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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외발 갈매기-여수 토박이 작가의 시가 있는 수필집 출간 -바다와 자연을 우리의 삶 사이의 연결고리로 이어주는 다정한 시선 ▲<여수, 외발 갈매기> 표지 수필을 읽는 일은 그 자체로 여정이다. 그 안에서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느끼며 그 내면을 탐험할 수 있고 글에서 묘사되는 순간들은 더 깊은 사유와 철학적인 사고를 유도한다. 이번에 출간된 엄정숙 작가의 수필집 <여수, 외발 갈매기>는 자연과 인간, 운명과 선택에 대한 고요한 사유와 아름다운 언어로 독자를 매료시키며 문학적으로도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수에서 나고 자란 작가의 인생 경험과 사색의 결과물로 비유와 은유, 상징적 표현을 잘 활용하여 쓰여진 글들은 수필이란 장르를 다시 정의하게 해준다. 수필집 <여수, 외발 갈매기>는 상상력과 감정선을 풍부하게 활용하며 자세한 서술과 그 순간의 특별한 감정까지 솔직하게 잘 표현하고 있는데 특히 바다에 대한 작가의 애정은 운명에 가깝도록 깊고 짙어서 이 수필집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매일 마주치는 바다의 살아있는 아름다움과 함께 태풍이 휘몰고 오는 바다의 무서움을 통해 우리 삶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고난까지 풀어내고 있는 것이 압권이다 또한. 가족 이야기나 우리들의 삶을 다정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 대상과 현상에 대해 눈길에 마음을 얹어 쓰여진 글들은 독자들에게 미소와 놀라움, 그리고 긴장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켜 수필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수필집 <여수, 외발 갈매기>가 문학성과 예술성에 작가의 인간성이 더해졌다는 평을 듣는 이유이기도 한데 시를 쓰는 시인이기도 한 작가의 시편들이 수필들 사이에서 공감의 가교 역할을 하는 전개 방식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여수 토박이인 엄정숙 작가는 2006년<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수필로 당선되었으며 여수 해양문학상, 캘리포니아 여성문학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시집으로는 <갈매기 학습법>이 있다. 주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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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보강·낭만확충, 항로표지시설 확충 및 개선 나서는 여수해수청-51억 원 투입, 상반기 65% 이상 재정 조기 집행 -‘힐링의 등대’ 스탬프 확대 설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힐링의 등대’ 녹산곶등대(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소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직무대리 김태환, 이하 여수해수청)이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낭만을 채워줄 등대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여수해수청은 올해 예산 51억 원을 투입하여 항로표지시설 확충 및 노후 시설물 개량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항행 수요가 많은 남해군 여수해만 특정해역 인근의 수중 암초 등 항행 위험지역에 항로표지시설(등표) 2기를 설치하고, 신규증설을 위한 설계용역 및 준공일로부터 25년이 경과한 노후 4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열악한 해상환경 및 태풍 등의 영향으로 탈색되고 노후화된 주요 시설물을 재도강 및 정비하고, 항해자가 야간에 항로표지시설을 보다 쉽게 시인할 수 있도록 광양항 출입항로의 등부표(8기) 광력증강 및 LED등명기 등 법정 예비품도 확보한다. 더불어, 바다를 찾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낭만을 채워줄 ‘힐링의 등대’ 스탬프를 4개소 확대 설치와 지자체와 협업하여 해상교량 및 방파제등대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등대 관광상품 제공에서 나설 계획이다. 스탬프 투어 등대에는 ‘아름다운 등대’에 오동도, ‘역사가 있는 등대’에 거문도, 상백도, 소리도, ‘재미있는 등대’에 하멜이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설치되는 ‘힐링의 등대’에는 백야도, 애도, 돌산항남방파제, 녹산곶이 포함된다. 여수해수청은 “재정 조기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하여 항행 위해요소를 지속 발굴 및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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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가을철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야외활동 시 긴소매 착용 ․ 귀가 후 옷 세탁 -“야외활동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소화기 증상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할 것”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가을철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설치류(쥐)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하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6~10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전년 동기간 대비 사망자가 4.5% 증가했다.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 이내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발생하며 치명률이 약 20% 전후로 높아 사전예방과 환자 조기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한다. 또 설치류(쥐) 매개 감염병 중 ‘렙토스피라증’은 설치류 및 가축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 토양 등에 사람의 상처 부위나 점막 등이 노출된 후 2일~4주 이내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태풍, 홍수 등 오염된 물을 통해 균에 노출된 후 9~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계절적 특성을 보인다.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농작업이나 추석 명절 전·후 벌초 성묘, 여행 등 야외활동 시 긴소매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는 것이 좋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과 10월 연휴기간에 가을철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외활동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기에 치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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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도시관리공단, 사고예방을 위한 연휴 전 CEO 안전보건점검 실시-연휴 분위기 중 재해 예방을 위해 CEO 지휘하에 안전보건조치 현장 점검 김유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26일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휴 중 더욱 바쁘게 운영되나 비상조치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설인 폐기물 수집·운반차량 정비소와 도시형 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의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김유화 이사장은 사전에 연휴 중 위험작업 여부 및 동종업계 재해사례를 확인하면서 점검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점검 당일에는 현장의 사고예방조치 및 유해위험요소 여부를 점검하고 비상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대응체계 및 개인 보호장비도 세밀히 점검하였다. 또한, 전 사업장의 관리감독자에게 추석 연휴 전·후 점검 실시를 지시하여 연휴 후에도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이 원활히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매년 명절마다 연휴 전·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태풍, 호우, 폭염 대응 점검 등 시기별로 선제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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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벼농사 종합평가회’ 열어 1년 농사 평가·분석-21일 소라면 대곡마을…벼 작황 작년보다 웃돌 것 기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1일 벼 수확에 앞서 한해 농사를 분석하는 종합평가회를 열고 올해 작황이 작년보다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소라면 대곡마을에서 열린 평가회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농업인과 관계자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벼농사 작황 및 품종특성, 주요 병해충 발생상황 등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고, 여수지역 적합 품종 선발을 위한 품종비교 시험포를 통해 신품종별 특성 등이 공유됐다. 올해 여수시는 5~6월 모판관주처리 약제와 7~8월 돌발비래해충 방제약제 공급 등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 6~7월 잦은 강우로 벼가 연약하게 자라 도복과 수확량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 없는 태풍과 8~9월 일조량 증가로 벼 작황이 작년보다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평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벼농사를 면밀히 분석해 농업인들에게 내년도 농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여수 쌀 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농업 기술 개발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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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봉황산자연휴양림 성수기 운영 성황리 종료’-전국 각지에서 관광객 3,560명 방문해 여수시 봉황산자연휴양림(이하 휴양림)이 성수기 운영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6주의 성수기 기간 동안 3,560명의 관광객이 999개의 객실을 이용했다. 휴양림은 성수기 기간 동안 안전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폭우에 대비하여 배수로를 전면 점검하였다. 특히, 태풍 ‘카눈’ 북상 시기에 선제적으로 휴양림을 전면 폐쇄 조치하여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이용객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봉황산자연휴양림은 주변에 향일암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금오도 비렁길이 있어 산과 바다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봉황산자연휴양림은 숲 속의 집 12동과 산림문화휴양관 10실, 카라반 3개동, 야영장 데크 23면 등 총 48개 실의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편백숲 산책로, 어린이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산림문화치유센터에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중으로 일상 생활의 스트레스를 숲과 바다를 즐기며 내려놓을 수 있다. 봉황산 자연휴양림 예약은 숲나들이 홈페이지(www.foresttrip.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전화 예약은 받고 있지 않다. 숙박 예정일 6주 전 수요일 9시부터 예약이 개시되며,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다. 봉황산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성수기 기간 동안 우리 휴양림을 찾아주신 이용객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봉황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봉황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061-643-918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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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기정떡 나눔행사-돌산읍 경로당 49개소 직접 방문해 안부 살펴 여수시 돌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곽상암, 김미정)는 지난 17일 돌산읍 각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기정떡을 나눠주는 행사는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들은 직접 경로당 49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면 기정떡을 전달했다. 새마을협의회 곽상암 회장은 “무더위와 태풍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 힘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면서 담소도 나누시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특별한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박희우 돌산읍장은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유난히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이번 행사는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하며 “돌산읍에서도 어르신들을 더욱 세심히 살피며 다양한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돌산읍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 ‘행복스위치 ON 전등교체사업’ 등 꾸준한 나눔과 봉사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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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율촌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 ‘1% 나눔행사’-율촌면 경로당 51개소에 기정떡 나눔 여수시 율촌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류귀수, 김옥진)는 지난 12일 율촌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기정떡을 나눠드리는 ‘1%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회원들은 율촌면 경로당 51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여름철 안부 인사를 전하고 기정떡을 전해드렸다. 기정떡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새마을협의회에서 매번 주민들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항상 마을에 웃음이 넘치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율촌면새마을협의회 류귀수 회장은 “오늘 나눠드린 기정떡을 드시면서 담소도 나누시고 여름철을 건강히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율촌면 주민들이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랑 가득한 율촌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계완 율촌면장은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을 풀어드릴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주신 새마을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관내 자생단체들과 협력해 ‘따뜻한 율촌면’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율촌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람의 열무김치 나눔’, ‘연화천 청결활동’ 등 꾸준한 나눔과 봉사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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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한려동 새마을회, 태풍 카눈에 밀려온 해양쓰레기 수거-11일 새마을 회원․해양환경관리공단 직원 등…오동도 인근 수정항 일원 정화활동 여수 한려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가 지난 11일 수정항 일대에서 태풍 카눈으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새마을 회원과 주민센터 직원, 해양환경관리공단 여수지사 직원까지 총 30명이 참여해 톤백 30여 마대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유방열 한려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다시 깨끗해진 수정항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해양 환경에 관심을 갖고 해안가 정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석호 한려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선뜻 참여해주신 새마을회와 해양환경관리공단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휴가철 오동도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아름답고 깨끗한 여수의 바다를 보며 몸과 마음에 쉼표 하나를 담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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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54호 2023년 08월 09일 (수)▲ 선택 시 PDF 신문기 가능합니다. [23년 08월 09일 (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교육지원청 Wee센터 2023. 여름방학 프로그램 “내 마음속 해와 달” 실시<https://m.site.naver.com/1bYKC ▶정기명 여수시장, 태풍 카눈 대비 재해위험시설물 등 현장점검<https://m.site.naver.com/1bYMC ▶여수시청 롤러팀, 문체부장관배 전국 인라인대회서 메달잔치<https://m.site.naver.com/1bYTp ▶여수 MG구봉새마을금고, 경로당에 사랑의 생수 나눔<https://m.site.naver.com/1bYUd ▶여수중앙여자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결식 우려 아동 후원<https://m.site.naver.com/1bYVf ▶여수 팔보반점, 저소득 아동가정 위한 행복요리 나눔 ‘훈훈’<https://m.site.naver.com/1bY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