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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구국의 성지 여수, 선소에 거북선을 띄우자!"- "구국의 성지 여수, 선소에 거북선을 띄우자!" > 윤문칠 (전)전라남도 민선 교육의원 우리나라 조선을 알리기 위해 첫 그림엽서(1910년) 1호를 만들 때 한양에서 멀리 떨어진 여수의 목조건물인 진남관과 거북선 함대의 사진을 넣어 발행했다. 그때만 해도 한양과 부산포는 외국인들이 모르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알려진 이순신 장군의 전라좌수영 함대인 거북선을 택한 것이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역사⋅문화⋅전술⋅과학적 가치가 입증된 거북선을 임진왜란 이전부터 진남관 아래에 있는 좌수영의 선소와 돌산 방답진 선소, 시전동 여천 앞바다에 위치한 선소(사적 제392호) 마을에서 신조하였다. 그래서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사용했던 진남관(국보 304호)이 있는 한려수도 여수를 호국충절의 고장이며 거북선의 고향이라 부른다. 평화롭던 조선시대에 왜군(1592. 04.13) 15만이 육해 병역을 이끌고 부산포에 침략하자 성주들은 당시 싸울 생각도 못 하고 도망을 해버렸다. > 여수 진남관 전경 경상남도가 3일 만에 경상북도가 7일 만에 한양이 19일 만에 함락되고, 한양에 있던 왕과 대신들의 가족은 신의주 밑에 있는 의주로 도망갔던 치욕스럽고 아픈 역사가 있다. 그때 왜적이 들어오지 못한 땅은 바로 호남 좌우도(현 전라남북도) 뿐이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일 년 전 여수에 부임한 이순신 장군! 당시 군사훈련소가 없었던 터라 직능별로 어부의 집안은 노군, 풀무(대장간)를 하던 집안은 병기 제작, 목수는 병선 제작으로 각각 그 기능에 따라 병사를 뽑았고 지시에 따라 거북선과 협선, 판옥선, 해골선을 만들었다. 예암산 아래 쇠철(봉산동)에 7개의 사철 소에 용광로를 지어 봉강동 사토를 삶고 쇳물을 녹여 거북선 갑판에 창살과 화살촉을 심고 화포 등을 만들고, 오동도의 시누대로 화살을 만들어 훈련하고 성을 쌓는 등 선조들은 모진 부역과 병무 의무를 다하며 수군 세습 제도에 묶여 차례로 징발되어 나라를 지켰다. 이순신 장군의 전적을 기린 진남관, 충민사와 통제이공수군대첩비(보물 571호)가 있고, 덕을 추모하는 타루비(보물 1288호), 장군의 어머니가 사셨던 송현마을과 백두대간 마지막 끝 지점 돌산 무술목 전투 등의 역사가 있는 곳이 많이 남아있다. 신비의 섬 사도의 거북바위를 착안하여 선소에서 거북선함을 진수하고 왜구의 침입을 막았던 역사 깊은 곳! 그래서 여수를 ‘거북선의 고향, 구국의 성지’라고 부른다. (즈윽히 생각하니 호남 여수는 나라의 보장성이라 만약에 호남 여수가 없었다면 국가는 없었으리라.) 하지만 구국의 성지 여수는 각종 건설 현장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보관할 박물관 하나 없어 그 의미를 무색케 한다. 3여 통합(1998년)이후 끊임없이 제기되어온 박물관 건립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 시립 박물관을 만들어보자고 많은 예산을 확보했었으나 몇몇 사람들의 정치에 밀려 전시유물 빈약, 시기상조 등으로 반납하며 취소함으로 무산 돼 버렸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도시에 작은 박물관 하나 없다는 것은 우리 시의 문화 수준을 본디 모습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다. > 군사무기를 보관하던 창고로 추정되는 여수 선소 수군기(군기고) 그런데 선소 유적지 일원에 오는 2024년까지 문체부 관광자원개발 사업으로 19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영상전시관과 탐방도 등을 갖춘 선소 테마 정원을 내년 5월에 착공하여 2024년 말에 완공할 계획이라는 언론 보도를 접했다. 필자는 이 기회에 이순신광장의 거북선을 선소해상으로 이동하여 띄우고 수군(목수)들이 거북선을 신조할 때 사용했던 장비들을 전시할 박물관을 건립하여 구국의 성지 여수의 선소를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거북선을 건조시키거나 대피처로 사용한 여수 선소 굴강 문화 유적 정비를 통한 시공간적 역사성을 회복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가치 구현을 통해 지역사 연구 및 선소의 역사적 가치 구현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자원으로 거북선의 고향, 구국의 성지 4대 미향여수를 세계에 알려 "관광 대박의 꿈"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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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특혜의혹, 오동도 모터보트 안내소 이대로 좋은가-관광객 붐비는 오동도 입구에 모터보트의 호객행위까지 -오동도관리팀 주변의견 무시 강행군 추진 ▲모터보트 안내소 건물 바닥에 통신공동구 맨홀이 위치해 있다. 여수시의 대표 관광지인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 입구에 신규 설치된 모터보트 안내소 건물 운영을 두고 관광지 이미지 실추와 특혜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해 11월 오동도 입구에 난립한 관광안내소를 비롯한 각종 매표소 가설건축물이 미관을 해치고 있어, 수정동 332-13번지 일원에 2층 건물로 「오동도입구 신축 관리동」을 신축, 동백열차매표소, 치안센타, 유람선 매표소와 화장실로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오동도 관리팀은 지난 4월 기존 오동도 방파제에서 운영하던 모터보트 안내소를 「오동도입구 관리동」의 화장실과 관광안내소 건물 틈새에 가설건축물을 신축하여 운영케 하면서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모터보트 매표소는 그동안 오동도방파제에서 동백열차 탑승 손님을 주요상대로 영업을 하다, 지난해 11월 여수시가 동백열차 탑승장을 오동도 입구로 이설하면서 모터보트도 이전시켜 오동도 입구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호객행위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2019년 12월 모터보트협회 관리동 이전 관련 의견조회에서 여수해양경찰서는 30년이상 방파제 및 오동도상가에서 영업을 해왔고 이용객이 있을 때 마다 수시로 매표 후 탑승이 바로 이루어지도록 매표소와 선착장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 해야하기 때문에 오동도입구 신축 관리동 이전은 불가하다고 회신했다. 여수시도 모터보트 매표소가 오동도입구 신축 관리동으로 이전시 각 사업자와 이용객의 혼돈 등 영업상 불편함을 초래할 우려가 크므로 모터보트 매표소는 오동도 방파제 내에서 계속 영업을 하도록 결정하였다. 그러나 오동도관리팀은 지난4월 관련기관의 의견을 무시하였고 업체들간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하여 업체들간의 대립과 마찰을 부추기고 지역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모터보트 안내소 건물 바닥에 통신공동구 맨홀이 위치해 있는 것이 보인다. 특히, 건축물 신고수리 과정에서 「오동도입구 신축 관리동」 건물이 지난해 11월 23일 준공되면서 지목이 도로에서 대지로 변경돼 재산관리권자가 회계과(재산관리팀)인데도 불구하고 도로시설관리과로 협의를 요청하여 승낙을 받았으며, 건축허가부서에서는 화장실과 관광안내소간 건축물 이격거리를 준수치 않고 그 공간에 모터보트 매표소 건축을 부당하게 신고 수리해 주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모터보트 안내소 건물 바닥의 통신공동구 맨홀 특히 모터보트 안내소 건물 바닥에 통신공동구 맨홀은 비상시 응급 「접지설비,구내통신설비,선로설비 및 통신공동구 등에 기술기준」에 따르면 통신공동구는 통신케이블의 수용에 필요한 공간과 통신케이블의 설치 및 유지보수 등의 작업시 필요한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하는 구간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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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광객들이 공포에 사로잡힌 오동도 모터보트 난폭운항-유람선 관광객들을 향해 공포스러운 속력으로 곡예 운항해 -사고예방 위한 관계 기관의 특별 안전점검 필요성 느껴 지난 5일 오후 2시경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 입구 모터보트 운전자들의 난폭 위협 운행으로 어린이날을 맞아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오동도를 찾은 제보자는 "모터보트 사업자들이 운항하는 코스, 오동도 입구 앞바다와 돌산 2대 교 항로는 여수구항과 여수항을 통과하는 항로다. 어선, 낚싯배, 기름 배 등 많은 종류의 선박이 운항하고 있다. 이에 작은 안전불감증이 큰 인명사고로 이어진다. 최근 수상 레저 성수기를 맞아 모터보트 등 수상레저기구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고예방을 위해 반드시 해양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해경이나 관계 기관의 특별한 안전점검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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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를 찾는 관광객의 생명 위협하는 오동도 모터보트의 난폭 운항-유람선 관광객들을 향해 공포스러운 속력으로 곡예 운항해 -사고예방 위한 관계 기관의 특별 안전점검 필요성 느껴 지난 5일 오후 2시경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 입구 모터보트 운전자들의 난폭 위협 운행으로 어린이날을 맞아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이날 오동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돌산대교 해양공원 오동도를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의 유람선에 탑승하였다. 유람선 2층 갑판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관광객들은 "무시무시한 속력으로 다가와 유람선 바로 앞에서 급 우회전하며 2~3미터 거리로 곡예운전하듯 피해 가는 모터보트들의 난폭한 운전에 유람선에 타고 있는 나에게 충돌하는 사고가 나는 줄 알았다"고 하였다. 유람선 관계자들의 말에 의하면 "이런 행위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오동도 유람선 선착장의 특성상 정박할 때 앞으로 정박하고 출항할 때 후진으로 출항한다. 모터보트 사업자들의 위협적인 난폭 운항으로 사고의 위협에 노출되어 출항할 때 안전운항에 각별히 조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동도를 찾은 제보자는 "모터보트 사업자들이 운항하는 코스, 오동도 입구 앞바다와 돌산 2대 교 항로는 여수구항과 여수항을 통과하는 항로다. 어선, 낚싯배, 기름 배 등 많은 종류의 선박이 운항하고 있다. 이에 작은 안전불감증이 큰 인명사고로 이어진다. 최근 수상 레저 성수기를 맞아 모터보트 등 수상레저기구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고예방을 위해 반드시 해양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해경이나 관계 기관의 특별한 안전점검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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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한려동, 오동도 해안가 해양쓰레기 2.4톤 수거-‘세계 물의 날’ 기념 및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추진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한려동실천본부, 유관기관‧단체 등 60여 명 참여 ▲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여수시 한려동은 오동도 방파제에 쌓여 방치된 해양쓰레기 청결 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여수시 한려동은 오동도 방파제에 쌓여 방치된 해양쓰레기 청결 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한려동 실천본부 위원을 비롯해 한려동 주민자치위원회,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여수세계박람회재단, 아쿠아플라넷 여수, 공원과, 한려동 직원 등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오동도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근 해안가에 밀려온 초목류, 폐스티로폼, 생활쓰레기 등 60포대 약 2.4톤을 수거했으며, 바다가 쓰레기장이 아님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한려동 실천본부 이성현 민간위원장은 “‘시민의 손으로 가꾸는 아름답고 깨끗한 섬섬여수 만들기’를 한려동의 실천과제로 삼았다”며, “오동도 뿐만 아니라 자투리땅 꽃밭가꾸기 참여 등 아름답고 깨끗한 섬섬여수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한려동실천본부에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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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피를 토하는 각혈증세 응급환자 긴급이송-선상 용접 작업중 피를 토하고 있다고 신고 접수 -약 2일간 밤을 새면서 용접 수리작업 중 갑자기 각혈증세를 보여 응급이송을 요청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선박 내 용접 수리중 작업자가 갑자기 피를 토한다는 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오후 2시 11분경 여수시 오동도 동방 해상에 묘박중인 상선 LOW LANDS PROSPERITY호(93,684톤, 벌크선, 벨기에 선적) 선내 용접수리 작업자인 A씨(64세,남)가 피를 토하고 있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인근 경비함정(P-76정)을 급파하여 환자를 안전하게 여수신항으로 이송후 여수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응급환자 A씨는 지난 15일경 위 선박에 작업선(용달선)을 이용 수리(용접)작업차 승선하여 약 2일간 밤을 새면서 용접 수리작업 중 갑자기 각혈증세를 보여 응급이송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A씨는 코로나19 관련 발열 상태 등 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고, 만일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동원된 경찰관들은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하였다. 한편, 올해 들어 여수해경 관내 응급환자 이송 건수는 총 22건 이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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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설 명절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2월 10일 08시~15일 08시 무료 개방하는 유료 공영주차장 29개소 -주차난이 예상되는 오동도 공영주차장은 무료개방에서 제외 ▲ 여수시(시장 권오봉)와 도시관리공단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 오전 8시부터 15일 오전 8시까지 유료 공영주차장 29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와 도시관리공단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 29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노외 공영주차장 23개소와 노상 공영주차장 6개소다. 다수의 관광객 방문으로 주차난이 예상되는 오동도 공영주차장은 무료개방에서 제외했다. 기간은 오는 10일 오전 8시부터 15일 오전 8시까지로 설 연휴 하루 전부터 무료개방해 전통시장과 상가 이용객의 주차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관리공단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주차장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연휴 전 주차장 주변 청결활동과 주차장 시설 등을 사전 점검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장실 등에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과 전통시장 일부 구간 주‧정차단속 완화를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서교동 공영주차장(241면)과 진남상가 공영주차장(99면)을 신축했으며, 올해는 학동 선소상가 공영주차장 2개소를 주차타워로 조성하고 남산동 농산물공판장 일원 수산시장 공영주차장을 신설해 총 491면의 주차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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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100선 굳건히 지켜 온 여수 ‘오동도‧여수세계박람회장’-2015년부터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 -"여수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혀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오동도’와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는 각종 희귀수목과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며, 매년 3~4월 경 붉은 동백이 만개하면 바다위의 꽃섬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오동도’와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두 곳은 2015년부터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되며 굳건한 기상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오동도’와 ‘여수세계박람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관광지로서 대한민국 여행관광정보 홈페이지와 각종 기념품, 홍보물을 통해 전 세계와 전국 관광안내소에 홍보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지난 2019~2020 선정지를 비롯해 지자체 추천 관광지, 최대 방문 관광지 중 선별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오동도’와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로 전 세계에 여수를 널리 알린 곳으로, 다양한 해양레포츠와 빅오쇼 등 화려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는 각종 희귀수목과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며, 매년 3~4월 경 붉은 동백이 만개하면 바다위의 꽃섬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로 전 세계에 여수를 널리 알린 곳으로, 다양한 해양레포츠와 빅오쇼 등 화려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에서 두 곳이 한국 대표 관광지로 선정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주춤했던 관광사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천혜의 자연과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여수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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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속 2020년, 여수시 찾은 관광객 872만명-2019년 1,354만명 대비 35.6% 감소하여 박람회 개최 이래 최초 감소 -거문도, 캠핑장 등 비대면 관광지는 오히려 지난해 대비 방문객수 증가해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난해 여수시 주요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872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박람회 개최 이전 600~700만 명이던 관광객수가 큰 폭으로 증가해 2015년부터 5년간 1,300~1,500만 명을 유지한 이래 최초로 감소한 수치로, 2019년 1,354만명에 비해 35.6% 감소했다.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난해 여수시 주요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872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여수섬섬길) (가사리 생태공원) 시에 따르면 오동도, 엑스포해양공원, 해상케이블카 등 주요 인기관광지 방문객 수도 30~40%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거북선축제, 여수불꽃축제 등 주요축제 및 행사가 취소되고, 관광시설의 잦은 휴관과 입장객 통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전체 관광지의 방문객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문도, 캠핑장 등 비대면 관광지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방문객수가 증가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철도역, 여객선터미널 등 공무원 24시간 발열 근무, 관광시설 직원 전담제 운영 등 시의 적극적인 방역대책 추진으로 청정도시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5월 황금연휴와 여름 휴가철에는 관광객이 타 도시보다 여수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해 6월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 여행 재개 시 첫 국내여행 희망 방문지’를 조사한 설문 결과 기초지자체 중에서 여수가 1위를 차지해 국내 최고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난해 12월 조사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기초자치단체로는 여수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등, 시는 코로나19로 달라진 비대면 여행트렌드 속에서 탁 트인 바다와 섬 등 천혜의 자연이 가득한 여수가 올해도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변화하는 여행트렌드에 맞춰 포스트 코로나시대 관광에 대비하는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2030년까지 여수 미래관광을 견인할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여수섬섬길 조성과 섬 관광상품 개발에 매진해 섬이 가진 매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웰니스 관광과 스마트 관광도시를 추진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에 맞춰 도보여행 코스 개발 등 청정여수 비대면 관광콘텐츠 상품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시민들과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각자 고통을 감내하며 청정여수 만들기에 동참해 주셔서 관광분야의 타격이 타 지역보다는 다소 적었다”면서, “여수가 세계 속의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과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확충함은 물론, 공영 주차장 확충과 정직과 친절을 기반으로 한 시민중심 관광정책으로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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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19 예방' 주요 해넘이‧해맞이명소 ‘일시 폐쇄’-향일암ㆍ일출광장 31일 22시부터 내년 1월 1일 10시까지, -해넘이 명소 3개소 31일 15시부터 1일 20시까지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향일암 일출제와 분산일출제 취소에도 불구하고 주요 해맞이 명소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인력 등을 배치해 12월 31일 22시부터 내년 1월 1일 10시까지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새해 일출 명소로 유명한 향일암 역시 정부의 강화된 연말연시 방역정책에 맞춰 31일 22시부터 1일 10시까지 일출 탐방객 출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일출공원 주차장 및 거북목 주차장도 동일한 시간대에 출입이 제한되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임포(향일암)주차장은 31일부터 내년 3일까지 일시 폐쇄된다. 시는 향일암 임시주차장, 셔틀버스, 시내버스 연장 운행 등을 전면 취소하고, 주요 지점인 갓고을센터, 율림삼거리, 임포마을 입구에서 차량 출입을 통제하며 갓길 주차도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해넘이 명소인 화양면 해넘이전망대, 소라면 가사리생태공원, 장척마을 갯노을전망대 3곳 역시 31일 15시부터 내년 1일 20시까지 출입이 차단된다. 매년 분산일출제가 개최되던 고락산, 소호요트장 등 23곳도 일출 관람이 금지되고, 오동도는 31일 18시부터 1일 10시까지 출입을 통제한다. 시 관계자는 “혹시나 하고 해넘이‧해맞이에 나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시민과 관광객의 주의를 당부한다”면서,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올해는 이동을 자제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새해 소망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빌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18일과 28일 두 차례 여수경찰서 등 6개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개최하며, 교통, 방역, 안전 대책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