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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라이트, 오후 6시 ‘통제영 길놀이’ 거북선축제 시작-3일~6일 4일간 이순신광장·선소유적지 등 충무공 흔적 담긴 장소서 축제 -통제영 길놀이, 시민회관~이순신 광장…시민 3,000여 명 참여 ▲ ‘바가지요금 없는’ 거북선축제 만들기 나선 여수시 ‘이순신의 결심, 그리고 출정!’을 테마로 개최되는 제58회 거북선축제의 하이라이트 ‘통제영 길놀이’가 오늘 오후 6시 시민회관에서부터 시작된다. 통제영 길놀이는 전라좌수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일본군 정벌을 결심하고 전라좌수영에서 첫 출정한 역사적 사건을 각종 작품들과 함께 조선수군 출정 퍼레이드 형식의 재현하는 것으로, 올해는 역대 최다 인원인 3,000여 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한다. 3일~6일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라좌수영 모형 등의 전시, 조랑말 타기, 이순신 갑옷 및 구군복 입기 등 체험과 해양경찰 함정 공개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거북선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모두가 즐거운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일 공무원,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등 20여 명이 축제장 인근인 해양공원과 낭만포차 일원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에서도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축제 기간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7척을 투입한다. 지난해 우천으로 인한 행상 축소와 행사장 선정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던 만큼, 올해 거북선축제는 모두가 즐겁고 안전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주최측과 유관 기관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과 여수시의회 진명숙 의원은 3월 22일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을 위한 「”여수가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다”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은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한산도’가 아닌 ‘전라좌수영 여수’라는 역사적 사실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논의를 진행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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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은 여수”-1593년 ‘초대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의 본영’은 ‘여수 전라좌수영’ -이순신 호국의 역사가 깃든 여수에 선양사업 컨트롤타워 설치 필요 ▲22일 개최된 「“여수가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다” 정책토론회」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이 지난 22일 여수시립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여수’라는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는 표지석부터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여수가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다” 정책토론회」는 강문성 도의원과 진명숙 여수시의원이 공동 개최하고, (사)여수여해재단이 주관했다. 주제발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이순신학과 이민웅 교수(임진왜란과 전라좌수영, 여수)가 맡고, 조미선 역사편찬위원회 자료조사위원,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좌장을 맡은 강문성 의원은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 전라좌수영의 행영이었던 한산도라는 주장은 난중일기에 나와있는 사실적 기록을 왜곡한 측면이 있다"며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은 이순신의 본영인 전라좌수영 여수라는 역사적 사실을 역사학자들이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여수를 알리기 위한 표지석부터 설치하고, 앞으로 충무공 이순신 호국의 역사가 가장 깊게 깃든 여수에서 발굴·복원·선양사업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민의 관심과 지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민웅 교수는 발제를 통해 “1593년 전라좌수사 이순신에게 최초로 삼도수군통제사를 겸하도록 하였고, 그의 모든 기록에서 여수좌수영을 본영이라고 사용하고 있다”고 사료를 분석하며 “‘초대 삼도수군통제사의 본영’이란 표현을 사용하면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고 제안했다. 진명숙 여수시의회 의원은 “구국의 성지이며 자랑스러운 역사 문화유적인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의 국가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복원할 것”을 제언했다. 한편,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은 현재 통영의 한산 진영이라는 주장이 우세하나, 1593년부터 1601년 통제영이 경남으로 이전하기까지 8년여 동안 여수가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이었다는 주장 역시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따라 최초 3도수군통제영 동헌 등 부속건물 복원과 통제영을 국가 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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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헌 여수시의회 부의장, ‘2050탄소중립 의정대상’ 수상-탄소중립 스마트 도시 위한 조례재정 공로 인정 ▲(사)탄소중립실천연대 ‘2050탄소중립 의정대상’ 수상 강재헌 여수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17일 여수 디오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 2023 정기총회’에서 ‘2050탄소중립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여수시가 탄소중립 스마트 도시로 다양한 도시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조례제정을 진행하고, 여수시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 ‘2050탄소중립 의정대상’ 수상 강재헌 부의장은 지역발전과 시민과의 상생을 위해 탄소중립과 건강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맨발 걷기 활성화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와 맨발 걷기 체험 및 활성화 간담회 등을 진행해 왔다. 또한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의 창립 멤버로서 시민 의식개선을 위한 환경토론과 마라톤대회를 통한 환경 홍보 활동에 힘써왔다. 한편, 강재헌 의원은 제8대 여수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직을 맡고 있으며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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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의 ‘놀 권리, 쉴 권리’를 지켜주세요-여수시의회, 아동친화도시 정착 위한 정책 논의의 장 열어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여수시 위해 조례 제정 및 정책 보완에 힘쓸 것 ▲’아동·청소년 놀 권리 정책 토론회’ 현장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정착을 위해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과 놀이환경의 현실태를 점검하고 놀이 환경과 관련된 정책을 제안하는 논의의 장을 열었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지난 1월 29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박성미, 백인숙, 이미경, 문갑태, 진명숙 의원 주최로 시 정부 관계자 및 관계 전문가, 지역 아동 및 청소년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놀 권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박서영 대표(우리노리협동조합)의 ‘놀이체험’ 제안, 조재경 대표(서울 고무신학교)의 ‘놀이의 가치’ 주제 발표, 관계자와 아동·청소년 등 참여자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태양 학생(여수고, 여수시청소년참여위원)은 청소년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의 끼와 꿈을 펼칠 수 있는 청소년 축제가 지속되길 제안했다. 좌장을 맡은 박성미 의원은 “여수시 아동과 청소년들의 놀 권리, 쉴 권리가 보장되어 아동, 청소년들이 행복한 여수시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 및 정책보완에 힘쓰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시의회에 따르면 백인숙, 박성미, 이미경, 문갑태, 진명숙 의원은 여수시가 각종 친화도시 지정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관련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차후 여성·노인·환경·양성평등을 주제로 「여수시 친화도시 기획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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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여순사건 특별위원회, 여수유족회로부터 감사패 받아-22년 9월 7명 위원으로 구성된 여순사건 특별위원회 -여순사건 홍보관 건립 등 여순사건 진실 알리기에 힘쓴 공로 인정 ▲여순사건 특별위원회에 감사패 전달한 여순사건 여수유족회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미경) 위원들이 23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여순사건 여수유족회(회장 서장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전했다. 유족회는 ‘여순사건 홍보관 건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특위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여순사건의 올바른 진실을 국민과 시민에게 알려 희생자를 추모하고 평화와 인권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의 재구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여순사건 진상규명에 적극적으로 임한 특위의 활동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유족회 서장수 회장은 “특위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여순사건의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며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감사패로나마 전하고 싶다”고 감사패의 의미를 더했다. 이에 이미경 특위 위원장은 “지난 해 12월 12일 정부가 발표한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 구성의 정치적 편향성을 생각하면 유족회 회원님들께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여수유족회 회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01년 6월 결성된 여순사건 여수유족회는 현재 35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2022년 9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여순사건 특별위원회는 여순사건특별법 후속조치 촉구, 희생자 및 유족 지원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 및 간담회 추진 등 여순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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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교육지원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설명회 개최-25일 오후 3시~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ㅎ에서 개최 -미래사회 번화와 위기 선도적 대응,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대한 설명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개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설명회’ 포스터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이하 여수교육지원청)이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이하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7~18일 진행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글로컬 미래교육 정책토론회에 이어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대한 설명회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여수교육지원청이 주최, 관내 유·초·중·고·특 교장과 행정실장, 운영위원장, 여수교육지원청·여수관내직속기관(2) 소속 교직원,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원, 여수학부모연합회 임원, 여수시청 관계직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설명회에서는 미래사회 변화와 위기에 선도적 대응을 하기 위해 교육 패러다임 전환과 인재상의 변화를 살피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교육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의 공동 주최로,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하여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에 교육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지역과 공생하는 미래교육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2023년 7월 개최지가 여수로 확정되었으며, 전라남도교육청은 2023년 9월 외국교육기관, 글로벌 교육기업, 외교공관 등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영사관을 방문, 지난 1월 15일에는 글로컬 교육과 대전환을 지역(Local)에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은 공식 앰블럼을 발표하고 17~18일 이틀간 글로컬 미래교육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하여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이어갔다. 본 박람회는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교육 ▲지역을 살리는 실천적 교육 ▲세계가 닮고 싶은 지역 교육을 주요 테마로 ▲에듀테크 ▲생태환경 ▲교육부 및 17개 시‧도 교육청 교육정책 전시장 운영을 통해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정책, 공존의 교육 방향을 모색해 보는 국제 콘퍼런스·포럼·세미나, 글로벌 리더 특강 등 학술행사와 국제교류,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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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8일 (목)▲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1월 18일 (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공무원 직장 내 갑질, 괴롭힘 전수 조사<https://m.site.naver.com/1igNV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IoT 측정기 부착 및 자료 전송 의무화, 여수시 설치 비용 지원<https://m.site.naver.com/1igOx ▶모두 ‘함께’ 하는 미래교육, 글로컬 미래교육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https://m.site.naver.com/1igPo ▶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 22대 총선 여수시갑 예비후보 등록<https://m.site.naver.com/1igQ2 ▶[동행취재] <그 어느날 2편> 월하도 팔공주의 그 , 어느날 “벚꽃 피는 날 또 만나세~”<https://m.site.naver.com/1ig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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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하는 미래교육, 글로컬 미래교육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 위한 학교지원 방안 마련 박차 -17일~18일, 도교육청-교육지원청 간 교육지원청 역할 변화 모색 ▲월드카페식 토론으로 도교육청-교육지원청 간 깊이 있는 정책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글로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 지원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나섰다. 전남도교육청은 1월 17일(수)~18일(목)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글로컬 교육!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도교육청(교육국)-교육지원청 간 주요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22개 시·군 교육지원과장, 학교지원센터장, 장학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전남교육 대전환과 글로컬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율적인 실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에 따른 교육지원청 역할 변화를 모색하고 주요 정책 추진 방식 개선을 통한 교육지원청 업무 경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시·군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도교육청의 교육정책이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학교 현장의 필요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 것이 교육지원청의 역할”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오늘 토론회는 교육국과 교육지원청 간 업무를 공유하는 첫 자리여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러한 자리를 계기로 글로컬 미래교육을 위해 주어진 자리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찰하여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5월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통해 지역 중심 미래교육 모델 창출에 힘쓸 예정이며, 오는 25일에는 전라남도교육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박람회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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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여수산단 오염물질 배출값 조작 사건 그 이후▲최향란 편집국장 지난 2019년 4월 여수산단 오염물질 배출값 조작 사건이 일어난 후 올해로 횟수로 5년째지만 민관협력 거버넌스 권고안 이행이 별다른 진전 없이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15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민관거버넌스 위원회 및 여수산단 90개 사업장, 행정기관(전라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 여수시), 여수산단공장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진행하게 되는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용역의 목적, 과업추진 방향과 계획 등이고 이번 환경오염실태조사 용역비 26억원은 배출량, 매출액, 균등분담으로 분담액이 산출됐으며 환경오염실태조사 수행 기관은 (사)한국대기환경학회에서 맡고 행정지원 기관으로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2020년 2월 환경오염 실태조사와 주변 주민들의 건강 역학조사 등 9개 항목의 권고안 중 8개의 권고안이 논의와 협의라는 명목 아래 진전이 없다. 입주 기업들은 사건이 나고 민관협력 거버넌스 결성 때와는 다르게 “왜 우리가 분담금을 내야하고 거버넌스 권고안 조항을 이행해야 하냐”고 하며 국내 경기 침체와 수출감소 등을 내세우며 거버넌스의 권고안 실행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이젠 ‘배 째라’는 행태다. 이에 대해 기업이 책임을 다하지 않으려고 온갖 핑계로 권고안 이행을 미루고 있는 비협조적 행태를 관망만 하고 있는 전라남도의 무능한 5년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 2021년 4월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측정치 조작 재발 방지를 위한 여수산단 대기환경 개선 정책토론회가 열렸지만 환경개선권고안을 수용할 여수국가산단 기업은 참여하지 않았었다. 그때부터 이미 기업은 거버넌스 권고안을 수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었던 건 아닌지 의문이 든다. 이번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은 착수일 23년 12월 14일부터 25년 12월 13일까지 24개월이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착수일부터 30일 이내에 기업들이 착수금 20%, 중간보고회 때 30%씩 2회, 최종보고회 20%를 분담하기로 계약을 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24년 1월 13일까지 20%의 분담금을 내야만 하고 오늘은 이틀이 지난 15일이다. 주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한 환경오염실태조사와 주민건강역학 조사를 하기 위한 기업들의 53억 용역비 분담. 하지만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만 답답한 가운데 15일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 계획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이 되길 바란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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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숙 여수시의원 “이순신 선양사업 총괄 ‘이순신 재단’, 여수에 설립하자”-18일 ‘전라남도 이순신 재단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백인숙 의원 “재단 설립‧유치에 선제적‧적극적으로 나서 유치명분 만들어야”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18일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전라남도 이순신재단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백인숙 여수시의원과 강문성 전라남도의원 공동 주최, (사)여수여해재단 주관으로 열렸다. 도의원, 시의원, 전남도 및 여수시 관계자, (사)여수여해재단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이순신 선양사업을 총괄할 ‘이순신 재단’ 설립 법률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상황에서, 전라남도 여수시에 이순신재단 설립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 발제는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 원장과 임영규 전라남도 정책자문위원이 맡았다. 노성태 원장은 먼저 전라남도의 주요 이순신 콘텐츠를 소개했다. 또한 이순신 콘텐츠를 계승‧발전시켜나갈 컨트롤타워로서 ‘도립 이순신 재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영규 정책자문위원은 도립 재단 현황과 설립 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재단은 기존 사업들을 체계적‧연속적으로 추진하고 성장‧발전시켜야 하며, 따라서 재단 설립에는 도민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제 후에는 전라남도, 그 중에서도 특히 여수시에 이순신 재단이 설립돼야 한다는 당위성 위주로 토론이 진행됐다. 강문성 전라남도의원, 백인숙 여수시의원, 문서현 전남대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전라남도 문화자원과장이 토론에 참가해 의견을 제시했다. 강문성 전라남도의원은 이순신 재단 설립 필요성으로 △이순신 선양 사업 주관 컨트롤타워 부재 △생애‧사상‧업적의 체계적인 연구‧교육‧기념사업 수행 △세계 해전사 영웅 홍보로 국가 자긍심 제고 등을 들었다. 백인숙 여수시의원은 이순신 재단의 설립과 여수 유치를 위해서는 학계 전문가, 행정기관, 정치권과 시민사회 모두가 참여한 ‘여수 유치 추진위원회’를 현 시점에서 구성하고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문서현 전남대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또한 재단 여수 유치 당위성으로 △높은 지역 접근성 △이순신 관련 콘텐츠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기관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 소외성 △이순신의 행동 무대였다는 장소성‧현장성 등을 들었다. 전라남도 문화자원과장은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이순신 호국 관광벨트 조성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순신 재단 설립 법률안 통과 시 전라남도 유치를 위한 용역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토론 진행 후에는 참석자들의 질문과 자유 발언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순신 재단 여수 유치를 위해서는 여수시가 관련 기구 조직, 정부 건의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백인숙 의원은 “여수시가 재단 설립과 유치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이 있어야 유치 명분이 있을 것”이라며 “여수시가 사전 관련 기구를 만드는 등 이순신 재단 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