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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여수산단, 민관 거버넌스 통해 대책 마련”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여수산단 입주업체의 대기오염 측정치 거짓 기록 사건과 관련해 22일 여수산단에서 기업체, 시민단체, 관계기관 등과 대책회의를 갖고,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고강도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선 여수산단 내 대기업이 포함된 배출업체와 측정대행업체가 대기오염 자가측정 결과치를 거짓 기록한 것 등 환경부․영산강유역환경청의 1차 수사 결과를 듣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앞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굴뚝의 오염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유해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 측정하는 이동측정차량을 2020년까지 도입해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굴뚝 자동측정기 설치 대상 확대를 위해 사업장에 적극 권고해 현재 57개 업체 164개 굴뚝에 설치된 것을 2021년까지 244개 업체 1천173개로 굴뚝으로 확대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올 상반기 중 여수국가산업단지 전 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여수국가산단 환경특별감시전담기구를 여수시와 공동으로 설치하는 한편,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조기 시행을 환경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도민 건강에 큰 위해를 끼치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 발생해 철조한 조사와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며 “아직 수사 중이지만, 행정적인 대책과 조치를 먼저 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측정대행업체의 조작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이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모든 의혹을 밝혀내야 한다”며 “점검 후 유관기관과 환경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해 여수시민과 도민이 불안해하지 않을만한 수준의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해당 업체에서도 이번 일을 계기로 통렬한 반성을 해야 하고, 재발 방지 및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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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 국회의장) 여수일보와 인터뷰 통해 여수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전달-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농도 측정결과 '전수조사' 철저히 실시 -사)ECO-PLUS21.. 국가산단 내 환경모니터링 100회, 진정한 환경사랑 지역사랑 실천 -여수엑스포장 활용 염려와 관심 전 국회의장을 지냈던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2019 대한정형외과 제 63차 춘계학술대회 자문위원회 워크샵을 위해 여수시를 방문하였다. 여수일보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만나 여수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다음은 정세균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지난 17일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먼지·황산화물 등을 속여서 배출한 여수 산단 지역의 기업들을 무더기로 적발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17일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먼지·황산화물 등을 속여서 배출한 여수 산단 지역의 기업들을 무더기로 적발한 사건을 알고 있습니다. 먼저 정치인의 신분을 떠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 분노를 느낍니다. 이번 사태는 여수 산단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봐야합니다. 미세먼지 저감과 국민건강을 위해 전국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농도 측정결과'에 대해 '전수조사'를 철저히 실시해야 할 겁니다. -여수시민들은 이 황당한 사건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여수시민들과 환경단체들은 이번 사건을 끝까지 기억해야합니다. 물론 국가와 지자체의 할 일이 있고 책임도 지고 또한 대책 마련을 해야겠지요. 그러나 먼저 시민들 스스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사)ECO-PLUS21 김영주회장과 회원들이 3년 동안 100여 차례 국가산단 내 환경모니터링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지역을 지키려고 묵묵히 애쓰는 모습이 진정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스스로 지키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눈을 의식하게 하고 무서움을 느끼게 해줘야겠지요. 또한 이번 기회에 유사 산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자가측정기 조작 여부 등을 더욱 세밀하게 조사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에 적극 나서 불법배출을 근절하게끔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정의원님께서는 여수를 위하여 2012년 여수 엑스포 유치시절부터 많은 역할을 하셨는데요. -지금은 여수엑스포장 활용에 대하여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저는 2012년 엑스포 유치시절 열린우리당 당의장이었습니다. 여수 엑스포 유치를 위한 특위 구성부터 참여하여 산업자원부의 적극적인 지원 요청을 하였습니다. 또한 주요국가 대사관에 파견된 산자부 상무관들을 동원해 여수박람회유치 당위성을 역설하는 등 여수엑스포를 해외에 적극 홍보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여수엑스포 성공 유치를 위해 1조 5000억의 예산을 확보하고 전주~ 광양간 고속도로, 목포~ 광양간 고속도로, 익산~순천, 여수~순천 간 복선전철화,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 등 박람회를 위한 SOC관련 국고지원에 힘썼던 인연이기에 엑스포장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여수박람회장 부지에 청소년해양교육원 기공됨을 뜻깊게 받아들이며 국제이벤트를 유치할 다양한 해양교육이 들어서길 바랍니다. 인터뷰 최향란 기자. 사진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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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안전과 성공을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 화학사고·테러 예방 특별점검 실시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비 오는 4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도난·전용위험 사고대비물질 취급사업장* 및 고위험사업장* 30개소에 대해 화학물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학사고·테러 방지를 위해 화학사고 위험이 높거나 테러에 악용될 수 있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집중 점검하게 되며, 점검사항은 화학사고·테러 대비에 중요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기준 및 사고대비물질 관리기준 준수여부, 유해화학물질 불법유통여부 등이다. ※ 도난·전용위험 사고대비물질 : 취급자 및 도난·전용 위험 등이 있어 환경부장관이 고시한 사고대비물질로 니트로벤젠, 황산, 질산, 산화질소, 사린 등 ※ 고위험사업장 : 「화학물질관리법」제23조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장외영향평가 결과 ‘고위험도’ 사업장으로 분류된 사업장 점검 결과 문제가 발견 시 현장에서 시설 개선 등을 유도하되, 「화학물질관리법」상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행정처리 미흡 등 비교적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하고 노후시설 등은 시설의 조기 개선을 독려할 예정이며, 화학사고 위험이 큰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을 명하고 취급기준 위반사항 등 적발 시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고발 등 법적 조치를 할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위해 참가자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화학사고 위험성이 큰 사업장은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테러에 악용될 수 있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해서는 빈틈없는 촘촘한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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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가산단 관할사업장 ‘대기오염도 특별점검’ 나선다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17일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발표한 여수국가산단 업체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 조작 사건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기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등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먼저 시는 국가산단 대기배출사업장 중 단속권한이 있는 3~5종 사업장 96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오는 22일부터 진행한다. 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대기오염도 측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배출허용기준치 초과 업체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의법 조치하고, 개선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더불어 전라남도에 대기오염물질 이동식 측정차량 조기 구입운영을 적극 건의하고, 국가산단악취관리지역 지정고시를 통해 악취방지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부에 현재 수도권에서만 시행 중인 대기오염물질 배출총량제를 여수산단까지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여수시민의 불안과 걱정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검찰 조사 및 영산강유역환경청 보강 수사와 별도로 여수시 차원의 면밀한 조사를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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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ECO-PLUS21 3년 동안 약 100여 차례 여수산단 중심 대기환경모니터링 진행-환경부 여수산단 기업 8곳 대기오염도 수치 조작 밝혀 -여수지역주민 거주지와 국가산단 경계지역인 해산전망대에 대기상태 측정소 설치해 달라, 관계기관에 수차례 건의 >여수국가산단전망대에서 환경모니터링 중 사)ECO-PLUS 21이 3년 동안 약 100여 차례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대기환경모니터링을 진행해오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장관.조명래)와 환경부 소속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최종원)이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먼지ㆍ황산화물 등을 속여서 배출한 여수 산단 지역의 기업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측정대행업체 4곳은 ㈜엘지화학 여수화치공장, 한화케미칼(주) 여수1ㆍ2ㆍ3공장, ㈜에스엔엔씨, 대한시멘트(주) 광양태인공장, (유)남해환경, ㈜쌍우아스콘 등 6곳과 공모하여, 여수산단 등에 위치한 235곳의 배출사업장으로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측정을 의뢰받아 2015년부터 4년간 총 1만 3,096건의 대기오염도 측정기록부를 조작하거나 허위로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조작된 상황에 대해 재능기부환경모니터단체인 사)ECO-PLUS21(회장.김영주)를 포함한 여러 시민단체들은 정확한 증거만 찾지 못하고 있었을 뿐 오래전부터 부정확한 대기측정결과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었다고 한다. >사)ECO-PLUS21어린이지킴이의 모니터링 결과지 특히 사)ECO-PLUS 21은 3년 동안 약 100여 차례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대기환경모니터링을 진행해오고 있었다. 모니터링은 사)ECO-PLUS 21의 어린이환경지킴이와 회원들을 중심으로 시민들 그리고 학교 동아리회원들과 함께 직접관능법과 측정기를 통한 미세먼지 샘플링 그리고 공기포집기 등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진행했다. 참여 패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특히 미세먼지 측정에 있어서 실제 측정값과 기상청 등을 통해 알려진 측정값과는 다소 차이가 많았다고 했다. 모니터링 장소는 객관적인 자료의 수집을 위해 동일한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중 이번사건에 관련된 L기업도 해당 장소로 기록되어 있다. 해당기업에서 모니터링 진행시 발생됐던 미세먼지 값과 악취는 날씨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었지만 평균적으로 매우 심했다는 참여 패널들의 의견이 있었다. 사)ECO-PLUS21의 김영주 회장은 “ 모니터링 장소 중 하나인 여수지역주민 거주지와 국가산단 경계지역인 해산전망대에 대기상태 측정소를 설치해야 한다고 관계기관에 수차례 건의한 바가 있다. 여수시에 존재하는 대기환경 측정소는 주거지역 중심으로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의 주원인인 산단의 대기상태는 반영되지 않고 시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곳은 산단과 주거지역의 마지막 경계에 있기 때문에 유독물질 유출과 같은 만약의 사태에 있어서도 즉각 대응도 가능하다.”고 말하며 “이번 사건에 해당된 기업들을 철저히 조사하여 일벌백계해야 하고 우리지역은 우리가 지켜야하니 앞으로도 회원 및 여수시민들과 함께 여수시 환경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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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측정치 조작 대기오염 불법배출 기업 광주, 전남 지역, 측정대행업체 4곳과 대기업 포함 235곳 적발-LG화학 신학철 대표 환경부 발표 이후 공식 사과문, 관련 생산시설 폐쇄 조취 -환경부 실시간 첨단 감시망 구축 미세먼지 불법배출 근절하겠다 밝혀 17일 환경부 소속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먼지황산화물 등을 속여서 배출한 LG화학 등 여수 산업단지 기업들을 무더기 적발하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4곳의 측정대행업체는 여수 산단 등에 위치한 235곳의 배출사업장으로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측정을 의뢰받아 2015년부터 4년간 총 1만 3,096건의 대기오염도 측정기록부를 조작하거나 허위로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염화비닐 등 유해성이 큰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례는 1,667건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에는 특정대기 유해물질 배출 기준치를 173배 이상 초과하였음에도 이상 없다고 조작한 사례도 있었다. 또한, 염화비닐 등 특정대기유해물질이 배출기준을 초과했음에도 기준 이내인 것으로 조작하여 강화된 배출허용기준 적용을 회피했다. 먼지와 황산화물 측정값도 법적기준의 30% 미만으로 조작하여 대기기본배출부과금도 면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반에 적발된 업체는 ㈜엘지화학 여수화치공장, 한화케미칼(주), ㈜에스엔엔씨, 대한씨멘트(주), (유)남해환경, ㈜쌍우아스콘이다. LG화학 신학철 대표는 환경부 발표 이후 곧바로 공식 사과문을 내고, 관련 생산시설을 폐쇄 조취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참담한 심정으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 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고, 모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먼저, 염화비닐 배출과 관련해서는 해당 사안을 인지한 즉시 모든 저감조치를 취하여 현재는 법적 기준치 및 지역사회와 약속한 배출량을 지키고 있습니다만, 금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관련 생산시설을 폐쇄하기로 결정하였다.“ 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2월부터 실시중인 감사원 감사결과와 전국 일제점검 결과를 토대로 배출사업장과 측정대행업체의 유착관계 차단, 측정대행업체 등록ㆍ관리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촘촘한 실시간 첨단 감시망을 구축하여 미세먼지 불법배출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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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자연의 힘이구나! 인간이 사는 멋이구나!-이것이 자연의 힘이구나! 인간이 사는 멋이구나! 언제 왔을까 조용히 곁으로 다가왔다 무엇을 보여 주려고 살포시 왔을까! 생명의 싹을 잉태하여 모진 추위을 이겨 내더니 화려한 자태을 이젠 보여주고 싶은가. 가지가지에 맺힌 사연을 뒤로하고 이렇게 새로운 생명을 표출 하는구나. 우리는 새로움 생명의 향연에 취해 여정을 떠난다. 여수일보 시민 기자들과 ~~찾아가보자! 새 생명의 터트림을 확인하러. 여수망마 경기장 앞에서 집결하여 여수일보 김영주 대표가 스폰한 관광버스에 몸을 실어 하동 화계장터 쌍계사 벗꽃 십리길을 답방하러 간다. 기대반 설레움반으로 시민기자단 30명은 분위기에 젖어간다. 김밥. 빵들을 서로 나누어 먹으면 서로의 정을 나누는 시간. 약 1시간30분 후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하였다 혹여 꽃이 피지 않았을까 우려했던 상황을 떨쳐 버리고 황홀하게 수놓은 생명의 향연은 우리을 너무나 반갑게 맞이하는 전경이 펼쳐지고 있다. 야간 벗꽃길 투어 아직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경험이다 야간의 조명 위에 펼쳐지는 하얀 꽃송이는 봄의 전령. 형형할 수 없는 자태를 뿜어내고 있다. 시민 기자단 여러분과 삼삼오오 모여 자연이 그려놓은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 속으로 담아내고 꽃의 아름다움과 대화 하면서 모두들 웃음꽃을 피운다. 이것이 자연의 힘이구나. 이것이 인간이 사는 멋이구나. 하루 밤의 힐링으로 영원한 추억의 한페이지를 새겨 넣어 보는구나. 즐겁다 살맛이 난다. 이런 여유 언제 였든가…… 꽃길에 펼쳐놓은 아름다운 길 위에 우리는 추억을 적어놓고 서로의 정을 확인했다. 화개 장터에 열리는 작은 음악회와 야시장에서 푸짐한 먹거리에 우리의 기자단도 꽃의 향연에 취한 몸을 한잔의 술잔으로 적시어 본다. 도토리묵. 파전 .막걸리. 이 밤의 즐겨움을 마무리하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 늦은 시간에 여수에 도착 하였다 정말 뜻있는 야간현장실습. 감사합니다! 여수일보 김영주 대표님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일을 너무나 쉽게 추진하시는 봉사와 배려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여수일보 최향란편집국장님 이 행사를 기획 하고 추진하신 노고에 감사 인사드립니다. 이 행사를 위해 음식. 음료수 .막걸리. 김밥. 도너츠 등등 스폰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여수일보 시민기자분들~~~홧이팅입니다. 신양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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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일보 시민기자단 야외학습ㅡ 우리는 오늘 이렇게 하나가 되었다. 어둠이 스며든 저녁 7시에 망마체육관에서 집결하여 하동 쌍계사로 출발한다. 여수일보 시민기자단은 매주 목요일 저녁에 시민기자로서 익혀야 할 기본소양 교육을 10강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오늘은 6주째, 야외수업을 통해 눈에 보이고 느끼는 감정을 글로 옮겨서 자기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이다. 아직 겨울이 닫히지 않고 봄이 활짝 열리지 않았는지 저녁 날씨가 쌀쌀하여 우리는 패딩이나 점퍼를 입고 봄을 재촉해 본다.쌍계사 십리길은 좋은 사람과 걷는 길이라 했다. 살짝 웃는 쌍계사 벚꽃 길을 걸으며 가슴에 담아 놓기만 해도 좋은 사람들과 밤꽃을 마시며 그 길을 걷는다.여행은 두발이 떨릴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심장이 떨릴 때 하는 것이라 했다.좋은 분들과 즐거운 꽃길 여행은 심장이 꽃처럼 활짝 웃고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처럼 건강에 꿀을 바른듯 반질반질 윤기를 낸다.시간아 멈추어 다오를 밟으며 바늘을 세우자. 꽃피는 산골터에서 이쁨을 뽐낸 아주머니들이 아기 주머니를 달고 활짝 웃는다.앞선 이가 나 잡아 봐라 뜀박질하면, 뒷선 이도 어흥하고 호랭이가 되어 잡히면 잡아 먹을텨 하면서 뜀박질하며 하하호호 웃음소리에 진저리를 치며 하나가 된다.우리는 자연과 진리와 사랑과 음악을 들으며 행복 엔돌핀의 4000배가 생성된다는 다이돌핀을 동동주에 담아 마셨다.우리는 하늘과 자연과 사람을 보고 읽으며 만물의 이치와 삶의 깨달음도 가져본다. 이 아름다움 밤에 꽃길에 열린 어둠을 얼싸 안고 창공과 자연과 인생을 읽는다. 최정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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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아이사랑성금모금’공연-재능기부 문화예술공연, 수입금 전액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아동 돕기 ‘제3회 아이사랑성금모금공연’이 여수 STEP종합예술아카데미 주최로 30일(토) 여수 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예술인들의 순수한 재능기부로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 아동들을 돕는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여수STEP종합예술아카데미가 주최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협력,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시교육지원청, 여수일보, 사)ECO-PLUS2121, 사)여수무용협회가 후원하여 진행되었다. 본 공연은 여수지역의 여러 방면의 청소년들과 예술인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국내 최고 퀄리티를 자랑하는 유명 댄서팀들의 show case무대로 여수 최고의 자선공연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3회째 주최를 하고 있는 여수 STEP종합예술아카데미 김현아 단장은 “순수 재능기부로 문화예술공연이다.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사회 저소득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아동들을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동사화합 천사프로젝트’에 후원하여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라고 말하며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해준 모든 팀들과 팀원, 그리고 각층 후원처들과 도움 주신 분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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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나눔 그리고 따뜻한 공존이 있는 사람-손님들 덕분에 집도 사고 장사도 잘되는 것, 사회에 환원해야 -기부는 돈이 많은 부자만이 하는 특권 아니다 -백수초밥 ‘맛있는 시간’ 화려함 속에 신선함 백수초밥 김경수 대표 한국사회에서 특히 지역사회에서 기부문화는 아직도 기업사회공헌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저 기업의 선한 이미지구축을 위해 이윤의 아주 적은 부분을 기부하여 소비자에게 ‘좋은 기업’ 이미지를 남게 하는 것이다. 이런 이미지 마케팅에 익숙한 기부문화에 큰 기업이 아닌 지역의 작은 초밥식당, 그저 평범한 부부가 각각 1억원 씩 기부했던 통 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있다. 다음은 백수초밥 김경수대표의 일문일답이다. -김경수 대표님도 일억 원 이상 기부, 사모님 차정례여사님도 일억 원 이상 기부, 즐기면서 기부하신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는데요. 기부를 어떤 형태로 하신 건가요? >제가 9년 정도 매월 2백만원 씩 모 단체에 기부를 했고 그 외 기부를 시작한 것은 약 15년 정도 된 것 같아요. -15년 이상을 꾸준히 일정 금액 기부를 하셨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처음에 자산어보라는 횟집을 차려서 월세 2백만원씩을 내고 장사를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손님들이 많이 오셔서 건물을 사게 되었고 그래서 손님들 덕분에 집도 사고 장사도 잘되는 것이니 적지만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식당을 하다 보니 시간은 없고 그래서 몸으로 하는 봉사가 아닌 기부를 하는 봉사를 택했습니다. >기부를 한 번씩 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15년을 그것도 부부가 릴레이로 함께 하는 게 보통 의지로 되는 것은 아닐 겁니다. 차정례여사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제 아내는 식당에서 일하는 시간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모임도 많지 않습니다. 어쩌다 모임에 나갈 때면 옷도 그냥 평범하게 입고 비싼 옷도 입지 않습니다. 생일에 좋은 옷 한 벌 사주려고 하면 자신은 싼 옷을 입어도 친구들이 어느 메이커냐면서 비싼 옷인 줄 안다면서 그냥 웃는 사람입니다. >자녀분들도 부모님의 선행에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딸은 외국에서 공부 중이고 아들은 현재 요식업을 오픈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아무래도 어릴 때부터 부모의 기부활동을 보고 자랐으니 마인드도 저절로 따라와 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어릴 때는 엄마가 어쩌다 학교에 올 때 예쁘고 화려하게 오지 않는다고 투덜거릴 때도 있었답니다. 아내는 그 때도 식당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고 비싼 옷을 사 입을 돈이 있다면 기부를 했었거든요. 제 아내 차정례여사의 이해와 함께 가는 인생이 없었다면 저의 기부도 멈췄을 겁니다. 아내를 존경하고, 또한 이해를 해주고 이제는 함께 해주는 아들과 딸에게도 고마워요. >정기적으로 매월 기부하시는 것 외에도 여러 곳에 기부를 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고향이 강진이라서 그 곳에 조손가장의 아이들 20명을 지속적으로 조금씩 돕고 있습니다. 명절이나 집안 행사 있을 때마다 고향을 찾아가면 그 아이들에게 선물도 보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1십만원, 2십만원씩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곳이 있고, 우리 지역 여러 단체에서 좋은 일 한다고 할 때 마다 함께 참여하여 작은 보탬을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백수초밥을 운영하고 계시는데요. 자산어보에 이어 백수초밥의 대박 성공 비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대박의 비결은 고객만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손님이 한 번 오셨다가 불만족스럽게 생각하신다면 두 번 다시 찾지 않겠지요. 고객 스스로 만족하셔야지 제가 아무리 맛있다고 좋다고 해도 소용없잖아요. 온종일 고객이 만족하는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와 직원들의 정성을 인정해주셔서 우리지역손님뿐만이 아니라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입소문이 났습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제가 백수초밥을 먹어본 감상은 ‘맛있는 시간’입니다. 초밥에서 셰프의 깔끔한 솜씨와 화려함 속에 신선함이 느껴졌어요. 마지막 한 점까지 맛과 멋이 있어요. -백수 초밥의 주방은 전임수 셰프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63빌딩에서 일식당 근무하시던 분을 제가 특별히 모셔왔습니다. 음식은 일단 식자재가 신선하고 좋아야하고 그 다음은 만드는 사람의 솜씨와 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 있죠?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음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음식도 예술이고 전문적인 겁니다. 저는 백수초밥을 찾는 고객들께 일식 전문 셰프의 최고의 맛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김경수 대표님의 기부 활동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얼마 전 어느 기관에 아이들이 입을 옷을 여러 벌 기부를 하겠다고 했더니 그 곳 원장님이 “현금으로 주세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중메이커 정도 되는 좋은 옷인데 제가 많이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거든요. 잠바 하나에 백만원 가까이 하는 비싼 고급 메이커를 저희 식구들은 입어보질 못해서 제가 뭘 모르는 걸까요? 그 원장님 말씀이 ‘우리 아이들은 비싼 메이커만 입어서 입지 않으니 돈으로 주세요’라고 했을 때 그 때 사실 많이 당황했습니다. 현금기부만을 해왔던 지난 15년이 잠시 흔들렸으니까요. 이번에 우리 부부의 1억원 기부 약속 이행이 끝났으니 정말 소외 된 곳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부 문화 실천에는 소득과 행복지수, 기부에 대한 의식 등의 DNA가 따로 있다는 말도 있잖아요. -기부 유전자가 따로 있기야 하겠습니까? 기부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경제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답니다. 하지만 일부는 기부 방법을 몰라서 라고도 답변한다고 합니다. 기부할 의향이 있는 긍적적인 사람들도 많다는 것이지요. 저와 아내의 기부 활동이 여수일보를 통해 알려지면서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인터뷰도 하게 되었습니다. 기부는 돈이 많은 부자만이 하는 특권이 아닙니다. 저는 나눔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고 믿습니다. 한국사회에서 특히 지역사회에서 기부문화는 아직도 기업사회공헌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저 기업의 선한 이미지구축을 위해 이윤의 아주 적은 부분을 기부하여 소비자에게 ‘좋은 기업’ 이미지를 남게 하는 것이다. 이런 이미지 마케팅에 익숙한 기부문화에 큰 기업이 아닌 지역의 작은 초밥식당, 그저 평범한 부부가 각각 1억원 씩 기부했던 통 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있다. 다음은 백수초밥 김경수대표의 일문일답이다. -김경수 대표님도 일억 원 이상 기부, 사모님 차정례여사님도 일억 원 이상 기부, 즐기면서 기부하신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는데요. 기부를 어떤 형태로 하신 건가요? >제가 9년 정도 매월 2백만원 씩 모 단체에 기부를 했고 그 외 기부를 시작한 것은 약 15년 정도 된 것 같아요. -15년 이상을 꾸준히 일정 금액 기부를 하셨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처음에 자산어보라는 횟집을 차려서 월세 2백만원씩을 내고 장사를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손님들이 많이 오셔서 건물을 사게 되었고 그래서 손님들 덕분에 집도 사고 장사도 잘되는 것이니 적지만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식당을 하다 보니 시간은 없고 그래서 몸으로 하는 봉사가 아닌 기부를 하는 봉사를 택했습니다. >기부를 한 번씩 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15년을 그것도 부부가 릴레이로 함께 하는 게 보통 의지로 되는 것은 아닐 겁니다. 차정례여사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제 아내는 식당에서 일하는 시간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모임도 많지 않습니다. 어쩌다 모임에 나갈 때면 옷도 그냥 평범하게 입고 비싼 옷도 입지 않습니다. 생일에 좋은 옷 한 벌 사주려고 하면 자신은 싼 옷을 입어도 친구들이 어느 메이커냐면서 비싼 옷인 줄 안다면서 그냥 웃는 사람입니다. >자녀분들도 부모님의 선행에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딸은 외국에서 공부 중이고 아들은 현재 요식업을 오픈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아무래도 어릴 때부터 부모의 기부활동을 보고 자랐으니 마인드도 저절로 따라와 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어릴 때는 엄마가 어쩌다 학교에 올 때 예쁘고 화려하게 오지 않는다고 투덜거릴 때도 있었답니다. 아내는 그 때도 식당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고 비싼 옷을 사 입을 돈이 있다면 기부를 했었거든요. 제 아내 차정례여사의 이해와 함께 가는 인생이 없었다면 저의 기부도 멈췄을 겁니다. 아내를 존경하고, 또한 이해를 해주고 이제는 함께 해주는 아들과 딸에게도 고마워요. >정기적으로 매월 기부하시는 것 외에도 여러 곳에 기부를 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