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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여수시의원, 여수 관광 재도약 위한 방안 제언-21일, 제233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 통해 제안 -“숙박업계 지원, 불꽃축제 시기․권역별 개최, 주말 항공․철도 증편, 전라선 KTX 전용선 조속 건설 필요” 이석주 여수시의원은 21일 제23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여수 관광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언했다. 이 의원은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의 올해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여수 관광의 활성화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조사 결과 여수시는 57개 시․군 중 30위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여수시는 2021년 18위, 2022년 25위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이 의원은 해당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여수시의 관광정책을 점검하고 재도약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지역 숙박업계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여수시가 전남에서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는 장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숙박업계의 위기를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두 번째로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하절기에는 원도심, 동절기에는 예술의 섬 장도 또는 소호동의 구 여천권에서 각각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제안 이유로 시기와 권역을 다르게 개최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만족하는 ‘균형 관광’을 달성해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세 번째로는 수도권 관광객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주말에 서울∼여수 항공 및 철도 운행 증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수도권까지 오가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라선 KTX 전용선(익산∼여수)이 조속하게 건설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용선 완공 전까지는 여행 성수기에 용산∼여수 직행열차 또는 정차역 조정 운행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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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여수시의원 5명 시정 제안-구민호 의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착공에 활용계획 세워 준비하자 -홍현숙 의원 ...길고양이 문제 해결 방안 제언 -고용진 의원 ...여수시-전남대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 제안 -문갑태 의원 ...화양면 나진초교 용창분교, 대안교육장으로 활용하자 -이석주 의원 ...여수 관광 재도약을 위한 방안 제시 ▲좌로부터 구민호의원, 홍현숙의원, 고용진의원, 문갑태의원, 이석주의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구민호․홍현숙․고용진․문갑태․이석주 의원이 21일 제23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구민호 의원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곧 착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활용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 의원은 경남 남해군과 달리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저터널 활용방안을 수립해 발전계획, 주민 불편 해소 방안, 관광인프라와 교통망 대책, 인구·관광객 유출과 일자리 감소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현숙 의원은 길고양이 문제 해결 방안을 제언했다. 먼저 현재 유기동물보호소에서 길고양이 중성화를 전부 처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시민 참여형 중성화 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동물등록제 홍보 강화를 통해 잃어버린 반려 고양이가 길고양이가 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고흥군 쑥섬을 예시로 들어, 섬을 거점으로 길고양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고용진 의원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는 지역과 지역대학이 적극적으로 교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여수시-전남대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을 제안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역 자원봉사활동을 내용으로 한 교양과목 개설 및 학점 인정 △새내기 ‘여수 시티투어’ 참여 지원 및 인정 △대학생의 지역축제 주도 지원 △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여수캠퍼스에 입학한 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등을 제시했다. 문갑태 의원은 화양면 나진초교 용창분교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안교육장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문 의원은 현재 여수시의 학교 밖 청소년이 약 1천 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최근 여수시의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기조, 도교육청 및 여수시의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등을 기반으로 해당 분교 공간을 대안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주 의원은 여수 관광 재도약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숙박업계의 어려움 경청 및 지원방안 마련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하절기에는 원도심에서, 동절기에는 장도 또는 구 여천권에서 각각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말 서울∼여수 항공 및 철도 운행 증편 △전라선 KTX 전용선(익산∼여수) 조속한 건설 등도 제안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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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소식>-여수시, 농한기 맞아 ‘농기계 현장실무교육’ 실시 -여수시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공개모집 -여수시 화정면, 아름다운 하트모양 겨울 꽃밭 조성 ▲화정면 아름다운 하트모양 겨울 꽃밭 1. 여수시, 농한기 맞아 ‘농기계 현장실무교육’ 실시 -20~21일트렉터․21~22일 관리기․23일 굴착기…교육 하루 전까지 접수 여수시(여수시장 정기명)가 농한기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농업인과 예비농업인 120여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현장실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교육훈련장과 실습포장에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교육, 기종별 조작법, 농작업 실습교육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기종별 교육일정은 ▲20~21일은 트렉터 ▲21~22일은 관리기 ▲23일은 굴착기이다. (☎061- 659-4466) 2. 여수시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공개모집 -30일까지 주민센터 신청…복지 사각지대 위기 이웃 발굴 등 2년간 활동 여수시 시전동주민센터(동장 차주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지원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동의서를 작성해 시전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시전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061-659-1609) 3.여수시 화정면, 아름다운 하트모양 겨울 꽃밭 조성 -화정면 주요 단체 동참 주요 도로변 겨울꽃 식재 여수시 화정면(면장 이영민)은 관광객 및 주민들이 사진 촬영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트모양의 겨울 꽃밭을 조성했다. 이날 여수르네상스시민운동 화정면실천본부와 노인일자리, 면 직원 등 30여명은 백야항과 여객선터미널, 화백마을 진입로 등 주요 도로변에 꽃양배추와 팬지, 비올라 겨울 꽃묘 3,000여 본을 식재했다. 이영민 화정면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백야항과 화백마을 진입로 등에 특색 있게 하트모양으로 꽃밭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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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회 정례회 첫 본회의 여수시의원 4명, 5분간 시정 제안-김행기 의원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국가사적으로 지정·복원해야” -김철민 의원 “여수관광 1번지 돌산, 거주 환경 나빠…관광에도 부정적 영향” -이미경 의원 “여문지구 활성화에 대한 시 정부 행정력과 의지 부족” 비판 -박성미 의원 “여수삼채(돌산갓, 잎방풍, 해풍쑥) 특화농공단지 조성 제안” ▲김행기의원, 김철민의원, 이미경의원, 박성미의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김행기․김철민․이미경․박성미 의원이 14일 제233회 정례회 첫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김행기 의원은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복원돼야할 당위성이 충분하지만 다양한 노력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재 시에서 진행 중인 ‘전라좌수영 동헌 일원 복원사업’ 명칭에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을 함께 표기 △사적 지정·복원을 위한 시․민간단체․전문가 협의체 구성 △시민적 역량을 모으기 위해 학술대회, 주민 공청회 등 홍보활동 △국내 최고의 발굴 전문기관 참여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철민 의원은 ‘여수관광 1번지’인 돌산 지역의 거주 환경이 좋지 않으며 이로 인해 관광 활성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잡초와 폐기물로 인해 인도 환경이 불량하며, 도심지역과는 달리 지정 산책코스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주민들에게는 관광객들이 많아져 더 살기 좋아진 곳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하고, 관광객들에게는 깨끗하고 친절한, 다시 찾고 싶은, 머무르고 싶은 여수가 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의원은 여문지구 활성화 사업 추진상황을 짚으며, 여문지구 활성화를 위한 시 정부의 행정력과 의지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여문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고시 일정 연기 △여서동로터리 주변 주차장 확충 사업 미추진 △문수동 행정복지센터 및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연기 △여문 문화예술창작소 ‘전남형 전략사업’ 제안 미반영 등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박성미 의원은 돌산갓, 잎방풍, 해풍쑥을 ‘여수삼채’로 묶고 이를 테마로 한 특화농공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농공단지 성공 대표 사례로 구례 자연드림파크농공단지 운영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수삼채특화농공단지에 관련 식품기업을 유치하고 테마공원 및 스마트 농장, 복합지원센터를 조성한다면 일자리창출, 특산품 매출 증대, 관광객 유치 등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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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성 도의원,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사업 관심과 대응 미흡하다-전남도 해저터널 사업의 파급효과 면밀히 검토해야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11월 7일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가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사업에 대해 관심과 대응이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강문성 의원은 전라남도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상남도가 사업 추진을 위해 도연구원, 남해군과 호흡을 맞춰 체계적인 준비를 해온 반면, 전라남도는 준비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강문성 의원은 “경상남도 차원에서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경상남도·경남연구원·남해군 3자가 호흡을 맞춰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과 국정과제에도 반영시키며 체계적인 준비를 해온 반면 전남도는 이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다”고 말하며 “경상남도는 해저터널이 뚫리면 전남 동부권의 주요 SOC를 이용하면서 남해를 중심으로 경남 서부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기회를 얻게 된다”며 “상당한 인구유입과 산업발전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판단했다. 강문성 의원은 “여수를 중심으로 하는 광양만권에서는 관광 활성화 및 동서화합 등 긍정적인 효과도 있겠지만 인구유출 등 사회·경제적인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도 했다. 또한 “전남도가 여수시 등 광양만권 지자체와 관련 대책을 논의한 적이 있는지”를 묻고 “전남의 주요 산업이 밀집되어 있는 광양만권에 미칠 경제효과와 인구유출 영향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그동안 미진했던 전라선 고속철도 및 여수~순천 간 고속도로 연결, 여수공항 활성화 등 남해안·남중권 거점도시로 도약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적극 주문했다. 이에 전라남도 장현범 기획조정실장은 “여수시와 전남연구원 및 인근 시군과 상의를 해서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경남 서부권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연간 관광객이 1,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남해군 발전전략 수립 용역’ 결과)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인구 4만 1천 명 정도의 남해군이 2031년 해저터널 개통에 맞춰 ‘인구 10만 생태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강 의원은 해저터널이광양만권의 관광 활성화 등 효과도 있지만,인구 유출 등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전라남도가 이에 대한면밀한 검토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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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선 ‘자오상이둔’호 1130명 태우고 여수항 입항-지난 2016년 ‘마리너호’ 이후 7년 만에 중국 크루즈 관광객 여수 방문 -오동도, 해상케이블카, 예술랜드 등 방문 현지 문화와 음식 즐길 수 있어 -인천 제주 거쳐 여수항에 약 10시간가량 머문 뒤 오는 12일 중국 상해로 귀항 여수엑스포크루즈터미널에 10일 오전 중국발 크루즈선 ‘자오상이둔’호가 입항했다. 이번 중국발 크루즈선 입항은 지난 9월 중국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2016년 ‘마리너호’ 이후 7년 만이다. ‘자오상이둔’은 4만7천 톤 규모로 승무원과 승객 등 1130여명을 태우고 중국 상해에서 출발해 인천과 제주를 거쳐 여수항에 약 10시간가량 머문 뒤 오는 12일 중국 상해로 귀항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이번 입항을 위해 전라남도관광재단, 여수광양항만공사 등과 협력해 시립국악단 취타대의 환영행사부터 특산품 판매장 운영, 영어 통역 지원, 퓨전국악단 잽이의 환송공연까지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관광객은 오동도, 해상케이블카, 예술랜드 등을 방문하고 현지의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자오상이둔호 선장에게 여수항 첫 입항 환영기념패를 전달한 신영자 관광과장은 “중국발 크루즈 입항이 재개됨에 따라 크루즈 관광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항에 방문한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여수의 관광자원을 즐기면서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관광상품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오상이둔호는 오는 15일 여수항에 재 입항할 예정이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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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야경,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지자체 중 최다 선정-종포해양공원 낭만포차거리,빅오쇼,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야간관광 개발계획 수립용역 추진 등 국제적 야간관광 힐링도시로 도약 준비 여수 밤바다가 여수시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여수시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4개소 선정, 지자체 중 최다를 기록하며 야간관광명소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선정된 여수 야간관광 자원은 ‘종포해양공원 낭만포차거리’와 ‘빅오쇼’,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등 4개소다.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개발한 새로운 야간관광 브랜드다. 전국의 매력적인 야간경관이나 이색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지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야간관광 테마페이지에 소개돼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마케팅을 통한 전국적 확산으로 여수시 야간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야간관광 트렌드에 맞춰 ‘여수시 야간관광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 등을 위한 중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해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밤밤곡곡에 지자체 중 최다 선정은 그동안 여수시가 관광트렌드에 발맞춰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홍보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온 결과”라며 “국내 최고 야간관광 콘테츠 대명사였던 ‘여수밤바다’를 뛰어넘는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국제적인 야간관광 힐링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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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동항 건설공사, 예비타당성조사 통과-2030년까지 1,415억원 투입…소형선부두․방파제 등 어항시설 확충 여수시 숙원사업인 국동항 건설공사가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일 시에 따르면 국가어항인 국동항은 전국 국가어항 중 제일 많은 등록 어선수를 보유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항임에도 어항시설이 부족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아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국비 1,415억 원을 투입, 오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국동항에 소형선부두 780m, 부잔교(접안시설) 12개소(1,209m), 돌제식부두 220m, 방파제 100m, 파제제 470m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간 여수시도 국동항의 안전사고 예방 및 어항 이용성 증진을 위해 지난 4월 정기명 시장이 기재부를 방문해 국비지원을 적극 건의했으며, 6월에는 담당과에서 해수부를 찾아 면담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적극적 행보를 펼쳐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동항 건설공사가 완공되면 국동항을 이용하는 어업인의 안전 강화는 물론, 관광객의 편의 증진 및 수산물의 신속한 양육과 선도 유지로 지역 수산물 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 어항이자 남해권의 중심 수산업 전진기지에 부합하는 어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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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개최 준비 만전-12월 15일부터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한국 이스포츠 문화산업 발전 ‘시금석’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한국 이스포츠 문화산업 한 단계 도약의 시금석이 될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2021년 한국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주도하는 최초의 정식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3국이 한자리에 모여 완전 대면으로 경기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은 7종목 중 4종목에 출전, 금2, 은1, 동1 획득으로 한국 이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대회는 한국 이스포츠 문화산업 발전을 이끄는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전라남도·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속적인 회의를 진행하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4개 종목으로 구성, 종목별 리그 상위 2개국이 결승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우리 지역 학생들과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연계 부대행사와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 중이다. 세부 내용은 추후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홈페이지 및 여수시 홍보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의 이스포츠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큰 성과를 거둔 저력을 바탕으로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 이스포츠가 지역 문화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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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제크루즈 적극적 유치 행보 ‘눈길’-코로나19 이전 크루즈 입항 실적 회복·7년 만 중국 크루즈 선사 입항 예정 -국제크루즈 선사 팸투어․온오프라인 국제 박람회 참가 등 인지도 제고 힘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3년 국제크루즈 입항실적이 코로나 19이전으로 회복을 전망하며 여수시의 국제크루즈 적극적 유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말 기준 여수항에 입항하는 국제크루즈 입항 횟수는 총 5회로, 코로나 19로 국제크루즈 입항이 전면 금지됐던 지난 2020~2022년 이전인 2019년의 입항 실적(5회)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과 10월에는 실버시(Silversea Cruises)사의 실버위스퍼(Silver Whisper)호가 총 1280여명을 태우고 두 차례 입항했으며, 5월에는 프랑스 Ponant(포넌트)사의 Le Soleal(르솔레알)호가 345여명과 함께 여수를 찾았다. 또 다음달 11월 9일과 15일에는 CM Viking선사의 자오상이둔호가 입항하면서 7년만에 크루즈를 통한 중국관광객들이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간 여수시는 국제크루즈 선사 관계자 팸투어를 진행해 여수항 크루즈 여객선 터미널 소개를 포함해 오동도, 이순신광장, 해상케이블카 등 관광인프라 체험을 통해 여수시의 매력을 선보였다. 또 국제 크루즈가 여수항에 입항할 때마다 시립국악단 취타대 환대행사를 비롯해 문화관광해설사와 여수시민외국어교육생 통역 인적자원을 통해 관광 안내, 주요 관광지 간 무료 셔틀버스 운영 등 관광객들이 여수를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이와 함께 해외 크루즈 전문 매체인 Cruise Industry News를 통한 기항지 광고와 Seatrade Cruise Global(4월), 2023한국테마관광박람회(10월), 중국 상해 씨트레이드(11월) 등 온·오프라인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