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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끼 #02. "짱구네간장게장"-8,000원으로 간장게장과 양념게장까지 즐기는 백반한상 -여수 현지인들만 알고있는 숨은 맛집 짱구네간장게장 전남 여수시 봉강2길 23에 위치해 있는 여수의 현지인 맛집, "짱구네 간장게장". 여수에 오랫동안 거주하시는 분들이 즐겨 찾고 계시는 여수인들만 아는 숨은 맛집입니다. > 짱구네 간장게장 8,000원 백반 한상차림 장소는 협소하지만 점심 시간만 되면 만석행렬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4인 외 테이블은 두지않고 거리두기와 손 소독을 철저히 지키며 영업하시고 계셨습니다. 여수 현지인들은 점심 때마다 줄을 서서 먹을 만큼 숨은 인기맛집이기에, 발걸음을 서둘러 11시 반 정도에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 짱구네간장게장 8천원 백반 메뉴 메뉴판은 간단합니다. "게장백반 1인분 8,000원" 게장백반을 어떻게 구성하기에 팔천원이라는 돈으로 가능한지, 저희 기자단 4명은 부리나케 주문해서 상차림을 기다렸습니다. 8,000원이라는 가격이 무색하게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알이 꽉 찬 채로 푸짐하게 상을 장식했습니다. 같이 식사하는 기자들 모두가 밥 한 공기를 삽시간에 뚝딱할 수 있을만큼 간장과 양념 모두 맛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보통 여수에서 게장을 먹으려면 1인분에 1만 2천원 이상은 족히 받게 마련인데, 8천원에 이러한 게장들을 맛보다니 가히 놀랍지 않을 수 없었지요. 심지어 두툼한 돼지고기 두루치기까지 백반 내에 구성되어 있어 게장이 혹여 지겨우실 분들은 이 두루치기만 먹어도 점심 한끼는 거뜬하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 메추리알 장조림과 계란말이 등 각종 나물과 김치들이 게장과 함께 곁들여 드시기 좋게 나오고 있었습니다. 8,000원으로 한 끼를 이렇게 즐길 수 있다니, 사실 짱구네 간장게장은 저희만 알고 싶은 숨은 맛집이기도 했지요. 저희 여수일보에서는 지역민들이 추천하여 제보하시는 대로 '여수세끼' 코너를 활용해 맛집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지역민들의 제보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짱구네 간장게장 주소 : 전남 여수시 봉강2길 23 / 061-642-6813> 글 하효정 기자 / 사진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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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끼 #01. "새풍년식당"전남 여수시 만성로 195에 위치해 있는 여수의 현지인 맛집, "새풍년식당". 여수에 오랫동안 거주하시는 분들이 즐겨 찾고 계시는 #찐맛집 입니다. > 새풍년식당 7,000원 백반 한상차림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어려운 요즘에도 새풍년식당은 거리두기로 인한 자리 외에는 여전히 만석행렬입니다. 오전 11시 반에 식당에 들어섯으나, 인산인해로 30분을 기다려 자리에 앉았습니다. > 새풍년식당 차림표 메뉴판을 들여다 보았더니 백반 가격이 7천원대입니다. 경기도 어렵고 물가도 비싼 요즘에는 찾기 힘든 가격입니다. 저희는 이 7,000원 짜리 백반을 시켜서 찬들이 푸짐하게 나오는 지 살펴 보겠습니다. 7,000원의 가격에 양념게장과 굴무침이 포함되어 있었고, 맛 또한 훌륭했습니다. 두가지 음식 모두 제철의 싱싱함을 느낄 수 있는 신선도를 자랑했으며, 비린내 역시 나지 않았습니다. 꼬막무침의 꼬막은 고소하고 쫀득한 풍미를 느낄 수 있었고, 아지 양념구이 또한 담백하니 양념도 골고루 베어서 밥도둑으로 제격이었습니다. 또한 오징어회무침과 배추 겉절이, 오이무침은 이것들 중 하나만 있어도 밥 한공기를 뚝딱 할 수 있을만큼, 요즘에 입맛 없으신 분들이 맛을 보신다면 딱 좋은 찬이였습니다. 요즘 경제 여력으로 7천원대 음식을 식당에서 찾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있다 하더라도 찬이 부실하게 나오기 마련이지요. 그러나 여수의 "새풍년식당"은 여전히 푸짐한 구성을 자랑하며 지역민, 현지인들이 꾸준히 찾아오게 만드는 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 여수일보에서는 지역민들이 추천하여 제보하시는 대로 '여수세끼' 코너를 활용해 맛집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지역민들의 제보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새풍년식당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만성로 159 / 061-653-2920> 글 하효정 기자 / 사진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