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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22대 총선' 압승...여수 갑 주철현, 을 조계원-주철현 “전남 동부권의 유일한 재선의원 윤석열 정권의 폭정 막겠다” -조계원 “400일 쌍봉사거리, 윤석열 정권 심판 아우성 잊지 않겠다” ▲제22대 총선 여수 갑 주철현, 을 조계원 당선/비례대표 정당별 득표율(출처:선거관리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여수 갑.을 주철현(88.89%), 조계원(68.01%)을 비롯한 254석이 걸린 지역구 선거에서만 161곳을 석권했다. 광주 전남은 여전히 민주당 텃밭으로 전통적 강세지역인 호남과 제주를 싹쓸이한 가운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압승을 바탕으로 단독 과반 목표를 넉넉히 달성했다. 전남에선 △여수시 갑 주철현(88.89%) △여수시 을 조계원(68.01%)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김문수(64.34%)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을 권향엽(70.09%) △목포시 김원이(71.43%) △나주시·화순군 신정훈(71.06%)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이개호(56.46%)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문금주(90.69%)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박지원(92.35%)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서삼석(69.17%) 후보가 당선됐다. 주철현 당선인은 “전남 동부권의 유일한 재선의원으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이재명 대표와 함께 호남민주정권 창출의 선봉이 되겠다. 조계원 당선인과 상생협력하여 하나된 여수, 고르게 발전하는 여수, 여수 중심의 전남동부권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당선인은 “400일 넘게 쌍봉사거리를 지키며 만난 많은 시민의 ‘코로나 때 보다 먹고살기 힘들다.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해달라’는 아우성 절대 잊지 않겠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를 늘 가슴에 새기고 여수 시민의 든든한 대변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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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환경교육 ‘함께 만드는 미래, 슬기로운 기후위기’-(사)탄소중립실천연대, 2024 초등학교 기후위기 이해 프로그램 -미래세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탄실연 ‘청소년환경지킴이7기’의 순천만생태교육관 VR체험(4월6일) (사)탄소중립실천연대(이하 탄실연)가 기후위기대응과 탄소중립실천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기후환경 교육으로 2024 초등학교 기후위기 이해 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미래, 슬기로운 기후위기’를 진행한다. 여수시교육지원청과 협력 추진하는 ‘함께 만드는 미래, 슬기로운 기후위기’는 탄실연이 2023년에 배출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환경강사’ 심화과정 수료생 19명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실감하고 일상 속 푸른지구 만들기를 실천하는 미래세대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 기간은 5월부터 6월까지며 접수한 학교 일정에 따라 환경강사가 찾아가 대면 수업 진행으로 초등학교 눈높이에 알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탄실연 교육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미래세대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푸른지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탄소중립 환경강사 전문가 심화 과정’은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여수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됐으며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여수유치와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19명의 환경전문강사를 양성한 바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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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수 관로공사’ 공사개요판은 어디에?-여수시의 ‘시민 배려없는 행정’, 시공사의 ‘안전불감증’ -여수시 방관과 묵인, 불편은 시민 몫 -공사 관계 차량 도로 점용, 교통체증 심각 ▲4월5일 공사관계차량이 도로를 막고 있어 차량 정체 심각 ▲4월8일 취재 이후 변화된 공사현장 ▲뒤늦게 현수막을 내걸은 여수시 여수시 하수처리수 재이용 관로 설치공사 지역인 신기동에서 쌍봉사거리 현장에는 공사개요판이 없는 몰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수개월째 진행되는 공사만으로도 차량이 정체되고 불편한데 게다가 공사중인 작업자들이 도로를 점용,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을 심각하게 유발하고 있어 시민들의 원성이 극에 달했지만 여수시의 방관과 묵인으로 불편함은 시민의 몫이다. 공사개요판도 없이 진행되는 공사장 현장, 안전표지판도 허술하고 교통 마비로 사고의 위험까지 있는 무분별한 공사 강행은 여수시의 시민 배려없는 행정과 시공사의 안전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냈다. 도로에는 ‘공사로 인해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는 그 흔한 현수막 한 장도 없던 여수시가 뒤늦게 현수막을 게재하는 등 늦장 수습을 하고 있지만 이미 화난 민심의 눈총은 여전하다. 시민 이모씨는 “결국 언론에 제보하고 기자가 나서니까 행정이 움직이는것인가”라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미리 대책을 세우는 행정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일보는 지난 5일 여수시 하수처리수 재이용 관로 설치공사가 진행중인 신기동에서 쌍봉사거리의 차량 정체 심각성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제보가 있어 취재를 나선바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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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환경지킴이 7기’ 순천만습지생태+ 수업 진행-자연순환마을학교 환경교육, 기후위기 문제와 탄소중립의 필요성 -호기심과 함께 보호해야 하는 필요성 직접 깨닫는 현장형 교육 ▲6일 진행된 자연순환마을학교 '청소년 환경지킴이 7기' 활동 자연순환마을학교 ‘청소년 환경지킴이 7기’가 6일(토) 순천만습지생태공원에서 첫 번째 수업인 생태체험에 따른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자연순환마을학교 프로그램은 여수시교육지원청이 학교와 마을이 함께 키우고 가르치며 삶 속에서 앎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주최하고 있다. 자연의 소중함과 기후위기 문제를 막기 위한 노력으로 그에 알맞은 지식, 인식, 실천태도를 함양시키고 있다. 체험을 통한 현장 학습으로 청소년 환경지킴이와 환경기자단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고 올해 7기가 형성되어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청소년환경지킴이 7기는 순천만 습지의 다양한 갯벌생물과 철새들을 살펴보고 VR공간과 교육체험실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자연순환마을학교 관계자는 “청소년환경지킴이가 탐방한 170만 평 갈대밭은 강물이 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갈대나 퉁퉁마디 같은 습지생물이 군락과 농게, 조개, 꼬막 등 순천만의 갯벌 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함께 보호해야 하는 필요성을 직접 깨닫는 교육환경이다”고 말하며 “청소년환경지킴이 7기는 생태 체험과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구의 소중함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지할 것”이러고 말했다. 청소년지킴이 7기 이준호 학생은 “현장체험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1분이 60초인 게 너무 속상하다. 1분이 120초면 더 많이 순천만의 생태와 환경을 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즐거워하며 다음 교육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교육은 ‘푸른 지구 만들기 독서토론’과 ‘환경다큐 영상교육’, ‘여수바다와 고흥바다 찾아가기’, ‘여수환경도서관 밤하늘별자리체험’ 등이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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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일 수묵담채 캘리그래픽 ‘시·서·화 (詩·書·畵) 그리고 봄’-고소동 달빛 갤러리......4월 5일 부터 5월 19일까지 -캘리그래픽 지니浪 김진희, 서예가 도정 박정명, 온길 정광섭 작가 함께 참여 ▲달빛갤러리 ‘시·서·화 (詩·書·畵) 그리고 봄’ 전시 포스터 지역작가 황주일의 수묵담채 캘리그래피 전시‘시·서·화 (詩·書·畵) 그리고 봄’이 여수시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4월 5일 부터 5월 19일까지 개최된다. 우전(愚田) 황주일(黃周一)작가는 유서 깊은 남도 문인화의 맥을 묵묵히 이어온 작가로 목가적(牧歌的) 수묵담채화(水墨淡彩畵)로 일격(逸格)을 이룬 여수지역 화가이다. 이번 전시는 대중이 공감 가능한 살아있는 예술로 문인화의 새로운 얼굴을 만드는 작업으로 마련됐다. 수묵담채 화법으로 그린 일러스트레이션에 한글 서예와 감성 글씨 캘리그래피를 접목한 시·서·화가 어우러진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담당 학예연구사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인 봄을 느끼게 하는 자연과 동물, 인물과 빌딩숲 풍경에 이르기까지 현대적으로 변화된 소재와 감각을 담았다”며 “과거 수양적 여기(餘技)로 삼았던 문인화의 정신과 화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 달빛갤러리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는 무료입장이다. 전통의 답습(踏襲)을 벗어난 발상과 주제에 더해 새로운 시각 양식을 구사한 이번 전시 작품은 캘리그래퍼 지니浪 김진희, 서예가 도정 박정명, 온길 정광섭 작가가 함께 참여한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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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인터뷰]제25대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회장이 말한다-화합과 공존 ‘열린 상의, 일하는 상의, 함께하는 상의’ ▲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신임 회장 여수상공회의소를 이끌 한문선 신임 회장이 새롭게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문선 회장이 말하는 여수지역 기업의 상생과 미래의 비전은 무엇인가~! [한문선 회장] 우리 여수상의는 전국 73개 상공회의소 중에서 규모나 운영 면에서 10위권 내에 드는 우수한 상공회의소로 우리나라 경제계를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다. 최근 전경련, 한국무역협회, 경총, 중소기업중앙회 등 타 단체에 비해 그 위상과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상공회의소를 구심점으로 기업 간 네트워크가 강화되면서 정부의 정책 수립의 과정에서 대한상공회의소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공회의소의 강화된 위상에 걸맞게 주요 경제현안에 대응하고 경제관련 법과 제도에 대한 개선활동, 각종 규제개혁과 기업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 등 기업들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업들이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데 꼭 필요한 상공회의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최향란 국장] 여수는 국가산단이 있는 특별 지역이다. 여수 상공회의소가 전라남도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 상황이 어떤지도 궁금하다. [한 회장]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른 정부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1967년 여천공업기지 기공 이후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산단인 여수국가산단이 조성되면서 그동안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핵심 역할을 해 왔다. 여수국가산단을 기반으로 기업이 유치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연관산업이 발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전반이 성장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쟁으로 인한 불안한 국제정세와 미-중 갈등, 고물가·고환율·고금리 기조 유지, ESG규범 확산 그리고 특히 기존 석유화학제품의 주요 수출국이었던 중국이 석유화학제품의 자체 생산량을 급격히 늘리면서 우리나라 제품의 수출부진과 중국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글로벌 가격경쟁력에서 불리해지면서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국가산단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위기상황을 겪고 있어서 우선은 눈앞에 닥친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간 다음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하는 과제 또한 안고있는 실정이다. [최 국장] 여수상공회의소,가장 시급한 사항과 대책은 무엇일까? [한 회장] 여수상의 회장으로 출마하면서 내세운 첫번째 공약이자, 중점 핵심 추진사항이 있다. 반세기가 넘는 약 57년이 지나 노후화된 여수국가산단의 대개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1969년 개통된 덕양에서 적량 구간의 여천선 철로 재활용을 통해 도로확충, 공장부지 확보, 주차장 조성, 공용 인프라 구축 등 국가산단 내 포화된 공용 유틸리티 분산과 국가산단 주변 만성적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SOC 기반 확충을 내용으로 하는 “대정부 건의사항”을 대통령께 직접 전달하여 지속가능한 국가산단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아울러 대한상의를 비롯한 타 지역 상공회의소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경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여수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주요 현안 해결과 함께 공정과 신뢰, 화합을 바탕으로 여수지역과 국가산단을 아우르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 [최 국장] 바람직한 상공회의소의 역할과 앞으로의 계획도 들어본다. [한 회장] 여수국가산단을 비롯해 지역경제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위기를 기회로 살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갈등과 반목을 넘어 포용의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산단이 화합하고 공존하며, 함께 성장하는 상공회의소를 만들 것이다. 열린 상의, 일하는 상의, 함께하는 상의를 목표로 투명한 운영과 안정적 재원 확보, 전문성 강화와 국가산단 지원, 지역사회 인식개선과 상생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같은 중점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3개 위원회(회원권익, 지역발전, 국가산단지원)를 구성하고 전문위원제도를 도입하겠다. 국가산단 및 지역 이슈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미디어 등 언론 홍보를 강화하겠다. [최 국장] 이 세상에 혼자 하는 일은 없다. 여수시 행정과 업무협약 등 어떤 교류를 할 것인가 [한 회장] 여수국가산단은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구심점이자 근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석유화학산업의 국내 최대 생산거점으로서의 주도적 역할과 함께 연간 100조 원이 넘는 생산력을 바탕으로 약 2만 6천여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여수시 지방세 4,000억 원 중 여수국가산단이 약 2,000억 원으로 50%에 가까운 세수 기여를 하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산단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여수시에서도 직접 눈으로 보고 실감하실 수 있도록 시장님과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여수산단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여수상의는 우리 지역 상공인들과 기업들을 위해서 존재한다. 언제나 우리 지역 상공인 여러분들 곁에서, 상공인 여러분들 편에서, 상공인 여러분들과 함께 더 좋은 여수, 더 나은 여수상의를 만들 것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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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무장애 나눔의 길”, 제10회 숲속힐링음악회 개최-너울가지합창단·챔버앙상블·극복소리팀 등 뮤지션 참여 -탄소중립실현 및 COP33 대한민국 유치 기원도 함께 ▲제10회 숲속힐링음악회 포스터 모두가 함께하는 공간을 꿈꾸는 무장애 나눔의 길 ‘숲속힐링음악회’가 올해로 10회를 맞으며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 미평봉화산 산림욕장에서 개최된다. 숲속힐링음악회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금호석유화학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미평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교통약자와 비장애인이 무장애 친환경 숲속에서 함께하는 탄소중립실현 및 COP33의 대한민국 유치를 기원하고, 무장애 나눔 숲 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여수시민이 함께 하는 음악회를 통해 자연을 보호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이어가는 탄소중립 릴레이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1부오프닝에는 너울가지합창단의 ‘찔레꽃’ 합창과 챔버앙상블의 Pirates Of The Caribbean(캐리비안의 해적 OST) 연주, 극복소리팀의 장구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2부 본행사에는 트롯가수 상군의 노래, 프리스틴재즈듀오의 재즈 연주, 노석기 연주자의 대금 연주, 시립합창단의 합창 및 중창을 통해 참가자들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무장애 도시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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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 2차 보고회 결국 파행-환경실태조사 용역과업지시서, 전문가위원회 용역 착수보고회 회의록 비공개 -기업이 용역수행기관인 한국대기학회로 용역비 직접 지급하게 된 이유 ▲1월 22일 전라남도청앞에서 진행된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 전라남도 규탄 성명서 발표 현장 “지금이라도 잘못된 점이 있으면 시정하고 함께 의논해서 조금 늦어지더라도 올바른 용역, 부끄럽지 않은 용역,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재발 방지하는 성실한 용역이 되어야 한다”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 여수산단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 2차 보고회가 2일 여수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개최됐지만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의 반발로 시작도 전에 파행됐다. 보고회를 파행시킨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에 따르면 연구용역 1차 보고회를 밀실 진행으로 보고 환경실태조사 용역과업지시서, 환경실태조사 전문가 위원들의 용역수행기관인 한국대기학회 가입 회원 여부, 전문가위원회 용역 착수보고회 9차까지의 회의록, 기업이 용역수행기관인 한국대기학회로 용역비를 직접 지급하게 된 이유와 현재 용역비 입금된 기업과 금액 등을 공개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전라남도가 모든 사항을 비공개를 하면서 2차 보고회를 진행하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는 이번 용역이 왜 시작되었는지 다시 되새겨봐야 한다고 했다. “지난 2019년 측정대행업체들이 여수산단 등에 위치한 235곳의 배출사업장으로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측정을 의뢰받아 2015년부터 4년간 1만 3096건의 대기오염도 측정기록부를 조작하거나 허위로 발급해 문제가 됐다”고 말하며 “측정을 의뢰한 대기업 담당자는 오염도 측정값을 조작해 달라는 내용의 SNS 문자를 보내는 등 측정 조작의 공모 관계가 드러났고 실제 4253건에 대해서는 측정값이 축소되기도 했다. 을인 대행업체가 갑인 상위업체의 요구사항을 거절할 수 없어 벌어졌던 사건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작 사건이 불거진 이후에도 여수국가산단기업들은 합동 점검과 굴뚝 조사 등 특별점검에서 여전히 수차례 환경법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환경오염실태조사는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이 걸려있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걸려있는 매우 소중한 용역이다. 피해주민들이 모르는 용역, 시민이 동의하지 않은 용역, 과연 전라남도는 누구를 위해 용역을 진행 시키고 있는지 의문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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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 한 신축공사장, “해도 해도 너무하네!”-한 달 동안 도로 막아 교통 혼잡하더니 이제 휀스 철거로 분진까지 ▲도로와 인도에 라바콘, 휀스가 없는 공사 현장 여수시 웅천 한 신축공사장에서 도로를 라바콘으로 가로막아 교통 혼잡으로 불편하더니 이젠 휀스를 철거하여 분진까지 고통받아야 하는 시민들이 화가 잔뜩 났다. 문제의 이 공사는 여수시 웅천동 관광휴양상업 C3-1 블럭에 위치한 초고층 43층에 달하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웅천지구 최고층 건축물이 될 예정이다. 시민 A 씨에 의하면 “시공을 맡은 건설 측에서 한 달 가까운 기간을 라바콘으로 가로막고 있다. 웅천 마리나로 우회전하는 차량과 직진하는 차량이 얽혀 매우 불편하고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사고 위험까지 있다”며 “그런데 갑자기 휀스까지 철거해서 이젠 분진까지 마시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보통 시에서는 공사현장 진입 출입로에 한해 도로 점용을 내어주기는 하지만 이렇게 오랜 기간 도로를 가로막아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여수시는 민원이 발생하자 뒤늦은 현장 점검에 나섰고 만약 여수시가 이렇게 오랜 기간 도로점용 허가를 내준 거라면 시민들의 생명과 불편을 배려하지 않은 여수시의 안일한 행정이 비난 받아야 될 부분이다. 또한 아직 공사가 한창인데 무슨 이유로 휀스를 철거해야만 했는지 여수시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 한편, 이 현장은 지난 2022년 흙막이 공사와 관련해 무리한 시공과정에서 붕괴가 일어났다. 해수가 유입되어 지반침하 위험예보가 발령되었고 인근 건물이 추가 붕괴 위험으로 사용을 못하는 등 소동이 벌어져 시공사 브랜드의 능력과 함께 안전 불안전이 만연한 현장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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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합동 대형 해양 재난대비 구축마련-해양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임무 및 역할 점검으로 재난 대응체계 확립 ▲28일 진행된 수난 대비 기본 훈련 워크숍 민·관·군이 합동으로 대형 해양 재난 발생에 대비한 수난 대비 기본 훈련 워크숍(28일)을 진행했다.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여수시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 95여단 3해안감시기동대대 등 10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대규모 해양 재난 발생 대비 수난구호협력기관과 단체 간 협력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었다. 특히 지난해 수난대비기본훈련 성과와 올해 훈련 방향 설명, 해양 사고 발생 시 세력별 인명구조, 구난 방법 등을 논의했으며, 비정형적 해양 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하여 기존 사회 재난에 국한되어 있던 훈련을 탈피한 자연 재난 대비 실제 기동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해경 관계자는 “민·관·군 협력을 통한 다양한 해양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