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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완전 진압 되는 대로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 화재가 완전 진압 되는 대로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20일 “여수 오동도 앞 해상 불이 난 석유제품 운반선 T 호에서 4명을 구조하고 선내 화재 진화 중 탈출하지 못한 선원 2명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09시 30분경 갑판장 김 모(65세, 남) 씨와 갑판원 김 모(70세, 남) 씨는 2층 거주 구역 내 개인침실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현재 해경은 선내 진입하여 내부 소화 작업에 있으며, 숨진 채 발견된 선원 2명 시신을 수습해 여수 소재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잠재화재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화재가 완전 진압 되는 대로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석유제품 운반선 T 호는 지난 18일 부산에서 출항하여, 19일 새벽 여수 묘박지에서 화물유(벙커-C430톤, 경유 60톤) 이적 작업을 완료하고 오늘 오전 5시 20분경 여수항 인근 묘박지에서 출항 부산항으로 항해 중 화재가 발생했다 한편 여수해경과 유관기관은 폭발 위험과 해상 유류오염 대비 등 2차 사고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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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앞 해상 석유제품 운반선 T호 화재발생 진화 중- 화재 진화에 경비정 16척, 유관기관 4척, 민간 선박 2척 투입 - -화재진화 중 폭발 위험과 해상 유류 오염대비 등 2차사고 염려- 20일“여수 오동도 앞 해상 석유제품 운반선 T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해경과 소방당국 등 민ㆍ관이 나서 합동진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여수 해경에 따르면, 현재 해경경비정 16척과, 구조대, 소방정 1척, 육군 제39사단경비정 1척, 유관기관 및 민간선박 4척이 동원되어 T호 화재 진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화재진화 중 폭발 위험과 해상 유류오염대비 등 2차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선내에 남아있는 선원2명을 구조하기 위해 경비함정과 유관기관에서는 소화폼 등 동원 가능한 소화기구를 이용 화재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해경구조대에서는 선내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거주구역 내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화재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병원으로 이송된 기관장 김모(69세, 남) 씨는 화상과 연기를 마셔부산소재 화상전문 치료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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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 해상 불법 영업 낚싯배 2척 적발-희귀 조류, 희귀식물이 자생하여 명승 제7호로 지정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불법 선상낚시를 하는 낚싯배가 있어 여수해양경찰이 검거 -두 선장 및 낚시꾼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 문화재로 지정된 백도에서 불법 선상낚시를 하는 낚싯배가 있어 여수해양경찰이 검거에 나섰다. 이 곳은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약 28km 떨어져 있고 크게 상백도군과 하백도군으로 나누어져 있다. 때때로 물에 잠기는 바위섬까지 합하면 99개로 백 개가 조금 안 되어 일백 백 자가 아닌 흰 백 자를 붙였다고 한다. 또한 자연의 신비함을 간직한 기암절벽과 괴목이 곳곳에 있으며, 또한 바다직박구리·흑비둘기·휘파람새 등 희귀한 조류가 서식하고 까마귀쪽나무·당채송화·동백나무·보리똥나무·풍란·쇠뜨기 등 희귀식물이 자생하여 1979년 섬 일대가 명승 제7호로 지정되었으며, 지금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백도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 일반인이 상륙은 물론이고 접근이 제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도 해상에 들어와 낚기를 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어 여수해양경찰 당국이 적발에 나서 선상낚시를 하던 낚싯배 2척을 적발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관계 당국의 허가 없이 문화재로 지정된 섬에 무단 침입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로 낚싯배 H 호(9.77톤, 승선원 20명, 여수선적) 선장 A 모(63세, 남) 씨와 또 다른 낚싯배 S 호(9.77톤, 12명, 여수선적) 선장 B 모(62세, 남) 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두 선장 및 낚시꾼 등을 상대로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도 해상은 1979년 명승 제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무단으로 입도 및 침입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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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소경도 인근 해상 어선 충돌, 해경 긴급 구조- 8톤급 자망어선과 23톤급 어획물운반선 충돌... 승선원 1명 부상 - 여수 소경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두 척이 서로 충돌하여 승선원 1명이 다치고 어획물운반선 선원실이 파손ㆍ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15일 오후 12시 28분경 여수시 경호동 소경도 서쪽 약 4km 해상에서 자망 어선 M 호(8.55톤, 승선원 2명, 여수 선적)와 어획물운반선 K 호(23톤, 승선원 3명, 여수 선적) 가 충돌하였다며, M 호 선장 정 모(59세, 남) 씨가 112신고센터 경유 여수 해경에 신고하였다”라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봉산파출소 구조정을 사고 현장에 급파하였으며, 사고 인근 해역 안전방송과 함께 승선원 대상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확인 결과 K 호 좌현 선미 부분 파공(50 x 100cm)으로 침수가 되고 있었으나 이중구조로 되어있어 침몰의 위험성과 해양오염은 없었다. 또한 M 호 선원 최 모(59세, 여) 씨가 충돌로 왼쪽 팔꿈치 타박상을 입어 신속히 구조정에 옮겨 태워 긴급 이송하여 봉산해경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119에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아울러 어선 두 척 모두 자력 항해 가능하여 해경의 호송 속에 오후 1시 11분경 안전하게 입항 조치되었다. 해경 관계자는 “두 선장 상대 음주 여부 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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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해상 운항 잇따른 사고- 복어독 의심 응급환자 이송과 술 먹고 음주 운항하다 해상 추락... -입항 중 부표에 충돌 후 해상에 추락한 M호 선장 음주 음주로 인한 해상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여수지역 섬마을에서 복어를 먹고 마비 증상을 보인 응급환자와 술에 취한 상태로 선박을 운항하다 바다에 빠진 선장을 민간어선이 구조 육지병원으로 긴급 이송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에 따르면, “어제 오전 11시 57분경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 거주하는 A 모(39세, 남) 씨가 자택에서 복어국을 먹고 혀와 입천장 마비 증상을 보여, 삼산보건지소를 방문 진료 결과 복어독이 의심된다며 공중보건의가 여수해경에 신고하였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인근 해역 경비함정을 급파하였으며, 현장에 도착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편승 조치하고,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 환자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며, 긴급이송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00시 56분경 광양시 금호동 관리부두 앞 해상에서 M 호(0.94톤, 승선원 1명, 연안복합) 선장 B 모(58세, 남) 씨가 입항 중 부표에 충돌 후 해상에 추락하였으나, 인근 조업 중인 다온 호(1.13톤, 연안복합) 선장 전무용(33세세, 남) 씨가 발견 구조하여 광양해경파출소에 인계, 대기 중인 119구급차 이용 광양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아울러, M 호 선장 상대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37%였으며, 해경에서는 선장 상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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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물자동차‧전세버스 등 밤샘주차 막는다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주요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에 장시간 주차하는 이른바 ‘밤샘주차’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시는 상습 밤샘주차 구간인 죽림리 신송공원, 선원동 선사유적공원, 여천초등학교와 농업기술센터, 신기동 망마체육공원, 문수동 부영9차아파트, 국동 어항단지 주변을 새벽에 불시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 결과 밤샘주차 적발 차량 중 관내 차량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과 여객자동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3~5일) 또는 과징금(10~20만 원) 처분을 진행하며, 관외 차량은 해당 지자체로 이첩한다. 시 관계자는 “화물자동차, 전세버스 등의 밤샘주차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높이고 소음공해, 차량통행 방해 등 주민불편을 초래한다”면서 “밤샘주차가 근절될 수 있도록 단속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밤샘주차를 연중 단속하고 있으며, 지난해 화물자동차 88대, 전세버스 23대, 타 지자체 이첩 20대 등 차량 131대를 적발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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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옛 기찻길 좋은길 걷기여수 만흥동 만성리 옛 간이역에서 소라 덕양까지 전라선 옛 기찻길에 조성된 걷기 좋은 길 행사가 다음달 16일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구 미평역에 만들어진 미평공원에서 소라면 구 덕양역 사이에 있는 구 여천역의 원학동 공원까지 걷는다. 이곳 전라선 옛 기찻길은 쌍봉시가지를 병풍처럼 펼쳐진 학산과 수문산 자락 아래 나란히 지나고 있고, 중간 중간 쉼터와 벤치가 설치되어 시가지를 감상하면 쉴 수 있는 편의시설이 잘 설치되어 있다.이와 함께 시가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학산과 수문산 안에는 걷기 좋은 등산로가 숨어 있다. 학산과 수문산 등산로는 둔덕 한려아파트 건너쯤에 사방댐 옆 여수공고 농장 가는 길로 곧장 오르면 수문산성으로 향하고 이어서 쌍봉시가지를 조망하며 걷다보면 선원동 원학동 공원으로 내려온다. 3월23일은 구 미평역에 만들어진 미평공원에서 만흥동 만성리 옛 간이역까지 걷는다.구 미평역의 미평공원에서 각종 운동기구와 벤취 등 쉼터가 중간 중간 설치되어 있는 길을 따라 미평동 구름다리를 지나고 도로변 보호수 그늘아래 쉼터를 힐금 보고 지나치면 어느새 여수시외버스터미널 뒤를 지나고 진남체육공원과 만흥동으로 잇는 380m의 기차터널에 다다른다.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해 걷는 이들에게 작은 위안을 주는 기차터널 속을 통과하면 분주하게 오가는 차량행렬의 미평 시가지와 전혀 다른 천성산 아래 만흥동 논밭이 펼쳐진 농촌 풍경으로 바뀌고 걷다가 지친 이들이 쉴 나무 그늘아래 벤치와 화장실을 지나고 곧장 멀리 만성리 앞바다가 보이는 만성리 간이역까지 이어진다. 여수보건소 건강증진과 이주리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