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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진 칼럼]여수시 인구 감소, 심상치 않다▲2023년 여수시 월별 인구 증감 요인표 올 들어 인구 감소가 심상치 않다. 지난 2월 말 현재 315명 감소하여 271,098명이 되었다. 1월 말에는 283명이었다. 2023년 한 해 동안 3,069명이 줄었다. 월 평균 256명 정도 줄었다. 새해 들어서 1, 2월 평균 299명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1월에는 270명 감소하였고, 2월에는 330명 감소하였다. 1, 2월은 지역 출신 대학 진학생이 전출하지만 전남대 여수캠퍼스 신입생들이 전입하는 시기여서 변동이 심할 수 있다. 2023년 여수시 월별 인구 증감 요인 통계를 보면 여러 특징이 있다. 첫째는 출생에 비해 사망 인구가 2배가 넘는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2.5%인 61,135명이다. 따라서 자연 감소는 계속될 것이고 더 늘어난다. 둘째는 여수를 떠나는 시민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23년 전입 인구는 10,204명인데 전출인구는 12,064명으로 전출자가 1,842명이 더 많다. 감소 인구가 타지로 진학하는 것은 학생들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2024년 1월과 2월 인구통계를 보면 여수시 인구 감소는 불 보듯 뻔하다. 2월 말 현재 271,098명 인구도 6월 말에 27만 명마저 무너질 수 있다. 갑자기 신생아 출생자 수가 급증하거나 전입자가 대폭 늘어난다면 인구 감소 속도를 낮추 수 있지만 불가능한 기대이다. 오히려 인근 순천시와 광양시 외곽에 신규 물량의 아파트가 쏟아지고있다. 아파트 가격이 여수보다 훨씬 싼 가격이라면 전출이 늘어날 수 있다. 여수시 소제지구 택지 개발과 전남개발공사 죽림1지구 택지 개발을 완공을 앞두고 민간 업체의 분양 광고가 시내버스 광고판에 보인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공공개발이기에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싼 가격으로 공공임대 아파트는 물 건너간 것 같다. 누구를 위한 공공개발이었는지 묻고 싶다. 민간 건설업자를 위해 공공기관이 나서서 부지를 제공해 준 꼴이 되었다. 요란하게 웅천택지 개발을 했어도 인구는 늘지 않았다. 인구 35만 도시를 만든다는 현실성이 떨어진 도시기본계획을 수정하지 않고, 외지 건설업자를 위한 고가의 택지 개발을 하는 것은 여수시 인구 감소 속도를 더 높일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여수에 살고있는 시민들이 여수산단 매출 증가와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 이제는 여수 인구를 늘리는데 여수산단 입주 회사들이 본격적으로 나설 때이다. 연간 매출액이 100조 원이 넘는 세계적인 산단이 있는 여수 인구가 27만이 무너진다는 것은 일정 부분 산단의 고용 능력의 한계를 보여준 것이다. 여수시민들은 마지막으로 여수산단의 과감한 조치를 기대한다. 당장 주소지가 여수로 되어있지 않은 임직원을 찾아 설득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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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터뷰]여수의 새로운 100년 주철현이 지켜내겠다▲(우로부터)주철현 예비후보, 최향란 편집국장 22대 총선이 눈앞이다. 유권자도 후보자도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다. 현 국회의원이면서 여수갑지역 예비후보인 주철현예비후보와 시대의 현안과 다양한 이해관계에 대해 논한다. (이하 내용은 주철현 예비 후보와 일문일답) [최향란 편집국장] 먼저 출마의 변을 들어보겠다. [주철현 예비 후보] 22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로 과반석 의석을 차지해 나라와 민생을 구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 대한민국은 경기침체와 수출부진 등 경제는 위기에 처했고, 민생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을 넘는 압도적 승리를 이뤄내야만,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위기에 빠진 나라와 도탄에 빠진 민생을 구할 수 있다. 저는 오직 민주당만을 지켰고 전남지역 국회의원 중 최초로 이재명 경기지사를 대선후보로 지지하고 경선 때 부터 온몸을 던져 앞장섰다. 저 주철현이 다시 여수시민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아 재선되어 다시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 만드는 데 앞장서고 정권을 되찾아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최] 오직 민주당만을 지켰던 주철현 예비 후보를 강조하셨다....주요 공약 구체적으로 말씀. [주 예비후보] 1호공약 : 여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건설 4년 전 총선에서 제가 1호 공약으로 약속했던 ‘한국해양관광공사 설립 및 여수 설치’를 이행하기 위한 3단계 실행방안 중 두 번째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해양레저관광진흥법」이 제가 대표발의해서 올해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단계 실행방안을 완수해 낸 것이다. 그래서 2단계로 해양관광 정책과 사업을 실현하고 국내 해양관관상업 활성화를 이끌 거점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여수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약속”이다. 각종 규제 완화와 특례가 제공되는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 사업의 하나로 전국에 5개 지역에 복합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로 선정해 국비와 민자 1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인데 이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으로 여수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선정되면 남해안 중심으로 세계를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2호공약 : 여수엑스포역 전남최초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 「국가통합교통체계 효율화법」에 따라 열차·항공기·선박 등 교통수단 간의 원활한 연계교통 및 환승 기능과 상업 업무 등 사회경제적 활동을 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환승시설과 환승 지원시설이 상호연계성을 가지고 한 장소에 모여 있는 시설을 말한다. 이 공약은 제가 지난 2021년도 정부예산안에 없던 ‘여수항 개항 100년 종합발전 연구용역비’ 4억원을 국회 심사 과정에서 새로 확보했고 “여수엑스포역을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한다는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여수엑스포역과 철도부지 28만㎡(85,000평)에 3~6층 규모로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해 하층부는 철도 승강장, 중층부는 대합실과 관광객 편의 및 사업시설, 상층부는 환승센터·주차장· 콘도&리조트· 쇼핑몰 등 교통환승 기능과 대규모 상업시설이 포함된, ‘전남 최초’의 광역복합환승센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3호 공약 : 노인 복지로 경로당 주5일 점심식사 제공 등 어르신 일자리 정책 등 복지 강화 ▲경로당에서 주 5일 점심식사를 제공 ▲국비 지원을 통한 경로당 운영비 증액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인 ‘경로당 복지도우미’ 신설이 골자다. 우선 「노인복지법」을 개정해 주 5일 점심식사 제공에 필요한 주·부식비, 인건비 등을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부담하도록 의무화하고, 공과금과 생활용품구입 등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국비로 보조해서 전체 운영비를 증액 지원하겠다. 노인결식 사각지대 점검 등 ‘어르신돌봄사업’의 현장업무를 맡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인 ‘경로당 복지도우미’를 신설해서, 어르신 스스로 지역사회 공익증진과 소득보전 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4호 공약 : 여수고속도로 건설 인구 10만 이상 도시 중 고속도로가 없는 유일한 도시가, 여수다. 제가 22년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총리와 경제부총리, 국토부장관을 집요하게 설득해, ‘여수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원을 쪽지예산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국토연구원이 작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용역을 진행중인데, 타당성 여부와 최적의 노선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여수시도 자체적으로 교통량 분석 용역을 실시해, 결과를 국토부에 전달하며 ‘제3차 국가도로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힘을 모으고 있다. 5호 공약 : 전남대학교병원 여수 분원(여수전남대병원) 건립 지난 2005년 여수대와 전남대를 통폐합하는 과정에, 정부와 전남대가 ‘여수에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하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17년 동안 책임회피로 일관해 왔다. 22년에 국회 예결위에서, 제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교육부총리 등을 집중 추궁해, 17년만에 정부책임을 공식 인정받고,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건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 이번 선거 공약으로 약속해서 우리 시민들의 18년 전 피해와 아픔인 지역 유일 4년제 국립대학을 없애고 받은 댓가인 전남대학병원 여수분원 건립 용역을 추진 실현시키겠다. 6호 공약 : 여수국가산단과 지역사회 상생·협력 제도화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해 “안전과 환경문제가 있는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주민의 갈등과 불만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소득·복리를 증진하겠다는 공약이다. △주변지역 지원기금 출연 △기업 본사의 산단 지자체 이전 △지역주민 우선 고용 △지역기업 및 생산품 우대 등의 상생 노력을 실천할 경우 법인세 감면 등 조세 혜택도 담겠다. 또 하나의 상생협력 공약으로, 석유화학산단과 지역사회 중소협력 및 납품업체 간의 최저가 낙찰제를 ‘적정가 낙찰제’로 개선하는 것이다. 지금의 최저가 낙찰제는 석유화학 산업현장에서 안전재해·부실시공·품질저하는 물론 과잉 경쟁으로 인한 지역 중소협력업체 도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소협력업체의 최소 수익과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적정가 낙찰제’가 유일한 대안이다. [최] 나, 주철현이 꼭 필여한 이유....자신만의 강점과 각오 [주 예비후보] 여수시 민선6기 시장을 역임하면서 여수를 대한민국 최고 해양관광도시로 만들었다. 그 결과 불꺼진 항구와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연간 1,3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여수를 찾아 주셨다. 900억원 시부채 전부 청산 등 부채 제로도시로 만들고 여수의 미래를 그려나갈 굵직한 사업들에서 괄목할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여수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농해수위 상임위에서 4년간 활동하며 해양레저관광법과 수산부산물재활용법 등 제정법을 2개나 만들 정도로 우리 여수 실정과 미래비전에 맞는 농림, 해양수산, 해양레저관광에 토대를 구축했다고 자부한다. 전남기본사회위원장으로 이재명 대표의 전남 대리인, 당 인권위원장 겸 원내부대표를 맡은, 민주당에서 힘있는 국회의원이다. 민주당 ‘검사범죄대응TF’로 활동하며, 3명의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 의결했고, 검사 2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직접 제안 설명해 다른 검사 출신 의원들과는 차별화되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 후보가 생각하는 여수갑 선거구의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주 예비후보] 민선6기 여수시장 시절 여수시-여수산단 상생발전을 위해 24개 기업과 “지역인재 채용, 지역생산품 구매, 여수시민 가점제 적용”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가 대표발의한 ‘석유화학산단 주변지역 지원특별법’을 제정해, 호남최대 산업도시인 여수시민과 산단 기업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해상풍력발전특별법’을 조기 제정, 2008년까지 실시했던 여수해만 D-1정박지 해상환적 규제를 풀어 지역경제 활성화, 농수산물가격안정법을 개정해 농수산물의 적정가격을 보장하고, 청년이 모여드는 농어촌을 만들어 가겠다.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과 국제선 취항, KTX 전라선구간 고속화사업 조기 착공,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와 한영대학교는 수산분야, 해양레저관광분야, 석유화학분야를 특성화해 젊은이들이 지역에서 교육받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 여수∼남해간 해저터널, 원도심은 해양관광복합 거점항만 조성, 도시재생과 주차장 확충 등으로 상권 활성화 및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아가고, 산복도로건설, 여서청사 회복 및 양청사체제 구축으로 여문 상권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최] 유권자에게 한 말씀 [주 예비후보] 민 6기 여수시장으로 여수를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시킨 성과를 탕으로,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여수를 위해 일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디 국회의원에 당선돼, ‘시민의 정직한 심부름꾼’으로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부한다. 이미 능력이 검증된 누구보다 여수를 잘 아는 주철현은 여수 전문가다. 시민여러분들의 압도적 지지와 성원으로 여수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여수시민과의 약속 꼭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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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꾸러미로 전하는 힘찬 새해!▲(좌로부터)미평종합사회복지관, 동여수노인복지관 설 명절을 맞아 지역민들을 위한 이벤트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일 미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애리)에서는 2024년 갑진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복지관 별관 경로식당에서 ‘힘찬 새해! 행운 가득한 설 명절’ 행사를 진행했다. 6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한국남동발전㈜여수발전본부,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등 지역사회 여러 기업의 후원을 통해 진행됐으며, 설 선물 꾸러미를 저소득 가정 1,200여 세대에 전달해 따뜻한 명절 지원에 나섰다. 같은 날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이희승)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설 맞이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설날” 이행시 대회와 한나래무 용단의 민요, 오카리나앙상블, 낭만여수 북·장고사랑의 난타, 연등 어린이집 아동들의 율동 및 합창 문화공연을 진행해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보듬동행365클럽에서 지역 소외 계층 어르신을 위한 600만 원 상당 생필품을 복지관에 전달, 복지관은 5세대,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 받아 소외계층 어르신께 전달해 명절 외로움을 덜어드렸다. 고애리 관장은 후원 기업들에 대한 감사 표의와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미평종합사회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이희승 관장 역시 후원 단체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모든 이들의 마음에 희망이 가득 넘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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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건 문학적 형상화는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촉진제 역할”-11일, 제4회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문학적 형상화’ 학술대회 개최 -주종섭 의원, “여순사건 문학화를 통한 역사의 아픈 상처 치유와 작품활성화 촉구” ▲주종섭 도의원 지난 11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제4회 여수학연구원 학술대회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문학적 형상화’가 개최됐다. 이에 전라남도의회 주송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발표 토론자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사편찬위원회 김득중 편사연구관이 ‘여순사건 진상규명의 현황과 과제’, 국민대 정선태 교수가 ‘MZ세대 ‘태백산맥’을 읽다’, 순천대 10·19연구소 정미경 교수가 ‘여순사건 문집에 대한 평론과 의의’, 여순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송은정 조사관이 ‘여순사건으로 발현된 여성의 투사적 면모와 문학적 형상화’를 주제로한 발표가 진행됐다. 토론에 참여한 주 의원은 “문학작품은 단순한 텍스트가 아닌 과거와 현재, 미래가 연결되어 역사를 새롭게 이해하고 생각하게 하는 창문이다”며 “과거의 사상을 드러내는 기억의 일환으로서 역사교육에 필수적인 측면을 제공하며, 침묵을 강요하는 상처와 기억의 투쟁을 통해 역사의 봉인을 풀어내고 현대사회에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순사건과 같은 역사적 사건을 문학적 형상화하는 것은 후손들에게 상처의 흔적을 간직한 피해자들의 실체적 진상규명과 치유에 대해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단초 제공과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여순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창작 되어서 더욱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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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기후변화대응사업 평가 모니터링, 58개 사업 대상 결과 발표-공공·건축, 저탄소생활실천, 에너지·산업, 교통 부문 51개 사업 정량 평가, 6개 사업 정성평가 시행 -‘자원재활용을 통한 쓰레기 제로 도시 만들기’ 사업 제외, 정량평가 대상 모두 온실가스 감축량 증가 ▲여수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 협의체 통합분과위원회 지난 26일 ‘여수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 협의체 통합분과위원회’의 ‘여수시 기후변화대응사업 평가 모니터링’에 대한 발표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에서 실시됐다. 이번 통합분과위원회는 주제발표 및 민관산학 분과발표,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는 문영수 여수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연구위원이 ‘COP33 유치를 위한 여수시 탄소중립 추진방향과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역할’을 발표했다. 민관산학 분과발표는 여수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협의체 T/F위원회가 맡았으며 구병우 위원이 ‘공공·건축/저탄소생활실천 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평가’를, 박수호 위원이 ‘에너지·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평가’를, 김대희 위원이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평가 및 COP28 결과와 전망’을 발표했다. 2015년부터 추진되어 온 여수시 민관산학 협의체는 여수시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활동에 대한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량을 모니터링하여 주요성과와 효과를 평가, 향후 개선사항이나 신규사업을 제안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모니터링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실행됐다. 감축사업은 총 4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 됐으며, 공공·건축 14개 사업 중 정량평가 1개/정성평가 13개, 교통 8개 사업 중 정량평가 2개/정성평가 6개로 진행됐으며 저탄소생활실천 20개 사업과 에너지·산업 16개 사업은 모두 정량평가로 진행됐다. 정성평가 기준 온실가스 감축량은 에너지·산업분과 1,189,092 tCO2로 가장 높았으며, 저탄소생활실천 348,161.5 tCO2, 공공·공축분과 73,326.18 tCO2, 교통분과 25,776 tCO2의 순서로 나타났으나 교통분과의 경우 정성평가의 비중이 높아 차후 수치에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사업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효과를 보았으나 저탄소생활실천에 해당하는 ‘자원재활용을 통한 쓰레기 제로 도시 만들기’ 사업은 -1.7 tCO2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에 구병우 위원은 관광객 유입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번 통합분과위원회에 참여한 참가자는 “위원회에서 제안하는 사업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업의 효과와 함께 고려되어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량 증가를 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되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시관계자는 “차후에는 여수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통합분과위원회의 업무가 분담되어 더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여수시 온실가스 감축에 계속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공신력 있는 자료로 남는 만큼 꼼꼼한 자료 검토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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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초청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환송회▲전남대 초청외국인 환송회 전남대학교가 지난 학기 동안 광주캠퍼스와 여수캠퍼스에서 유학생활을 마친 초청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환송회를 가졌다. 광주캠퍼스는 이날 공과대학 코스모스홀에서 외국인 교환학생과 이들의 학교생활을 도왔던 전남대 재학생 버디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마친 것을 축하하고, 도움을 준 학생들을 격려했다. 외국인 학생들도 외국인 등록증 반납, 학기 연장 안내 등 주요 정보를 안내받고, 정든 친구들과의 사진을 함께 찍으며 추억을 나눴다. 외국인 교환학생들은 “대학에서 많이 도와준 덕분에 교환학생 기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며 “고국으로 돌아가더라도 한국과 전남대학교의 추억을 잊지 않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여수캠퍼스에서도 같은 날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 등 50여 명 참석한 가운데 'Farewell Party'(외국인 유학생 환송회)를 갖고, 예쁜 한글 쓰기 대회,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발표, K-POP 댄스공연, 인도 전통 음악 공연, 팀 빌딩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인도 유학생 프라작타는 “아름다운 여수에서 공부한 것은 행운이었고,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대는 초청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진행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CIS, CNU International Student Supporters)를 운영하고, 추석한마당이나 국제문화의 날을 개최하는 등 한국 유학생활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대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정식 학위 과정 대학원생, 학부생, 교환학생, 어학연수생, 각종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약 2천 명에 이른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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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여수시의원 5명 시정 제안-구민호 의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착공에 활용계획 세워 준비하자 -홍현숙 의원 ...길고양이 문제 해결 방안 제언 -고용진 의원 ...여수시-전남대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 제안 -문갑태 의원 ...화양면 나진초교 용창분교, 대안교육장으로 활용하자 -이석주 의원 ...여수 관광 재도약을 위한 방안 제시 ▲좌로부터 구민호의원, 홍현숙의원, 고용진의원, 문갑태의원, 이석주의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구민호․홍현숙․고용진․문갑태․이석주 의원이 21일 제23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구민호 의원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곧 착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활용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 의원은 경남 남해군과 달리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저터널 활용방안을 수립해 발전계획, 주민 불편 해소 방안, 관광인프라와 교통망 대책, 인구·관광객 유출과 일자리 감소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현숙 의원은 길고양이 문제 해결 방안을 제언했다. 먼저 현재 유기동물보호소에서 길고양이 중성화를 전부 처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시민 참여형 중성화 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동물등록제 홍보 강화를 통해 잃어버린 반려 고양이가 길고양이가 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고흥군 쑥섬을 예시로 들어, 섬을 거점으로 길고양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고용진 의원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는 지역과 지역대학이 적극적으로 교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여수시-전남대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을 제안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역 자원봉사활동을 내용으로 한 교양과목 개설 및 학점 인정 △새내기 ‘여수 시티투어’ 참여 지원 및 인정 △대학생의 지역축제 주도 지원 △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여수캠퍼스에 입학한 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등을 제시했다. 문갑태 의원은 화양면 나진초교 용창분교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안교육장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문 의원은 현재 여수시의 학교 밖 청소년이 약 1천 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최근 여수시의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기조, 도교육청 및 여수시의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등을 기반으로 해당 분교 공간을 대안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주 의원은 여수 관광 재도약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숙박업계의 어려움 경청 및 지원방안 마련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하절기에는 원도심에서, 동절기에는 장도 또는 구 여천권에서 각각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말 서울∼여수 항공 및 철도 운행 증편 △전라선 KTX 전용선(익산∼여수) 조속한 건설 등도 제안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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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소식>-여수시, 2024년 청년어촌정착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여수시 둔덕동, 대학생 대상 찾아가는 전입신고 ‘호응’ 1. 여수시, 2024년 청년어촌정착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2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수산경영과…경영 연차에 따라 월 90~110만원 차등 지급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창업 초기 청년 수산업 경영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해 ‘2024년 청년어촌정착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대상자는 수산업 독립경영 3년 이하 만 18세 ~ 만 40세 미만(1984. 1. 1. ~ 2006. 12. 31.)의 수산업을 경영(창업 예정자 포함)중인 청년 어업인이다. 선정된 청년 어업인은 경영 연차에 따라 1년 차 월 110만 원, 2년 차 월 100만 원, 3년 차 월 9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받게 된다. 2. 여수시 둔덕동, 대학생 대상 찾아가는 전입신고 ‘호응’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찾아 전입신고 이동민원실 운영 여수시 둔덕동(동장 이정숙)이 지난 9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대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민원실’은 학업 등 바쁜 일상으로 행정기관의 방문이 어려운 대상을 직접 찾아가 전입신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책으로 상반기에 이어 관외 거주 학생들이 입주해있는 생활관을 찾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점심시간대를 활용, 전입인센티브 및 청년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도도 안내하는 등의 시정홍보 활동도 펼쳤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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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4차 공동세미나 및 공청회 개최-‘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폐플라스틱 자원화 제도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와 공청회를 공동으로 개최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회장 정기명 여수시장, 사무국장 김신), 전남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센터장 이범 교수),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김은식 교수),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는 여수국가산단 기업의 성공적인 2030 NDC 이행 및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105호 합동강의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폐플라스틱 자원화 제도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와 공청회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1부 세미나에서는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장 이범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한국기후연구원 탄소배출권센터 이다은 팀장이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현황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하였다. 강연에서 이다은 팀장은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거래 원리, 할당 방법, 배출권 거래 방식 등에 대해 설명하고, 상향된 NDC 달성을 위해서는 유상할당 비율을 상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배출권 거래제의 개선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고효율시설 배출권 추가 할당, 친환경 원료 전환 시 감축 인정 등의 인센티브 확대, 배출권 거래 활성화 및 가격 변동성 완화, 배출량 측정·보고·검증 효율화 등의 개선이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2부 공청회에서는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장 김은식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류적용 연구협력실장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및 자원화 제도화”를 주제 발제로 진행했고, 이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패널로 초청해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전문가 패널로는 주종섭 전라남도 도의원,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김신 사무국장, 한화솔루션 박종걸 생산담당 임원,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최근태 연구위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변호석 수석연구원이 패널로 참석하였다. 류적용 연구실장은 주제 발표에서 제5차 유엔환경총회에서 플라스틱 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말까지 플라스틱 전 수명 주기를 다루는 국제협약을 제정하기로 합의하였음을 설명하였다. 플라스틱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으로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폐플라스틱 수거 과정 시 분류·선별 개선, 플라스틱 폐기물의 관리 로드맵 수립, 폐플라스틱 저감·회수를 위한 기업의 CSR 강화 및 정부 기관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등의 플라스틱 가치사슬의 재구성이 필요하며, 폐플라스틱 분리수거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민간 거버넌스 구축, 에너지 회수방식에 대한 제도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전문가 패널토론에서 전라남도 주종섭 의원은 전라남도의 탄소중립 대응 현황에 대해서 기후 위기 대응 조례는 제정되었지만, 자원순환을 위한 폐플라스틱 활용에 대한 조례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김신 사무국장은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인식과 생활 습관 개선, 지방정부의 교육 강화 등 대안적 접근법이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한화솔루션 박종걸 이사는 석유화학업체의 재생 플라스틱 30% 사용 의무 대응을 위해 저녹스 버너 사용, 오존 산화 설비 투자 등을 하고 있으며, 수전해 기술을 사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변호석 수석연구원은 폐플라스틱 소재 기반 자원화 실증 연구기관으로서 복합소재 개발, 폐플라스틱 기술 기업 이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최근태 연구위원은 플라스틱 재생업체 37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설명하면서, 관련 업체들이 운영자금, 인력수급, 원료 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활용의 73%를 차지하는 PE, PP의 선별 분류가 중요하다고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좌장인 김은식 센터장은 정책, 의식변화, 기술개발이 중요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정부의 관심과 제도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마무리하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전남대학교 교직원,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여수시 산업지원과, DL케미칼, 동성케미탈, 여천NCC, 한화솔루션, GS칼텍스 등 여수국가산단 20여 개 기업 임직원 및 연구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하여 강연 및 활발한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전남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2022년부터 광양만권 기업들의 성공적인 산업전환과 안정적인 고용을 위한 직무교육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원환경개선 및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 내 환경역량을 결집하여,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거점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건축자재, 토목 관련 제품, 생활·환경, 물류, 의료기기, 녹색산업 등에 대한 시험·평가·인증과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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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도의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폐플라스틱 자원화 강조-‘폐플라스틱 자원화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공청회’ 열띤 토론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지난 10월 12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에서 전남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여수시ㆍ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공동주최한 ‘폐플라스틱 자원화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공청회’에 참여했다. 이날 공청회는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류적용 연구협력실장이 ‘폐플라스틱 자원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국내 폐플라스틱 산업 활성화 방안 및 제언을 발표했다. 사회는 김은식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장이 맡았으며, 주종섭 의원, 여수시ㆍ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김신 사무국장,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호남본부 변호석 박사, 한화솔루션 여수공장 박종걸 상무,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부설연구소 최근태 연구위원이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폐플라스틱 자원화 제도화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종섭 의원은 “전라남도는 2021년 ‘탄소 없는 건강한 미래, 청정 전남’을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전남은 환경 오염원인 폐플라스틱 고부가 가치화를 위한 기술개발ㆍ실증화 및 화학 신사업 창출을 위해 2020년부터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폐플라스틱 자원화 소재개발 실증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 의원은 “전남은 2050년을 목표로 한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선행하기 위한 ‘전라남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 조례’가 제정되었지만, 폐플라스틱 재활용 및 자원화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자원순환경제를 조성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 활용을 할 수 있는 조례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