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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 여수, 웅천 ~소호 다리 공사>11월11일 웅천과소호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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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순천만에서 만난 큰말똥가리>수리과인 큰말똥가리는 멸종위기 2급으로 남시베리아, 몽골, 만주 서부, 중국 중부, 티베트에서 번식하고, 인도 북부, 히말라야, 중국 동부, 한국에서 월동한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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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 순천광양여수지사 ‘수질환경 보전회’ 거버넌스 개최-순천시 조례동, 조례저수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 펼쳐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지사장 김병선)는 지사 2층 회의실에서 농업용수의 수질 및 환경 보전을 위한 “소통·공감·협력의 장”인 ‘2020년도 수질환경 보전회’ 거버넌스를 개최(22일)했다. 거버넌스 간담회는 김병선지사장을 비롯한 내부위원과 언론사, 유관기관, 환경단체 등 외부위원 10여 명이 참여하여 농업용수 수질관리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수질환경 보전회는 지역의 문제해결과 가치공동창조에 효과적 대안으로 대두되었다. 이에 공사 주도로 지역주민, 전문가, 지자체 언론인 등이 참여하여 지역이 갖고 있는 공동의 과제와 농업용수 수질오염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위한 협의체로 구성한 거버넌스형 운영체계다. 이날 간담회는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기반 구축을 위한 수질개선사업 추진과 체계적인 상시 수질관리를 통한 오염에 예방적 수질보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어촌공 순천광양여수지사 간담회 끝나고 조례저수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 펼쳐또한 간담회에서 지사의 유지관리 전반에 대한 홍보와 농업용수 수질관리 추진계획 설명을 실시하고 2020년도 공사 농업용수 수질관리를 위한 예산 확보 및 공사와 지자체간 수질오염 시설별 관리 단속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러한 수질환경 보전회 운영결과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분석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차년도 운영체계를 보완하고 수질개선 실천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간담회가 끝난 후 조례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주변에 퇴적된 쓰레기와 부유물을 직접 제거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깨끗한 조례저수지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전개했다. 김재철 농지은행부장은 “조례저수지 생태하천 복원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쉼터인 조례저수지 가 좀 더 쾌적한 휴식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선지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물이 많아도 걱정 물이 적어도 걱정”이라면서, "지사에서 추진하는 유지관리사업과 농업용수 수질관리 추진계획에 각 분야별 전문가가 모인 만큼 점점 심해지고 있는 수질환경의 보전과 개선에 앞장서 역량 있는 보전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용수 수질관리를 위한 예산 확보 방안과 수질환경 보전을 하기 위해서 앞으로 농업용수 수질관리를 위해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청취 하겠다”고 밝혔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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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동에서 만난 좀도요-주로 시베리아 북동부에 서식하는데 이곳 여수에 날아들었다 >8월29일 소호 앞바다에서 만난 좀도요 >> 좀도요 (Red-necked Stint) 는 요즘 소호동 디오션 앞 바닷가에서 발견된다. 좀도요는 물가 습지, 간척지, 하구 삼각주 먹이 조개류, 지렁이, 갑각류, 곤충류 등을 먹고 산다. 크기는 약 15cm 학명은 Calidris ruficollis다. 황새목 도요과 조류로 시베리아 북동부 지역에 분포하며 인도, 미얀마, 필리핀 등지에서 겨울을 보낸다. 주로 시베리아 북동부에 서식하는데 이곳 여수에 날아들었다. >갯지렁이와 돌에 붙은 것들을 먹고 있다 좀도요는 물가 초습지의 오목한 곳에 접시모양의 둥우리를 만들어 6월 하순~7월 상순에 4개의 알을 산란한다. 좀도요의 먹이 섭식 행태가 남다르다. 육식을 주로하기 때문에 바닷가에서는 갯지렁이를 주로 먹을 만한데 돌 등에 붙어있는 것은 죄다 먹는 것으로 보였다. 주먹만한 크기의 몸체로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볼수록 정감이 가는 좀도요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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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광의 해양바라기-폐기물배출지 환경정비사업,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유치 희망으로-미평동에서 시작한 폐기물배출지 환경정비사업 효과 톡톡 >한해광 서남해안센터장 여수시 미평동(동장 장병연) 어르신들의 구슬땀에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유치의 희망을 보았다. 미평동 전역에서 어르신들이 팔 걷고 나서서 지난 주말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구슬땀을 흘리며 부산하게 움직이는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쓰레기 배출이 정도가 심하다고 했다. 참여자 모두“종량제 봉투 안에는 일반쓰레기도 있지만 재활용쓰레기도 많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은 냄새도 아랑곳하지 않고 분리수거를 시작하였다. 어르신들이 하고 있는 이 일은 폐기물배출지 환경정비사업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일환으로 처음으로 미평동 전지역에서 시작했다. 이 사업을 통해서 무분별하게 배출된 생활쓰레기가 잘 정돈 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확대를 통하여 고령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노인인력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으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여수시 미평동에서 올해 전격적으로 시행했다. 폐기물배출지 환경정비사업은 마구잡이로 버려진 쓰레기 더미에서 재활용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 또 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의식 함양도 일조한다. 재활용은 페트병, 빈병, 알리미늄 캔, 플라스틱, 종이 등으로 분류해진다. 잘 분류된 재활용쓰레기는 재활용 공장으로 가서 새로운 재품으로 탄생한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검정봉투를 만들지 말고 검정봉투를 만든 봉투 값을 분리수거 봉투를 만들어서 활용해야한다”면서, “이제 생활쓰레기에서도 쓰레기봉투 실명제를 실시하는 방안이 더 좋을 듯하다고 했다. 한편 여수시를 중심으로 남해안남중권 10개 도시에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작은 실천이 탄소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는 소각장이나 매립장에서 어떤 반응으로 얼마만큼 환경을 악화 시킬 줄 모른다. 특히 소각했을 시 플라스틱류는 다이옥신 덩어리며, 발열량도 높다. 때문에 기후변화에 악동으로 자리하고 있다. 위대한 발명품 페트병이 기후변화에 있어서 천덕꾸러기로 변한 지 이미 오래다. 지금 실천하지 않으면 기후변화 대응에 항상 뒤따르는 여수시로 전락할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여수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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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농협 임직원 대구지역에 갓김치 800kg 전달-지역농산물 이용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여수농협(조합장 박헌영) 임직원은 3월 3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농업인에게 돌산갓김치를 1kg 800개를 구입하여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갓김치는 여수농협 돌산갓김치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것으로 지역농산물 이용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것으로 보이며 코로나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여수농협 박헌영 조합장은 “농협 임직원들의 작은 온정이 대구경북지역 농업인에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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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음압병상 확보는 시민의 생명권”- 24일 10분발언서 ‘전남권역 재활병원에 음압병상 확보’ 촉구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이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지역 내 음압병상 확충을 촉구하고 나섰다. 송하진 의원은 지난 24일 19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음압병상 확보는 미룰 수 없는 시민의 생명권”이라며 전남권역 재활병원에 음압병상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송 의원은 “전남권역 재활병원이 종합 의료기관이 돼야 한다는 주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에 더해 감염병동과 음압병상 확보가 추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해 11월 10분 발언을 통해 전남권역 재활병원이 재활 기능 외에 암센터 등 종합 의료기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음압병상은 기압차를 이용해 공기가 밖으로 나올 수 없게 만든 격리병실로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 이날 송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음압병실은 755개, 음압병상은 1027개로 서울에 가장 많고, 전남은 20개 병실에 26병상에 불과하다. 특히 전남권에는 광주나 목포·강진 등 전남 서부권에 확보돼 있고, 동부권에는 순천의료원 4개 병상(감염 격리병상 12병상)이 전부다. 송 의원은 우리나라의 일반 병상 수가 인구 1000명당 12.3개로 경제협력기구(OECD) 평균(4.7%)의 2배를 넘는 수준인데도, 음압병상 수나 전체 병상 중 공공의료기관 보유 병상 수가 부족한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음압병상 확충은 시민의 희망사항이 아니라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최선의 방도이자 최후의 보루”라며 “정부의 계획에 발맞춰 우리시도 음압병상 구축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 등 전략을 마련해 선도적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전남권역 재활병원은 척수 손상, 뇌 손상 등 재활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으로 전남대 국동캠퍼스 부지에 2022년 11월 문을 열 예정이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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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여수거북선축제 취소”…코로나19 확산 차단-지역사회 감염 차단 위해 취소 결정-축제 시작 알리는 ‘고유제’ 시민 안전 기원하기 위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해 여수거북선축제를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54회째를 맞는 여수거북선축제는 당초 5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는 현실에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 (사)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축제를 강행하기보다는 정부 방침을 준수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고유제’ 행사만 시민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종섭 제54회 여수거북선축제위원장은 “올해에는 이전과 다른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께 더욱 많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했는데 매우 아쉽다”며 “올해의 아쉬움이 내년 거북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더욱 치밀하게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고려한 보존회의 축제 취소 결정에 공감한다”며, “축제 취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거북선축제는 지난해 전 시민이 참여하는 통제영길놀이와 드론 라이트 쇼를 도입해 3일간 39만 명이 방문하며 2020년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거북선축제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제48회 거북선축제’가 취소된 데 이어 두 번째 이례적으로 취소 결정했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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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예비후보, 정부에 코로나19 극복 2차 추경 요청-민주당 코로나19 민생본부장 우원식 의원과 소상공인 간담회-여수관광산업 피해·골목상권 육성지원, 전통시장 지키기 매진 약속-업종 상관없이 골목상권 육성 지원사업 추진 필요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여수시장)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규모 2차 추경 편성을 정부에 요청했다. 주 후보는 23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극복 민생본부장인 우원식 의원(전 원내대표), 여수지역 소상공인 회장단 10여명과 함께 민생간담회와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주 후보는 “11조7000억원의 1차 추경은 방역과 융자예산에 맞춰져있다”며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은 관광산업 등 실물경제에 집중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안도 이어졌다. 주 후보는 “그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은 주로 전통시장, 상점가 등의 단위로 추진됐다”며 “음식점, 커피점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가 밀집한 지역은 전통시장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에서 소외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업종에 상관없이 골목상권을 육성하는 지원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우원식 본부장은 “코로나 19로 여수 관광산업의 피해에 대한 어려움이 많겠다. 당·정협의회 때 여수민심 잘 전달하겠다”며 “1차 추경 이후 2차 추경 더 불려야 하는데 야당이 반대하고 있다. 재난극복 수당요구에 대한 여론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자영업자가 중산층으로 뿌리내려야 국가가 튼튼해진다. 그래서 전통시장 지키는데 더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본장은 당 을지로위원장 때 주철현 후보 민선6기 여수시장 재임 시 창고형 대형할인매장 입점 반대와 낭만포차 상인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한 것에 대한 인상이 깊어 주철현 후보 응원차 여수를 방문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 여수소상공인연합회 박준덕 회장, 서시장주변시장상인회 이강순 회장, 교동시장 상인회 배용균 회장, 중앙시장 상인회 박문규 회장, 학동상가 상인회 이원두 회장, 여수미용사협의회 하옥현 회장, 서시장 주변시장 상인회 임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일, 민병대 도의원과 이상우, 박성미, 강현태, 민덕희, 고용진 시의원도 참석했다. 간담회 후 주철현 후보와 우원식 민생본부장 등 참석자들은 서시장 등 재래시장을 둘러보고 재래시장 장보기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도 함께 했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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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 광양만 연안오염총량관리는 COP28유치의 견인차-광양만이 살아야 남해안이 산다.-온실가스 잡지 못하면 기후악당오명 꼬리표처럼 서남해환경센터 센터장 한해광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6년 광양만에 총량제 도입 기초조사, 제도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조사를 시작하여 진행하고 있다. 광양만은 국가산업단지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다. 광양만 산업단지는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이산화탄소(CO2) 배출로 인한 기후 악당이란 오명을 받고 있다. 이런 광양만에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은 당연 환영할 일이다. 때맞게 여수를 중심으로 경남서부와 전남동부권 10개 시군이 하나 되어 2022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를 유치운동을 펼치고 있다.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는 기후변화로부터 지구를 살리자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낮추자는 것이다. 이처럼 기후변화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 전 지구적 문제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당면한 COP28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은 현실과 괴리가 있다. 광양만 연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이 지역의 이해관계자들로 인해 더뎌지고 있다는 인상이기 때문이다. 지역사회가 마냥 기업 편에 선다면 광양만과 남해바다의 미래는 없을 것이다.때문에 “광양만이 살아야 남해안이 산다”는 시민실천운동이 절실하다. 육역에서 발생한 탄소를 연안에서 탄소사냥을 시작하자는 것이다. 연안을 살려야 바다도 살린다는 논리 적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광양만 온실가스를 낮추기 위한 노력으로 전남도와 여수시 광양시 등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다. 광양만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한 해역으로 조사를 통해 주요 오염원을 찾아내어 해수, 퇴적물, 생태계를 정밀 분석, 수질개선 목표를 설정하는 등 오염 총량제를 시행하기 위한 계획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또 광양만특별관리해역 지정 기준을 설정하고, 목표수질 달성 여부에 따라 지정 해제 또는 지정범위 조정 등의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제도를 정비해 환경개선을 위한 핵심 정책수단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렇게 되어 시행된다면 광양만 연안오염총량관리는 COP28유치의 견인차가 되기에 충분하다. 온실가스를 잡지 못하면 기후악당이라는 오명은 꼬리표처럼 따라붙을 것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연안오염총량관리제는 선제적이고 사전 예방적인 관리방식"다면서 "앞으로 연안오염총량제를 확대 시행하고 광양만을 맞춤형 관리를 통해 해양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한편, 광양만의 연안오염총량관리제는 해역의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오염물질의 배출농도와 유입총량을 동시에 관리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8년 마산만을 시작으로 2013년 시화호, 2015년 부산 수영만에서 시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