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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봄철 자전거길 안전하게 달려요~-영산강·섬진강 자전거길 집중 안전점검·정비 ▲영산강 자전거길 종합안내판 자전거 이용객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4월 한달간 봄철 자전거길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 이용환경 조성을 목표로 영산강·섬진강 자전거도로 268km 중 제방 자전거길 103km는 영산강청에서, 그 외 고수부지 및 무제부 자전거길은 관할 지자체에서 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전거길의 노면 포장, 배수시설, 구조물, 교통안전시설, 안전난간 등 주요 시설물 관리상태로 사고위험 요인 사전 차단을 통한 사고 예방과 자전거 이용자의 이용 편의에 중점을 두어 실시한다. 이번 점검 기간 중 4월 11일 청 직원 약 50명이 참여하여 나주 영산포부터 광주 극락교까지 영산강 약 24km 구간에 대해 직접 자전거길을 주행하며 위험 요소 및 불편 사항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안전점검과 더불어 영산강 제방을 따라 부유물과 불법투기 쓰레기 수거 등 하천변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점검에서 확인된 문제점 중 경미한 손상에 대해서는 직영작업을 통해 응급보수를 실시하고, 급커브 위험 구간 및 노후 포장 개선 등에 대해서는 예산확보를 통해 점진적으로 정비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영산강청은 올해 자전거길 포장 등 환경개선을 위해 예산 39억(약 28㎞)을 투자하여 정비할 계획이며, 관할 지자체에 약 13억원을 교부하여 자전거길 노후 및 파손된 시설물에 대해 보수를 진행한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국민들이 영산강·섬진강 자전거길을 안전하게 이용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겠다.”며 “자전거길 이용자들께서도 보호장구 착용, 안전수칙 등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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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공공하·폐수처리시설 기술지원 실시-최근 3년간 3회 이상 수질기준 반복 초과 시설 개선방안 마련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관내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하여 수 처리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은 방류수 수질기준을 반복 초과하는 등 운영에 애로를 겪는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정상 운영을 위해 수 처리 공정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는 총 10명으로 영산강청(3), 상하수도협회(3), 한국환경공단(3), 외부전문가(1)로 구성되었다. 이번 기술지원 대상은 최근 3년간 3회 이상 방류수 수질 기준을 초과한 시설, 시설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기술지원 요청한 시설, 하·폐수실태평가 저조 시설 등 5개 시설을 선정하였다. 기술지원단은 공공하·폐수처리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처리시설 공정별 설비 성능 확인과 현행 공정 적정성 및 처리시설 유지·관리 여부를 확인하여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설·장비의 전면 개량이 필요한 시설은 개선에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추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기술지원을 통해 발굴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국고보조 지원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추진하여, 하수처리 기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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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을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본격 시행-영산강유역환경청, 12월 1일부터 깨끗한 대기질 조성 시행 -대형사업장 자발적 감축, 불법배출 첨단감시 및 단속 강화 -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농촌지역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예방 및 수거처리 지원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12월 1일부터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관리하여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대기질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계획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계절관리제의 이행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행 전단계부터 선제조치를 실시하였다. 비산배출시설 사업장 대상 대기오염저감 교육과 지자체와 간담회를 통한 협업을 대폭 강화,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의 조기 정착을 위해 라디오 캠페인 및 네이버 배너광고 등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였다. 또한 여수산단 등 주요 국가산업단지에 대하여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감시와 단속을 추진하였다. 둘째, 계절관리제 기간 중 부문별 감축ㆍ관리를 강화한다. 산업ㆍ발전부문은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의 자발적 저감사항을 간부전담제를 통해 현장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수송부문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을 광주광역시에서도 본격 시행되고, 5등급 차량이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속지역에서 운행하여 적발시 위반차량 차주에게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리고 건설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이행여부를 집중관리하고, 여수ㆍ광양항 관계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생활부문은 지자체와 합동점검하고 공공부문은 에너지 수요 관리를 위해 공공기관 난방온도 18℃ 준수를 유도하고, 차량 2부제를 포함한 예비저감조치가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셋째, 소통 및 홍보를 강화하여 국민의 참여와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저감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장은 방지시설 개선 등으로 배출량을 저감하고, 공공기관은 생활 주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감시와 예방을, 일반국민은 대중교통 이용과 에너지 절약 등 미세먼지 저감 생활실천 행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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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영산강청, 지정폐기물 처리업체 현장 방문 ▲영산강유역환경청제공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11.16일(목) 2차 전지 재활용업체(포스코HY클린메탈)를 방문하여 재활용 시설을 확인하고 폐기물의 적정처리를 당부하였다. ▲영산강유역환경청제공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지정폐기물 현장정보 전송시스템 시행(‘23.10.1~)에 따라 11.16일(목) 케이씨환경서비스(주) 여수사업부를 방문하여 현장정보 전송시스템 제어실과 CCTV가 설치된 계근시설을 확인하고 있다. 주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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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휴식공간 ‘영산강 노을풍경 거징이쉼터’-광주광역시 북구 거징이쉼터 조성공사 완료…23일 준공식 개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10월 23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거징이 쉼터에서 북구청장(문인), 지역주민 및 공사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징이 쉼터 준공 행사를 가진다. 거징이 쉼터는 그동안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어 왔으나, 잦은 침수 및 시설물 노후화에 따라 지자체 및 주민들의 개선 요구로 재정비를 시행하게 되었다. 사업 시행에 앞서 인근 지역주민 의견 청취 및 설문조사를 통해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최적의 안을 도출하였다. 주요 사업은 제방 법면 잡목정리, 정자, 포토죤, 광장 조성 등으로 쉼터를 조성하였다. 또한 그동안 영산강의 아름다운 조망을 가로막고 있던 제방 비탈면에 형성된 잡목(아카시아 등)을 제거하여 하천 경관을 개선하였고, 여기에 코스모스 군락지(약 1km)를 조성하여 현재 많은 시민들이 찾는 가을철 나들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박연재 청장은 “많은 정성과 노력으로 거징이쉼터를 조성한 만큼 앞으로도 지자체(북구 등)와 함께 지속적으로 잘 가꾸고 관리하여 시민분들께 더욱 아름다운 거징이쉼터를 제공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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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자가용은 두고 대중교통 이용해요-‘세계 차 없는 날‘... 일년 중 하루만이라도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맞아,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동참을 요청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일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로 매년 9월 22일로 지정ㆍ운영되고 있다. *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 : 1997년 프랑스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프랑스 파리에 소재하는 European Mobility Week라는 시민단체 주도로 국가별로 자전거타기, 걷기 등 캠페인 전개하고 있음 대중교통 이용하기 이외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불필요한 외출 줄이기, 가까운 거리는 가급적 걷기, 자전거 이용하기, 차량 이용 시에는 급가속ㆍ급 감속ㆍ공회전하지 않기, 차량 정기 점검하기, 불필요한 짐 싣지 않기 등이다. 이를 통해 이동수단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은 물론 소음과 교통체증을줄이고 보행자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 전남, 제주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출ㆍ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주차장 이용 자율적 제한, 홈페이지 팝업 게재, 도로 전광판 광고 등으로 승용차 사용 자제와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ㆍ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전거, 걷기 등 BMW(BusㆍBicycleㆍMetroㆍWalk) 운동이 확산되면 에너지 절약은 물론 대기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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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토양안심주유소 적정가동여부 확인 등 관리 강화-관내 토양안심주유소 16개소 관리실태 점검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9월 25일부터 관내 친환경 토양안심주유소 66개소 중 16개소에 대하여 관리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양안심주유소란 이중벽탱크, 이중배관 등을 설치하여 일반 주유소보다 강화된 저장시설 및 주유시설로 유류 유출을 예방함으로써, 토양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주유소를 말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누유감지 및 경보장치 등 토양오염방지시설의 적정 가동 및 관리대장 작성·비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취소 사유에 해당할 경우 지정을 취소하고, 그 밖의 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토양안심주유소로 지정되면 5년 주기마다 실시하는 토양오염도 검사를 완공검사일로부터 15년동안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토양안심주유소 지정서와 현판이 수여되므로 친환경 주유소로서 소비자들의 환경과 안전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주유소 탱크 누유에 의한 토양오염은 누유를 확인하기 어려워 장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오염된 토양을 복원하기까지 오랜시간이 소요되므로 토양안심주유소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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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추석 연휴 환경오염 특별감시 추진-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연휴 전‧중‧후 3단계 집중 점검 및 순찰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염물질 불법배출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사전 홍보, 점검, 순찰, 기술지원 등으로 추진된다. 연휴기간 전(9. 21. ~ 9. 27.)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778개소에 특별감시 계획을 포함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여 자율점검하도록 유도하고, 환경오염취약 지역 등에 대하여 순찰과 단속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9. 28. ~ 10. 3.)에는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24시간‘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수질오염 우심하천에 대한 순찰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후(10. 4. ~ 10. 6.)에는 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업하여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장에서 운영중인 환경시설에 문제가 발생하여 기술지원이 필요한 경우,‘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으로 신청[☎(062)410-5762]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특별감시 기간 중 폐기물 불법투기, 오염물질 불법배출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경우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 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상황실[☎(062)410-5115]에 전화로 신고할 수 있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취약시기를 틈탄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번 특별감시 기간동안 사업장 점검 및 하천 순찰을 강화하고, 확인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며, “각 사업장에서도 관리소홀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점검을 실시하는 등 환경관리를 빈틈없이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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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하절기 불법 폐수배출업소 7개소 적발-6월부터 8월까지 하·폐수배출업소 특별점검 등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2023년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폐수배출업소 및 야영장 내 하수처리시설 35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7개소에서 8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였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기간에 폐수를 몰래 방류하는 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상수원 상류지역 특별점검, 수질오염 심각지역 특별점검, 장마철·휴가철 특별점검으로 구분 실시하였다. 상수원 상류지역 특별점검은 6월부터 7월까지 광역상수원 상류에 위치한 하·폐수배출업소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1개소(1건)를 적발하였다. 또한, 수질오염 심각지역 특별점검은 7월 한달 간 관내 중권역 목표수질 미달성 4개 하천 인근의 폐수배출업소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1개소(1건)를 적발하였다. 장마철 특별점검은 6월 한달 간 관내 주요산단에 소재한 폐수배출업소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5개소(6건)를 적발하였고, 휴가철 특별점검은 8월 한달 간 야영장 내 하수처리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1건,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1건, 폐수배출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1건, 대기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5건 등이 있었다.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관내 7개 주요산단과 6개 광역상수원 인근을 대상으로 총 18회 순찰을 실시하여 환경오염 유발행위를 집중감시하였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하천을 오염시키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선제적인 지도·점검을 이어나가겠다”면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반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 홍보 및 교육 등의 환경행정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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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생태계교란생물 적극 제거‧퇴치-나주 지석천 일원에서 민‧관 합동 퇴치행사 실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지역 고유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 및 생태계교란생물의 위해성 인식 확산을 위하여 9월 12일 나주 지석천 일원에서 생태계교란생물 제거‧퇴치행사를 국립생태원, 나주시, 야생생물관리협회, 생태계교란 생물관리협약기관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제거대상 주요종인 ‘미국가재 및 환삼덩굴’은 환경부에서 2019년도에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국내 고유 생태계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적극적인 퇴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미국가재는 잡식성에 환경 적응력이 강해 급격한 개체번식과 바이러스 질병 매개체 역할 및 토착 생물과의 먹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생태계의 교란을 야기한다. 또한, 환삼덩굴은 번식 속도가 빨라 뒤덮인 곳은 식물종다양성이 크게 감소되므로 제거가 필요하다. 미국가재 제거방법은 2~3일전 미끼 유도방식인 포획틀 100여개를 설치하여 제거하거나 현장에서 쪽대를 이용하여 포획하고, 환삼덩굴은 뿌리째 뽑는 방식으로 제거하여 지자체에서 폐기물 처리(매립)할 예정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생태계교란 생물 제거‧퇴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생태계교란 생물의 강한 번식력으로 인해 퇴치가 쉽지 않은 만큼 지역사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