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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7일(금)▲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5월 17일(금)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주철현 의원, 민주당 여순사건 진상규명 특위 위원장 임명<https://m.site.naver.com/1nsl0 ▶레저 활동 증가 시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필요<https://m.site.naver.com/1nsnR ▶[포토뉴스] NO플라스틱, 알바트로스야 미안해<https://m.site.naver.com/1nsoV ▶[기고문]여수의 경제 시계가 멈추고 있다.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미래는 없다.<https://m.site.naver.com/1nslV ▶“물의 움직임이 달라졌어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https://m.site.naver.com/1nsmU ▶[여수타임스]순천대, 17일 전남도 의대추진 5자 회담도 불참 통보<https://m.site.naver.com/1ns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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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성 도의원, 여수국가산단의 위기에 전남도 적극 대응 주문-중국 석유화학분야 저가 공세·유럽연합 탄소국경세 도입 등 총체적 위기 -여수국가산단에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등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시급 ▲강문성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 제380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가 5월 13일부터 한창 진행중이다.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이 지난 13일 진행된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2024년도 제1회 기획조정실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전남 경제의 중심축인 여수국가산단의 위기 상황”을 강력히 경고했다. 강문성 의원은 “국내 최대 석유화학 여수국가산단은 중국의 저가 공세와 중동의 석유화학산업 확장세,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라 불리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등 산업생태계의 변화로 인해 산단 내 대기업에서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후변화로 세계적인 추세가 된 RE100을 기업에만 떠 맡기지 말고, 여수국가산단의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남도가 행정력을 총동원해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테크노파크와 연구원 등 유관기관을 통해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며 “관련산업의 구조적인 변화의 시기라고 판단되고, 국가산단 대기업으로 산업부 등 중앙정부의 대응을 바라보면서 전남도에서도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강 의원은 전남도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하며 “여수국가산단은 전남 경제의 중심축이고, 대한민국 경제에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자칫 잘못 대응하면 향후 암울한 경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생산실적은 84조 1,918억 원, 수출실적은 318억 9,300만 달러로 전국 국가산업단지 생산액(640조 8,969억)의 13.1%, 수출액(2,045억 5400만 달러)의 15.6%를 차지하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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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반쪽짜리 정책간담회’만 보여줘-비공개 회의, 그만큼 심도 있게 소신 발언 기대했지만 ▲12일 진행된 여수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 간 첫 정책간담회 여수시가 4.13 총선 이후 여수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첫 정책간담회를 가졌지만 지역 현안에 대한 내용을 비공개로 진행하여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반쪽짜리 정책간담회’ 보도자료를 내놓았다. 12일 당시 비공개 진행에 대하여 여수시의 답변은 “전남도도 지역현안 논의 과정은 비공개로 했다”였다. 물론 현안이 민감한 부분은 일부 비공개 회의를 진행하기도 한다. 비공개 회의라는 것은 그만큼 심도 있게 다뤄야 하고 소신있는 발언을 한다는 것이다. 여수시의 지역현안 논의 정책간담회 책자를 보면 ▲돌산무술목(골프장)등 인근 해양레저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대상상지에 포함 건의, ▲기존 경도개발사업에 들어간 비용을 민간투자로 인정 건 건의. 책자에 포함되어있지 않은 당선인들의 주요 공동공약 ▲여수시청 별관증축, ▲여서청사 관련 해수부 이전, ▲여수지역 내 대학병원 건립 등이 갈등과 대립이 될 수 있는 현안으로 추정 된다. 그런데 여수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2026 여수세계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지원 ▲복합래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추진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 ▲전라선 여수~익산 KTX 고속철도사업 ▲묘도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등 지역 역점 현안 15건. 국고 건의 사업으로 ▲율촌 제2산업단지 조성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및 대응전략 수립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등 10건을 건의했다고 전하며 논란이 될 수 있는 궁금했던 현안은 보도에서 제외 시켰다. 여수시는 비공개 회의를 강행하며 온갖 의구심과 궁금증을 유발하고 결국 달콤한 꽃 노래만 전해주며 소통의 길을 막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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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매니페스토본부 주관 평가 결과 최우수 지자체 선정...전남도내 시 단위 유일 -93개 공약사업 중 완료 32건...공약이행률 64.5% ▲매니페스토본부 주관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된 정기명 여수시장 정기명 여수시장이 2년 연속 공약이행을 가장 잘 하는 기초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공약평가 전문기관인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실시한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이행 부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SA등급 선정’에 이은 2년 연속으로, 전남도내 시단위에서는 유일하다. 앞서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90여 일간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평가자료와 홈페이지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와 ▲2023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웹소통 분야(Pass/Fail) ▲일치도 분야(Pass/Fail) 등이며,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평가에서 여수시는 총점 83점 이상을 받아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의 공약은 93개로, 현재까지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운영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운영 ▲e스포츠(전자스포츠) 대회 유치 등 32건을 완료해 64.5%에 이른다. 이는 전국 시군구 공약이행률 평균치인 34.26%를 훨씬 앞서는 수치다.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여수시 전역 공공와이파이 구축 등 나머지 61건의 공약에 대해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남은 임기 내에 최대한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공약 이행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우리 시의 노력이 그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공약들도 추진상황을 꼼꼼히 챙겨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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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축제, ‘전국소년체전·전국장애학생체전’ 5월 전남서 개최-25~28일 제53회 전국소년체전, 14~17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전남도교육청, 청소년기자단·청소년문화축제·학생응원단 모집 등 성공개최 노력 ▲화순만연초 배드민턴부 학생선수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5.25.~28.) 및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5.14.~17.)가 15년만에 전남에서 개최된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고자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 운영, 청소년문화축제, 학생응원단 1만여 명 모집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대회 홍보에 나선 도교육청은 체전 기간 학사일정을 사전 조정해 각급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의 발 빠른 소식을 전해줄 80명의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기자단이 아나운서와 기자로 출연하는 유튜브 생방송 뉴스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학생선수와 관광객을 위한 청소년 문화축제가 25일 오후 2시부터 목포역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4일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에는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대회가와 애국가를 제창한다.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는 지난 4월에 전남 ‘의’(義)교육과 연계한 4·8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실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경기장의 열띤 응원을 책임질 학생응원단 1만여 명을 모집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 50교,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7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경기를 즐기며, 전남을 찾은 대표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학생응원단을 위해 버스 임차료, 식비, 간식비 예산을 지원했다.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장 승인도 마쳤다. 정식 경기장은 목포중앙고등학교,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2곳이며 시설 개·보수를 예산 지원으로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공을 들였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우리 교육청만의 특색 있는 활동으로 전남을 찾은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전남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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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 현상 공모 진행-평화·희망 담은 작품 접수…아픔 치유·국민 공감대 기대 -순수 창작 시·소설 총상금 5천만 원·당선작 작품집 발간 ▲제1회 여순 10.19 평화문학상 현상 공모 포스터 여수·순천 10·19 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제1회 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 현상 공모가 진행된다. (재)전라남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10·19평화문학상은 시와 소설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여수·순천 10·19사건을 모티브로 한 진실과 평화·인권 및 해원·상생의 가치 구현 등이다. 소설 부문의 경우 200자 원고지 80매 이상의 중·단편, 시 부문은 5편을 제출하면 된다. 모든 작품은 미발표작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지 않은 작가 자신의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응모 자격은 거주지, 연령, 기성·신인 작가 등 제한이 없다. 공모기간은 5월 7일~8월 13일(마감 당일 18시 도착분 유효)까지이며, 이메일(peace1019@jn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10월께 전라남도와 (재)전남도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제76주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과 연계해 시상할 계획이다. 당선작에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5천만 원이다. 소설 부문의 경우 최우수 2천만 원, 우수상 2편 각 500만 원, 시 부문의 경우 최우수 1천만 원, 우수상 2편 각 500만 원이 주어지며, 당선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된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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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3일(금)▲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5월 3일(금)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동성케미컬 화학물질 누출 등 ‘여수국가산단 반복적 불안’ 언제까지<https://m.site.naver.com/1mL7o ▶오늘의 하이라이트, 오후 6시 ‘통제영 길놀이’ 거북선축제 시작<https://m.site.naver.com/1mKoP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여수지역아동센터에 나눔 손길<https://m.site.naver.com/1mJQG ▶전남도교육청, 2024년 제1회 추경예산 2,640억 원 증액 편성<https://m.site.naver.com/1mKGx ▶홍수 대비 점검 나선 임상준 환경부차관, “현장의 사전 준비가 더 중요”<https://m.site.naver.com/1mKS9 ▶여수시가 들려주는 5월의 독립운동가 이야기, 돌산 군내 태생 ‘오우홍 선생’<https://m.site.naver.com/1mK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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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2024년 제1회 추경예산 2,640억 원 증액 편성-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59억 원)·전남형 늘봄학교 관련(334억 원) 등 -김대중 교육감,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전남형 늘봄학교 안착…새로운 기회위한 투자” ▲전라남도교육청 전경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640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3일 전라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세입 예산안은 중앙정부이전수입 1,165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761억 원, 자체수입 38억 원, 전년도 이월금 676억 원 등을 재원으로 편성됐다. 중점 과제별 세출 예산은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398억 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486억 원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120억 원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 실천 1,303억 원 등이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글로벌 교육 등 역점 과제 추진에도 193억 원, 행정기관 운영 및 인건비 등 140억 원을 반영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은 △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59억 원) △ 전남형 늘봄학교 안착 및 방과후학교 운영(334억 원) △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원 연수 및 환경 구축(207억 원)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교육을 통해 전남교육이 추구하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가 가능할 것이라 믿는다”며 “오는 29일 개최되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전남형 늘봄학교 안착 등은 새로운 기회를 위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전라남도의회 제380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올해 최종 예산은 기정예산 4조 9,170억 원 대비 5.4% 늘어난 5조 1,810억 원이 된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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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워케이션, ‘제1호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센터’ 개소-지난해 전남도 ‘블루워케이션(Worcation) 사업’ 제1호 사업 대상지 선정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내…해양레저거점도시 인프라 활용, 일·휴양 양립 거점 메카 기대 ▲2일 개소한 제1호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센터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에 제1호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센터’가 개소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일 오전 김종기 부시장을 비롯한 전라남도 및 여수시 관계자와 시·도의원, 프로그램 참여기관 대표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2017년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근무 혁신 10대 제안’을 통해 워라벨(Work-Life Balance) 도입을 통한 근무환경 개선이 이뤄졌으며, 이후 여행지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워케이션(Worcation) 개념이 유행하게 됐다. 전남도는 섬·해양·산림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블루워케이션(Worcation)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여수시는 지난해 제1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여수시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원격근무 참여자에게 숙박시설·공유오피스 제공과 아쿠아리움, 요트프로그램, 아르떼뮤지엄 등의 관광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개소한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센터(여수시 공유오피스)’는 여수의 바다를 한눈에 조망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실내공간을 구성, 원격근무에 용이한 시설 환경을 갖췄으며 20명의 인원수용이 가능한 워케이션 거점 오피스로 조성됐다. 워케이션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등은 서울경제진흥원 워케이션 누리집(worcation.sba.kr/) 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 등 세부내용은 여수시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지난해 11~12월 약 한 달간의 워케이션 시범운영 기간 127명이 참여하며 사업의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이번 개선된 인프라를 통해 더 많은 참여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생활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가장 핵심사업 중 하나가 워케이션 사업으로 행안부·문체부에서 관련 효과적인 사업들을 육성하고자 한다”며 “중앙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춰 워케이션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여수시가 일·휴양 양립 거점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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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우리초등학교 설립 과정 이래도 되는가-시행사가 공모없이 설계업체 선정? -학생, 학부모 의견 반영 너무 부족...누구를 위한 학교인가 ▲2일 진행된 (가칭)우리초등학교 신설 사전기획 용역 워크숍 1차 여수일보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게 하는 (가칭)우리초등학교 설립과정 절차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9일 의견 수렴보다는 빠른 공사 추진에 치우쳐 있어 보이는 (가칭)우리초등학교 설립과 관련, 전라남교여수교육지원청에 설립과정, 용역사 선정 과정과 사전기획 위원회 구성 과정 등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했다. 확인 결과 (가칭)우리초등학교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개발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의 업무협약으로 진행되어, 사전기획 비용과 설계도서에 대한 현대건설의 기부채납 내용에 따라 현대건설 측에서 사전기획 용역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전기획 용역 선정 과정에 설계 공모가 진행됐는가에 대해 기부채납을 한 현대건설 측에서 용역 설계사를 지정했다는 교육청 관계자의 말에 따라 해당 내용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전기획에 대한 비용이 현대건설의 기부채납으로 진행된다고 해도,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26조의2(사전기획) 1항 3호에 명시된 ‘사용자 참여를 통한 디자인 계획 및 안전에 관한 사항’을 사전기획 업무에서 수행해야 한다는 내용에 따라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사전기획을 의무화한 목적은 무엇보다도 시설물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의견을 잘 반영하자는 취지에 있다. 하지만 기부채납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전용역에서 시행사인 현대건설과 용역사인 시인공간, 사전용역 위원회, 그리고 소비자인 학생 및 학부모 간 의견을 조율해야 하는 전남도교육청과 여수교육지원청의 역할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또한 여수일보의 확인 결과, (가칭)우리초등학교 설립 사전기획 위원회는 행정지원과장, 유초등교육팀장(초등교육과정), 보건급식팀장(급식), 교육협력팀장(학생배치), 시설팀장(시설)의 내부위원 5명과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시설과 주무관(시설),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 교직원(교장, 원감, 교사, 행정실장), 학무보(2명), 지역민(여수시의회 시의원 2명)의 외부위원 10명으로 구성되어, 실제 시설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비율보다 교육관계자의 비율이 더 높게 구성되어 있었다. 이상 여수일보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칭)우리초등학교의 사전기획 과정이 사전기획의 추진 목적인 소비자(학생 및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하기에는 위원회의 구성이 교육관계자 측에 치우쳐 있으며, 사전기획의 수립 과정 역시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다. 여수일보는 해당 내용들에 대한 사실확인을 위해 구체적인 과정 및 회의록 등에 대한 정보 확인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