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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자연재난 특별교부세 99억 확보전라남도는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노후 소규모 위험시설의 보수 보강 사업비 지원을 요청,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94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노후 교량, 소규모 위험시설 사업 56억 원 ▲하천 정비 22억 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16억 원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돼 차량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는 구례 문척교량의 보수․보강 사업비 10억 원과 나주 영산대교 보수․보강 사업비 7억 원 등 도민의 생활 안전과 불편 해소에 직결된 사업 예산이다. 시군의 열악한 재정 형편상 다양한 재난안전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 가운데,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투입해 재난위험 요소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2019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정책사업으로 ‘나주시 영산강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 시범 설치사업’이 선정돼 5억 3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오는 6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영산강 둔치주차장에 침수 위험이 발생할 경우 주차된 차량의 차주에게 문자를 자동으로 발송해 차량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자동시스템을 개발․구축하는 행안부의 2019년 정책사업이다. 정현인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사업을 조기에 완료토록 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난위험시설의 선제적 재난대응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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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청, 겨울철 밀렵·밀거래 된 야생동물 83개체 적발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18.11.1부터겨울철에 성행하는 야생동물의 밀렵, 불법취급, 불법엽구 제작판매·설치행위 등을 집중단속하여 총 83개체를 적발 2명의 위반자를 고발조치 하였다고 밝혔다. ’18.11.1~‘19.3월 현재 불법 포획하거나 밀거래를 위해 보관중인 고라니, 너구리, 꿩, 비둘기, 살모사, 유혈목이 등 야생동물 총 83개체이며 그 중 삵, 구렁이,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종 Ⅱ급에 해당하는 동물도 5개체나 포함되었다. ※ 멸종위기종을 불법포획한 자는「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그 동물을 유통하고 먹는 자도 함께 처벌 된다. 또한, 올무·창애 등 불법엽구를 이용한 밀렵행위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지자체, 국립공원 등과 합동으로 불법엽구 수거 및 신고포상금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등 야생동물 서식지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8.11월부터 불법엽구 올무 102점, 창애 1점, 새그물 10m 등을 수거하였으며, 주민들의 신고내용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밀렵행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밀렵자 신고 시 최고 500만원까지 지급하는「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신고포상금 제도」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 또는 영산강유역환경청(062-410-5221~9), 관할지자체 및 경찰서 등에 신고하면 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최종원 청장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등 불법 행위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단속에 큰 역할을 하므로 밀렵·밀거래 등 불법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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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나주, 에너지도시․장성, 심혈관센터 유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함께 여는 미래 호남의 중심 나주를 세계적 에너지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대통령공약사업인 국립심혈관질환센터가 장성으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나주시청서 열린 나주시민과 대화에서 “천년 고도 나주는 영산강유역의 넓고 비옥한 평야와 온화한 기후로 벼농사, 과수, 원예농업이 발달하고 풍부한 농축산물과 가공유통 인프라를 보유한 6차산업 선도지역”이라며 “혁신도시와 함께 새 천년을 웅비하는 곳으로 발전 잠재력도 크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번 한전공대 나주 유치는 도와 ‘원팀’으로 이뤄낸 의미있는 성과”라며 “한전공대를 세계적 에너지 특화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지원단을 꾸리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푸드플랜사업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유통하고,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일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특히 에너지 관련 사업들의 경우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도약, 글로벌 에너지산업 선도도시 육성’을 위해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나주시의 나주생태탐방로 조성사업비 지원을 요청에 김 지사는 “요청 예산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혁신도시 주민들이 건의한 SRF 문제 등 정주여건 해결 방안에 대해 “민관거버넌스가 잘 가동돼 합의점이 찾아지기를 누구보다 원하고 있다”며 “도지사 권한으로 일방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만큼, 도에서 조정 역할을 잘 해 생산성 있는 결론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시민과의 대화 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을 방문,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장성군청서 장성군민과 대화를 갖고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내 설립을 목표로 도와 광주시, 장성군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전남대병원 등과 협력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호남의 중심이자 고속전철, 호남고속도로, 주요 간선도로가 발달한 교통요충지인 장성은 전국 최대 편백숲인 축령산, 나노산단 등을 보유해 발전 잠재력이 크다”며 “특히 황룡강을 꽃강으로 재창출, 장성이 경쟁력 있는 도농복합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황룡강 국가정원 및 관광 명소화 추진과 관련해 “엘로우시티 사업과 연계한 꽃강 가꾸기를 의욕적으로 추진해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고 관광명소화 하겠다는 것은 좋은 계획”이라며 “사업이 성공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공설운동장 완공 및 2022년 전남도민체전 유치와 관련해선 “장성군민의 염원이 멋지고 지금까지 한 번도 유치하지 않았기에 그렇게 되는게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장성군이 건의한 ‘장성호 수변 백리길 조성’ 지원과 관련해 “멋진 프로젝트를 잘 만들어달라”며 “관광명소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다문화복지회관 건립’, ‘토방낮추기·효도권 사업 전 지역 확대’, ‘꿈키움오케스트라 지원 확대’ 등 주민 건의사업에 “적극 검토하겠다”며 “문화·역사·선비의 고장인 장성이 미래로 나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도민과 대화를 마친 김 지사는 삼서면에 위치한 국제멸종위기 1급 앵무새 등 다양한 동물체험이 가능한 이색체험 동물원 ‘정글주애바나나’를 둘러봤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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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 158개소 토양 오염 조사 실시!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 158개소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2019년도 관할지역 내 토양측정망 158개소를 대상으로 중금속 등 22개 항목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토양측정망은 토양에 대한 오염실태 및 오염추세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예방·정화·복원하는 등 토양보전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 운영된다. ※ 관할지역 내 토양측정망 운영지점은 총 317개 지점을 지역별로 나누어 홀수년(전남) 158개소, 짝수년(제주, 광주, 경남 등) 159개소를 격년으로 운영한다. 토양측정망은 3~12월까지 시료채취 및 습윤토양으로 분석하는 유기인, 석유계총탄화수소 등을 분석하고 시료채취가 완료되는 6월 이후 토양을 건조하는 풍건 등의 전처리과정을 거쳐 카드뮴 등 중금속항목을 포함한 총 22개 항목을 분석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10년 이후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토양오염우려기준은 사람의 건강·재산이나 동물·식물의 생육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토양오염의 기준을 토양환경보전법에서 정한 기준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최종원 청장은 “토양측정망 업무를 통해 지역의 토양오염 변화를 관찰하고 향후 토양보전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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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잦은 가동정지(E,erGency Shut Down)-2019년 2월11일 오후9시30분경 여수 롯데케미칼 공장- -2019년2월7일 오후9시30분경 -2018년12월6일 오후4시30분경 2월11일 오후 9시 30분 경 무선성산 공원 쪽에서 동쪽으로 여수국가 산단 쪽에서 불기둥(flare stark)이 치솟아 오른다는 제보를 받았다. 여수 산단으로 달려가 보니 롯데케미칼 공장이다.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불기둥이 치솟은 지 불과 4일이 된 시점이다. 지난 7일 오후 9시5분 검은 불기둥과 함께 붉은 불기둥이 치솟는다는 소라대포 주민들의 제보로 현장을 다녀온지 4일 만에 다시 불기둥이 치솟아 오른 것이다. 이 때 공장이 멈춘 이유를 롯데케미칼 측에서는 자체 변전소 MCC 배전반 GTG 분전반 Blaker Power Fail 로 인하여 공장 Shut Down 되었다는 공식 발표만 반복하고 있다. GTG 배전반 Blacker Fail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못한 상태에서 잦은 사고만 발생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공장 가동 중 갑자기 가동정지(E,erGency Shut Down)시 불기둥이 검은 연기와 함께 치솟는 현상으로 인근 공장 근무자 및 주민들은 주변의 모든 것을 삼켜버릴 듯 우레와 같은 소음과 매쾌한 냄새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것도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무선 주민 김현아(46세)씨는 “여수국가 산단이 생긴지 오십여 년 동안 예기치 못한 어쩔 수없는 상황이라고 말하는데. 그들이 말하는 이 예기치 못한 상황이라는 말을 우리는 언제까지 듣고만 있어야 하냐“고 말했다. 2018년 8월 23일 산단 안전대책 공장장 회의를 열어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논의 했고, 여수시는 “안전사고는 언제든지 대규모 사고로 번질 수 있어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수시의 안전대책이 무색하게 여수산단 내 안전사고는 끝없이 반복되고 있어 대형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대포2구 주민 신용우씨(64세)는 “화치에서 이주 하여 온 100여 세대가 40년 동안 여수산단의 공해와 빈번한 사고로 인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하며 “겨울철엔 특히 창문도 못 열고 자동차에 먼지가 쌓이고 있는 것을 봐라.”며 분노 했다. 불안을 넘어 고통 속에서 분노하는 소라면 대포2리 주민들은 현재 환경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고 한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의 검은 연기와 불기둥을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 대포2구 이재환 이장은 “주민 스스로 악취와 분진의 고통에서 해방되는 대책을 마련해야하는 필요성을 느낀다. 대형사고가 일어날 때 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하여 전문가라는 관계자들은 기업들의 설비개선이 필요하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고 대책 없이 피해만 쌓이는 현실에 이제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리며 방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공장은 명확한 사고 원인을 공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공론화 하여 빠른 대책 마련을 해야 할 것이고. 여수시는 여수 시민들이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줄 방안을 하루 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여수 시민들의 목소리가 크다. 최향란 기자 Copyrightⓒ여수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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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영산강 자연성 회복의 첫 걸음, 보 처리방안 제시□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공동위원장 홍종호, 홍정기: 이하 위원회)는 2월 21일 서울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제4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금강과 영산강 5개 보의 처리방안 제시안을 심의했다. ○ 그간 4대강 조사․평가 전문위원회(4개 분과)는 민간 전문가 43명의 검토와 외부전문가 합동회의, 수계별 연구진 회의 등 총 40여 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다각적인 분석과 평가를 하였다. □ 이번 보 처리방안 제시안은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마련되었다. ○ 2018년 11월 구성된 위원회는 보 설치 전・후의 각 부문별 상황과, 2017년 6월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되어 온 금강․영산강 보 개방에 따른 14개 부문의 관측(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5개 보의 처리방안을 모색해 왔다. ○ 2018년 5월 보 안전성 평가를 위한 사전조사를 시작으로 경제성 분석, 수질・생태, 이수・치수, 국민과 지역 주민의 인식 조사 등 각 부문에서 연구가 진행되었다. ○ 보 처리방안 제시안을 결정하는데 있어, 보를 해체할 필요가 있는지는 안전성과 경제성을 우선해서 판단하고, - 그 이후에 수질과 생태의 개선, 물이용과 홍수대비 효과의 변화, 지역의 선호와 인식 등도 분석하여 보 처리방안 제시안이 마련되었다. ○ 경제성 분석은 한국재정학회에서 보 해체 시의 총 비용과 총 편익을 비교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고, - 보의 안전성은 한국재난안전연구원과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수중초음파조사, 외관조사, 수중영상촬영조사를 토대로 보 시설물의 상태를 평가하였다. ○ 수질은 녹조, 화학적산소요구량, 퇴적물 오염도 등 5개 지표, 생태는 서식 및 수변환경 지수, 어류 건강성,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등 5개 지표로 구성하되, 각각 ① 보 설치 전, ② 보 설치 후 관리수위 유지 시, ③ 개방 후 시점을 비교하여 평가되었다. ○ 이수와 치수는 보 주변 물부족 해소, 보 저류용수의 이용, 지하수 활용의 변화, 홍수 대비 능력 등 5개 지표로 평가되었다. ○ 이외, 여론조사 전문기관(리서치&리서치)에 의뢰해 국민과 지역주민 2천 명을 대상으로 보 개방에 대한 의견, 보의 필요성, 강의 의미 등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 위원회가 심의한 금강 수계 3개 보의 처리방안 제시안은 아래와 같다. ○ 세종보는 과거 농작물 재배 지역이 도시지역으로 편입되면서 보 영향범위 내에 농업용 양수장이 운영되고 있지 않고, 보가 없더라도 용수이용 곤란 등 지역 물이용에 어려움이 생길 우려는 크지 않다. - 반면 수질・생태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보의 구조물 해체 시 비용보다 수질·생태 개선, 유지・관리비용의 절감 등 편익이 매우 크므로 보를 해체하는 것이 합리적인 처리방안으로 제시되었다. ○ 공주보는 보가 없어질 경우 수질·생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보 해체 시 총 편익이 보를 없앨 때 발생하는 해체비용 및 소수력 발전 중단 등 제반 비용을 상회한다. - 따라서 원칙적으로 보를 해체하는 방안이 합리적인 것이다. - 다만, 보 상부 공도교의 차량 통행량을 감안하여, 공도교 유지 등 지역주민의 교통권을 보장하면서도 물 흐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보 기능 관련 구조물을 부분적으로 해체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 아울러, 공도교의 안전성, 백제문화제 등 지역 문화행사, 지하수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검토・분석한 결과를 함께 국가물관리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하였다. ○ 백제보는 보 개방 기간이 짧아 수질과 생태의 평가에 필요한 실측 자료가 충분하지 않았고, 보가 설치되기 전 자료를 이용한 평가 결과로도 보 해체의 경제성을 확인하지 못하였다. - 이에 따라 금강의 장기적인 물 흐름의 개선을 위해 백제보를 상시 개방하는 처리방안을 제시하였다. - 또한, 현재 수막재배 등 물이용 수요가 많은 만큼 상시 개방에 앞서 물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양수장, 지하수 등에 대한 물이용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보 개방 과정의 추가 모니터링 결과를 국가물관리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하였다. □ 위원회가 심의한 영산강 수계 2개 보의 처리방안 제시안은 아래와 같다. ○ 먼저, 승촌보는 보가 없어질 경우 영산강의 수질과 생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종합적으로 볼 때 보 해체의 경제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따라 개방에 따른 수질과 생태의 개선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먼저 주변지역 물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보를 운영하면서, 양수장, 지하수 등 물이용대책을 추진한 후 상시 개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 둘째, 죽산보는 개방 이후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으나, 수질개선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기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는 보 설치 후 퇴적된 강 저층 퇴적물의 유입, 하굿둑 영향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 한편, 보 설치 전 죽산보 구간의 환경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보 해체 시 수질과 생태 개선, 유지·관리 비용의 절감 등으로 인한 편익이 보 해체시의 제반 비용을 상회하는 것으로 평가되어, 해체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 아울러, 하굿둑으로 인한 물 흐름의 제약, 황포돛배 운영과 같은 지역 문화관광 여건 등을 검토・분석한 후, 추가 모니터링 결과와 함께 국가물관리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하였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