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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에 연 4만 톤 '친환경 접착 소재 생산 공장' 착공-디렉스폴리머…1,500억 원 규모 핫멜트 접착 소재(APAO) 제조공장 건립 ▲ 지난 1일 오후 외국인투자 합작기업인 디렉스 폴리머(유) APAO(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 공장 착공식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이용규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김만중 디렉스 폴리머 대표 등이 개토를 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외국인투자 합작기업인 ‘디렉스 폴리머’가 APAO(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 공장의 첫 삽을 떴다. 지난 10월 28일 여수국가산단 DL케미칼 부지에 1,500억 원을 투입해 핫멜트 접착 소재인 APAO 공장을 짓기로 전남도‧여수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이날 착공식은 권오봉 여수시장과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이용규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김만중 디렉스 폴리머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디렉스폴리머는 국내 최초 폴리부텐 분야 합성부터 제조 공정까지 독자적 기술을 가진 DL케미칼(구, 대림산업)과 세계 3위의 핫멜트 접착제 제조 기업인 미국 렉스택(REXtac)사가 지난 9월에 설립한 외국인 투자법인이다. 이번에 착공한 APAO 제조공장은 내년 말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2023년 상반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으로 8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APAO(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는 열로 녹여 붙일 수 있는 접착제로 위생용품과 자동차 내‧외장재 및 각종 산업용품에 두루 활용되며, 현재 시장 규모가 매년 6% 이상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 유망 사업 분야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재로, 위생용 접착제의 국산화 및 관련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산단 내 친환경 접착 소재 공장 신설은 우리 시 신산업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디렉스폴리머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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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3호 2021년 12월 1일(수)▲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12월1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권오봉 여수시장, '시민과 함께' 여수 미래 100년 청사진 그려 > https://bit.ly/32NWwe9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소방노조, <사람과 산재> 노무법인과 업무협약 체결 > https://bit.ly/3xG9plQ ▶여수시, 제4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장려상' 수상 > https://bit.ly/3d8GXQe ▶여수시도시관리공단 봉황산자연휴양림 부분 재개장 실시 > https://bit.ly/3xT7B9n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양만권 주요기업 공장장 간담회 개최 > https://bit.ly/3En5iNS ▶여수시, '글을 배우는 기쁨과 인생이야기' 시화전으로 만나다 > https://bit.ly/3xGjqzh ▶여수시 국동 마을복지계획단 주민선호도 조사 시작 > https://bit.ly/3d44txA ▶주종섭 여수시의원,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갈등 적극적 개입 촉구 > https://bit.ly/3En5cWw ▶이선효 여수시의원, 인구 급증 웅천동 분동·인프라 확충 주장 > https://bit.ly/3rEmRW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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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4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장려상' 수상-'쉽게 보는 여수살림살이 톡'…시민의 알권리↑, 회계투명성‧재정효율성↑ ▲ 여수시가 재정집행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한 순세계잉여금 홍보자료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제4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여수시는 243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회계투명성과 재정운용 효율성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계 인프라구축과 재정정보의 신뢰성과 유용성, 회계 재정관리의 건전성과 정보 공시의 적시성 등 모든 부분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복잡한 회계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도록 제작한 ‘쉽게 보는 여수살림살이 톡’은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킴으로써 주민 간 소통의 창을 마련해 정책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의 2천1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의 결산 내용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20여 페이지로 재구성해 매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특히 순세계잉여금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단지를 제작해 읍면동사무소 등 민원실에 비치하기도 했다. 여수시는 2019년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에서 ‘쉽게 보는 여수 살림살이 톡’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쉽게 요약한 결산서를 통해 한 해 동안 우리시의 재정집행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가 높아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보다 쉽고 유용한 정보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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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광양만권 주요기업 공장장 간담회 개최-화학사고 예방 철저 당부 및 기업별 안전관리 방안 공유 >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11월 30일에 여수·광양 지역 8개 기업 공장장과 함께한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의 화학안전관리 방안율 공유하고,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11.30(화)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광양만권 주요기업 공장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화학안전관리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광양만권 주요기업들에 대해 화학안전관리 의식을 강화하고, 환경 및 화학사고 예방에 기업 측의 노력을 당부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매년 관내에서 화학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사고유형과 발생물질도 다양해짐에 따라 빈틈없는 사고예방 및 대응방안이 요구되어, 광양만권 주요기업의 최고경영층이 직접 관심을 갖고 유해화학물질의 안전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독려하고, 기업의 우수 화학안전 관리방안을 공유하였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화학사고 발생 시 빠르게 확산됨과 동시에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기업에서는 화학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피해확산을 최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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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도시관리공단 봉황산자연휴양림 부분 재개장 실시-코로나19로 운영 중단됐던 봉황산자연휴양림, 22년 1월 1일부터 부분 개장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태규)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봉황산자연휴양림을 2022년 1월 1일부터 부분 개장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수시 돌산읍 대복길 160 일원에 위치한 ‘봉황산 자연휴양림’은 2020년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임시격리시설로 지정돼 운영이 중단 되어 왔으나, 2022년 1월부터는 정부의 “코로나 19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에 따라 동선이 분리된 산림문화휴양관을 제외한 숲속의 집 12동, 카라반 3동, 산책로 등을 개방하여 시민의 일상생활 속으로 다가갈 전망이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재개장을 위해 격리시설 운영기간 동안 사용했던 시설물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침구류 등을 새로 교체하고 전기자동차 충전시설를 설치하는 등 고객 중심의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봉황산자연휴양림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태규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관리에 최선을 하겠다며” 아울러 “봉황산자연휴양림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개인위생에 신경 써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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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2호 2021년 11월 30일(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11월30일(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10대 대표 섬 선정…'아름다운 365개 섬의 재발견' > https://bit.ly/3o32ksn ▶주철현 의원 "이재명 후보 여수광양항 세계적 항만 육성 약속" 환영 > https://bit.ly/3FYxF5x ▶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 이사회의 개최 > https://bit.ly/3I2CWuF ▶여수교육재단, 여수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식 가져 > https://bit.ly/3cZd8Bq ▶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 제41회 독서경진대회 및 제22회 백일장·사생대회 시상식 개최 > https://bit.ly/32LBahx ▶여수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https://bit.ly/3D1rFXL ▶영산강유역환경청, 수질오염사고 대응에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 > https://bit.ly/3G4IIud ▶화양면 의용소방대, 안전한 동절기를 위한 소화기 기부 > https://bit.ly/31glylr ▶문갑태 여수시의원 "해고 앞둔 남해화학 비정규직 고용승계하라" > https://bit.ly/3llf8sm ▶송재향 여수시의원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 역량 모으자" > https://bit.ly/3xBdxDv ▶송하진 여수시의원 "해경교육원 지역경제 기여 위해 변화 필요" > https://bit.ly/3ljVK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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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0대 대표 섬 선정…'아름다운 365개 섬의 재발견'-1위 금오도, 2위 오동도, 3위 거문도 순 -전문가 의견 수렴 및 시민 설문조사 등 거쳐 선정 ▲ 전문가 의견 수렴 및 시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선정된 ‘여수 10대 섬’ 1위를 차지한 남면 금오도 여수 365개 섬을 대표하는 10대 섬 선정 결과 금오도가 1위를 차지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도시 홍보를 위해 365개 아름다운 섬을 대표하는 여수 10대 섬을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대표 섬 1위는 트레킹하기 좋은 명품 탐방로 ‘남면 금오도’가 선정됐으며, 2위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오동도’, 3위는 신이 내린 천혜의 비경으로 알려진 ‘거문도’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돌산도, 낭도, 백도, 사도, 하화도, 장도, 여자도’가 10대 대표 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3일부터 3주간 진행했으며, 전문가 1차 의견 수렴을 토대로 시민과 공무원 등 약 2,0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선호도가 높은 순으로 최종 10개 섬이 선정됐다. 선정된 섬에 대해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시 콘텐츠 및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섬 관광 활성화 홍보 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10대 대표 섬 선정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도시 여수의 보석같은 섬들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선정된 10개 섬 이외에도 우리 시의 더 많은 섬들이 널리 알려지고 명품화될 수 있도록 섬 발전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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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수질오염사고 대응에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사고 발생시 적기 초동방재 -교육·훈련, 하천감시,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등 사고예방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수질오염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코로나19 여건을 반영하여 비대면으로 이번달 관계기관 합동 훈련을 마쳤고, 다음달에는 지자체 방재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18일에 환경부 등 7개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하여, 관계기관 협업체계 점검 및 대응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다음달 16일에는 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지자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나주 방제장비 비축센터에서 수질오염사고시 투입되는 방재장비·물품 및 방재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시기에는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동절기·해빙기(1~4월)에는 하천유량이 적어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에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상황실 운영 및 오염사고 가능지역에 대한 관계기관 배출원 점검 등 예방·대응대책을 추진했다. 아울러, 영산강·섬진강 수계 하천감시, 수질자동측정망 운영,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의 단계적 설치 등으로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상수원 및 주요하천에 설치된 9개 수질자동측정망, 드론촬영과 환경지킴이 감시 등을 활용하여 수질오염 징후를 파악하고, 수질오염사고에 대응한다.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2차례에 걸쳐 하천주변 퇴·액비 야적실태 등을 조사하여 36개소에 대해 적정 보관토록 조치하였다. 또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어 수질오염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4개의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에 금년 국고 89억원을 지원하여 설치중이다. 류연기 환경청장은 “유류유출 등 사고는 물고기 폐사 등 2차 사고로 이어져 예방이 중요하므로, 관련 사업장 및 배출원에서는 운영시설에 대한 철저한 유지관리로 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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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여수시의원 "해경교육원 지역경제 기여 위해 변화 필요"-개원 당시 기대효과 미비…기능분산 움직임 반대해야 > 송하진 여수시의원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이 개원 당시 기대효과로 꼽혔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송하진 여수시의원은 지난 26일 제215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해경교육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기대치를 충족하고 있는지, 지역사회를 위한 순기능을 하고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해경교육원은 지난 2013년 여수 오천동 수원지 일대에 개원했다. 당시 언론보도 등에서는 교육원 개원으로 연간 13만 명의 인구가 정착 또는 체류할 것으로 파악되며 경제생산액은 연간 348억 원, 이 중 54억 원이 지역경제에 파급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송 의원은 이에 대해 “교육원이 들어서면 일어날 것 같았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고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이 전무한 채 그들만의 울타리 안에서 살아갈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원이 지역물품 구매와 지역업체 이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지, 지역사회 봉사 및 공헌 실적이 있는지 매우 궁금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이날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의 분산 움직임에 대해서도 우려를 드러냈다. 해경이 현재 여수 교육원과 별도로 옛 해양경찰학교 천안캠퍼스에 기존 직원들의 전문교육을 위한 ‘직무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하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송 의원은 “더 큰 문제는 그렇지 않아도 파급효과가 미비한 여수 교육원의 일부 기능을 다른 지역으로 분산한다는 사실”이라며 “신임 교육생들은 외출과 외박이 통제되고 경제력도 넉넉하지 않은데 얼마나 지역 소비효과가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이라도 지역사회에서는 여수 해경교육원의 기능 분산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동시에 교육원이 지역과 협력할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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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갑태 여수시의원 "해고 앞둔 남해화학 비정규직 고용승계하라"-사내하청 입찰시 고용승계 포함, 최저가 입찰 폐지 등 촉구 > 문갑태 여수시의원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가 오는 12월 집단해고를 앞둔 남해화학 비정규직 노동자 35명의 고용승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29일 열린 제215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문갑태 의원이 발의한 ‘남해화학 비정규직 사내하청 입찰제도 개선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남해화학은 2년마다 실시되는 사내하청업체 입찰계약 조건에 포괄적 고용승계 조항을 삭제해 해고를 유발하고 있다. 올해 11월 장비팀 사내하청업체 입찰에서도 고용승계 조항이 제외됐고, 결국 12월 1일 기준 35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해고 위기에 처해있다. 문 의원은 이러한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가 노사분규로 이어져 사회적 낭비 또한 심각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 2019년 10월 신규 하청업체 낙찰 이후 해고된 노동자들이 51일 동안 복직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사내하청업체 입찰이 최저가 기준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도 문제점으로 언급됐다. 문 의원은 “하청업체 선정이 최저가를 기준으로 이뤄지다 보니 저임금 노동정책이 실시되고 노동자들의 인간성은 무시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며 “하청업체는 2년마다 진행되는 계약을 위해 임금은 줄이고 노동 강도만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저가 입찰 대신 기업의 업무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하청업체를 선정하고 고용승계를 보장한다면 노동자들은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고, 사측도 노사분규로 인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결의문을 통해 남해화학이 사내하청업체 입찰조건에 포괄적 고용승계 조항을 반드시 포함할 것과 최저가 입찰을 폐지할 것, 해고 예정된 35명의 노동자들의 고용승계를 보장할 것 등을 촉구했다. 하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