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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남해군 해저터널 조기착공 염원 친선교류 행사 가져-19일 남해군 스포츠파크 야외조각공원서…양 도시의 번영과 해저터널 조기착공 염원 담아 여수시-남해군 해저터널 조기착공 및 성공염원 친선교류 행사가 19일 오전 남해군 스포츠파크 야외조각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남해군 해저터널 조기착공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22년 여수시와 남해군이 동반성장을 위한 자매결연 후 반년만의 재회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 여수·남해해저터널추진위 관계자, 양 기관의 사회단체대표들과 간부공무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친선화합 퍼포먼스’, ‘해저터널 유공자(여수 안규철, 남해 이철세) 감사패 수여’ 등 1부 교류행사(10:30~13:10)와 ‘해저터널 예정지 시찰’ 등 2부 현장탐방(13:10~15:00) 등으로 진행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수에서도 일레븐브릿지를 섬박람회 개최에 맞춰 개통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한 건의 등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여기에 해저터널이 더해진다면 남해안권 전체를 아우르는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양 도시의 번영을 위해서 해저터널이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여수 신덕동에서 남해 서면까지 영·호남을 연결하는 총 8085㎞(해저터널 5.76㎞)의 4차로 국도를 만드는 사업으로 최근 국토교통부는 실시설계 적격자로 DL이앤씨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국비 6천974억 원이 투입되며, 2031년 개통 예정이다.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양 지역 통행 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된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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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남해군, ‘행복한 동행, 희망찬 미래’ 자매결연 맺어-29일 여수시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식…해저터널 건설로 상생발전 도모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29일 든든한 자매의 연을 맺었다. 여수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임태식 남해군의회의장, 양 기관의 사회단체대표들과 간부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건설 이후 생활권 통합,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여수시와 남해군은 지난해 9월 해저터널이 국가계획으로 확정됨에 따라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추진해왔다. 특히 두 지역이 해저터널을 통해 30분대로 오갈 수 있어 공동 생활권의 확대로 동서 통합을 선도하고, 남해안 전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여수시와 남해군은 행정‧경제‧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우의를 증진해나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지역특화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부문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남해군과 여수시는 오랜 세월 역사와 생활상을 공유해온 이웃사촌이다”면서 “오늘 소중한 자매의 연을 맺은 만큼 ‘행복한 동행 비상하는 남해군’과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가 힘을 모아 나간다면 빛나는 남해안의 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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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하영제 의원, 어명소 국토2차관과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속 건설 간담회 개최-김회재 의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속 건설 위해 사업비 증액 노력” -하영제 의원 “영호남 화합과 공동발전 위해 국토부에서 각별히 신경써야” -어명소 차관 ”내년에는 반드시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해 챙길 것“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속 건설 추진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국회에서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속 건설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남해를 지역구로 둔 하영제 의원과 공동주최로 14일 개최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영·호남 상생을 상징하는 국도 건설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1시간 20분이 소요되던 여수~남해 이동시간이 10분 남짓으로 줄어들게 된다.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여수·순천, 통영·거제 등 남해안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공동생활권 구축으로 지역 경제권의 활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간담회에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과 함께 국토교통부 양희관 도로건설과장, 전라남도 이상훈 건설교통국장, 경상남도 백진술 도로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김용주 도로관리국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이윤우 도로관리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속 건설 추진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회재 의원은 “최근 국제 원자재가 급등으로 인해 사업비 부족 문제가 지속되면서 지난 8월 단독입찰로 인해 유찰된 상황”이라면서 “영·호남 상생을 상징하는 여수~남해 해저터널의 조속 건설 추진을 위해 사업비가 증액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영제 의원은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영·호남 화합, 영·호남의 공동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다”면서 “다시 유찰되는 일이 없도록 국토부에서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이 지역의 숙원이니만큼 내년에는 반드시 착공되도록 해서 지역주민들의 열망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챙기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더해 김회재 의원은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에게 ‘원희룡 장관이 약속한 전라선 SRT 투입 조속 추진’ 및 ‘전라선 고속화 사업’, ‘여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여수 고속도로 건설’ 등 여수 현안 사업의 협조도 당부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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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5호 2021년 10월 22일(금)▲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10월22일(금)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COP28 유치포기 '정부 규탄' > https://bit.ly/3pqSgKU ▶김회재 의원 “공공임대아파트 분양 전환 시스템전면 개정 필요" > https://bit.ly/3B6Mf8h ▶권오봉 여수시장-장충남 남해군수 26일 '1일 교환근무' 눈길 > https://bit.ly/3jlEt4k ▶서완석 여수시의원,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조례 제정 > https://bit.ly/2ZmbBSC ▶고용진 여수시의원, 신종 감염병 예방·관리 조례 제정 > https://bit.ly/3pnIOrt ▶여수시,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 내달 3일부터 전담창구 운영 > https://bit.ly/3aWOkJo ▶여수교육지원청 학부모 연합회, '학부모 회복적 생활교육-기본·심화·비폭력대화 과정' > https://bit.ly/3G7U6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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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장충남 남해군수 26일 '1일 교환근무' 눈길-23년 숙원 '해저터널 확정'에 따른 남해안 관광시대 상생협력의 첫걸음 ▲ 지난 2월 5일 권오봉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가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만나 ‘여수~남해 해저터널’과 관련해 공동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는 오는 26일 양 시군을 상호교환 방문해 여수와 남해 상생발전을 위한 일일 교환근무를 실시한다. 이날 하루 권오봉 여수시장은 남해군수로,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수시장으로서 남해대교를 건너 각 지자체로 출근할 예정이다. 권 시장과 장 군수는 각 시‧군 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여수와 남해의 주요 지역현안을 살피고,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성 예정지를 비롯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장과 독일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상생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1998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왔던 양 시‧군의 공동 숙원사업으로, 지속적인 정부 건의와 토론회 개최 등 영호남이 손잡고 사력을 쏟아 지난 8월 24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건설이 확정됐다. 여수 신덕동과 남해 서면을 잇는 바다 밑 터널이 열리면 연간 7천만 명의 방문객이 여수‧순천권과 남해‧하동권을 넘나들 것으로 예상되며,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해저터널의 완공을 최대한 앞당겨 새로운 남해안 광역관광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며 “이번 교환근무가 그 상징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신덕동과 남해군 서면을 잇는 해저터널은 총 7.3㎞로 2029년까지 국비 6천824억 원을 들여 건설된다. 1시간 20분이 소요되는 이동시간이 10분으로 단축 돼 여수시와 남해군이 하나의 생활권에 들어오게 된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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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 3일간의 여정 '개막'-29일 본회의,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 남해안남중권 포럼, 주한대사관 세션 등 열려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탄소중립 실현 위한 도시의 대담한 실천, 그리고 연대" ▲ 권오봉 여수시장이 29일 개막한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 세계 20여 개국, 50여 개 도시의 정상들이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해 논의하고자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모였다. 여수시는 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 3일간의 여정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첫날은 UEA 사무국과 남도일보에서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과 (사)탄소사냥꾼연합회에서 후원하는 청소년 포럼을 시작으로, 주한 대사관 대사 및 외교관들의 시선을 통해 국가별 탄소중립 및 그린딜 이행을 위한 노력과 도시 단위 사례를 공유하는 주한 대사관 세션이 연이어 펼쳐졌다. 특히 특별 세션으로 남해안남중권 시군별 기후보호 우수사례 및 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남해안남중권 포럼에 권오봉 여수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및 장충남 남해군수 등 11개 시‧군이 참여해 COP28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 의지를 표명하고, 지속가능발전 달성을 위한 협력 및 도시환경협약(UEA) 정신을 계승하는 남해안남중권 포럼 선언문을 발표했다. >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개회식에는 이용섭 UEA 상임의장, 윤원태 UEA 사무총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했고, 이원욱 국회의원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의 대담한 실천 그리고 연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본회의에서는 정상회의 아젠다 발표와 세션별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개막 공연으로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기업인 ‘새노리’의 폐자재를 활용한 재활용품 악기 공연이 펼쳐져 이번 행사의 주제와도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3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 회의가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나아가 “아름다운 바다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는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의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공동유치에 회원 도시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한편,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김영록 전남도지사님과 권오봉 여수시장님께서 COP28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것을 적극 지지한다"라며, "저는 개인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국회의원 뱃지 대신 COP28 유치를 위한 뱃지를 상시적으로 차고 다닌다. RE100을 넘어 RE300 실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님의 전라남도는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실천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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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권오봉 여수시장,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에 동참-어린이 교통안전 1234…‘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열기 확산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12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문병훈 여수경찰서장에게 지명을 받은 권 시장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피켓을 든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생활 속 작은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챌린지는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사망사고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을 시작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권오봉 시장은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안전 문화가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다짐에서 끝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다음 참가자로 강정희 도의원과 박수성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 장충남 남해군수를 지목했다. 한편 여수시는 어린이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인근에 옐로우카펫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28개교에 시인성이 좋은 노란 신호등 설치 및 도색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12개교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에 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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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추진 대토론회’ 성황여수시(시장 권오봉)는 22일 오후 3시 여수문화홀에서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추진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주최하고 여수시‧남해군‧광주전남연구원‧경남발전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해저터널 사업의 조기 추진 필요성을 확인하고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승용 국회 부의장과 여상규 법사위원장, 여수시장과 남해군수,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과 지역 도‧시의원, 여수시‧남해군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주승용 부의장의 개회사, 여상규 위원장과 국회의원의 축사, 권오봉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의 축사,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권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수시와 남해군의 숙원 사업이자 2026년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 여수세계 섬 박람회의 발판이 될 여수-남해 해저터널의 조속한 추진을 염원하는 대토론회가 여수에서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여수-남해 해저터널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관심이 확산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전남연구원 조상필 실장과 경남발전연구원 하경준 박사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필요성과 추진전략’,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효과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조상필 실장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지역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이며, 터널이 완성되면 여수-남해 간 30분대 생활권이 형성돼 관광 시너지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해저터널 건설사업을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추진하고, 낙후지역은 예비타당성 평가방법을 별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경준 박사는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남‧서해안 해상관광 교통로인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상징성이 있고, 여수시청-남해군청 기준으로 최대 1시간 가량 이동 시간이 단축되는 실용성‧경제성이 있다”며 “지역균형발전, 영호남 교류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 인구감소 지역의 새로운 동력, 남해안관광벨트 완성 등의 측면에서 해저터널의 필요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전남대 이정록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토교통부 장여수 도로국장, 경상대학교 문태헌 교수, 한국교통연구원 유정복 본부장 등 전문가 5명이 함께했다. 패널들은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의지가 중요한 만큼 여수시․남해군의 평가지표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과 지역민의 적극적인 의견 표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당초 계획된 참석 인원을 초과하는 대성황을 이뤘다”면서 “여수시와 남해군의 관심과 열의가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치권과 지역사회 등의 힘과 뜻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와 남해군은 지난 1998년 여수와 남해를 연결하는 도로건설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정부에 사업을 건의했지만, 예비타당성조사 경제성 미달로 2006년 제4차 국토건설 5개년 계획에 사업이 반영되지 못했다. 여수시와 남해군은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지난 22일 오후 3시 여수문화홀에서 여수시‧남해군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추진 대토론회’가 열렸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지난 22일 오후 3시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추진 대토론회’를 마치고 주요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