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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섬의날 기념행사, 목포․신안 공동 개최전라남도는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8월 8일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 장소가 섬의 관문인 목포시와 전국에서 섬이 가장 많은 신안군(전국의 25%, 전남의 40%)으로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개최지는 시군 신청을 받아 행사 주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선정 기준 등을 고려해 서류,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섬의 날’ 제정을 위해 지역언론, 섬 관련 단체가 함께 노력해온 점과 목포시·신안군 공동 개최 신청이 지역 상생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두 시군의 행사 예산 확보 노력과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섬의 날’ 행사는 국가 기념행사를 비롯해 섬 특산물 전시회(홍보관 운영), 섬 국제 학술대회, 섬 민속공연 등 다양한 학술·문화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세계마당페스티벌, 국제파워보트대회, 증도 섬 행복 바다축제 등을 ‘섬의 날’ 행사 주간에 열어 시너지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섬의 날’ 행사 준비 TF팀을 구성해 세부 행사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의 날 기념행사가 섬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도록 알차고 의미있는 콘텐츠로 준비하겠다”며 “이를 통해 서남해안권 섬 관광을 활성화하고, 전남을 명실상부한 섬의 수도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섬의 날’은 미래의 보고인 섬의 가치를 알리고 그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새롭게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국민들이 기억하기 쉽고, 8월은 섬 방문객이 가장 많은 여름 휴가철이며, 8이라는 숫자가 섬의 무한한 발전가능성(8=∞)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8월 8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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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국시장 개척 수출기업 맞춤형 교육전라남도는 급변하는 중국시장의 대외 무역 환경에 대응하고 수출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8일 수출 중소기업인과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립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맞춤형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맞춤형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통상무역 전문기관인 KOTRA 중국 수출 전문강사를 초청해 수출 기업인과 시군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에게 수출 기본실무와 통관 절차, 바이어 발굴 전략 등 중국시장 개척을 위한 실무 위주로 이뤄졌다. 특히 그동안 중국 시장 수출을 통해 현장에서의 다양한 실패와 성공을 경험했던 전남지역 입주 기업인의 생생한 현장사례와 경험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최근 중국시장은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와 달리 통관절차 등을 까다롭게 요구하고 있어 탄탄한 사전 준비 없이는 실패하기 십상이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터 중국과의 우호교류 및 통상업무 중국 협력 전담팀을 만들어 중국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 등 불안한 대외무역 환경 속에서 중국 소비시장의 맞춤형 마케팅 강화를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전시박람회 참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극복해나갈 계획이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중국 진출을 바라는 기업인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기초 지식을 쌓고 중국에 대한 실상을 잘 살펴 철저히 준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이같은 맞춤형 교육을 매년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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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식원장 공유재산 위반 원상회복 명령 받아임용식원장(여수시문화원장)이 2018년도 여수시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유재산 위반에 따른 원상회복 명령 통보를 받았다. 여수시로부터 무상 사용허가된 문화원은 여수시 공유재산으로 시의 승인없이 사용 또는 수익목적을 변경하거나, 사용허가 받은 재산을 전대 또는 그 권리를 양도 하는 것, 사용허가 받은 재산의 현상을 변경하는 것 등의 행위가 금지되어 있다. 여수시문화원장은 시로 부터 무상 사용허가된 문화원 2층을 여해재단 사무실로 무단 전대 사용하고 있다. 문화원 1층 생활유물박물관과 건물내부에는 문화원장의 개인 민속소장품을 문화원소장품과 함께 전시 보관하여 시 공유재산을 개인전시실처럼 사용하고 있다. 관람전시에 필요한 정리나 관람에 필요한 민속품의 설명 등이 전혀 없는 상태로 전시 보관하고 있다. 또한, 문화원 주변 화단을 무단으로 훼손하여 화단과 나무가 있어야할 자리가 옆 건물의 통로를 만든 상태가 되었다. 이에 여수시 관계자는 공유재산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무상 사용허가조건의 목적외 사용에 따른 원상회복 명령을 여수시문화원장에게 통보하게 되었다고 한다. 여수시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거하여 여수 지역의 문화적 센터 역할과 여수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한 문화 사업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된 지역문화 예술기관으로 비영리 특별법인이다. 여수시문화원은 향토 문화의 계승 및 발전과 향토의 각종 문화 행사 등을 전승하여 현대 문화와 접목시키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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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따라잡기)난중일기에 나오는 여수석보-사적 제 523호 (상)-민대기 문화재학박사 난중일기에도 석보창에 관한기록이 임진4월18일(정미)와 병신10월5일(무진)에 전해지고 있다. 임진4월 18일(정미) 아침에 흐림(저녁에 순천의 군사를 거느리고 병방이 석보창에 군사를 인솔하고 오지 않으므로 붙잡아 가두었다). 병신10월 5일(무진) 흐림(남양 아저씨가 집안에 제사가 있어서 일찍 부르기에 다녀왔다. 남해현령(박대남)과 함께 이야기 했다. 비 올 징후가 많다. 순천부사(배응경)은 석보창에서 잤다). 여수 석보(국가사적 제523호, 2012.06.22 지정)는 여수시 여천동 868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은 행정구역상 석창이라는 명칭은 남아 있지 않지만, 주변은 모두 성내마을 또는 석창이라 불린다. 이곳은 여수 각 지역과 인근 순천시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다. 석보는 외적이나 왜구의 노략질에서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석축 시설물로서, 조선시대 수많은 진보 가운데 하나였다. 진보란 흔히 군사를 주둔시키는 곳 내지 그러한 목적 아래 축조된 성보라는 의미다. 이익은 『성호사설』에서 진보를 ‘邊堡鎭戍’ 즉 변방의 성보로서 군사가 진수하는 곳이라 했다. 이긍익의 『연려실기술』에서 외적을 방비하고자 각급 군관의 지휘 아래 군사를 주둔시키거나 혹은 그러한 목적으로 축조된 방어시설 중 내륙의 산성을 제외한 성보들은 모아 진보라는 항목으로 정리한 것이다. 여수 석보의 성곽에 대한 기록은 『세종실록지리지』에 보이는데,「목책으로 진흙을 바른 성(木柵途泥城)이며, 둘레는 143보」라 하였다. 여수지역에 석보가 들어서는 단초로서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존재가 조선 초기 순천도호부에 위치하였다는 소위 ‘목책도니성’이다. 이 성은 현전하는 자료에 의한 석보가 등장하기 이전 여수시의 성보시설로서 기록에 전하는 유일한 존재이다. 공식기록에서 여수를 관장한 성보로는 목책도니성이 최초이며, 바로 그 뒤를 이어 석보가 등장한다. 목책도니성은 변방의 연안지역처럼 별다른 방어시설이 없는 마을의 주민을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쌓은 보루였다. 『세종실록』97 (세종24년 8월4일 신유)의 기록에 따르면, 읍성과 멀리 떨어져 방어에 취약한 바닷가 촌락에다 지역별 실정에 맞추어 ‘목책이나 석보 혹은 토축’을 마련함으로써 왜적의 급작스런 출현과 노략질에 대비토록 하였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여수 석보는 둘레가 1,479척이고, 높이는 10척 이내이며 3개의 우물이 있다」고 서술되었다. 여기서 석보란 『여지지』에 기술되어 있는바 석성이며, 여수 석보란 순천부 동쪽 60여리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과거의 여수현이다. 따라서 성곽이 세종 때는 목책이었는데, 성종 때는 석성이었다는 것으로서, 현재의 석성은 세종대에서 성종대 사이에 쌓아진 것으로 보여 진다. 여수 석보의 존재를 알리는 기록이 처음 나타나는 것은 세조 3년(1457)이다. 『세조실록』6 (세조3년 정월 16일 신사) 하삼도의 여러 가지 진포를 몸소 살핀 도순찰사 등이 보고한 조목들 가운데 – 전라도 순천 돌산포의 경우 그 동쪽에 내례가 있고, 북쪽에 여수 석보가 있는데다 바다와의 거리가 멀리 떨어져서 방어에도 긴요하지를 않으니, 이제 돌산포를 혁파하고 그 선군은 내례와 여도에 나눠 소속시키도록 하소서 – 에 나오는 여수 석보가 그것이다. 성종 10년(1497) 내례포에 전라좌수영을 설치하면서 16세기부터 석보창(창고)으로 기능이 변하고, 난중일기에도 석보창에 관한 기록이 있다. 여수석보는 유일하게 해안으로만 접근이 가능했고, 이를 이용해 조선 중기에는 군수물자를 제작하고, 군량미를 보관하는 창고로 활용이 되었다. 여수석보 밖에 생긴 석보촌이라는 곳은 전국에서 모여든 장인들이 기거하는 곳이었다고 전해진다. 일제강점기에 건설한 화치 첨산에서 삼간도 애양원 쪽으로 건설된 긴 방축인 십리방천 때문에 바닷가에 있었던 여수석보의 주변은 벌판이 되었다. 여수석보는 한 변이 170m내외이고, 전체 둘레가 703m내외의 소규모의 평지 방향의 성이다. 몇 년 전까지 여수석보의 동문지 북쪽과 동쪽의 성벽에는 여러 채의 민가와 서남쪽 모퉁이지역의 성곽 상단에도 민가들이 들어서 있었다. 그 외 석보로의 주 접근로지역인 동문지 밖에도 여러 채의 민가가 있었다. 또한 석보 내에는 서쪽 성벽 일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밭으로 활용되고 있었고, 석보의 외부는 논으로 활용되어 잔존유구의 일부가 훼손되기도 하였다. 여수석보는 여수석보성, 석창성, 장시 등으로 변화를 거듭한 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여수시에서는 그간 유적의 보존과 정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유지를 매입하였고, 여수석보의 정비를 위한 지표 및 발굴조사를 지금까지 총3차례 실시하였다. 2003년 대학교부설 한국건축문화연구소 등 3개의 조사기관이 성곽,해자,성내부를 대상으로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성벽을 비롯한 동·남문지 및 해자와 건물지 3동과 집석유구 2개소 등이 조사되었다. 2007년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서벽과 수구,해자,건물지,우물,연못지 등이 조사되었다. 2014년부터 시작된 3차 조사에서는 중앙중심부와 나머지 부분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져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26기의 주거지 유적 및 유물들이 조사되었다. 여수석보는 성벽과 성문 그리고 성내의 각종 건물지와 외부의 해자와 성내의 주거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고, 현재는 유적성격의 파악이 가능한 정도로 조사가 이루어진 상태다. 특히 여수석보의 주요시설인 성벽을 비롯한 성문지, 그리고 성내 건물지 등은 완전한 상태는 아니지만 유적전체가 뚜렷이 확인되는 정도로 상대적으로 잘 남아 있어 다른 성곽에 비해 여전히 양호하다. 난중일기에 나오는 여수석보(下) 다음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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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잦은 가동정지(E,erGency Shut Down)-2019년 2월11일 오후9시30분경 여수 롯데케미칼 공장- -2019년2월7일 오후9시30분경 -2018년12월6일 오후4시30분경 2월11일 오후 9시 30분 경 무선성산 공원 쪽에서 동쪽으로 여수국가 산단 쪽에서 불기둥(flare stark)이 치솟아 오른다는 제보를 받았다. 여수 산단으로 달려가 보니 롯데케미칼 공장이다.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불기둥이 치솟은 지 불과 4일이 된 시점이다. 지난 7일 오후 9시5분 검은 불기둥과 함께 붉은 불기둥이 치솟는다는 소라대포 주민들의 제보로 현장을 다녀온지 4일 만에 다시 불기둥이 치솟아 오른 것이다. 이 때 공장이 멈춘 이유를 롯데케미칼 측에서는 자체 변전소 MCC 배전반 GTG 분전반 Blaker Power Fail 로 인하여 공장 Shut Down 되었다는 공식 발표만 반복하고 있다. GTG 배전반 Blacker Fail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못한 상태에서 잦은 사고만 발생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공장 가동 중 갑자기 가동정지(E,erGency Shut Down)시 불기둥이 검은 연기와 함께 치솟는 현상으로 인근 공장 근무자 및 주민들은 주변의 모든 것을 삼켜버릴 듯 우레와 같은 소음과 매쾌한 냄새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것도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무선 주민 김현아(46세)씨는 “여수국가 산단이 생긴지 오십여 년 동안 예기치 못한 어쩔 수없는 상황이라고 말하는데. 그들이 말하는 이 예기치 못한 상황이라는 말을 우리는 언제까지 듣고만 있어야 하냐“고 말했다. 2018년 8월 23일 산단 안전대책 공장장 회의를 열어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논의 했고, 여수시는 “안전사고는 언제든지 대규모 사고로 번질 수 있어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수시의 안전대책이 무색하게 여수산단 내 안전사고는 끝없이 반복되고 있어 대형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대포2구 주민 신용우씨(64세)는 “화치에서 이주 하여 온 100여 세대가 40년 동안 여수산단의 공해와 빈번한 사고로 인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하며 “겨울철엔 특히 창문도 못 열고 자동차에 먼지가 쌓이고 있는 것을 봐라.”며 분노 했다. 불안을 넘어 고통 속에서 분노하는 소라면 대포2리 주민들은 현재 환경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고 한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의 검은 연기와 불기둥을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 대포2구 이재환 이장은 “주민 스스로 악취와 분진의 고통에서 해방되는 대책을 마련해야하는 필요성을 느낀다. 대형사고가 일어날 때 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하여 전문가라는 관계자들은 기업들의 설비개선이 필요하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고 대책 없이 피해만 쌓이는 현실에 이제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리며 방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공장은 명확한 사고 원인을 공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공론화 하여 빠른 대책 마련을 해야 할 것이고. 여수시는 여수 시민들이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줄 방안을 하루 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여수 시민들의 목소리가 크다. 최향란 기자 Copyrightⓒ여수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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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갑태 여수시의원의 ‘여수시민 참여 기본 조례안’ 통과여수시의회 문갑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수시민 참여 기본 조례안이 13일 190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서 최종 의결됐다. 문갑태 의원은 시정 방향을 결정하기에 앞서 여수시민의 행정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여수시 행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참여의 기본사항을 정한 여수시민 참여 기본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은 시민참여를 제도화하고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 시민참여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민참여 제도 운영에 대해 평가한 후 그 결과를 시홈페이지에 공개토록 했다. 또한 시의 주요한 정책사업에 대해 시장에게 공개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회, 설명회 등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토론회는 지방자치법 조례개폐청구권자 300명 이상의 연서를 받아 청구인 대표가 여수시장에게 청구할 수 있다. 하지만 법령이나 조례에 위반되거나 다른 기관에서 감사하였거나 감사 중인 사항, 청구일로부터 1년 이내에 이미 동일한 사안에 대해 토론회를 거친 사항 등은 청구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이러한 토론회는 청구된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토론회에 응해야 하고 토론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시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해 청구인 대표에게 1개월 이내에 알려야 한다. 문갑태 의원은 “시민의 기본 권리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평소부터 생각해 왔던 바를 조례로 담았다”면서 “시민들이 주요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진정으로 풍요로운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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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나서전라남도는 수산자원 보호 및 불법어업 단속 등을 위해 총 1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 어업지도선 2척을 대체 건조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어업지도선은 권역별로 4개가 운영되고 있다. 목포 남항에 전남201호(115t)와, 전남207호(90t), 여수 신월항에 전남204호(33t)와 210호(60t)가 정박하면서 동·서부권 해역을 나눠 담당하고 있다.이 가운데 여수·고흥 등 동부권 해역을 담당하는 2척의 선령이 24년과 27년이다. 노후에 따른 잦은 고장 및 철판 부식, 섬유강화플라스틱(FRP) 뒤틀림 현상 등이 발생해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2척 모두 60t 이하의 소형선으로 기상 악화 시 신속한 현장 대응에 애로가 많아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전라남도는 어업지도선 2척의 대체건조를 위해 지난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18일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설계용역 수행계획 발표와 선형, 선질, 추진기 등 설계 방향을 설정하고, 과업지시서 내용 등 주요 사항을 검토·협의했다.4월께 장비선정위원회 구성, 중간보고회 등 기본 설계를 완료하고 7월 28일까지 실시 설계도서 납품 및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를 통해 승선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어업환경 변화와 지능화돼가는 불법 조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지도 단속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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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행복공동체 지원 확대전라남도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위원장 윤병태 정무부지사)가 19일 전문가, 공동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마을 행복공동체 활동 지원 등 올해 추진할 8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전라남도는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농어촌지역 인구 감소 등 어려운 여건의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와 시군에 마을공동체 전담팀을 설치하고, 도 마을 지원센터를 설치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마을 행복공동체 활동 지원을 지난해 50곳에서 150개 공동체로 확대하고, 성장 단계별 지원도 씨앗, 새싹 과정을 지난 공동체에 대해 열매 단계를 신규 지원한다.1시군 1마을 지원센터 설치를 연차별로 추진해 마을공동체 발굴과 주민 역량교육, 마을 지원 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올해 3개 시군에 센터를 설치한다.마을공동체 활동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마을 행복디자이너로 50명을 교육한다. 마을활동을 지도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각 25명을 교육해 마을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외에도 마을공동체 활동사업 전후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행복지수를 개발해 측정하고, 2019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 개최, 마을 네트워크 구축,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공동체 교육 등 사업을 추진한다.김회필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주민 중심의 마을공동체 활동은 우수한 공동체 전통문화이면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마중물”이라며 “신규 마을 공동체 활동 지원을 확대해 행복한 공동체 활동이 내 삶이 바뀌는 전남행복시대의 기초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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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첫 민간정원 경관 개선 나서전라남도가 등록 민간정원의 운영 활성화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간정원 보완사업을 통해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과 경관 개선에 나선다.민간정원 경관 개선사업은 등록 민간정원으로서 품격을 높이고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6개 민간정원에 총 2억 원을 지원한다. 주차장, 화장실, 탐방로, 안내판 등 방문객 편의시설과 경관 훼손지를 정비한다.개인단체 및 기업 등에서 직접 만들고 가꾼 민간정원은 사유재산이지만, 등록을 통해 개방함으로써 공공 성격을 가지게 되고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됨으로써 산림생태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그동안 소유자가 자신의 만족을 위해 만들고 가꿨던 정원에 관광객 등의 방문으로 화장실, 주차장, 탐방로 등 편의시설 부족 문제가 계속 제기돼왔다.전라남도는 지난달 각 민간정원별 사업계획 심의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시설 보완이 시급한 담양 죽화경, 구례 쌍산재, 고흥 장수호힐링정원, 보성 초암정원, 갈멜정원, 장흥 하늘빛수목정원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박형호 전라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민간정원은 전남 정원루트 완성의 중요한 자원으로 인프라 확충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각 정원별 차별화와 자생력 확보를 통해 관광자원화 및 정원산업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힐링파크쑥섬쑥섬, 죽화경, 초암정원, 금세기정원, 쌍산재, 갈멜정원, 장수호힐링정원, 하늘빛수목정원 등 8개의 민간정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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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수, 남해안 관광벨트 중심으로”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민선7기 첫 도민과의 대화에서 “순천시와 여수시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사업의 중심도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첫 방문지로 순천시, 여수시 등 동부권 대표도시를 찾아 지역 현안사항 및 도민 불편사항을 수렴해 도정에 반영키로 약속했다.김 지사는 오전 순천시청에 열린 순천시민과의 대화에서 “순천시는 4년 연속 500만 관광객을 유치해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 순천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할 만큼 용인에 버금가는 관광객 유치 능력을 갖췄다”고 극찬했다. 이어 “순천시는 영남, 충청권을 포함해 남해안권 중심도시로, 전남도 1조원 예산 첫 돌파, 인구 증가도시, 국가정원 1호 도시 등 전남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동부권 제2청사에 대해서는 “공약인 동부권 제2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해 일주일에 한 번씩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서 제2행정부지사를 동부권에 근무토록 하고 행정을 총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김 지사는 “순천시를 대한민국 생태도시로 키우고,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순천에 생태관광과 정원산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토록 하고, 4차 산업혁명 박람회와 e-스포츠 경기장 등 첨단시설을 집적한 미래산업특구로 조성해나간다면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도민과의 대화에서 이길곤 순천시 농민회장이 도내 시군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농민수당 지급문제를 도에서 일괄추진해 줄 것을 건의하자, 김 지사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보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농민수당을 내년부터 전면 도입할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연향뜰 개발현장을 방문한 김 지사는 현황을 듣고 “에코에듀체험센터와 순천만 잡월드 등을 단지화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므로, 앞으로 확장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워달라”고 주문하고 “단지 내에서도 이모빌리티와 같은 친환경 이동수단을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순천시가 도비 지원을 건의한 미세먼지 차단 시민의숲 조성, 잡월드 진출입로 환경개선 사업 등 에 대해 김 지사는 흔쾌히 돕겠다며 화답했다.김 지사는 또 여수시청에서 열린 여수시민과의 대화에서 “여수시를 세계적 해양관광휴양도시로 키우고, 국제컨벤션도시로 발돋움토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특히 “여수는 다도해해상 국립공원과 향일암·비렁길 등 빼어난 절경과 아름다운 섬들로 이어진 천혜의 해양관광도시”라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4년 연속 관광객 1천300만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저력이 있는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라며 높이 평가했다. 이어 “화태-백야 등 연도교가 예타 면제가 되고 경전선이 예타 재조사를 통해 통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여수가 남해안권 중심도시로서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여수시가 우수시책 사업으로 보고한 ‘시민감동 맞춤형 민원서비스’에 대해 김 지사는 “시민의 입장에서 신속하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매우 잘된 사례”라고 격려했다. 또 ‘국가산단 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 대해 김 지사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관광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려면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김 지사는 여수시민과의 대화에 이어 국동에 있는 ‘전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