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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모든 시민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25만원 지급'발표-18일 영상 브리핑…금년 1/4분기 가장 어려운 시기로 판단-4인 가구의 경우 100만 원, 선불카드로 지급, 65세 이상 현금 지급-그동안 여수시 가용재원 없어 지급이 어렵다더니 720억 원 지원키로-시민여론 의식해 선회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어 권오봉 여수시장이 18일 오후 시청 영상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가 시의회와 시민단체의 재난지원금 지급요구에도 반 년 이상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던 입장을 급선회한 것인다. 권 시장은 “국가 산단의 대규모 투자가 금년 들어 점차 마무리되는 반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금년 1/4분기가 시민들께 가장 어려운 시기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생활불편과 영업손실을 감수하며 방역에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들의 희생에 대해 보답하고,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서 시민들의 자긍심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고 재난지원금 지급 이유 3가지를 설명했다. 여수시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금액은 시민 1인당 25만 원으로 약 720억 원 규모다. 2021년 1월 18일 0시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과 외국인등록을 한 다문화 가족이 대상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금년 8월말까지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다만 카드사용의 불편함을 감안해 65세 이상 어르신들께는 현금으로 지급한다. 여수시 재난지원금 추진 내용은 이미 지난 16일 카톡으로 급속하게 퍼진 상태다. 여수시 관계자는 "그동안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다양한 의견수렴을 가져왔다"면서 "실국장급회의를 개최했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라고 전한바 있다. 그동안 시민단체와 여수시의회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한 반면 집행부인 권오봉 시장은 거부했었는데 권 시장이 최근 재래시장 곳곳을 돌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장상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결과 전 시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시민단체 연대회의는 권오봉 시장에게 시청 별관 증축할 돈으로 '여수형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줄 것을 강하게 요구한바 있다.여수시의회에서도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조례를 만들었지만 그동안 여수시는 가용재원이 없어 지급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여수시가 이번 지원금에 대한 입장을 급선회한 이유가 재정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인근 순천시가 전 시민 1인당 10만원 지급을 결정하지 갑자기 입장을 바꾼 것이 아니냐, 시민여론을 의식해 선회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한편, 권 시장은 “소요 재원은 도로 등 계획한 사업을 미루고, 시의 특별회계와 기금의 여유재원을 활용하고 차입하여 마련하겠다”면서, “시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카드발행 절차를 거쳐 최대한 빨리 지급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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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수시도, 모든 시민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그동안 여수시 가용재원 없어 지급이 어렵다더니 7백억 원 지원키로-시민여론 의식해 선회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어 여수시가 시의회와 시민단체의 재난지원금 지급요구에도 반 년 이상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던 입장을 급선회하여 시민 1인당 25만 원 씩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난지원금 지급 소요 예산은 7백억 원 가량으로 추산되며 지급 시기는 설 연휴 이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시 재난지원금 추진 내용은 이미 지난 16일 카톡으로 급속하게 퍼진 상태다.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시 관계자는 "일단 시의회 협조를 구하고 18일 11시에 발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동안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다양한 의견수렴을 가져왔다"면서 "실국장급회의를 개최했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시민단체와 여수시의회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한 반면 집행부인 권오봉 시장은 거부했었는데 권 시장이 최근 재래시장 곳곳을 돌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장상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결과 전 시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시민단체 연대회의는 권오봉 시장에게 시청 별관 증축할 돈으로 '여수형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줄 것을 강하게 요구한바 있다.여수시의회에서도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조례를 만들었지만 그동안 여수시는 가용재원이 없어 지급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한편, 여수시가 이번 지원금에 대한 입장을 급선회한 이유가 재정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인근 순천시가 전 시민 1인당 10만원 지급을 결정하지 갑자기 입장을 바꾼 것이 아니냐, 시민여론을 의식해 선회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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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 위해 기반구축에 박차-‘여성안심귀갓길 안내도’, ‘솔라안심' 설치-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개선사업 펼칠 예정-여성‧아동 모두가 행복한 도시 여수 만들기에 박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을 위한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시에 따르면 2021년에는 ‘여성안심귀갓길 안내도’ 및 ‘솔라안심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개선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여수형 여성친화기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문화 정착과 취업연계의 길을 확대하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탁교육을 통해 여성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앞장선다. 2009년 전국 제2호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여수시는 남녀가 모든 영역에서 동등한 책임과 권리를 갖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동안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 ‘공중화장실 안심벨’, ‘안심귀갓길 로고젝터’ 설치, ‘여성안심택배함’ 설치 등 여성안심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기반을 구축해 왔다.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경력단절여성의 능력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발굴했다. 올해만 1,209명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매년 취업연계 실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인력양성 사업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여수여성새일센터가 정부운영사업평가 등급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올해는 유연근무제와 가족 사랑의 날 운영 등 일,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우수기관으로 2023년까지 재인증을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새해에도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돌봄, 일자리, 안전 등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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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6대 분야 81개 사업, 시 홈페이지에 공개-여수형 공공배달앱 운영, 농어촌 지역 중학생 자기주도학습 지원 등 여수시가 시민생활과 밀접한 ‘2021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일자리‧경제(6건), ▲관광‧문화‧교육(11건), ▲복지‧보건‧여성(23건), ▲농림‧수산(13건), ▲교통‧건설‧환경(11건), ▲일반행정‧세제(17건) 등 6개 분야 81개 사업이다. 먼저 일자리‧경제 분야에서는 지역 소상공인 배달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여수형 공공배달앱을 운영한다. 수수료가 주문 금액의 2%이하여서 민간배달앱보다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적고 여수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또 시는 불특정한 영업장소로 노동환경 여건이 열악한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공간을 운영한다. 학동소재 상가를 임차해 주5일(월~금) 16시부터 익일 06시까지,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관광‧문화‧교육 분야에서는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및 남해안 명품 전망공간 조성 등 관광자원개발 사업 추진 △농어촌지역 중학생 1인당 약 5만 원의 자기주도학습비 및 섬지역 고등학생 조식비 지원 △365일 24시간 시간제약 없이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365일 북 드라이브 서비스 운영 등이다. 복지‧보건‧여성 분야는 △참전유공자 미망인에게 월 5만 원의 명예수당 지원 △미등록 경로당에 운영비와 난방비 지원 △공공 야간 약국 운영(6개소)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 청년 부부에게 200만 원의 결혼 축하금을 지원한다. 농림‧수산 분야에서는 농수특산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우체국 쇼핑몰 내 여수시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교통‧건설‧환경 분야는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해 전용 바우처택시를 도내 최초로 도입하고, 학동선소상가 1,3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해양공원 및 고소동 일원 거주자·사업자 전용주차구획에 공유주차장을 운영해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시는 대문‧담장을 철거해 주차 공간을 확보 시에는 최고 3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마지막 일반행정‧세제 분야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에 발급가능한 제증명이 22종 추가되어 총 112종으로 확대 시행되며, 공시가격 6억 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 인하,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행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수 건설을 위해 시책과 제도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생활밀접 시책이나 시민의 권리와 관련 있는 제도‧시책을 적극 홍보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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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최우수상-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최우수' 포상금 1,500만 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여수시는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복지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를 선정해 복지행정상을 시상하고 있다. 여수시는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동 협의체 활성화 및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복지지원 총량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탄탄한 복지 네트워크로 지역 복지자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단위 인적 안전망 운영 활성화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문화예술 2개 분과를 신설하고, 읍면동협의체 연합모금사업,「뱃길따라 희망싣고」섬복지 지원사업,「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복지부 시범사업 등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행복한 나눔냉장고」가 주민센터 5곳에 문을 열고, 섬 지역 풍물 배움, 여수산단·지역기업 등 다양한 민‧관협력사업 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공공과 민간이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다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 삼고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강화해 시민 모두 행복한 여수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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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상공인‧지역경제 살리는 ‘공공배달앱’…내년 3월 ‘출시’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20일 시장실에서 ㈜만나플래닛,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와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 및 수수료 인상을 억제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배달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조양현 ㈜만나플래닛 대표이사, 박기창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참석해 공공배달앱 개발과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여수시는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여수사랑상품권(6~10%할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다양한 홍보창구를 통해 시민 참여와 이용 활성화에 앞장선다. ㈜만나플래닛은 공공배달앱의 개발과 운영, 가맹점 모집을 맡고 소상공인들에게 주문금액 2% 이하의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수수료의 0.1%를 모객을 위한 프로모션에 사용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공공배달앱 이용률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는 관내 소상공인들이 민간배달앱에 비해 주문수수료가 매우 저렴한 공공배달앱에 가맹하여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에 나선다. 여수형 공공배달앱은 오는 12월부터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해서 가맹점 모집과 시민 홍보 등의 준비기간을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공공배달앱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많은 가맹점 확보와 시민들의 이용이 필수 요건이다”며, “소상공인에게는 주문수수료 부담이 적고, 사용자에게는 여수상품권 할인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어 좋은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전시민이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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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재생에너지 이용 활성화 조례 제정 논의-전창곤 의장,토론회와 간담회 등 의견공유 연구활동이 조례제정 등 시민 위한 입법으로 이어지져-주종섭 시의원, 인류보호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위한 지역차원 지원정책과 구체적인 방안 필요 여수시의회 주종섭 의원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여수시 재생에너지 이용 및 활성화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5일)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좌장으로 정금호 전남대학교 교수가 진행을 했다. 주제발표는 다문커뮤니케이션 박효준 대표가 여수형 재생에너지 연구모델 결과발표를 했고 여수시의회 주종섭 의원은 여수시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조례 및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에너지시민연대 김대희 공동대표는 정부재생에너지 3020정책 대응 전라남도 재생에너지 확대방향을 말했다. 이날 행사는 재생에너지 전문가와 시민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이날 급속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여수시가 2022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유치에 노력하고 있는 만큼 재생에너지 활용 세부 실천방안이 담긴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협의했다. 주종섭 의원은 “기후온난화 방지를 위한 인류적 방어대응은 2030 co2 저감기준을 지키고 인류보호을 위한 대안에너지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지역차원의 지원정책과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은 “토론회와 간담회 등 의견공유의 자리가 역대 어느 의회보다 활발하게 마련되고 있다”며 “이러한 연구활동이 조례제정 등 시민을 위한 입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사진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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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은의 문화예술칼럼 - 당신이라면 어떤 문화도시를 그리겠습니까?-여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문화도시 여수의 브랜드는? 신병은(시인) 글로칼리즘(glocalism)의 시대에 문화도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즐거운 도시문화의 고유성과 창조력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사회성장구조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체계를 갖춘 법적 지정 도시다. 이때 도시는 시민이 문화적 삶을 실현하는 사회적 장소로서 문화로 도시를 활성화하는 모든 문화프로젝트를 뜻하면서 문화생태계구축, 도시브랜드창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기반구축을 주요키워드로 한다.이는 문화계획을 통한 도시 발전 프로젝트로 장소(Hardwere), 콘텐츠(softwere), 인력(hmanwere) 통합지원을 통한 문화도시 브랜드 구축 및 도시 활성화 효과를 창출하고자 하는 새로운 하이브리드프로세스hybrid process다.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창조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디자인하고 향유하는 문화도시 여수를 가치명제로 삼는다. 문화창조는 ‘Ctrl C 와 Ctrl V’다. 위대한 예술성은 천재성이 아니라, 옛것에서 새것이 나오는 법고창신 法古創新이고 온고지신溫故知新이다, 현재 우리시에 있는 예술문화 인프라를 어떻게 재조명하고 재평가하며 재구성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일이다. 그러면서 누구나 주체이면서 객체가 되는, 혹은 아무나 PD가 되어 ‘더다이즘’을 구현하는 일이다. 주요 키워드는 Humanware - 문화생태계 구축 – 문화도시 거버넌스 구축, 인재양성 Software - 도시브랜드 창출 – 지역 가치 재발견, 문화기능 활성화 Hardware -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기반 구축, 문화장소플랫폼 조성, 원도심문화재생 즉 어떻게 여수의 자원을 공유할 것이며, 어떻게 여수의 사람을 연결할 것이며, 어떻게 여수의 공간을 채울 것인가를 고민하는 일이다. 우리가 꿈꾸는 문화도시 프로세스는 ‘문화도시 여수’라는 고유명사를 마련하는 일이다.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여수만의 문화도시, 여수만의 공간과 시간을 창출하는 행복한 일이다. 문화는 그 도시가 살아있는가?(Life city) 죽어있는가?(Dead city)를 평가하는 가치척도다. 이 질문의 내용요소는 사람, 지역, 문화다. 살아 숨 쉬는 도시는 무엇보다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다.도시는 하나의 생명체로 문화, 문화예술은 그 주요 먹거리다.그래서 오늘날 문화예술은 도시의 미래경제를 준비하고 시민들을 통합하는 핵심적인 요소다. 우리 여수가 관광객 1300만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것도 알고 보면 노래 한곡의 힘이었음을 잘 알고 있다. 버스커의 여수밤바다가 그 출발점이었다는 것을 보면 문화예술이 도시의 먹이면서 도시가 살아가는 에네르기라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결국 오늘날 도시가 추구하는 과제는 문화로 행복한 삶이다.뿐만아니라, 문화도시가 추구하는 가치요소는 ‘행복한 삶의 선순환’으로 더 행복하고 다 행복한 더다이즘을 구현하는 일이다.그래서, 문화예술은 도시생존전략의 비전이자 주요 먹이가 되고 있다. 문화도시로 가는 길은 우리시가 번영으로 가는 첫 관문이 된다. 여수문화예술의 비전은 통섭으로 접근해야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의 삶과 통합적 안목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제대로 된 예측을 할 수 있다.지역은 중요한 삶의 가치다이 문제는 여수의 현재를 정확하게 볼 수 있어야 하고, 있는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다. 문화도시는 그 도시는 고유명사가 된다 문화시민은 문화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으로 사는 시민이다.문화는 곧 생활이어야 한다.생활 속의 문화, 생활 속의 예술이다. 문화예술과 함께 하는 삶, 문화예술과 함께 하는 관광이 진정한 문화도시로 가는 길이면서 복지로 가는 길이다.공간이 자존인 시대에 미술관, 문학관이 없는 도시에 살고 있는 현실을 보면 그동안 우리시의 문화비전이 얼마나 근시안적이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문화도시 지정은 당연한 일이다.오늘날 문화는 삶의 중요한 복지다.그러므로 모든 지자체들이 문화복지도시를 지향하며 도시발전과 정주여건을 개선하려한다.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문화도시를 추구하면서 개발보다는 원형을 복원하는 문화도시, 맹자와 노자가 아인슈타인과 함께 하는 시민 문화시도를 구현해야 한다.그리고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프로세스여야한다. 이것은 지난한 과정을 통한 총체적 삶의 양식 간의 상호작용이어야지 즉각적인 투입으로 산출되는 기능적 활동의 결과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즉 가치의 가능성과 실현의 가능성이 동시에 예측되는 퀀튼 점프여야 한다. 문화도시의 중요키워드는 공간(Hardwere), 콘텐츠(softwere), 사람(hmanwere)이다.시민의 의지가 투입된 시민공감 프로세스로 관주도에서 민주도의 거버넌스 구축이다, 시민과 문화예술인, 지역 청년들이 겉이 아니라 곁이 되는 함께 기획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거버넌스다. 즉 생산과 향유가 공유되는 프로세스로 문화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경제적 가치를 접맥시켜 여수의 비전을 만들어 가는 일이다.우리지역에 흩어져 있는 문화 자원을 재발견하고 재평가하여 복원하고 편집하여 사람중심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여수의 새로운 삶의 풍경을 만드는 일이다.여수라는 공간과 시간을 브랜드화하는 여수의 내일을 열어가는 추임새이면서 시민들이 하루하루를 잘 사는 소확행의 길이다.그리고 더 행복하고 모두 다 행복한 더다이즘 구현하는 일이다. 공간 (Hardwere) 여수의 방은 어때야 할까? 여수도 하나의 방이기에 다른 지역 사람들은 늘 여수의 방에 대해 궁금해 한다.어떤 컨셉의 방이어야 할까?힐링과 일상의 복합공간으로서의 방, 시민들에게 ‘쉼’을 돌려주는 공간연출은 행복한 삶의 선순환을 위한 중요한 가치덕목이다. 즉 여수의 방은 문화다. 여수는 문화다, 문화도시다. 여수라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은 여수의 삶과 자연, 철학을 디자인하는 것이다.삶을 겸허하게 성찰하는 도시 디자인으로 여수만의 풍경이 있는 여수의 정체성을 갖추는 일이다. 공간 그 자체가 생각이 되는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공간의 개념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전의 미술관, 공연장이 아니라 골목으로, 광장으로, 지하철로, 거리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다. 그래서 춤과 연극이 지하철로 광장으로 나가고, 미술관이 거리로 골목으로 나가고 있는 추세다. 좀 더 삶의 현장 가까이 가고자 하는 것이다.버스커의 성공요인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그래서 쌈지문화공간의 확충이 대세다.접근성이 좋은 쌈지공간은 대다수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생활공간 속의 공간이다. 없는 것을 만들자는 것이 아니라, 기존한 공간을 재구성하고 편집하여 새로운 공간을 모색하는 일이다. 자연과 문화 인간이 함께 하는 공간연출로 새롭게 만들자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을 재활용하고 있는 그대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연출이 필요하다. 콘텐츠(softwere) 프로그램, 즉 메시지를 전하는, 생명력이 있는, 감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차별화된 여수만의 자원을 프로그램화 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나아가 관광과 문화가 접맥할 수 있고, 생산과 향유가 공유되는 컨셉, 새로움과 유용성이 공유되는 컨셉이면 좋을 것이다.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의 특징을 살려 여수형 메세나운동을 전개하고 사회적, 경제적 유효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세스 개발이 중요하다.그리하여 여수의 문화곳간을 채울 새로운 hybrid의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통섭에 의해 새로운 방식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hmanwere) 지역읽기의 가장 중요한 변수는 사람이다. 지역을 홍보하는 것은 지역의 삶을 홍보하는 것이다. 그래서 삶의 풍경이 아름다워야 한다. 아무리 자연적 지리적 풍경이 좋아도 인심이 안 좋으면 끝이다. 문화예술은 인간의 삶을 선순환 하게 하는 틀이자 삶을 공유하고 지역을 재발견하는 장이 된다. 도시창제, 도시디지인, 도시창조의 저변에는 한결같이 ‘인간’이 들어 있다.사람을 생각하지 않는 예술은 예술이 아니다.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오스틴의 성장비결은 사람을 끌어당길 만큼의 매력적이고 훌륭한 문화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오스틴패션위크, 시낭송을 위한 오스틴포이트리 슬램(Austin Poetry Slam), 아트페어, 라이브음악 창작공간 등의 문화적 환경 조성 등 선진 문화생태 도시로 자리하고 있다. 결과 오스틴의 창조경제는 활력이 넘치며 경기침체 기간에도 2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스틴 문화코드인 음악, 예술, 창의성, 호기심이 창조경제의 비결이라 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웍에서 미디어아트분야 창의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전시, 공연, 문학, 디자인, 요리,... 이 모든 것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며 , 즐거움을 주며, 영혼을 풍요롭게 해줄 뿐만아니라, 역사와 유산에 관심을 끌게 해주고.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역할을 한다. 여수는 문화도시다. 오늘날 도시가 추구하는 과제는 문화로 행복한 삶이다그래서 문화예술의 가치요소는 ‘행복한 삶의 선순환’이다. 결국 문화예술은 그 도시의 시책목록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과 관계된 모든 요소에 통합되어 있다. 단일 항목 하나만 볼 것이 아니라 경제와 사회, 시민의 삶의 성숙 등과 함께 하는 통합적 안목으로 바라볼 때 미래예측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이제 문화가 풍경이 되는 여수다. 문화도시 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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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서완석의장이 말하는 '여수시 현안 이렇게 극복하자!'-시의회, 코로나 19 긴급재난지원금 재원으로 올해 편성된 공무국외여비 1억5616만원 전액 반납-COP28 유치 남해안.남중권 공동유치 건의문 채택 국회, 청와대, 각 정당, 환경부 등 송부 여수시의회가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공무국외여비를 재난지원금 예산으로 반납했다. 여수시의회 서완석 의장을 만나 여수시코로나19 극복 방안에 대하여 들어본다. 최-여수시의회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여수시민들을 위해 공무국외여비 1억5616만원 전액을 코로나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반납했다고 들었다 서-코로나 19로 시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다. 모든 분야, 모든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확진세가 둔화 되었다가 이태원 유흥업소 건으로 다시 힘든 상황이지만 다행히 여수는 잘 견디고 있다.하지만 늘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어 긴장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시민들과 관광객 스스로가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할 것이다. 여수시의회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가장 먼저 실행에 옮긴 것은 ‘회기 단축’이었다. 시급한 안건만 처리함으로써 시 집행부가 감염병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 제199회 임시회는 당초 18일 동안 열릴 예정이었지만 4일로 축소했고, 5월 제200회 임시회도 13일에서 3일로 줄였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재원으로 조금이나마 활용하도록 올해 편성된 의원 공무국외여비 1억5616만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의원들이 뜻을 모았다. 최-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피해가 있지만 무엇보다 생계와 경제위기가 심각하다. 위기 극복을 위해 가장 시급한 사안은 무엇인가? 서- 코로나 사태로 많은 분들이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할 만큼 상황이 심각하다. 저소득층 생계 지원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의 경우 전 국민에게 지급하기로 결정 됐다.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바로 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긴급재난지원금이란 용어 그래도 긴급하게 지원해야 취약계층의 생계를 돕고, 소비 진작 효과로 경제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여수시도 정부의 전 국민 지급에 따라 우리시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변경해야 한다. 재난지원금의 경우는 복지대책이 아니라 재난대책이다. 광양시와 포천시의 경우는 전 시민에게 지급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지자체들의 전시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부는 물론 타 시· 군에서도 민생안전과 경제위기극복을 위해 전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만큼, 우리시도 자체예산으로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전시민에게 시급히 여수형 긴급재난지원금을 하루속히 지급해 주어야 할 것이다. 재원은 코로나19로 취소되는 각종 축제 행사 예산은 물론 시급하지 않은 세출예산을 삭감 조정하고, 순세계잉여금, 예비비, 통합 관리 기금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 하면 인근 광양시 사례와 같이 시민 모두에게 1인당 20만원 정도는 지원할 수 있다고 본다. 여수형 재난지원금으로 여수시민 282천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할 경우, 약 564억원이 소요되며, 1인당 10만씩 지급하면 약 250억원 정도 마련하면된다. 이 정도의 재원은 빚이 한푼도 없는 여수시의 재정능력으로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최-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가 우리 지역의 큰 현안이다.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남중권 유치 어떻게 생각하는가 서- COP28은 국제 기후변화협약의 이행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당사국 총회로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에게 매우 중요한 행사다.전남동부와 경남서부,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은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OP28)를 공동 유치하려고 하고 있다. 우선 개최 중심인 여수의 경우 지난 2012년에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전 세계와 해양환경문제를 공유한 경험이 있는 상징적인 지역이 바로 여수다. 세계적인 행사를 개최한 경험과 박람회장 시설 등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남해안.남중권이 가진 다양한 기후도 유치 타당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남해라는 청정바다와 함께 강, 내륙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고 동양 최대의 석유화학산단이 있어 변화하는 기후환경과 대응책을 협의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남해안.남중권의 COP28 공동 유치는 전남과 경남의 동서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효과도 이끌어 낼 것이다. 최- COP28 유치를 홍보하는 등 유치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여수시의회의 COP28 유치를 위한 계획이 있다면? 서-여수시의회는 지난해 2월 제 190회 임시회에서 COP28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의 뜻을 담아 남해안.남중권 공동유치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와 청와대, 각 정당, 환경부 등에 송부했다. 올해 들어서는 3월에 COP28 유치위원회를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했다. 제도적으로 유치활동을 지원하도록 한 것인데 유치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하고, 유치위에 공무원도 파견해 지원하도록 했다. 유치활동이 본격화되는 지금부터는 남해안.남중권 시·군 의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타 시·군 의회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유치 열기를 점화시킬 계획이다. 시의회에서 COP28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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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신뢰하고 화합하는 창의적 조직으로 쇄신하는가-12일 권오봉 여수시장, 시정 주요현안 기자간담회서 조직쇄신안 발표-코로나19 지역경제 활성화 대응책 및 관광 재개현황과 종합대책도 밝혀 권오봉 여수시장은 12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시정 주요현안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직문화 전반에 대한 쇄신책을 내놨다. 이는 최근 논란을 빚은 갑질 사태 때문도 있지만, 조직 내 산재한 다양한 갈등요인 사전 파악으로 조직문화의 개선과 화합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는 판단에서라는 것이 여수시의 입장이다. 쇄신안은 회식문화 개선과 연‧병가, 대체휴무 보장, 업무시간 외 단톡방 사용 제한 등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는데서 출발해, 동호회 운영 활성화와 화합하는 직장 만들기 실천 서약, 소속 근무부서 홍보 영상 제작 및 SNS 홍보로 달라진 소통 문화를 소개하는 등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이르기까지 조직 전반에 걸쳐 마련됐다. 신규 공무원 워크숍을 전문교육 기관에 위탁해 공직가치와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고, 멘토링 제도를 운영해 공직생활에 안착을 돕기로 했다.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6급에서 7급으로 확대해 준비된 중간리더로서 역량을 키우게 했다. 특히 갑질행위나 공직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공직자 고충상담센터’를 상시 운영해 철저한 조사와 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전 부서에 즉시 전파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하급자가 상급자를 평가하는 ‘조직 화합 리더십 평가’를 연 2회 실시해 갑질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견제장치도 마련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폐쇄적인 근무 여건에 놓일 수밖에 없는 사서‧보건‧농업‧지도직 등 ‘소수 직렬 보직 순환제’도 확대한다. 권 시장은 “이번 공직문화 전반에 대한 쇄신책 마련을 통해 성별, 직급, 세대 간 갈등의 벽을 허물고, 창의적이면서도 유연한 조직으로 변화하는데 시정 책임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여수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응 방안도 설명했다. 특히 여수시는 당초 상‧하반기로 나눠서 지급될 예정이었던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속 건의해 타 시‧군에 비해 한 달 앞서 일괄 지급하고,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와 ‘수산물 꾸러미’를 학생 가정에 공급하자는 아이디어를 내 도 전체와 전국으로 확산되는 성과를 거뒀다는 입장이다. 긴급지원 관련해서는 “정부가 하위 70% 지급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함에 따라 당초 상위 30%에 대한 여수형 재난지원금을 정부형지원금으로 대체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최근 ‘재난기본소득 1인당 40만 원 이상 지급’ 청원에 대해서는 이미 정부지원금에 시비 287억 원이 투입되어 추가적인 투입에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수 관광이 활기를 띰에 따라 방역 대책도 내놓았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15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관광종합대책반을 꾸리고, 공공시설은 물론 관광사업체와 협력해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손잡이 등 다중 접촉 시설물을 수시 소독 관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입장을 제한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전담반을 편성해 공무원과 관광사업체 간 매칭 전담 관리를 실시해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준수 지도 및 이행실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이전보다 더 강화된 빈틈없는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나와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5대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고, 지원에서 소외되는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며,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시정부와 우리 시민들이 마음을 모아 COP28, 여수세계섬박람회, 경도 개발 등 현안업무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향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