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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일 수묵담채 캘리그래픽 ‘시·서·화 (詩·書·畵) 그리고 봄’-고소동 달빛 갤러리......4월 5일 부터 5월 19일까지 -캘리그래픽 지니浪 김진희, 서예가 도정 박정명, 온길 정광섭 작가 함께 참여 ▲달빛갤러리 ‘시·서·화 (詩·書·畵) 그리고 봄’ 전시 포스터 지역작가 황주일의 수묵담채 캘리그래피 전시‘시·서·화 (詩·書·畵) 그리고 봄’이 여수시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4월 5일 부터 5월 19일까지 개최된다. 우전(愚田) 황주일(黃周一)작가는 유서 깊은 남도 문인화의 맥을 묵묵히 이어온 작가로 목가적(牧歌的) 수묵담채화(水墨淡彩畵)로 일격(逸格)을 이룬 여수지역 화가이다. 이번 전시는 대중이 공감 가능한 살아있는 예술로 문인화의 새로운 얼굴을 만드는 작업으로 마련됐다. 수묵담채 화법으로 그린 일러스트레이션에 한글 서예와 감성 글씨 캘리그래피를 접목한 시·서·화가 어우러진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담당 학예연구사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인 봄을 느끼게 하는 자연과 동물, 인물과 빌딩숲 풍경에 이르기까지 현대적으로 변화된 소재와 감각을 담았다”며 “과거 수양적 여기(餘技)로 삼았던 문인화의 정신과 화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 달빛갤러리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는 무료입장이다. 전통의 답습(踏襲)을 벗어난 발상과 주제에 더해 새로운 시각 양식을 구사한 이번 전시 작품은 캘리그래퍼 지니浪 김진희, 서예가 도정 박정명, 온길 정광섭 작가가 함께 참여한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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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Normal’이 가져온 일상 공간의 변화, <오늘의 집> 전시 개최-여수 달빛갤러리서 여수미술사랑협동합 13인 단체전 개최 ▲여수 달빛갤러리 <오늘의 집> 전시 포스터 여수시 고소동에 위치한 달빛갤러리에서 올해 첫 전시로 ‘여수미술사랑협동조합’(이하 여미사) 소속작가 13인의 단체전인 <오늘의 집>을 오는 16일부터 내달 3월 31일까지 개최된다. 미술관의 품격을 일상의 공간인 ‘오늘의 집’으로 이동시킨 전시로, 지역의 가구공방 ‘나무향기 곤이공방’과 사회적기업 ‘(재)아름다운가게 여수점’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등장한 새로운 가치와 행동 양식을 받아들인 ‘뉴노멀(New Normal)’ 개념이 일상의 생활공간에 가져온 변화를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업무와 여가의 핵심 장소로 변화된 ‘집’을 가구와 소품 등으로 거실, 아이 방, 정원 등의 공간을 연출해 관람객들에 신선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담당 학예연구사는 “달빛갤러리는 매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역량 있는 지역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의 문화예술경제 활력에 기여하고 있다”며 “새로운 생산적 가치와 무수한 담론이 창조되는 다양한 시도들이 지역 자원 간의 협력으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달빛갤러리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는 무료입장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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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10․19사건 상징, 1019번 여순버스 운행 개시!-12월 1일 운행…여순사건 유적지 등 경유하며 여순사건 역사와 의미 알려 ▲1019여순버스 사진 여수․순천 10․19사건 상징을 상징하는 1019번 여순버스가 오는 12월 1일부터 여순사건 유적지 등을 경유하며 여순사건 역사와 의미를 알린다. 29일 시에 따르면 ‘1019번’ 버스는 기존 고소동 마을버스인 210번 노선의 번호를 변경, 여순사건 유적지인 서초교, 이순신광장, 구 충무파출소, 여수여중, 중앙초교 등을 경유한다. 주요 경유지는 자산공원-동초교-고소동-여수향교-충무동로터리-서시장-이순신광장-진남관-여수경찰서이며, 1일 10회 운행으로 이용요금 및 환승체계는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다. 버스가 유적지 인근 정류장을 지날 때마다 유적지를 소개하는 안내방송이 송출되며, 버스 외부에는 여순사건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문구를 부착해 시민과 관광객 등 버스 이용객들이 여순사건에 관심을 끌도록 디자인 됐다. 그동안 여수시는 여수시의회, 시민 등으로부터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는 1019 여순버스 노선 신설 제안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에 버스운송사업자와 협의하고 노선안을 검토하는 등 여순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광주에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518버스가 있는 것처럼 우리 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노선버스 번호로 부여해 여순사건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코자 한다”며 “버스 노선 운영을 통해 많은 분들이 여순사건의 역사와 의미를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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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허영만 화백 홍보대사로 위촉-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다방면 홍보 기대 여수출신 국민만화가 허영만 화백이 여수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일 ‘2023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허영만 화백을 홍보대사로 위촉, 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여수시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의 홍보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고, 허 화백은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허영만 화백은 각시탈과 날아라 슈퍼보드, 타짜, 식객 등 유명 작품으로 익히 알려진 만화가다. 그의 작품 가운데 27개 작품이 영화나 드라마, 만화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제작돼 일본과 중국, 태국 등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허영만 화백이 여수 출신으로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 3구간이 허영만 화백거리로 조성이 되어있는 등 여수시민에게 친숙하고, 다양한 작품활동과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만큼 홍보효과가 다방면에서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위촉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거북선 여수 소식지’ 발송과 각종 시 주관 문화·관광행사 초청 등을 통해 홍보대사들의 활동을 더욱 장려하고 촉진할 예정이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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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4년 달빛갤러리 전시 작가’ 공모-지역 예술인 6팀 내외 선정…27일(금)까지 신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27일(금)까지 2024년 달빛갤러리(고소동) 전시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달빛갤러리’는 시가 역량 있는 지역 작가를 발굴해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과 소통 및 여수 미술사를 연구를 위해 직영으로 운영 중이다. 공모에 선정된 작가는 2024년 1~12월 중 달빛갤러리에서 전시할 기회를 갖게 되며 전시 큐레이션 및 홍보물 제작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모 지원 자격은 공고일 4일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이상 작가로 활동 중인 자 ▲3년 이상 여수 지역에서 작가로 활동 중인 자 중 하나의 자격을 갖추면 된다. 단, 더 많은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코자 지난 2021년 1월 이후 달빛갤러리 전시(단체전 포함)에 참여한 자는 응모가 제한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지역 예술인은 오는 27일까지 여수시 문화유산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여수시는 심의위원회의 심사 평가를 통해 6팀(개인/단체) 내외를 선정해 오는 11월 30일 시 홈페이지에 최종결과를 공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 욕구에 부응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달빛갤러리 전시 작가 모집에 역량 있는 지역 예술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달빛갤러리는 2017년 11월 1일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6만 2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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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달빛갤러리, 지역 원로화가 주일남《응축凝縮된 도시》-온전한 회화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낸 도시의 풍경․인물․정물 서양화 30여점 선보여 여수시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오는 10월 29일까지 지역 원로 화가 주일남의《응축凝縮된 도시》를 개최한다. 올해 여섯 번째 지역 작가 조명전이다. 오랜 시간 속에서 연마되고 간추려진 노 화가의 소박한 시선으로 바라본 회색 도시 뒤편에 남아있는 소도시의 낭만적 풍경과 원숙미 넘치는 인물, 정물화 등 다양한 장르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남도 특유의 서양화법에 기초해 대상의 이미지를 변형한 자유스러운 화법, 고전적 회화의 틀을 견지하며 독창성으로 구성한 화면 속 시간의 흐름과 자연현상을 거치면서 만들어진 도시를 자신만의 느낌과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 압권이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온라인에서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모바일 갤러리 투어’를 제공해 미술관 전시 관람의 경계를 확장했다. 시 관계자는 “세련되고 인간미 넘치는 소도시의 풍경 속 이야기들에서 세상을 좀 더 여유롭게 바라보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달빛갤러리의 전시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매주 월요일과 추석 연휴 기간(28~30일)은 휴관이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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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달빛갤러리, 지역 작가 최운희 조명전 《 나.비.여.라.》개최-4일~9월 10일…나비 반도 여수가 품은 고운 바다의 잔물결에 화가의 감성을 담은 수채화 전시 여수시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오는 8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38일간 지역 작가 최운희 조명전《나.비.여.라.-환영(幻影) 적 풍경의 탄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다섯 번째 작가 조명 전으로 나비 반도 여수가 품은 고운 바다를 화가의 마음이 만들어낸 환영(幻影)의 바다로 그려 부유(浮游) 하는 다양한 감정을 담은 수채화 작품 40여 점이 선보인다. 화가 고유의 단순화된 시각과 수평으로 색을 쌓는 화법, 맑고 투명한 수채화의 특성이 어우러져 나비가 품은 여수 바다의 ‘어느 하나 같은 것이 없는 파랑’을 만날 수 있다. 또 전시 속에는 ‘나비 반도 여수의 바다 소리’, ‘나비 종이접기’ 등 여수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체험 콘텐츠도 구성돼 오감 자극 전시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바다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전하는 화가의 다정한 위로와 격려를 담았다”며 “무더운 여름날 그림을 통해 관객 모두가 파란 바다 위를 시원하게 나는 아름다운 나비가 되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갤러리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월요일은 휴관하며 무료입장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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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진 여수시 원도심 관광 활성화로 활기를 열어야 한다.-진남관을 기점으로 진남로 상가까지 역사 문화길 지정 제안 눈길 -여수시의회 진명숙 의원 제23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서 주장 불 꺼져 가는 여수시 원도심의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으로 역사 문화길을 지정해 시민들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어 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여수시의회 진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3일 열린 여수시의회 제230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자 삼도 수군 통제영이었던 진남관을 기점으로 해 고소대, 오포대, 고소동 벽화마을, 여수해양 공원, 중앙동선어시장, 이순신 광장을 지나 진남로 상가에 이르는 걷기 여행길과 함께 이 구간을 역사 문화길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진 의원은 선진 문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 감천 문화마을, 제주도 서귀포시,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원도심 랜드마크 재탄생의 사례를 들면서 여수시의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안했다. 그에 따르면 부산 감천 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산비탈에 만든 마을로, 지난 2009년을 기점으로 지역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공동체 중심 문화 재생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면서 전쟁의 상흔을 가진 마을에 예술이 깃들며 보존과 재생의 성공적 아이콘이 됐다고 전했다. 진 의원은 감천 마을은 평소에는 스탬프 지도를 따라가며 도장을 모으는 재미가 가득했던 개별 마을 투어였다면, 축제 기간에는 골목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과 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경우 기존의 제주 올레길 외에 자연과 생태, 문화와 먹거리 하천과 마을을 각각 테마로 하영올레를 지정 운영하면서 제주 사람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 관광의 활성화의 전환점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진명숙 의원에 따르면 하영올레 코스의 서귀포 매일올레 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되고 있고, 제주의 다양한 먹거리를 특화 상품으로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고,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걷는 재미를 더욱 쏠쏠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공모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돼 올해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5년간 충장로와 인근 금남 지하상가를 지하와 지상을 잇는 입체 상가로 조성하고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가 환경 개선을 진행한다면서 그곳 상인들은 충장 도심 재생 사업에 대해 광주의 원도심으로써 풍부한 역사, 문화, 예술 중심이 도시 재생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본 기자가 취재한 결과 광주 동구의 경우 충장로 문화전당 예술의 거리 독립서점 3곳, 극장 3곳, 갤러리, 공공공간, 카페, 베이커리, 제로웨이스트&리페어샵들이 있어 인문&인디&사회&예술&그린이 어우러지고 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이런 공간구성들이 관 주도가 아닌 시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 개진과 창의적인 발상으로 관을 유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진명숙 의원 앞서 설명한 선진 문화 관광지를 거울삼아 여수시 또한 호국충절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구국의 성지였던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복원해 후세들에게 선조들의 호국 정신을 오래도록 기릴 수 있도록 여수시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대안으로 앞서 언급한 역사 문화의 길을 통해 구간마다 안내판과 포토존 설치, 편의 시설 확충, 역사의 길 코스의 패스포트 제공을 통해 도보 여행자에게 완주 의욕의 재미를 느끼게 해야 한다. 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역사 문화길은 관광객이 여유롭게 역사 문화 관광자원이 풍성한 원도심을 걸으면서 볼거리, 먹거리, 배울 거리, 즐길 거리를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도시의 조성에 한몫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진명숙 의원은 국내 관광객은 물론 크루즈선 승객들이 역사 문화의 길을 둘러보게 해야 한다며, 그들이 여수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도록 원도심과 여수엑스포역, 크루즈 선착장을 연결하는 순환 버스 운행과 노선버스 증편도 준비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같은 전라좌수영 성의 복원과 관광 자원화는 여수시가 가진 관광의 사각인 계절성 관광을 극복할 수 있고, 원도심권의 도시재생 촉진,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상가 활성화, 지역 경제 활력, 시민들의 역사 교육장 활용을 통한 자부심과 함께 애향심 고취에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어필했다. 진 의원은 무엇보다 작금의 공동주택 확장에서 벗어나 도시의 경쟁력인 골목길을 유지하고, 보존해야 한다면서 골목은 도시민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겨있고, 애환과 생생한 삶의 모습이 축적돼 있다며 골목이 살아나면 도시의 활력이 돌고 역사적 정체성 또한 두드러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젊은 층들의 자유여행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면서 그들이 낮에는 시내 관광을 하고 밤에는 원도심 마을에서 여수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빈 상가를 활용한 숙소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견해도 전했다. 진명숙 의원은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 문화재 야행은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하고 관람, 체험, 공연, 전시를 진행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내년 문화재 야행은 공간의 범위를 넓혀 역사 문화의 길에서 골목축제와 함께 열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진 의원은 여수시 정부가 원도심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신이 제안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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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달빛갤러리, 물빛 그룹전 ‘물빛감성’ 23일 개막-23~7월 30일까지…작가 5인으로 구성된 그룹 물빛의 첫번째 단체 전시 여수시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물빛 그룹전 ‘물빛감성’이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회화작가 강복희와 강수례, 공수정, 김선영, 김수미 등 5인을 중심으로 결성된 그룹 물빛의 첫번째 단체전이다. ‘그룹물빛’은 수채화와 유화를 중심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시에서는 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현상에 주목하며 각각의 장소가 지니는 이야기를 화폭에 담고 그들 스스로가 곧 그곳의 일부가 된다. 물빛이 주목한 물과 빛의 움직임은 시간의 지속성과 상대성을 의미하며 이는 곧 찰나가 살아 움직이는 기억 공간으로 각인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잊고 있던 기억 속 풍경을 꺼내어 공유하고, 자연이 지닌 아름다움을 되새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물빛의 첫번째 단체전을 달빛갤러리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진작하는 공공갤러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달빛갤러리 기획전시 참여 작가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빛갤러리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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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관광 웹드라마 ‘꿈꾸는 섬’ 21일 예고편 공개-오후 6시 여수관광 SNS ‘힐링여수야’…거문도 설화 ‘오돌이영감’ 모티브 판타지 로맨스 여수관광 웹드라마 ‘꿈꾸는 섬’ 예고편이 21일 오후 6시, 여수관광 SNS ‘힐링여수야’에서 공개된다. 여수시의 여덟 번째 관광 웹드라마인 ‘꿈꾸는 섬’은 삼산면 거문도 주민들의 수호신 ‘오돌이 영감’ 설화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여수 스마트 관광 프로젝트를 맡은 ‘은다섬’과 거문도의 수호신인 ‘오돌이’가 환생한 오정우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여수가 보유한 천혜의 관광자원이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으로 조성된 ‘밤디불거리’, 여수관광 통합 앱 ‘여수엔’, ‘메타버스’ 등 관광콘텐츠를 웹드라마에 녹여냈으며,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 돌산공원, 이순신광장, 고소동벽화마을도 영상에 담았다. 특히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관광명소가 배경에 잘 노출될 수 있도록 제작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꿈꾸는 섬’의 본편은 오는 7월 6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시사회를 가진 후 오후 12시여수 관광 SNS ‘힐링여수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가 제작하는 웹드라마는 여수의 설화․역사․문화․전설을 스토리텔링으로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국내·외에 홍보함으로써 여수를 알리고자 한다”며 “이번 작품도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꿈꾸는 섬 OST’는 변유정 음악감독과 MBC ‘해를 품은 달’ OST로 가야금 실력을 인정받은 ‘이사월’이 참여했으며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첫 공개된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