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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꿈나무 소원들어주기' 사업여수시 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후림)에서는 지난 25일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꿈나무 소원들어주기'사업으로 입학용품을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꿈나무 소원들어주기 사업은 민관협력 사업으로 신학기를 맞이하여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계층의 자녀들이 갖고 싶은 희망물품을 파악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체에서는 13세대에 400만원 상당의 책가방과 운동화, 학용품등을 지원하였다. 희망물품을 전달받은 조손가정 장○○(74세)는 “새 학기를 맞이하여 손자에게 책가방과 운동화를 못 사주어 미안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어서 고맙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오후림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9년에도 활발한 활동과 다양한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저소득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영민 시민기자 Copyrightⓒ여수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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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경비함정 팀워크 강화 훈련 실시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25일 여수 신항 해경 전용부두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훈련단 주관으로 경비함정 팀워크 강화 훈련을 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경비함정 승조원 대폭 교체에 따라 개인별 임무를 숙지하고, 함정안전운항 등 자체사고 예방과 대규모 해양 인명사고 대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였다. 또한, 중형급(500톤) 1척, 소형정(100톤 이하) 5척 등 경찰관 및 의경 100여 명이 참가해 각종 상황에 대처한 해상종합 상황 문제해결 훈련과, 불시 정전에 따른 기관종합 문제 해결 훈련 등이 중점으로 실시되었다. 특히, 지휘관 대상 승조원 지휘통솔 및 팀워크 강화, 승조원의 정신자세 확립과 안전교육, 각종 장비 점검, 업무 지식 등 노하우를 공유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 훈련으로 해양사고 발생 시 지휘관의 지휘통솔 능력을 배양하고 팀원 간 신속한 대응과 대처능력을 강화했다. 이경두 경비구조과장은 “이번 팀워크 강화 훈련을 통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 발생에 함정장 이하 모든 승조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신속하게 대처하여 국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해경은 작년 한 해 6회에 걸쳐 실시한 해양경찰청 주관 해상 종합 훈련에서 소형정 부문 전국 1·2위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Copyrightⓒ여수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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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주승용 국회부의장, SNS에 올린 글어제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과 이종명 의원이 5.18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 극우인사 지만원씨가 나와 <망언>을 했습니다. 망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5·18은 북한특수군 600명이 주도한 게릴라전이었다"며 "시위대를 조직한 사람도, 지휘한 사람도 한국에는 없다" "5·18 주역들은 북한인과 고정간첩, 적색 내국인으로 구성됐다"며 "작전의 목적은 전라도를 북한 부속지역으로 전환해 통일의 교두보로 이용하려는 것"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더욱 분노스러운 점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인 이종명 의원도 지만원씨 망언에 덧붙여 “폭동이라고 했던 5ㆍ18이 정치적 세력에 의해 민주화 운동으로 변질됐다”고 했고, 같은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 역시 “종북좌파들이 5ㆍ18 유공자라는 괴물집단을 만들어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만원씨야 원래 <망언의 제조기>로 유명한 사람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까지 역사적으로 증명되고 직접 피해자들이 버젓히 살아 있는 오늘에도 이런 망언에 동참했다는 것에 대해 분노합니다. 자유한국당이 적폐정당이라고 국민들에게 평가받는 이유가 바로 이번 사건에서 보여준 그들의 <인식과 철학>때문입니다. 지만원,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그리고 자유한국당은 국민들께 당장 진심으로 사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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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추진 근거 마련지난 8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5‧18 민주화운동 망언 발언과 관련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해당 의원들에 대한 제명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민주화운동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이 22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의원은 “여수지역에서 발생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여 여수시민의 민주정신을 높이고 우리 지역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틀을 다지는 데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며 “최근 논란이 된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은 민주화운동에 대한 고찰이 부족하고 일부 몰지각한 행태의 발로”라며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4일 소관 기획행정위에서도 조례안 심사 시 민주화운동 기념 추모사업과 여수 지역 내 역사적인 민주화운동 사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소속 위원들 역시 조례 제정 취지에 동의했다. 또한 민주화운동 사업 위탁 범위를 법인 또는 단체뿐만 아니라 ‘기관’도 포함해 추진할 수 있도록 위원회 수정안으로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던 사안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민주화운동을 여수지역에서 발생한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항쟁 등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권위주의적 통치에 항거하여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회복‧신장시킨 활동이라 정의하고, 여수지역 민주화운동 기념사업과 희생자 추모사업, 여수지역 민주화운동 정리‧계승사업, 민주시민의식 고양 교육 및 홍보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 사업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기 위해 여수시에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위원회 회의는 정기회와 임시회로 구분하여 운영하되 정기회는 연 2회 소집하고 임시회는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나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소집한다. 이밖에도 조례안은 위원회 위원의 해촉과 간사, 실비보상, 포상 등을 규정했다. 전창곤 의원은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은 역사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민주정신을 계승하고 더 나아가 민주주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록 늦었지만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어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역사의 산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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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첫발전라남도는 서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섬별 향토․문화‧역사성을 보유한 다양한 콘셉트의 경관숲을 조성하기 위해 ‘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를 25일 개최했다. 최근 섬 가치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면서 국회와 정부, 지자체 등이 함께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전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가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신안 천사대교 개통 준비, 고흥 우주센터와 여수 한려수도 간 섬들을 연계한 관광숲 조성을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그 섬만의 가치를 품은 산림자원들에 대한 기초조사를 통해 새로 조성하는 숲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당숲‧해안방풍림‧어부림 등 기존 숲의 복원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당숲은 마을 제사 등이 행해지던 ‘당집’ 주변에 나무를 심어 이룬 숲이다. 어부림은 물고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물가에 나무를 심어 이룬 숲이다. 서남해안의 해풍․염해․강풍에 강하면서도 경관이 아름다워지는 수종을 발굴해 제시하고 관광숲 조성에 필요한 최적 사업 예산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경관․생태․조경․디자인․관광 등 전문가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기본구상을 8월까지 완료하고, 2020년 이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서남해안 섬 지역 해안경관숲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어 섬숲이 지닌 역사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과거 섬지역 난대림 복원 사례를 통해 섬지역 식생에 맞는 다양한 유형별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앞으로 100년을 목표로 난대림 복원기술을 정립해 해양관광시대를 ‘숲 속의 전남’이 이끌도록 한다는 방향도 설정했다. 박봉순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세계 최초 섬의 날을 제정한데다 섬의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전국 65%의 섬을 보유한 전남이 섬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테마숲을 가꿔 관광기반을 만들어가겠다”며 “서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관광도로 주변에 남도의 자생수종 군락지, 포토존, 오션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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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보건소 2019년 걷기지도자 양성교육>2019년 걷기지도자 과정 수료 2월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여수시 보건소가 전문적인 걷기운동의 테크닉과 노르딕 워킹, 걷기 동아리 운영, 올바른 걷기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5개 교과목 5시간으로 보건소 1층에서 이뤄졌다. 전문업체 위탁 교육으로 YK운동센터 유용권 이학박사의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올바른 걷기동작 습득을 위한 교정운동과 걷기운동을 위한 원리 등 이론과 실습이다. 유용권 박사는 “걷고 신는 순간 불균형이 생기는 것이다. 가장 쉬운 것 같지만 가장 어려운 게 올바른 걷기다”라고 말하며 발의 근육과 발의 불균형 현상 등으로 인한 통증이 왔을 때를 예로 들어가며 완화를 위한 교정을 스스로 할 수 있는 교정운동을 강의하였다. >스프린터동작과 스케이터 동작 >노르딕워킹을 위한 야외 강의 >노르딕을 이용해 용기공원 걷기실습 노르딕워킹의 효과로는 일반 걷기에 비해 40%이상의 추가 칼로리가 소비되고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임을 강조했다. 근육강화의 효과와 함께 골다공증예방에 탁월한 노르딕워킹은 야외 수업으로 용기공원을 한 바퀴 돌기도 했다. >노르딕워킹 후 용기공원 근육과 근막에서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근막이완술로 폼롤러를 이용해 긴장 부위에 깊은 압박을 유지함으로써 효과를 내는 억제기법을 할 때는 교육생들이 통증에 소리를 지르기도 했지만 곧 시원해지고 한 발로 수평잡기가 수월해지는 등 현장에서 효과를 보기도 했다. >폼롤러를 이용하는 근막이완술 운동 걷기지도자 양성교육에 참여한 여수시의회 백인숙 환경복지위원장은 “여수 시민들을 위해 이렇게 좋은 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어 좋다. 여수시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올바른 걷기운동을 함께 널리 전파하자.” 고 말했다. 이주리 건강증진과장은 “걷기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의 건강전파자로서 걷기지도자 중심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3월부터 여수 좋은 길 걷기 할 때 걷기 서포터즈로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여수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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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낚싯배 음주운항 및 5대 안전 위반행위 일제 단속낚시어선 일제 단속중인 여수해경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2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낚싯배 이용객 증가와 함께 근절되지 않는 고질적 안전 위반행위 낚싯배의 정원초과, 음주운항, 영업구역 위반, 위치발신 장치 미작동, 승객 신분 미확인에 대한 일제 합동 단속에 들어간다”라고 22일 밝혔다. 이 합동 단속 기간인 2월 23일 오전 6시52분경 돌산 군내 항 송도해상에서 여수낚싯배를 운항하던 선장 S씨가 음주운항 해사안전법 위반으로 적발되었다. 이는 S선장에게서 술 냄새를 인식한 K씨의 제보로 출동한 경비정에 의해 적발 된 것으로 S씨의 혈중 알콜농도는 0.053의 수치였고 전날 술을 마신 뒤 자고 다음날 새벽 낚시어선 이용객을 싣고 출항을 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본다고 해경측은 말했다. 제보를 한 K씨는 “여수낚시협회 간부급인 사람이 술이 깨지 않은 상태로 운항을 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승객 명단 제출시에 해경이 좀 더 신중하게 안전 점검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해사안전법상 혈중알콜농도 0.03% 이상 상태로 선박 조타기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지시할 경우, 5톤 이하의 선박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 5톤 이상의 선박은 3천만원 이하의 벌금 혹은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고 있다. 한 편 여수해경은 낚싯배 불법행위 근절과 안전문화가 정찰 될 때까지 매달 2회 이상 불시 단속을 통해 해양사고 근절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Copyrightⓒ여수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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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잦은 가동정지(E,erGency Shut Down)-2019년 2월11일 오후9시30분경 여수 롯데케미칼 공장- -2019년2월7일 오후9시30분경 -2018년12월6일 오후4시30분경 2월11일 오후 9시 30분 경 무선성산 공원 쪽에서 동쪽으로 여수국가 산단 쪽에서 불기둥(flare stark)이 치솟아 오른다는 제보를 받았다. 여수 산단으로 달려가 보니 롯데케미칼 공장이다.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불기둥이 치솟은 지 불과 4일이 된 시점이다. 지난 7일 오후 9시5분 검은 불기둥과 함께 붉은 불기둥이 치솟는다는 소라대포 주민들의 제보로 현장을 다녀온지 4일 만에 다시 불기둥이 치솟아 오른 것이다. 이 때 공장이 멈춘 이유를 롯데케미칼 측에서는 자체 변전소 MCC 배전반 GTG 분전반 Blaker Power Fail 로 인하여 공장 Shut Down 되었다는 공식 발표만 반복하고 있다. GTG 배전반 Blacker Fail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못한 상태에서 잦은 사고만 발생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공장 가동 중 갑자기 가동정지(E,erGency Shut Down)시 불기둥이 검은 연기와 함께 치솟는 현상으로 인근 공장 근무자 및 주민들은 주변의 모든 것을 삼켜버릴 듯 우레와 같은 소음과 매쾌한 냄새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것도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무선 주민 김현아(46세)씨는 “여수국가 산단이 생긴지 오십여 년 동안 예기치 못한 어쩔 수없는 상황이라고 말하는데. 그들이 말하는 이 예기치 못한 상황이라는 말을 우리는 언제까지 듣고만 있어야 하냐“고 말했다. 2018년 8월 23일 산단 안전대책 공장장 회의를 열어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논의 했고, 여수시는 “안전사고는 언제든지 대규모 사고로 번질 수 있어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수시의 안전대책이 무색하게 여수산단 내 안전사고는 끝없이 반복되고 있어 대형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대포2구 주민 신용우씨(64세)는 “화치에서 이주 하여 온 100여 세대가 40년 동안 여수산단의 공해와 빈번한 사고로 인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하며 “겨울철엔 특히 창문도 못 열고 자동차에 먼지가 쌓이고 있는 것을 봐라.”며 분노 했다. 불안을 넘어 고통 속에서 분노하는 소라면 대포2리 주민들은 현재 환경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고 한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의 검은 연기와 불기둥을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 대포2구 이재환 이장은 “주민 스스로 악취와 분진의 고통에서 해방되는 대책을 마련해야하는 필요성을 느낀다. 대형사고가 일어날 때 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하여 전문가라는 관계자들은 기업들의 설비개선이 필요하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고 대책 없이 피해만 쌓이는 현실에 이제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리며 방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공장은 명확한 사고 원인을 공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공론화 하여 빠른 대책 마련을 해야 할 것이고. 여수시는 여수 시민들이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줄 방안을 하루 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여수 시민들의 목소리가 크다. 최향란 기자 Copyrightⓒ여수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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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지역아동센터 운영 정상화 해결 ‘촉구’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가 올해 지역아동센터가 처한 예산 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열린 190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서 ‘지역아동센터 운영 정상화를 위한 해결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에 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써 온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예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 등 정부와 국회에 요구키로 했다. 백인숙 의원은 “지역아동센터에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들이 가정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건전하게 양육되고 정상적인 보호와 교육을 받아야 함에도, 올해 지역아동센터 국비 지원 예산은 최저임금 인상률 10.9%에 한참 못 미친 2.8% 상승에 머물렀다”면서 “지역아동센터의 처참한 예산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정부가 추경예산 확보 등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기 위해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 아동 수당과 돌봄 교실이 큰 폭으로 확대돼 아동에 대한 복지가 중요한 의제로 떠올랐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지원액 현실화 투쟁을 위해 아동센터 관계자와 종사자가 광화문 광장으로 내몰리게 된 현실을 규탄했다. 백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직급과 근무 기간에 맞는 급여는 고사하고 최저임금을 보장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 비용을 5% 감소할 수밖에 없다”며 “비합리적인 예산안 산출 방식과 지원 방식 문제로 지역별로 아동 지원 단가가 420원에서 1180원으로 편차가 심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는 아동복지의 질을 논하면서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비를 줄여 종사자의 최저임금을 메우는 데 예산을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컨트롤타워 없이 여러 부처와 지자체에서 주먹구구식으로 돌봄 서비스가 이뤄지다 보니 정작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아이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복지부를 중심으로 아동 돌봄 정책을 통합하고 추경예산을 편성해 지역아동센터 적정 운영비를 보장할 것”을 주장하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사회복지시설 단일 임금체계를 적용하고 인건비를 분리 교부할 것”도 요구했다. 아울러 “아동복지서비스의 최소한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아동 프로그램비의 적정 수준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인숙 의원은 “아동과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미래임이 분명한데도 정부는 제대로 된 대책도 내놓지 않고 지역아동센터를 다니는 우리 아이들에게 또 한 번 시련을 주고 있다”면서 “지역아동센터 운영 정상화를 위해 우리 여수시의회도 힘을 모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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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추진 근거 마련지난 8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5‧18 민주화운동 망언 발언과 관련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해당 의원들에 대한 제명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민주화운동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이 22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의원은 “여수지역에서 발생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여 여수시민의 민주정신을 높이고 우리 지역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틀을 다지는 데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며 “최근 논란이 된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은 민주화운동에 대한 고찰이 부족하고 일부 몰지각한 행태의 발로”라며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4일 소관 기획행정위에서도 조례안 심사 시 민주화운동 기념 추모사업과 여수 지역 내 역사적인 민주화운동 사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소속 위원들 역시 조례 제정 취지에 동의했다. 또한 민주화운동 사업 위탁 범위를 법인 또는 단체뿐만 아니라 ‘기관’도 포함해 추진할 수 있도록 위원회 수정안으로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던 사안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민주화운동을 여수지역에서 발생한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항쟁 등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권위주의적 통치에 항거하여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회복‧신장시킨 활동이라 정의하고, 여수지역 민주화운동 기념사업과 희생자 추모사업, 여수지역 민주화운동 정리‧계승사업, 민주시민의식 고양 교육 및 홍보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 사업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기 위해 여수시에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위원회 회의는 정기회와 임시회로 구분하여 운영하되 정기회는 연 2회 소집하고 임시회는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나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소집한다. 이밖에도 조례안은 위원회 위원의 해촉과 간사, 실비보상, 포상 등을 규정했다. 전창곤 의원은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은 역사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민주정신을 계승하고 더 나아가 민주주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록 늦었지만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어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역사의 산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