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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여수 소라 죽림에 국민체육센터 건립, 문체부 공모 사업 선정”-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 공모 선정 -총사업비 95억 원 투입, 수영장·다목적 체육관·실내 놀이터 설립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11일 여수시가 소라 죽림에 국민체육센터를 신설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라 죽림에 건립될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체육기금 30억 원, 시비 65억 원 등 총사업비 95억 원이 투입돼 지상 1층에는 수영장과 실내놀이터, 지상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 등이 만들어지게 된다. 여수시 소라면은 22,000여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나 공공체육시설이 없어서 인근의 망마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여 이동하여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김회재 의원은 지난 8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만나 소라면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등 ‘해양문화관광 선도도시 여수’를 위한 여수 관광·문화·스포츠 현안 사업 지원을 요청했었다. 당시 김 의원은 장미란 차관에게 여수시민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여수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강하게 요청한 바 있다. 여수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국민체육센터 시설 운영 방향에 따르면 다목적체육관은 지역 주민들의 체육활동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및 각종 문화 행사 대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에 만들어질 수영장은 지역 주민 건강 증진 및 유‧청소년 생존 수영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실내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및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내후년 공사에 착공해 2029년 1월 국민체육센터를 개관하겠다는 목표이다. 김회재 의원은 “여수시민과 힘을 합쳐 여수 죽림 소라면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여수 소라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힘써주신 여수시, 문체부 공직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여수의 노후 생활체육시설 개보수, 국가지정 문화재 여수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 여자만 세계자연문화유산 등재, 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등 여수시민들과 함께 여수의 관광·문화·스포츠 숙원 과제 해결을 위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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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동 새마을부녀회·협의회, ‘사랑의 반찬 1%나눔 행사’-복지 취약계층에게 직접 만든 반찬 전달하며 안부 살펴 여수시 여서동새마을부녀회·협의회(회장 고은숙·유종율)는 지난 8일 여서동주민센터에서 ‘사랑의 반찬 1%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회원 및 직원 등 30여명은 회원들이 직접 만든 소불고기 밀키트를 관내 독거어르신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취약계층 45가구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여서동새마을부녀회 고은숙 회장은 “많은 분들이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곧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는 만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가 직접 만든 반찬 전달로 사랑과 온정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장명이 여서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새마을 부녀회 및 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서동이 항상 사랑이 넘치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서동 새마을부녀회는 ‘스마트폰과 놀자’와‘퀼팅사랑 가방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공동체마을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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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표 마을기업 ‘송시마을(주)’, 해외서도 인기-시골여자의 바른먹거리 미국 첫 수출 쾌거…홍콩과 인도네시아에서도 주문 이어져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1일 여수의 대표 마을기업 가운데 하나인 송시마을㈜(대표 박윤덕)이 미국 최대 식품 수입 업체로부터 발주를 받는 등 “해외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돌산읍 금봉리에 자리한 송시마을㈜은 지역 농작물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식품 가공 업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제외한 모든 농가가 마을기업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직원 충원 시 마을주민을 최우선으로 채용하는 여수시 대표 마을기업이다. 특히, 지난 8월 ‘시골여자의 바른먹거리’로 잘 알려졌으며, 행안부 모두애(愛)마을기업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송시마을은 지난 8월 3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에 추석 한과 특별전으로 한과를 납품했으며 이달에는 홍콩, 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 수출까지 확정돼 해외진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송시마을은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을 시작으로 행안부 마을기업으로 지정 받는 등 마을기업의 공동체성과 기업성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송시마을의 해외수출은 다른 사회적 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우수 마을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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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구인․구직 만남의 장 ‘일자리 박람회’ 13일 개최-흥국체육관…홍보․채용․컨설팅․체험관 등 4개관 50개부스․52개 기업 참여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3일 흥국체육관에서 ‘2023년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구인․구직난 해소에 나선다.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 기회를 주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와 다양한 구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홍보관, 채용관, 컨설팅관, 체험관 총 4개관 50개 부스로 운영되며 12개 일자리 기관과 52개 기업이 직·간접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지역 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을 비롯해 채용관에서는 당일 이력서 작성으로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 현장 상담과 채용 면접이 진행되며, 실질적인 취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스마트 HR 컨설팅 대표 권규청 교수를 초청, 취준생․경력 단절 및 재취업자를 대상으로 입사지원서․자소서 작성 요령 및 면접 대비 요령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해 성공적 취업 준비도 적극 돕는다. 이력서 사진 촬영과 헤어․메이크업 및 네일, 퍼스널 컬러 진단, 챗 GPT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로 준비된다. 또 당일 오후 2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취·창업에 성공한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토크 콘서트는 여수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돼 온·오프라인에서 청년들간 소통의 기회도 마련된다. 일자리 박람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13일 당일 흥국체육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코로나를 비롯한 국내외 경기 불황에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와 구인 기업 모두에게 유익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이 지역에 정착해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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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교육권 보호와 교사의 교권 회복을 기원하는” 2023. 여수학부모회연합회 역량강화 연수 운영-교육 회복을 바라는 학부모회의 역할에 대한 정보 제공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9월 8일(금)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 회복을 바라는 학부모회의 역할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여수학부모회연합회원들을 대상으로 “2023. 하반기 여수학부모회연합회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였다. 여수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 상반기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심리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실시, 교직원-학부모 다모임 지원, 회복적 생활교육, 독서체험 첼린지 등 유의미한 활동을 추진하며 학부모회연합회를 지원하고 있다. 민주적인 학부모회를 구성하고 학교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여수 학부모들을 격려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 임원과 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 학부모회연합회 상반기 활동 나눔 ▲ 교육권 보호와 교권 보호, 학부모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자녀교육특강 ▲ 하반기 연합회 활동 방안 토의 등이 운영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 교사의 교권 회복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학교 학부모회가 교육현장과 모든 교육공동체의 상처를 함께 치유하며 노력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우리청이 추진했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회원의 역량 강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을 격려하고 “우리청은 하반기에도 학부모회연합회와 협력적으로 소통하고 기초기본학력 향상 지원, 독서인문교육 강화, 기후변화 환경교육 활성화 등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추진하며 탄탄한 여수희망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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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 청렴 교육 및 캠페인 실시-청렴하고 부패 없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청렴교육 실시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9월 8일(금)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여수 관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청렴하고 부패 없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병행하여 청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메시지 전달과 함께 청렴 문구가 표시된 포토부스를 운영해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 제공하고, 손도장으로 청렴 다짐나무를 완성하는 이벤트를 펼치는 등 여수교육 가족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위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서금열 교육장은 “공직사회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청렴 의식이 필수이며, 특히 기관장들이 책임감 있는 청렴리더십으로 모범이 되어주길 바란다”라며 “교육기관은 어느 행정기관보다 높은 청렴도가 요구되는 기관인 만큼 앞으로도 청렴이 교육현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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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창설 70주년 기념 사랑의 헌혈로 생명나눔 실천-창설 70주년 기념,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헌혈증 기부 실천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창설 70주년 해양경찰의 날(9.10)을 맞아 헌혈증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부터 경찰서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헌혈 버스를 이용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단체 헌혈로 모인 헌혈증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출한 헌혈증은 급성백혈병, 악성림프종 등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NGO 환자단체인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여수해경은 지난 5월에도 헌혈증을 모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광주지회)에 200매 기부를 시작으로 여수중앙병원(여성어업인특화건강검진)에 131매 기부했다.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증을 기부해 준 전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헌혈증 기부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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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묘도동, 주민과 함께 가을 행복꽃밭 조성-주민 등 40여명 참여해 아름다운 여수 가을꽃 식재 여수시 묘도동(동장 서영수)은 지난 6일 주민(르네상스 시민운동 묘도동 실천본부,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주민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섬섬여수 가꾸기 가을꽃 식재 행사’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순신대교 홍보관 일대에 땅고르기를 마치고 메리골드와 페튜니아, 백일홍 등 가을꽃 6개종 6,000여 본을 식재했다. 서진수 행정민원팀장은 “이순신대교 홍보관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동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편하고 아름다운 쉼터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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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만! 아름다운 여수만으로의 초대!-‘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다음달 19일부터 23일까지 -‘만과 섬의 가치를 잇다’는 주제로 해양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보전 논의 -‘여수만 르네상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과 맞물려...‘결과 주목’ 만과 해양의 미래 비전을 위해 세계인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여수에 마련된다. 7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여수에서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가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협회(이하 세계만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연차회의로 해양의 보호와 보전, 그리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전 세계인의 지혜를 모으고, 회원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자리다. 세계만협회는 전 세계 21개국 43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한 국제협회로, 본부는 프랑스 반(Vannes) 시 청사 내에 위치해 있다. 여수시는 국내 유일한 만협회 회원으로 지난 2009년 가입했으며, 2014년에는 제10차 아름다운만 세계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제10차 세계총회 직후 ‘아름다운 여수만 협회’를 설립해, 현재 36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만과 섬의 가치를 잇다’다. 민선8기 여수시가 추진하는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발전계획’과 맞닿고 더 나아가 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도 연관됐다. 이번 총회를 바라보는 여수시의 시선이 각별하고 기대가 클 수밖에 없는 이유다. ▶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 주요 프로그램 지난 2014년 10차 총회 이후 9년 만에 여수에서 개최하는 이번 총회는 현재까지 15개국 32개 만 126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각 도시별 시장과 부시장, 주한 대사 등 각 도시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연차총회와 “물” 과 “청년”을 주제로 하는 원탁회의, 해양경찰교원 견학, 지역 문화공연, 여수만탐방, 전남도 내 주요 관광지 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주 행사장인 소노캄호텔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COP33차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지역축제인 동동북축제와 연계해 세계인과 지역민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만을 알리고 국외 참가자들에게는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세계만협회 정신과 ‘일맥상통’ 여수는 365개의 섬과 879km의 리아스식 해안, 29만㎢에 달하는 살아있는 갯벌로 사시사철 한 폭의 그림 같은 절경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여수만은 여자만과 장수만, 가막만, 여수해만, 광양만 등 5개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 2009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협회로 가입됐다.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만 르네상스’를 공약으로 내걸고, 이를 통해 여수를 한국의 팔라우로 만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여수만에 대한 보전과 개발을 위해 각 만들의 특성과 환경, 생태조사 등 여수만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재생 정화할 곳과 보전할 곳, 개발할 곳을 구분해 각각의 특색에 맞춰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5월 용역완료를 목표로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에는 ▲여수만의 자연환경과 산업환경, 역사문화자원 등 현황 및 특성분석 ▲상위계획 및 관련계획 연계방안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 및 목표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권역별 추진전략 및 세부사업 실행계획 수립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의 내용이 담겼다.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만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개발, 해양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만협회 정신과 일맥상통한다”며, “이번 총회가 우리 여수의 만과 섬의 비전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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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소상공인, 전기세 폭탄 현실화 … 올 8월 전기료 5월보다 2배 이상 냈다”-소상공인 전기요금 일반용(갑) 8월 평균 전기요금 70만 2천원, 5월 대비 2.2배 수준 -7월에서 8월 한 달 사이도 32.2% 상승 올 여름 소상공인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5월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는 46%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지난 7~8월 한 달 사이에만 월 평균 요금 인상률도 32.2%나 껑충 뛴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일반용(갑) 평균 요금은 70만 1천79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5월(31만 8천75원) 대비 2.2배 수준으로 튀어오른 수치이다. 전월(53만 816원)과 비교해도 한 달 새 32.2%(17만 974원)가 올랐다. 통상 상업용 건물 내 사용자에게 적용하는 일반용(갑) 요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요금제로 분류된다. 일반용(갑)의 8월 기준 3년간 요금을 보면 2021년 41만 47원에서 2022년 48만 1천660원(이하 전년 동월 대비 17.5%), 2023년 70만 1천790원(45.7%)으로 증가했다. 전년 대비 올해만 비교해도 △1월 43만 235원(25.1%↑) △2월 43만 8천530원(29.1%↑) △3월 34만 6천231원(25.1%↑) △4월 31만 8천335원(27.2%↑) △5월 31만 8천75원(23.5%↑) △6월 41만 7천131원(29.3%↑) △7월 53만 816원(17.9%↑)으로 올랐다. 지난 5월 정부가 전기요금을 인상하면서 소상공인 지원책으로 내놓은 전기요금 분합납부제도 신청자 수는 7천449명이었는데, 이중 6천974명(93.6%)은 일반용(갑) 계약자였다. 정부는 올해 6~9월 한시적으로 신청자들에 한해 월 요금 50%이상 납부 후 잔액을 최장 6개월간 분납할 수 있게 해줬다. 이들 분할납부 신청자들의 최근 3년간 월별 전기요금 현황을 봐도 지난달 기준 소상공인들의 평균 전기요금은 92만 7천296원으로, 전년동월(76만 5천56원)대비 16만 2천240원(21.2%↑) 올랐다. 계절적 특성에 영향을 적게 받는 평시 수준 요금도 3년 사이 50%가까이 올랐다. 지난 3년 간 분할납부를 신청한 소상공인들이 낸 5월 평균 전기요금을 보면 2021년 40만7천 36원에서 2022년 48만 5천125원(19.2%↑), 2023년 60만 8천889원(25.5%)으로, 3년 사이 인상률은 49.6%에 달했다. 현 정부 출범 후 전기요금 현실화를 위한 가파른 요금 인상에 역대급 무더위가 겹친 영향으로 보인다. 여름이 지났지만 향후 전망도 녹록지 않다. 겨울이 되면 소상공인 전기 수요가 다시 늘어난다. 특히 최근 유가 상승으로 한전 적자가 심화한다면 전기요금 인상압력 역시 커질 전망이다. 김회재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부자는 감세하고, 소상공인은 전기세 폭탄 고통에 내몰고 있다"며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에너지 바우처 등을 통해 국민들을 신속 지원하고,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가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