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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문화 향유 도시’를 꿈꾼다!-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관리로 미래 가치 창출 -문화재 발굴‧활용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 -박물관‧미술관 건립을 통한 문화 향유 기반 조성 여수는 선사시대부터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조선시대, 근대 여순사건까지 역사의 한가운데를 관통하고 있는 도시이다. 조선시대 전라좌수영의 본영이 있던 여수에는 이순신 장군과 수군들의 호국정신이 깃든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국보 진남관을 포함해 총 58개의 문화재가 지정 관리되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민선8기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유산과를 신설하는 등 역사와 문화가 있는 ‘문화 향유 도시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관리로 미래 가치 창출] ▲진남관 보수 정비 – 현재 공정율 80%, 2024년 12월말 준공 예정 국보 진남관은 건물의 뒤틀림과 지반하부 침식 등 구조적인 불안정으로 문화재 훼손 우려에 따라 지난 2013년 전면 해체보수가 결정, 2018년 해체됐다. 올해 3월 중수 상량식을 거행했으며, 현재 기와이기를 앞두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진남관 조립을 완료하고 가설덧집 철거 후 주변을 정비해, 2024년 말에는 진남관의 모습을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오후 각 1회씩 보수현장 공개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향일암 국가 명승 지정 - 지난해 12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지난해(2022년) 12월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고시된 후, 올해 6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자연유산 신규 지정 기념행사를 가졌다. 향일암 일원은 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向日庵) 명칭만큼이나 해돋이 경관이 아름다워 전국적인 일출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거북 모양의 지형, 독특한 석문(石門) 등이 가치를 인정받아 명승으로 지정됐다. ‘상백도 하백도 일원’ 명승지정 이후 44년 만으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사업 – 오는 2026년 6월 세계유산 등재여부 최종결정 지난 1972년 채택한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 협약’(세계유산협약)에 근거해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2021년 7월 31일 등재됐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한국의 갯벌’ 1단계 등재(순천, 보성, 신안, 고창, 서천) 결정 시 자연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강화를 위해 유산 구역 확대를 권고했다. 이에 여수시는 무안, 고흥과 함께 2단계 등재 추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21년에 2단계 등재 참여 동의서를 제출해, 올해 4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한국의 갯벌(여자만 갯벌)’이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오는 2025년 2월까지 2단계 신청서를 접수 받아, 2026년 6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시는 앞으로 생물다양성 조사 등 연구사업을 지원하고 소라·율촌·화양마을을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 - 2025년부터 5년간 사업비 360억 원 투입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은 근·현대기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과 공간을 적극적으로 보존·활용하는 사업으로, 거문도는 섬에 소재한 근대문화유산의 집적도와 진정성, 역사성, 장소성 등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7월까지 등록 신청서류를 문화재청으로 제출했고, 8월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현지조사를 거쳐 오는 9월까지 등록 고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4년에는 종합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5년간 역사 문화 공간 조성, 전시·체험공간 조성 등 총사업비 360억 원이 투입된다. ▲낭도리 화석산지 공룡발자국 기록화 사업 추진 – 5개 섬에 공룡발자국 3,546점 분포 천연기념물 “여수 낭도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에 대해 3D 레이저 스캐닝과 드론 촬영 등 문화재 기록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03년 천연기념물 지정 이후 20년 동안의 자연 풍화와 생물 침해, 해수면 상승에 따른 공룡발자국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어, 현재의 공룡발자국 상태를 기록화하여 향후 화석 보존처리와 복원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또한 이번 기록화 사업을 시작으로 CCTV 추가설치, 안내판 정비 등 장기적으로 문화재 주변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공룡발자국은 5개 섬에 총 3,546점(사도 755, 추도 1,759, 낭도 962, 목도 50, 적금도 20)이 분포되어 있다 [문화재 발굴및활용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 ▲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 - 사업비 239억 원, 내년 12월말 준공예정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만들었던 선소유적지에 국도비 포함 239억원을 들여 선소테마정원을 조성 중이다. 선소유적지 13만 3,484㎡에 선소테마영상전시관을 포함한 탐방로 등 역사배움터 역할과 다양한 체험기회가 가능한 도심 속 정원으로 조성된다. 올해 8월에 계약심사가 완료되면 9월경 착공 예정으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전라좌수영 동헌 복원사업 - 사업비 250억 원, 오는 2025년까지 복원사업 추진 시는 조선시대 성종 10년(1479)에 설치돼 고종 32년(1895)까지 417년간 조선 수군의 주진이었던 전라좌수영 동헌 일원의 복원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진남관 뒤 관문동과 동산동, 군자동 일원 부지에 운주헌, 결승당 등 전라좌수영 동헌 8동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매입대상 토지 80필지와 건물 53동에 대한 보상비 140억 원을 들여 보상협의를 마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금년도 매입필지(토지 31필지, 건물 19동)에 대한 철거를 완료하고 동헌 복원에 따른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진남관과 전라좌수영성, 동헌을 연계한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방답진성 및 굴강 정비- 발굴결과 석축 및 돌계단 확인, 문화재적 가치 높아 돌산읍 방답진성 및 굴강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올해 6월까지 굴강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발굴조사 결과, 석축 잔존 상태가 양호하고 계단 등 출입구까지 확인돼 복원 정비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토대로 학술대회를 거친 후 도 지정 및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가능성에 희망을 갖게 됐다. 시는 지속적인 방답진성 발굴조사 및 굴강 주변정비 추진으로 역사 교육의 장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물관‧미술관 건립을 통한 문화 향유 기반 조성]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 사업비 293억 원, 내년 12월말 준공예정 여수시 웅천동 이순신공원에 건립 될 여수시립박물관은 국비와 시비 293억원을 들여 연면적 5,610㎡,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진다. ‘해양과 함께 한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여수시립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어린이체험실, 수장고, 세미나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 콘텐츠 구성을 위한 유물 구입 및 기증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1만 4천여 점의 유물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달 공사 계약 절차 등을 완료하면 다음 달 중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준공이 목표다.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 지난 5월 문체부 타당성평가 통과, 사업비 280억 원 지난 5월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최종 통과 후 행정절차를 진행 중인 여수시립미술관은 웅천동 예울마루 망마공원 내 설립될 예정으로, 오는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역사자원의 체계적 발굴·복원·활용을 통한 문화유산의 미래가치를 실현하고 문화예술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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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라좌수영성 지역특화재생사업’ 공모 날개 달다-도시재생지원센터·관광협의회·문화원·지역사회연구소 공모사업 발굴 협약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전라좌수영성 지역특화재생사업 공모 선정을 목표로 최근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며 공모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추진에 ▲여수시도시재생지원센터 ▲여수관광협의회 ▲여수문화원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기관별 특화지원 사업을 개발하고 공모 프로그램 발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전라좌수영성 동헌 복원사업과 발맞춰 그 주변을 국토부 주관 지역특화재생사업 공모와 연계 추진, 동문동·중앙동·충무동 등의 역사고유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도시 브랜드화 및 관광거점 조성 등을 위해 국비 100억여 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호국성지 여수의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관광 활성화가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주민과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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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委, 민선8기 첫 당정협의회 ‘우리는 원팀’-9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참석’ -2023년 국‧도비지원 건의사업 및 당정협의회 운영 방안 등 논의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위원회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첫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시민들 앞에 여수발전을 위한 책임정치를 약속했다. 9일 오전 10시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한 당직자 60여명이 참석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여수시는 내년도 국‧도비 지원 건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와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화태~백야 도로 건설 ▲돌산~금오도 연도교 사업 ▲조선소 직접화단지 추진 ▲어선건조 진흥단지 구축 ▲국도17호선(돌산 우도~도실) 도로 확장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 ▲시립박물관 건립 ▲어린이도서관 건립 ▲진남롤러경기장 전천후시설 설치 ▲미평역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 ▲제5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 추진 등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당정협의회를 통해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국‧도비 확보에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그동안 당과 시정부의 불통이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켜왔다”며 “당 소속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들이 시민 불안감과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책임 있게 견인하도록 협력해 가자”고 강조했다. 김회재 국회의원은 “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을 위해 당정이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수 화태~백야 국도건설, 여수 문화도시 선정 등 산적한 여수 발전 현안을 힘을 합쳐 추진할 수 있도록 국회와 여수시, 전라남도가 함께 강한 추진력으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건의사업 토론과정에서 주철현 국회의원은 ▲웅천~문수~미평 연결 도로 개설 ▲만흥지구 개발사업 재검토 ▲해상풍력 발전사업 시 차원 적극행정 요청 ▲전라좌수영성 동원 복원사업 지속 추진을 추가로 건의했다. 김회재 국회의원은 ▲문수동~산단 연결 국가산단 재난대피도로 개설 ▲여자도 상수도사업 ▲웅천부영 2·3차 분양 감정평가 재 감정 ▲웅천지구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조속한 민원 해결 등을 시가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정기명 시장은 “오늘 나온 지역위원회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 아울러 여수 발전을 위해 당정이 더욱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우리 민주당부터 소통하고 화합하며 책임 있는 정치를 하자”고 답변했다. 한편, 여수시와 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委는 당규에 따라 매년 2차례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시민 다수와 관련된 특정현안이 있을 때는 수시로 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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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수, 여수시장 출마 제3호 핵심공약 발표… "바다 빛깔 여수 10대 프로젝트 <더놀자, 여수야!>"-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문화가 융성한 품격 있는 관광도시’ 건설 -‘K-컬쳐 중심센터 조성’, ‘전라좌수영성 복원’, ‘해중공원 조성 및 해저도시 건설 유치’ 등 강화수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제1호 여수하수종말처리장 이전’ 및 ‘제2호 국립대학병원과 연계한 의료중심 스마트시티 건설’ 공약에 이어 ‘제3호 바다 빛깔 여수 10대 프로젝트, 더놀자, 여수야!’를 23일 발표했다. 제3호 바다 빛깔 여수 10대 프로젝트, 더놀자, 여수야!’는 여수시를‘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문화가 융성한 품격 있는 관광도시’, ‘지속 가능한 해양 관광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과 전략적‧맞춤형 관광 마케팅에 주력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위상을 제고하고 발전시켜 나아가겠다는 목표이다. 강 예비후보는 “여수시는 지난해 코로나의 영향으로 977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나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는 130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였다”면서, “코로나가 종식되면, 해외관광의 대체재로서의 여수관광이 쇠퇴할 우려가 있다”며,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볼거리·먹거리·놀거리가 풍성한 컨텐츠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하면서, ‘바다 빛깔 여수 10대 프로젝트, 더놀자, 여수야!’를 공약했다. 이와 함께 바다 빛깔 여수 10대 프로젝트로 ▲10년간 방치된 엑스포장과 빅오쇼의 대대적 개선 및 K-컬쳐 중심센터 조성 ▲소규모 해수욕장(프라이빗 비치) 활성화 ▲전라좌수영성 (매영성) 복원 ▲해중공원 조성 및 해저도시 건설 유치 ▲파노라마 미술관 (아시시 미술관) 유치 및 여문상권과 연계 ▲해양복합 낚시타운 조성(낚시아카데미 및 낚시전용 항만 건립 등) ▲장군도 워터스크린 및 선소앞 해양분수 설치 ▲엑스포장 내 웨이브파크, 실내서핑장 유치 ▲역사문화유산 가상체험공간 조성 (VR, AR 센터) 체험 공간 설치 ▲관광진흥원 설치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 강 예비후보는 여수시민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관광 권리 보장이 필요하고, 그래야만 관광산업 또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며 ▲근로자 휴가 지원 제도 확대 ▲시민 여가 관광권 도입 ▲취약계층에 대한 휴가비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또한, 관광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광사업 기반의 청년창업 지원 확대와 전문 인력 육성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에 대응 가능한 여수 기반 대표기업 등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화수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여수시 삼일면에서 태어나 진남초·구봉중·여수고를 거쳐 연세대학교 문과대를 졸업 후 KAIST(카이스트)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다. 노무현정부 청와대 정책실 정책조정행정관, 문재인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행정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고위공무원단 나급)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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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사회연구소, 좌수영성과 진남관 등 건물 83채 디지털 3차원 모형 최초 복원-여수 대표적 인문자원 전라좌수영성과 진남관 등 부속건물 120여년 만에 최초 실물 크기 3D 복원 -호좌수영지 등 문헌자료 토대로 작업 디지털 형상화 완료 > 전라좌수영_진남관 여수의 대표적인 인문자원인 전라좌수영과 대부분 소실된 부속건물 83채, 그리고 성곽이 최첨단 기술과 결합해 창의적인 디지털 인문콘텐츠로 부활했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지난 5월 26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디지털 지역 인문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디지털 3차원 몰입형 인터페이스로 복원한 전라좌수영’ 내용의 사업을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또한, 지난 6월 21일 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여수시민의 긍지와 자랑이자 호국의 성지이며, 관광자원인 국보 제304호 진남관은 4년째 문화재 전면 해체 보수공사로 그 위용을 직접 볼 수 없는 상태이며, 일제강점기 중앙동, 교동 매립지로 파손된 1.74km 둘레의 좌수영 성곽과 좌수영 내에 존재했던 83채 부속건물은 대부분 소실되어 흔적만 남아 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흔적만 남아 세인들의 기억으로만 회자되던 좌수영성과 진남관 그리고 부속건물 및 성곽 등 83채를 서울 소재 디지털 헤리티지 전문업체인 ㈜엔로벤(책임연구원 김지민)과 6개월여의 세밀한 협업을 통해 3D 건축물로 복원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을 대중화하고 온라인 체험을 통해 접근성을 향상시켜 일반인들의 역사 이해를 쉽고 편하게 하고자 추진됐다. > 전라좌수영_항공뷰 사업을 통해 전면 개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진남관은 실제의 모습을 볼 수 없지만 3D 모델링으로 재탄생하여 간접적으로나마 내부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관람할 수 있는 역사적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이번 사업은 120여 년 만에 사라진 전라좌수영을 디지털 3D로 복원해 새로운 문화재의 복원과 활용의 모범을 제시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기존 실물이 존재하지 않는 문화재를 디지털로 구현한 사례는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여 완성한 2019년 돈의문과 2020년 신라 황룡사가 있고, 전라좌수영성의 디지털 3D복원은 공식적으로 실존하지 않는 문화재를 복원한 세 번째 사례이며, 고증을 거쳐 국보 건축물을 복원한 사례는 이번 전라좌수영 디지털 3D 복원사업이 전국 최초이다. 전라좌수영 디지털 3D 복원사업은 좌수영성과 부속건물 전체를 실사 크기(1:1 모델링) & High Polygon으로 제작하여 다양한 소프트웨어 포맷으로 변환이 가능하도록 제작돼 활용도가 매우 높다. 향후, 지역 인문 콘텐츠 개발을 통해 복원된 전라좌수영의 기초 자료를 바탕으로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VR)로도 전라좌수영의 옛 모습을 재현할 수도 있다. 특히, 향후 2022년 11월에 최종 완성되면 디지털 지형에 온라인 접속이 쉽도록 각각의 건물과 정보를 연결, 3차원으로 구현된 건물에 역사적 스토리 애니메이션을 접목해 120년 전 기록을 현재의 기술로 실사화를 할 예정이며, 여수시립박물관에 몰입형 전시가 가능하도록 디바이스를 변경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모델링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협의하여 현재 사업 중인 ‘디지털여수문화대전’ 항목에 탑재할 수 있도록 제작된 콘텐츠 결과물을 활용할 방안이다. 6개월간의 세밀한 작업으로 2021년 12월에 공정율 40%의 1단계 사업이 완성됐고, 2022년에 2단계 사업이 최종 완료되면 2023년부터 호국의 성지이자 역사적 교육의 산실인 전라좌수영성과 진남관 그리고 부속건물 83채가 120여년 만에 최초로 여수시민과 국민들에게 그 위용을 드러내게 된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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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좌수영, 진남관 등 77채 부속건물 디지털 3차원 모형으로 최초 복원-여수지역사회연구소, 전라좌수영 성곽 및 진남관 등 130여년 만에 최초 3D 복원 > 전라좌수영성 복원 예상도 여수의 대표적인 인문자원인 전라좌수영과 대부분 소실된 부속건물 77채, 그리고 성곽이 최첨단 기술과 결합해 창의적인 디지털 인문콘텐츠로 개발된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지난 5월 26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디지털 지역 인문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디지털 3차원 몰입형 인터페이스로 복원한 전라좌수영’ 내용의 사업을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또한, 지난 6월 21일 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여수 지역민의 자랑이자 호국의 성지이며, 관광자원인 국보 제304호 진남관은 4년째 문화재 전면 해체 보수공사로 그 위용을 직접 볼 수 없는 상태이며, 일제강점기 중앙동, 교동 매립지로 파손된 1.7km 둘레의 좌수영 성곽과 좌수영 내에 존재했던 77채 부속건물은 대부분 소실되어 흔적만 남아 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흔적만 남아 세인들이 기억 속에서 회자되고 있는 좌수영성과 진남관 그리고 부속건물(동헌, 향청, 중영, 군청영역, 각종 창고와 포루, 성문영역 등) 77채를 1년여의 세밀한 작업을 통해 3D 건축물로 복원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을 대중화하고 온라인 체험을 통해 접근성을 향상시켜 일반인들의 역사 이해를 쉽고 편하게 하고자 추진된다. 연구소와 협업하는 ㈜엔로벤은 연구를 통해 발굴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전라좌수영의 전체적인 3차원 디지털 지형을 완성하게 된다. 또한, 아직 미정으로 예산에 따라서는 완성된 디지털 지형에 온라인 접속이 쉽도록 각각의 건물과 정보를 연결, 3차원으로 구현된 건물에 역사적 스토리 애니메이션을 접목해 130년 전 기록을 현재의 기술로 실사화를 할 예정이지만, 사업 범위에 따라 포함될 수도 있을 것이다. 1년간의 세밀한 작업이 오는 2021년 11월에 1단계 사업이 완성하게 되고, 2022년에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2023년부터 호국의 성지이자 역사적 교육의 산실인 전라좌수영성과 진남관 그리고 부속건물 77채가 130여년 만에 최초로 여수시민과 국민들에게 그 위용을 드러내게 된다. 유명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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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숨결 따라 걷는 ‘낮달 산책투어’-매주 토요일‧일요일 오후 2시~5시…해설사와 함께 유적지 탐방-이순신광장, 선소 2개 코스 운영…코스 별 20명 선착순 모집 여수시가 이순신 스토리텔링 관광상품인 ‘낮달 산책투어’를 오는 12월 7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낮달 산책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이순신 유적지를 산책하며 국악 버스킹과 스탬프 투어, 서책 만들기 등을 즐기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개 코스로 진행된다. 1코스는 이순신광장 안내소 집결~전라좌수영성~진남관~매영정~고소대~달빛갤러리~오포대~천사벽화골목이다. 2코스는 선소 안내소 앞 집결~장도입구~이순신공원~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이다. 참여 희망자는 여수시 관광문화 홈페이지(www.yeosu.go.kr/tour )에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 연인과 함께 이순신 장군을 더 깊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