 위치한 하얀연꽃요양원은 이번 집중호우로 토사가 흘러내려 현재 요양원 환자 54명 전원이 은혜요양병원으로 대피했다. 시는 대피 이송차량과 구호물품 등을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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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여수시의장, 호우 피해현장 방문해 신속 복구 당부-16일, 돌산 노인요양시설 토사 유출 현장 방문 -요양시설 입소자 안위 살피고 현장관계자 격려 및 신속 복구 당부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이 16일 집중호우로 토사 유출 피해를 입은 돌산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예정된 행사 일정을 취소하고 즉시 현장을 방문했다. 사고현장을 둘러본 김 의장은 소방당국 관계자 등으로부터 사고 경위를 듣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노인요양시설 입소자들이 피해 현장에서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한 후 타 요양시설로 거처를 옮길 때까지 함께 이동하며 입소자들의 안위를 살피고 위로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를 철저하게 수습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규 의장은 “시 정부와 소방당국, 요양시설 관계자들의 신속한 대처로 어르신들이 큰 사고 없이 대피할 수 있게 됐다”며 “계속해서 비 예보가 있는데 동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점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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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진 여수시 원도심 관광 활성화로 활기를 열어야 한다.-진남관을 기점으로 진남로 상가까지 역사 문화길 지정 제안 눈길 -여수시의회 진명숙 의원 제23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서 주장 불 꺼져 가는 여수시 원도심의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으로 역사 문화길을 지정해 시민들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어 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여수시의회 진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3일 열린 여수시의회 제230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자 삼도 수군 통제영이었던 진남관을 기점으로 해 고소대, 오포대, 고소동 벽화마을, 여수해양 공원, 중앙동선어시장, 이순신 광장을 지나 진남로 상가에 이르는 걷기 여행길과 함께 이 구간을 역사 문화길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진 의원은 선진 문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 감천 문화마을, 제주도 서귀포시,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원도심 랜드마크 재탄생의 사례를 들면서 여수시의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안했다. 그에 따르면 부산 감천 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산비탈에 만든 마을로, 지난 2009년을 기점으로 지역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공동체 중심 문화 재생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면서 전쟁의 상흔을 가진 마을에 예술이 깃들며 보존과 재생의 성공적 아이콘이 됐다고 전했다. 진 의원은 감천 마을은 평소에는 스탬프 지도를 따라가며 도장을 모으는 재미가 가득했던 개별 마을 투어였다면, 축제 기간에는 골목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과 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경우 기존의 제주 올레길 외에 자연과 생태, 문화와 먹거리 하천과 마을을 각각 테마로 하영올레를 지정 운영하면서 제주 사람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 관광의 활성화의 전환점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진명숙 의원에 따르면 하영올레 코스의 서귀포 매일올레 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되고 있고, 제주의 다양한 먹거리를 특화 상품으로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고,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걷는 재미를 더욱 쏠쏠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공모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돼 올해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5년간 충장로와 인근 금남 지하상가를 지하와 지상을 잇는 입체 상가로 조성하고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가 환경 개선을 진행한다면서 그곳 상인들은 충장 도심 재생 사업에 대해 광주의 원도심으로써 풍부한 역사, 문화, 예술 중심이 도시 재생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본 기자가 취재한 결과 광주 동구의 경우 충장로 문화전당 예술의 거리 독립서점 3곳, 극장 3곳, 갤러리, 공공공간, 카페, 베이커리, 제로웨이스트&리페어샵들이 있어 인문&인디&사회&예술&그린이 어우러지고 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이런 공간구성들이 관 주도가 아닌 시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 개진과 창의적인 발상으로 관을 유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진명숙 의원 앞서 설명한 선진 문화 관광지를 거울삼아 여수시 또한 호국충절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구국의 성지였던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복원해 후세들에게 선조들의 호국 정신을 오래도록 기릴 수 있도록 여수시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대안으로 앞서 언급한 역사 문화의 길을 통해 구간마다 안내판과 포토존 설치, 편의 시설 확충, 역사의 길 코스의 패스포트 제공을 통해 도보 여행자에게 완주 의욕의 재미를 느끼게 해야 한다. 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역사 문화길은 관광객이 여유롭게 역사 문화 관광자원이 풍성한 원도심을 걸으면서 볼거리, 먹거리, 배울 거리, 즐길 거리를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도시의 조성에 한몫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진명숙 의원은 국내 관광객은 물론 크루즈선 승객들이 역사 문화의 길을 둘러보게 해야 한다며, 그들이 여수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도록 원도심과 여수엑스포역, 크루즈 선착장을 연결하는 순환 버스 운행과 노선버스 증편도 준비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같은 전라좌수영 성의 복원과 관광 자원화는 여수시가 가진 관광의 사각인 계절성 관광을 극복할 수 있고, 원도심권의 도시재생 촉진,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상가 활성화, 지역 경제 활력, 시민들의 역사 교육장 활용을 통한 자부심과 함께 애향심 고취에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어필했다. 진 의원은 무엇보다 작금의 공동주택 확장에서 벗어나 도시의 경쟁력인 골목길을 유지하고, 보존해야 한다면서 골목은 도시민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겨있고, 애환과 생생한 삶의 모습이 축적돼 있다며 골목이 살아나면 도시의 활력이 돌고 역사적 정체성 또한 두드러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젊은 층들의 자유여행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면서 그들이 낮에는 시내 관광을 하고 밤에는 원도심 마을에서 여수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빈 상가를 활용한 숙소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견해도 전했다. 진명숙 의원은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 문화재 야행은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하고 관람, 체험, 공연, 전시를 진행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내년 문화재 야행은 공간의 범위를 넓혀 역사 문화의 길에서 골목축제와 함께 열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진 의원은 여수시 정부가 원도심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신이 제안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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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학도병 6.25출전 73주년 기념식, 여수서 개최-13일 진남문예회관…무공훈장 전수․6.25참전 학도병 정부기념일 지정 촉구 -정기명 여수시장 “6·25참전 학도병의 날 정부기념일 지정, 여수시가 함께할 것” 전남지역 학도병 6·25출전 73주년 기념식이 지난 13일 오후 2시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렸다.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에서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생존 학도병 및 유족, 무공훈장 수훈자, 국가유공자, 보훈안보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73년 전 학도병들이 자원입대했던 시간에 맞춰 참전한 학도병 중 故김양수 학도병에 무공훈장 전수와 학도병 추모 영상물 상영, 헌시 낭송과 안무, 6.25참전학도병의 날 정부기념일 지정 촉구,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고효주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장은 “조국 수호를 위해 자원입대했던 산화한 학도병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할 수 있어 기쁘다”며 “‘6.25참전 학도병의 날’을 정부 기념일로 지정해 줄 것 적극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를 지켜주신 분들을 위해 공적발굴과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6·25참전 학도병의 날, 정부기념일 지정에 여수시도 뜻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역 학도병’은 한국전쟁 개시 후 1950년 7월 13일 입대할 의무가 없었던 여수와 순천, 광양, 보성, 고흥, 강진 등 전남 17개 중학교 15세~18세의 학생 183명이 '조국 수호'의 혈서를 쓰고, 순천에 임시 주둔하던 국군 15연대에 자원입대했으며, 이 중 70여 명이 전사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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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위생교육 실시-꿈쟁이 지역아동센터 외 39개소 대상...식품첨가물의 두 얼굴 교육 여수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다음달까지 ‘식품첨가물의 두 얼굴!’을 주제로 어린이 위생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대상은 센터 일반회원 기관인 꿈쟁이지역아동센터 외 39개소 어린이 1100여 명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감미료, 색소 등 각종 식품첨가물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이용해 어린이들이 자주 접하는 탄산음료 콜라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한다.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가공식품 속의 식품첨가물이 하는 역할과 과다 섭취 시 우리 몸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배우고,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상희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식품첨가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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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자고등학교, ‘2023. 교육과정박람회’ 개최-‘2023. 교육과정 박람회’는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 제공 여수여자고등학교(교장 송영석)는 7.14(금) 본교 1학년을 대상으로 ‘2023. 교육과정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2023. 교육과정 박람회’는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자기주도적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여고 ‘교육과정 박람회’는 크게 3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2학년 동아리 주도형으로 계열에 따라 8개의 부스(인문, 사회, 교육, 자연. 공학, 의약, 간호, 예체능, 미디어)를 설치하였다. 각 계열의 2학년 동아리장들이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 계열과 관련된 진로 탐색 방법, 관련 학과‧대학, 관련 선택과목에 대한 자료, 관련 교과 선생님의 계열별 실질적인 과목 선택에 대한 조언 등을 공유하였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학생회 주도형으로 현재 2, 3학년 선배와의 1:1 멘토링 부스 운영을 통해, 동일한 고민을 했던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과목 선택에 대한 1:1 개별 맞춤형 멘토링으로 진행되었고, 여수여고 교육과정에 편제된 선택교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현재 이뤄지고 있는 선택교과 수업에 대한 실제적 학습 방법에 대한 조언이 이뤄졌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여수 관내 타 학교의 교육과정부장 선생님들과의 연합 컨설팅을 통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학생의 진로 및 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받아, 학생의 개별적 과목 선택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 동아리 계열장으로 교육과정 박람회를 준비한 2학년 김의주 학생은, “이번 교육과정 박람회의 첫 준비는 작년에 우리가 1학년으로 교육과정 박람회에 참여했을 때,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 점을 개선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서부터 시작하여 진로 계열별 학과 및 대학, 대학별 입시요강, 전년도 입시성적 등의 구체적인 자료 조사가 이뤄졌고, 여기에 선택과목을 먼저 겪어본 선배로서의 조언, 관련 교과 선생님들의 전문성 있는 조언, 계열 부스별 다양한 특색활동 및 이벤트까지 더해졌습니다. 우리 1학년 후배들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번 교육과정 박람회를 통해, 저 자신이 오히려 제 진로에 대해 보다 탐색하는 기회가 된 것은 확실합니다.”라고 했다. 학생회 주도형 2‧3학년 선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조가을 학생은, “아직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는데, 자꾸 선택을 강요당하는 것 같아 막막했어요. 그런데 2‧3학년 선배와의 멘토링을 통해, 우리 학교 각 선택과목에 대한 장‧단점, 각 과목에 대한 학습 방법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학생의 입장에서 조언을 듣고 나니, 조금은 안심이 되었어요. 특히, 선배 언니들도 저와 같은 고민을 했고, 무엇을 선택하든 그 과정에서 얻는 것이 있으면, 괜찮다는 응원이 많이 와닿았어요. 아직도 막막하지만,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제 진로를 탐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했다. 여수여자고등학교는 앞으로도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및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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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여수시의원 “참전유공자 지원 확대 등 적극적인 보훈정책 펼쳐야”-5분 발언 통해 참전명예수당 인상 및 화장동 국군묘지 관련 행정지원 필요성 주장 이석주 여수시의원은 13일 제23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 정부가 적극적인 보훈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 속의 풍요는 참전 유공자를 포함한 보훈대상자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참전 유공자의 예우와 지원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첫 번째 방안은 현재 월 15만원 지급되는 참전 명예수당을 인상하는 것이다. 이 의원이 전국 지자체의 참전 명예수당 지급 현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30만 원 이상은 6곳, 20만 원 이상은 39곳, 15∼19만 원은 30곳이다. 이 의원은 “참전 유공자는 고령의 어르신이기 때문에 수당을 받는 분들이 애석하게도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며 “여수시가 더욱 정성을 들여 보살핌과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화장동에 위치한 국군묘지와 관련해 여러 가지 행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해당 국군묘지는 여수지역에 흩어져있던 6·25 전사자 묘비를 보훈단체가 해당 위치에 안장한 것으로, 국가보훈부 현충시설이다. 이후 보훈단체의 노력으로 유가족 찾기, 현충원 이장 등이 이뤄졌다. 이 의원은 시 정부 관계 부서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보훈단체가 추진하던 업무를 시 정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례비 지급 등을 위한 행정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보훈은 살아있는 사람의 책임”이라며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 유공자분들에 대해 시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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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초, 7월 9일을 맞아 ‘친구데이’ 운영-학생자치회가 주도하는 학교폭력예방 어울림교육행사 추진 소호초등학교는 7월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 주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구데이’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2023년에 학생자치회 주도로 진행하고 싶은 교내행사를 주제로 열린 소호다모임에서 ‘7월 9일을 맞이하여 친구데이를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한 학생의 의견이 시발점이 되어, WEE클래스와 연계하여 더욱 알차게 진행되었다. 소호초 학생들은 7월 한 주 동안 친구에게 보내는 비밀메시지를 담은 콜라쥬 만들기, ‘친구’로 2행시 짓기, 토요 소호영화관 , 친구 생각 내 생각 스티커 붙이기 등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어울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또래 친구와 어울리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처음 기획한 5학년 1반 학생들은 “친구들과 재미있게 노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7월 9일 앞자를 따서 친구데이라고 지었는데, 제 생각이 이렇게 멋지게 실현되는 것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실질적으로 행사를 추진한 WEE클래스 교사 또한 “학생들의 요구에 의한 행사라서 적극 동참하게 되었는데,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타인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향란 교장선생님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원하는 것들을 계획하고 실천해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가 친구들과의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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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65세 이상 어르신 ‘찾아가는 노인결핵 무료 이동검진’ 실시-18~19일 여수시니어클럽서 500여명 대상…취약계층 선제적 검사로 결핵 퇴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8~19일 65세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여수시니어클럽에서 ‘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 지난 3월부터 호호재가노인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24개 노인복지센터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검진은 이동검진차량과 포터블 엑스레이장비를 이용해 흉부X-선 촬영 후 실시간 원격판독으로 이상소견이 발견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객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의 경우에는 추가검사를 실시하고 결핵이 확진된 경우 주기적 진료와 복약 관리를 받게 된다. 신준섭 보건소장은 “결핵은 대화나 기침 등을 통해 공기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어도 매년 1회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 기침예절과 개인위생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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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상반기 행안부 지방물가안정관리 평가 ‘최우수’-특별교부세 1억 5천만원 확보…공공요금 안정화․물가안정 특수시책 추진 등 높이 평가돼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3년 상반기 행안부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동결ㆍ감면 실적 ▲물가지수 ▲착한가격업소 개소당 지원실적 ▲지방물가․개인서비스요금 안정실적 등을 평가해 24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여수시는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여수시는 쓰레기봉투료와 상ㆍ하수도료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며 공공요금의 안정화를 꾀했으며, 취약계층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물가안정을 위한 특수시책 등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 확대와 홍보 등 이용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물가안정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간담회와 민․관 합동 캠페인 등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여수시는 휴가철을 맞아 여수 르네상스 시민운동과 연계, 관내 음식ㆍ숙박업소 밀집지역과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시기에 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노력이 ‘최우수 수상’이라는 결과로 나타나 매우 뿌듯하다”며 “대내․외 물가상승 요인이 여전히 지속되는 상황이기에 물가안정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