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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차단 당부’여수시가 폐사율 100%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유입을 막기 위해 시민 당부에 나섰다. 먼저 시는 시민에게 중국, 베트남 등 돼지열병 발생국 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부득이 여행할 때에는 축산 농가를 방문하지 말 것과 입국 시 절대로 소시지나 햄 등 축산물(축산물 가공품)을 가져오지 말 것을 강조했다. 입국 시 소시지, 훈제 돈육 피자 토핑 등 휴대 축산물을 반입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특히 축산관계자가 부득이 열병 발생국에 여행할 경우 출입국 신고와 소독 등 관련 조치 취하고 최소 5일 이상 농장 출입이 금지됨을 알렸다. 이와 함께 남은 음식물을 돼지먹이로 공급하는 것을 자제하고 어쩔 수 없이 공급할 때에는 음식물 폐기물 재활용 허가 및 등록을 받아 80℃에서 30분 가열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반할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폐사율 100%에 전파력 또한 매우 빠른 가축전염병이다. 현재 질병에 대한 유전자 정보가 20%정도 밖에 없어 백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는 돼지열병을 A급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가장 위험한 1급 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돼지열병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방역 의식이 필수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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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로․보안등 안전관리 위반 136건 적발전라남도는 가로등․보안등 누전 등으로 인한 보행자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3월 유지관리실태 감찰을 실시, 전기안전 부적합 가로등 2천119개소를 보수 조치하고, 위법사항 136건을 적발해 시정 등 조치를 요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본격적인 우기철이 다가오기 전에 전기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가로등․보안등을 신속히 보수하고, 지역 업체와 소액 수의계약 형태로 운영되는 가로등․보안등 유지관리업무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감찰 결과 누전차단기 미 설치, 분전함 지면 접지 불량, 절연저항값 기준 미달 등 지난해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전기안전기준 부적합 통보를 받은 가로등 2천823개소 가운데 2천119개소를 보수 완료했다. 지중전선 전면 보수 및 노후 가로등주 교체 등이 필요한 704개소는 6월 말까지 보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 분야 부패행위 근절을 위해 가로등·보안등 유지보수계약 실태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을 했다. 그 결과 3개월에서 6개월 단위로 시기를 분할해 지역업체에 나눠주기식 소액수의계약을 체결한 사례 34건을 적발해 시정조치하고, 이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시군에 개선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주요 부품에 대한 거래실례가격 조사 없이 미리 정해진 1개 업체에서만 견적을 받아 계약을 체결해 업체별로 부품단가 차이가 발생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등 예산낭비 사례 40건, 유지보수 공사 준공 시 감독공무원이 그 이행사항을 검사한 뒤 대가를 지급해야 하나 현장 확인 없이 대가를 지급한 사례 39건, 계약관련 법령 위반사례 23건을 적발해 관련 업무 담당자를 엄중 주의조치 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감찰에 앞서 지난 3월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시군 가로등․보안등 담당자 50여 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어 도로 조명시설 안전관리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현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지난 2001년 7월 집중호우 때 서울․경기지역에서 가로등 누전으로 22명의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며 “도민이 접하는 도로 조명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보다 꼼꼼하게 추진하고, 안전을 경시하는 이익 추구 사례 등 안전 분야 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감찰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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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맛.맛> 거기 가봤어요?-가성비 좋은 식당 ‘국가대표’... 맛, 친절, 청결 모두 착한 식당 여수 선소 근처에 있는 9가지 고기가 무제한 리필이 되는 맛도 착하고 가격도 착한 ‘국가대표’를 다녀왔다. 성인 1인 가격이 11,900원인데 9가지 질 좋은 돼지고기와 소고기, 햄, 만두 , 치즈떡 종류도 다양하다. 더, 더, 좋은 점은 소주 맥주 수입맥주까지 모두 2,000원이다니, 정말 놀라운 가격이다. 분위기도 좋고 깔끔하며 직원들도 친절하다. 콩나물, 깻잎, 파절이, 양념장4가지가 기본반찬으로 나오고 나머지 다양한 고기와 야채, 버섯 등은 셀프~ 오수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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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과태료 200만원? 솜방망이 보다 더 가벼운 환경법-사)ECO-PLUS21 3년 동안 약 100여 차례 여수산단 중심 대기환경모니터링 진행-환경부 여수산단 기업 8곳 대기오염도 수치 조작 밝혀-여수국가산단전망대에 대기상태 측정소 설치해 달라, 관계기관에 수차례 건의 LG화학 과태료 200만원, 측정값 조작. 허위성적서 작성 대행업체 영업정지 6개월이라는 처벌을 받아 지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사)ECO-PLUS 21이 3년 동안 약 100여 차례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대기환경모니터링을 진행해오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장관.조명래)와 환경부 소속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최종원)이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먼지ㆍ황산화물 등을 속여서 배출한 여수 산단 지역의 기업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측정대행업체 4곳은 ㈜엘지화학 여수화치공장, 한화케미칼(주) 여수1ㆍ2ㆍ3공장, ㈜에스엔엔씨, 대한시멘트(주) 광양태인공장, (유)남해환경, ㈜쌍우아스콘 등 6곳과 공모하여, 여수산단 등에 위치한 235곳의 배출사업장으로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측정을 의뢰받아 2015년부터 4년간 총 1만 3,096건의 대기오염도 측정기록부를 조작하거나 허위로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조작된 상황에 대해 재능기부환경모니터단체인 사)ECO-PLUS21(회장.김영주)를 포함한 여러 시민단체들은 정확한 증거만 찾지 못하고 있었을 뿐 오래전부터 부정확한 대기측정결과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었다고 한다. 특히 사)ECO-PLUS 21은 3년 동안 약 100여 차례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대기환경모니터링을 진행해오고 있었다. 모니터링은 사)ECO-PLUS 21의 어린이환경지킴이와 회원들을 중심으로 시민들 그리고 학교 동아리회원들과 함께 직접관능법과 측정기를 통한 미세먼지 샘플링 그리고 공기포집기 등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진행했다. 참여 패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특히 미세먼지 측정에 있어서 실제 측정값과 기상청 등을 통해 알려진 측정값과는 다소 차이가 많았다고 했다. 모니터링 장소는 객관적인 자료의 수집을 위해 동일한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중 이번사건에 관련된 주)엘지화학화치공장도 해당 장소로 기록되어 있다. 해당기업에서 모니터링 진행시 발생됐던 미세먼지 값과 악취는 날씨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었지만 평균적으로 매우 심했다는 참여 패널들의 의견이 있었다. 사)ECO-PLUS21의 김영주 회장은 “모니터링 장소 중 하나인 여수국가산단전망대에 대기상태 측정소를 설치해야 한다고 관계기관에 수차례 건의한 바가 있다. 여수시에 존재하는 대기환경 측정소는 주거지역 중심으로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의 주원인인 산단의 대기상태는 반영되지 않고 시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곳은 산단과 주거지역의 마지막 경계에 있기 때문에 유독물질 유출과 같은 만약의 사태에 있어서도 즉각 대응도 가능하다.”고 말하며 “이번 사건에 해당된 기업들을 철저히 조사하여 일벌백계해야 하고 우리지역은 우리가 지켜야하니 앞으로도 회원 및 여수시민들과 함께 여수시 환경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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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부부의 날 프로그램’ 참여자 30명 모집여수시(시장 권오봉)가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당신과 함께라면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부부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대상은 여수시 거주 부부 15쌍(30명)이며, 참여자는 5월 15일 양성평등 교육을 받고 21일 낭만요트 체험을 즐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월 3일부터 10일까지 여수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yeosu.familynet.or.kr)에 신청하면 되고, 취약계층가족, 신규가정 등을 우선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의 행복과 사랑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며 “많은 부부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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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19 여수시민학교’ 참여자 모집여수시(시장 권오봉)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2019 여수시민학교 1회 차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민학교는 개인 역량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민주주의, 시민소통, 문화예술, 사회적 경제와 지방예산 4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시는 5월부터 9월까지 3회 차 16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1회 차 과정은 5월 29일부터 6월 26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9시 여수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수업은 민주주의와 교육, 민주시민으로서의 삶과 학습, 영화 인문학 등 5강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신청은 여수시홈페이지 OK통합예약 사이트(http://ok.yeosu.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여수시민 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학교는 시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과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위해 인문학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해 열린 여수시민학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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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여수시청 직원이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26일 속초시를 방문해 이재민 돕기 성금 1441만 6천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에서 17일까지 모금을 진행했고,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에 동참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피해 복구가 하루빨리 이루어져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속초시 전길탁 부시장은 “대형산불이라는 엄청난 재난 상황 속에서 자매도시인 여수시민들께서 보내주신 따스한 격려는 피해를 입은 이재민 모두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여수시는 강원 산불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수수산시장 상인 연합회 730만 원, 여수산단 5개 회사 노조(GS칼텍스(주), 대림산업(주), 휴켐스(주), 롯데케미칼(주), 한화케미칼(주)) 1000만 원, 농협중앙회 여수시지부 1000만 원 등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 지난 26일 여수시 이정화 사회복지과장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441만 6천 원을 속초시 전길탁 부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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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개별‧공동 주택가격 결정・공시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이달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공시 대상은 개별주택 3만 9589호, 공동주택 6만 8185호다. 올해 개별주택공기가격은 지난해 비교 평균 5.88%가 올랐다. 지난해 가격 상승률은 4.38%였다. 시는 관광객 증가와 각종 개발사업 추진 등을 가격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번 주택가격은 주거용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를 합산한 것으로 여수시부동산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됐다. 결정․공시된 주택가격은 시 홈페이지(http://www.yeosu.go.kr)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http://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기간 내에 여수시 세정과와 읍․면․동주민센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www.realtyprice.kr:447/)에서 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적정여부 재조사와 검증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공시 가격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로 제공되고, 지방세와 국세 등의 산정자료로 활용된다”며 “주택소유자 등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세정과(☏659-35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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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출범이후 전남 고용 여건 호전추세전남지역 고용상황이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인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선되고 있으며, 올 들어 더욱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GS 칼텍스·LG화학(석유화학), 포스코 ESM(이차전지), 함평 사포관광지 개발 등 민선7기 이후 이뤄진 8조 원 대의 투자유치, 재정 투입에 따른 공공일자리 증가, 조선업 회복에 따른 작업물량 증가,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한전공대 유치 등에 힘입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호남지방통계청의 2019년 3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1/4분기 전남의 고용률은 61.9%로 2018년 같은 기간(60.4%)보다 1.5%p 올랐다. 반면 실업률은 2.8%로 2018년(4.2%)보다 줄었다. 고용률과 실업률 모두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 최고 실적이다. 취업자 수 역시 늘고 실업자 수는 줄었다. 올 1/4분기 취업자는 95만 2천 명으로 지난해(93만 명)보다 2만 2천 명이 늘었다. 실업자는 2만 8천 명으로 지난해(4만 명)보다 1만 2천 명이 줄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취업자가 8만 2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1천 명이 늘었고, 조선업이 포함된 제조업이 2천 명, 농림어업이 5천 명 늘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부문과 함께 고용 상승 추세를 이끌었다. 임금 근로자 고용의 질도 나아지고 있다. 임금 근로자 가운데 상용 근로자는 37만 8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 명이 늘었고, 임시․일용 근로자는 19만 9천 명으로 1만 1천 명이 줄었다. 전라남도는 올해가 고용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적기로 보고, 현재의 고용 상승 기조를 가속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투자실현 단계에 들어간 5조 3천억 원 규모의 GS칼텍스와 LG화학 공장 신․증설, 5천700억 원 규모의 포스코 ESM 공장 증설,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함평사포 관광지개발, 대규모 해양리조트 건설사업, 포스코의 리튬 공장 설립도 조기에 착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자리플랫폼’을 통해 취․창업 원스톱 서비스를 하고, 국가사업으로 확대된 ‘전남 청년 마을로․내일로 프로젝트’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 ‘청년 근속 장려금’, ‘산학협력취업패키지’, ‘일자리 카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선박 수주량 세계 1위를 달성하며 불황의 터널에서 빠져나오고 있는 조선업에도 맞춤형 인력 공급을 통해 본궤도에 오르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67개 사업 1천846억 원이 지원됐던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이 올해 4월 다시 연장됨에 따라 정부추경과 목적예비비 사업에 해당 시군의 사업이 포함되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올해를 고용안정의 원년으로 삼고, 민선7기 혁신(선도) 일자리 12만개 창출 목표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김정완 전라남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 도정의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고용 상승 기조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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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 비전 선포전라남도는 2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에서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 전남’ 비전을 선포하고, 권역별 에너지신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에너지신산업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효율 개선, 에너지 수요관리 등 에너지 산업의 현안을 풀어나갈 ‘문제 해결형 산업’이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 직류 송․배전, 수소 에너지 생태계 등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미래형 산업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지난해 경제 혁신성장을 위한 ‘8대 선도산업’에 에너지신산업을 포함했다. 세계에너지기구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신산업 투자 규모를 1경 4천조 원으로 전망했다. 전라남도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생산지이자 한전을 비롯한 360여 에너지 기업의 집적지로서,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와 연구 클러스터 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먹거리산업인 에너지신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권역별 특성에 따라 중부권, 동부권, 서부권으로 나눠 균형 있게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권역 주요거점 핵심 내용 중부권 혁신도시 인근 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랜드마크 연구시설 유치, 에너지 기업 1,000개 육성 동부권 광양만권 인근 수소 시범도시 및 수소 특화산단 조성, 에너지 소재 산업 중점 육성 서부권 서남해안 일원 대규모 청정에너지 생산기지 프로젝트, 에너지 자립섬 및 도민 발전소 확대 중부권은 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차세대 전력산업의 메카로 조성한다. 한전공대와 인근 연구 클러스터 부지를 강소연구개발 특구로 지정하고, 4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연구소 등 세계적 랜드마크 연구시설을 건립해 국내외 대기업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모여드는 첨단 연구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전력망의 핵심 분야인 에너지저장장치, 직류 송․배전, 디지털 전력기기, 에너지ICT융복합 산업과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신서비스 등을 중점 육성한다. 동부권은 수소 생산과 에너지 소재․부품 생산 기반이 마련된 여수 국가석유화학산단과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신에너지산업을 육성한다. 전국 부생수소 생산량의 34%를 차지하는 수소 생산기지이자 (주)포스코 케미칼을 비롯한 소재산업 집적지인 점을 활용해 수소 시범도시와 수소 특화 산단을 조성한다. 수소 생산과 연료전지 생산기지 입지를 다지고, 이차전지 성능 혁신에 나선다. 서부권은 대한민국 제1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로 육성한다. 목포, 영암, 해남의 조선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풍력터빈, 타워, 블레이드 등 차세대 풍력기자재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전국 최대 염전, 진도 앞바다의 빠른 조류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규모 태양광, 조력 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도민 발전소, 영농형 태양광 등을 통해 농어민 소득 증진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