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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자원봉사 아카데미 열고 자원봉사자에 힘 실어-27일 여수문화홀 200여명 참석…자원봉사 의미․가치 되새겨 정기명 여수시장 “자긍심을 갖고 봉사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7일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열고 ‘행복여수’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힘을 실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여수문화홀에서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채워지는 자원봉사 아카데미’가 열렸다. 시는 봉사자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마인드 함양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아카데미는 (사)한국교육협회 박인옥 원장이 ‘자원봉사자를 위한 소통의 기술’ 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자에게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명강의를 펼쳤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지역과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온기를 나누고 계시는 자원봉사자들이 ‘시민이 행복한 여수’를 만드는 필수 에너지”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시에서도 여러분이 자긍심을 갖고 봉사에 임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비롯한 여러 행사에 변함없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시 자원봉사자 등록인원은 6월 현재 9만7840명, 단체는 400개로 시에서는 우수자원봉사자 표창과 선진지 견학, 힐링교육, 봉사자 보험가입, 공용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 중이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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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 참여로 상반기 1천767톤 온실가스 감축-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7248세대 1억 2700여만원 지급…17만4950그루 조경 효과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상반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천76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과 COP33 유치에 힘을 실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기준 여수시는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7248세대에 총 1억 2700여만 원을 지급했다. 참여 인원은 1만9500여 세대다. 이로써 온실가스 감축은 1천767여 톤으로 이는 수령 30년 기준 나무 17만4950그루 조경 효과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과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최근 2년의 평균보다 5%이상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현금․그린카드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하며, 인센티브는 절감 비율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여수시는 올해 1포인트 당 지급단가를 작년 1.5원에서 2원으로 상향하고 감축률 3~5%미만인 가구도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사업을 추가로 실시해 다수의 시민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토록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하는 만큼 에너지도 아끼고 현금으로도 돌려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중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www.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시 기후생태과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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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가산단 내 1조2400억 규모 생산시설 투자협약-28일 ㈜한화 글로벌부문․GS바이오㈜…12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8일 ㈜한화 글로벌부문, GS바이오㈜와 국가산단 내 약 1조 2400억 규모의 생산시설 투자를 위한 2건의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웨스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한화 글로벌부문 양기원 대표, GS바이오㈜ 김수은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에 따르면 ㈜한화 글로벌부문은 오는 2030년까지 국가산단 내 질산공장 건설 및 관련사업 확장 등 1조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구상 중이다. 연간 40만 톤의 질산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 제고는 물론 내수 및 해외수출 등을 확대해 나가며,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및 친환경 반도체 소재 개발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국가산단 내 바이오디젤 생산 플랜트를 운영 중인 GS바이오㈜는 국제 환경규제와 글로벌 바이오연료 시장 확대 흐름을 고려해 오는 2024년까지 390억 원 규모의 바이오디젤 플랜트 생산시설을 증설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국가산단 내 약 1조 2400억 규모의 생산시설 투자로 12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화 글로벌부문 양기원 대표는 “북미지역에서 청정 암모니아 설비를 구축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생산한 질산을 활용해 여수 중심의 바이오/반도체소재 및 탄소중립을 위한 암모니아/수소/CCS 사업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GS바이오㈜ 김수은 대표는 “바이오디젤 생산시설 증대로 바이오연료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석유 의존도 완화 및 에너지 안보 제고를 통해 바이오연료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 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발전, 협력 회사들의 동반 성장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한화와 GS바이오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더 크게 성장해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남해안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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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도시관리공단, 오동도 주차타워 동작감지 센서 LED조명 설치-고효율 LED 조명 설치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은 최근 오동도 주차타워 내 주차장 조명을 동작감지 센서 LED조명으로 전면 교체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작감지 센서 LED조명”이란 조명에 내장된 동작감지 센서가 사람이나 자동차의 이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평상시에는 대기 상태(출력의 20%)로 있다가 최고조도 상태로 자동 전환하는 제품으로써, 에너지 저감 효율이 매우 우수하다. 이번에 동작감지 센서 LED조명이 설치된 오동도 주차타워(총 237면)는 케이블카 및 오동도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주차장으로써, 연간 24만 대가 방문하고 있다. 이용차량이 주간 시간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어, 야간 시간 에너지 저감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김유화 이사장은 “공단 ESG 경영 실천의 일원으로 공영주차장 고효율 LED 조명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공영주차장 캐노피형 태양광 발전패널 설치를 여수시에 건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친환경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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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여수시에 2년째 초록빛 나눔 캠페인 펼쳐-지역아동센터 사랑의 노트북 40대 ․ 묘도지역 해충포획기 110대 ㈜한양(대표이사 김형일)이 여수시 주민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초록빛 나눔 캠페인’을 2년째 펼치고 있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한양(대표이사 김형일)이 ‘초록빛 나눔 캠페인‘ 추진을 위한 5000만 원 상당의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한양 안영훈 부사장,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배준열 본부장, 묘도지역발전협의회 장유익 회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한양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지역아동센터에 노트북 40대, 묘도지역에 해충포획기 110대 설치를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노트북은 ㈜한양 직원들이 사용하던 노트북으로 업그레이드 및 수리 후 지역아동센터개소당 1대씩 지원되며,해충포획기는 묘도지역발전협의회를 통해 설치지역 선정 후 이달 안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한양 안영훈 부사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올해도 초록빛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으로 아이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매년 해충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초록빛 나눔 캠페인’은 ㈜한양이 2022년부터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여수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LED 교체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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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실천연대, 자연순환마을학교 6강 ‘안도 동고지 탄소중립1호 섬 마을 찾아’-체험학습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글쓰기로 실천행동강령 만들다 -어린이들의 문해력 증진 및 창발적 사고를 통해 미래역량 키우는 독서토론수업 ▲탄실련 자연순환마을학교6강 ‘바다와 섬을 살리는 독서환경글쓰기’ (남면 여천항에서) 탄소중립실천연대(이하 탄실련)는 “지구는 우리가 지킨다”라는 슬로건으로 어린이 환경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제6강과 7강을 안도 동고지 명품마을에서 지난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렸다. 쪽빛 바다를 안은 고즈넉한 안도 동고지명품마을은 지난 202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여수시와 더불어 탄실련의 탄소중립1호섬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마을 전체 11가구에 주민 자부담이 없는 태양광 시설을 하여 에너지 자립마을로 자연순환마을의 대표적인 장소이다. 또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주민이 생산하여 소비하는 에너지 자립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마을에 여수국가산단의 기업에서 환경보존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신재성 에너지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시설개선을 지원 하고 있는 동고지 마을을 찾아 ‘바다와 섬을 살리는 독서환경글쓰기’로 진행되었다 ▲남면 안도의 동쪽 곶 ‘동고지 명품 마을을 찾아’ 바다와 섬을 살리는 독서환경 글쓰기 진행 탄소연대실천연대(공동대표 김영주)는 학생들에게 세 가지 미션을 내렸다. 첫째, 기휘위기란 무엇인가? 둘째 탄소중립은 무엇인가? 셋째,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다섯 가지는? 학생들은 스케치북에 미션을 적고 탐사를 시작했다. 먼저 어린이환경지킴이들은 해양수산과학관을 견학하여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온도의 상승, 해양산성화 등으로 인해 바다의 사막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해양생태계를 살리고 바다가 제 모습을 살릴 수 있도록 환경을 지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다짐했다. 신기항에서 배를 타고 은빛 물보라를 해치고 금오도에 닿을 동안 아이들은 모둠별로 보드게임을 하며 즐거운 환호성을 질렀다. 구불구불 섬을 가로지는 오솔길을 따라 고요하고 아늑한 동고지 마을에 도착했을 때, 집집마다 설치된 태양광 장치를 보며 저탄소가 지구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절로 토론이 이뤄졌다. 바다가 보이는 펜션에서 세 가지 미션을 해결하기 위하여 유튜브 영상을 보며, 개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화의 실천덕목을 만들어 냈다. 아울러 동고지 마을 탐방기를 작성하였고, 저탄소 실천을 소재로 동화 쓰기를 이어나갔다. 탄소중립실천연대 글쓰기 프로그램은 일회성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주제로 지속적으로 완결성을 높여 가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고지명품마을 탐방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행동 글쓰기 수업 진행) 탄실련 자연순환마을학교(교장 박종효)는 “이번 제7강 캠프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다양한 형태의 동화가 씨를 뿌려 꽃을 피우는 단계였으며 환경지킴이 어린이들이 문해력을 중진하고 창발적 사고를 통해 미래역량을 키우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탄실련의 자연순환마을학교는 어린이환경지킴이들이 우리지역 곳곳을 찾아 체험하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천행동에 대해 글쓰기로 표현하는 수업을 하고 있다 ▲안도 동고지명품마을 전경 (지난 2021년 여수시.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탄실련 공동 탄소중립1호 섬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주민 자부담 없는 태양광 설치 모습)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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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용 전남도의원, “전남이 친환경 저탄소 기술 개발 사업 주도해야”-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3개 사업에 도비 89.5억 원 반영 최병용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5)이 7일 오후 열린 전라남도 전략산업국 소관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신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친환경 기술 확보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총 사업비 323.2억 원 규모의 산업부 공모사업인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사업에 필요한 도비 48억 원 중 20억 원을 추경에 반영하면서 신규 에너지원과 탄소중립 원천기술 확보에 필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은 압력을 가해 초임계상태(액체와 기체를 구분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 이산화탄소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로, 물을 끓여 발전하는 것에 비해 발전 효율은 물론 비용도 또한 15% 가량 절감되는 새로운 친환경 발전 기술이다. 이 외에 전라남도는 친환경 기술 확보와 지역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각각 280억 원과 33억 원이 투입되는 탄소 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사업과 저탄소 지능형소재부품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이 두 사업도 함께 언급하면서 “전국에서 온실가스를 2번째로 많이 배출하는 전남에서 저탄소 친환경 기술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세 가지 사업 모두 정부 사업이지만 전라남도 예산이 반영된 만큼 사업들을 전라남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탄소 저감과 에너지신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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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 ‘첫 삽’-8일 신월동 하수종말처리장서 착공식…785억여원 투입․2025년 6월 준공 -1일 5만톤 하수재이용 공업용수 여수산단에 원활히 공급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BTO)’이 8일 첫 삽을 떴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신월동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회재 국회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BTO)’ 착공식이 열렸다.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BTO)’은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해 공업용수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수종말처리장 내 처리시설 1개소와 공급관로 18.6㎞를 시설하는 사업이다. 2025년 6월까지 국비 410억 원․민간자본 329억 원을 포함 총 785억여 원이 투입되며 여수그린허브 주식회사(대표사 : 테크로스 워터&에너지)가 사업을 수행한다. 이로써 여수국가산단에 1일 5만 톤의 하수재이용 공업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돼 비용절감은 물론 그동안 남해안으로 방류됐던 하수처리수 재사용으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사업이 지속된 가뭄에 따른 산단 공업용수 부족을 해소해 우리 여수경제의 주축인 산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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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여수국가산단 탄소중립 세미나 개최-여수국가산단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KCL,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여수산단환경협의회, 전남네트워크포럼과 행사 공동 개최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김은식 전남대 교수)는 여수국가산단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3년 6월 8일 환경시스템공학과 학생 100여명과 여수국가산단 내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 28회 환경의 날 기념 여수국가산단 탄소중립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에이스안전환경기술원 최보훈 사장, 솔루티스 유종익 박사, 전남대학교 문영수 학술연구교수,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류적용 연구협력실장이 여수국가산업단지 탄소중립 추진 전략과 현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 등 이상기후가 심각해지고, 코로나 19로 인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의 증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탄소 다배출 산업이 밀집된 여수국가산단에 대한 탄소중립 추진 및 기업의 ESG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 지역의 여수국가산단은 세계 제일의 석유화학산단으로 전남 산업부문 에너지 사용량의 65.8%(2300만toe), 온실가스 배출량의 41.7% (3300만 이산화탄소상당량톤)를 차지하고 있다. 여수국가산단 같은 국가의 주요 산단의 탄소중립 이행 및 ESG 대응이 늦어질수록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까지 위험이 될 수 있기에 국가의 지원 및 여수 지역 내 시민, 대학생, 기업체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김은식 센터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여수국가산단이 당면한 탄소중립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현재까지 진행 상황에 대한 점검과 앞으로 개선 방향 등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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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동문동, 취약계층에 ‘행복반찬’ 나눔-지역사회보장협의체, 31일 기초수급자 등 50세대에 밑반찬 전달 여수시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1일 주민센터에서 ‘행복반찬 나눔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 20여 명은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제육볶음․열무김치․계란말이 등의 밑반찬을 독거 어르신․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행복반찬 나눔사업’은 동문동 협의체에서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분기별로 취약계층 50세대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윤진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끼니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주민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홍현 동문동장은 “아침부터 정성껏 밑반찬을 준비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방법이 자주 찾아뵙는 것이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가정 혹서기·혹한기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빈곤층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