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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보건복지 및 교통안전 분야 조례 가결-민덕희 의원 / ‘여수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이미경 의원 / ‘여수시 마약류 및 약물의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 -주재현 의원 / ‘여수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 및 ‘여수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 -진명숙 의원 / ‘여수시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설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16일 제232회 임시회에서 보건복지 및 교통안전 분야의 의원발의 조례를 가결했다. ‘여수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민덕희 의원이 발의했다.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을 단순 1인 가구가 아닌 사회적으로 고립된 고독사 위험자로 지정했다. 또한 생애주기별 고독사 대책을 해당 조례에 규정함에 따라 노인 고독사 관련 조례를 폐지해 체계를 정비했다. ‘여수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는 이미경 의원이 발의했다. 최근 마약 관련사건 등으로 마약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마약류 위험성 및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는 조례를 근거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및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여수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주재현 의원이 발의했다. 경관지구 내 건축물의 높이와 층수를 동시에 제한하는 이중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건축물 높이 제한만으로도 경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3층 이하(12미터 이하)’ 제한을 ‘12미터 이하’로 개정했다. ‘여수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 또한 주재현 의원이 발의했다.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행 등을 관리하는 ‘이동지원센터’의 설치는 필수 사항이 아니었다. 그러나 관련 상위법령 개정에 따라 이동지원센터 설치와 운영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임의규정을 강행규정으로 변경했다. ‘여수시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설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진명숙 의원의 발의했다. 투광기는 야간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설치하는 시설이다. 조례 개정을 통해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우선적으로 투광기를 설치하도록 규정을 추가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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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하게, 해피투게더! 나눔으로 빚는 한가위-신명나는 문화공연과 행복꾸러미로 풍요로운 추석맞이해 전남 여수시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은 9월 26일, ‘해피투게더! 나눔으로 빚는 한가위’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신명나는 문화공연과 요보호세대 500명에게 1천 6백만원 상당의 행복꾸러미를 지원했다. 이날 문화공연은 문수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15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무지개음악단, 정재남소리꾼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한가위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명절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식료품 및 생활용품으로 구성하여‘행복꾸러미’도 직접 제작했다. 구성품은 쑥송편, 진간장, 황태채, 멸치, 당면, 식용유, 미역, 식혜, 한방파스, 수건 식료품 및 생활용품 10종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행복꾸러미는 지역 내 거동불편으로 이동이 어려운 가정에 직접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안부를 전하며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했다. 더불어 복지관에서는 추석주간프로그램으로 분리배출이 많은 명절시즌, 재활용의 의미를 담아 주방세제 리필스테이션과 전통음식체험(송편빚기)을 진행하며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한가위 행사에 참여한 김아무개(여/83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복지관에서 즐거운 문화공연과 행복꾸러미를 챙겨주셔서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임봉춘관장은 “기나긴 추석연휴 지역 내 후원처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 내 요보호세대에 안부확인과 풍성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본 한가위행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여수사업장, 여천NCC(주),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여수공장,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거문도해풍쑥 영농조합법인, 문애리후원자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한가위를 맞이하여 풍성한 나눔을 실천해주었다. 한편 정기명여수시장, 주철현국회의원, 강문성전라남도의원, 여수시의원(민덕희, 김행기, 백인숙, 이미경) 함께 본 행사에 함께하며 정겨움이 가득한 추석을 맞이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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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여순사건 특위, 추석 맞아 유적지 참배 나서-25일 여순사건 위령비와 희생자 집단묘역 찾아 참배․헌화 -이미경 위원장 “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빨리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을 비롯해 이미경 여순사건 특위 위원장, 고용진 부위원장, 문갑태·구민호·진명숙·김채경 위원 등 7명이 여순사건 유적지 참배에 나섰다. 여수시의회 여순특위는 추석 명절을 앞둔 25일, 만성리에 위치한 여순사건 위령비와 시립공원묘지 내 희생자 집단묘역을 방문해 참배․헌화했다. 여순사건 위령비는 여순사건 부역혐의자로 종산국민학교에 수용돼있던 민간인을 학살한 장소에 2009년 건립됐다. 희생자 집단묘역은 호명동과 봉계동에 암매장된 희생자 유골을 1999년경 수습해 안장하면서 조성됐다. 참배에 동행한 시 정부 관계부서 팀장은 두 유적지의 정비 사업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위령비 환경정비는 지난 8월 완료됐으며, 집단묘역은 올해 말까지 묘 이장 및 봉분 정비를 비롯해 안내판과 이정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유족들의 마음을 달래고 희생자들이 편안하게 영면할 수 있도록 집단묘역 정비 사업을 충실하게 완료해 달라고 시 정부에 당부했다. 이미경 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참배에 나서게 됐다”며 “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이 빠른 시일 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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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국회․진화위 찾아 민간인 희생사건 진상규명 지원 요청-20일 미군폭격․여순사건 특위, 국회에 건의자료 전달하고 진화위 관계자 면담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증거확보 및 유족 생활지원 필요성 알려 여수시의회가 한국전쟁 중 민간인 희생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미군폭격사건 특위(위원장 박성미)와 여순사건 특위(위원장 이미경)가 20일 국회와 진화위를 찾았다. 활동에 나선 의원은 박성미․이미경 위원장을 비롯해 고용진 여순특위 부위원장, 문갑태․구민호․진명숙 의원 등 총 6명이다. 특위 위원들은 미군폭격사건과 여순사건의 진상규명에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건의 자료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전달하고 진화위 관계자와 면담했다. 위원들은 미군폭격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이야포 앞바다 침몰선 조사, 매장지 유해 발굴,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추가적인 사실 조사 등 증거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피해신고 접수 및 조사․진상보고서 작성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희생자뿐만 아니라 유족에 대한 생활 지원과 희생자․유족에 대한 국가적 보상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진화위 관계자는 전달 받은 자료 등을 참고해 사건 진상규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미․이미경 특위위원장은 “국가적 차원에서 두 사건의 명백한 진상규명과 충분한 후속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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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YMCA아이쿱생협 여성 시의원과 차담회 자리 마련-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수, 그리고 여성!‘ 이라는 주제로 민덕희, 이미경, 정신출 의원과 차담회 가져 4,300명의 조합원을 가진 여수YMCA아이쿱생협(이사장 한미숙)의 여수시의회 모니터링단인 쿱모닝위원회는 9월 6일 ‘여수, 그리고 여성!’ 이라는 주제로 여성 시의원과 차담회를 열었다. 이날 차담회에는 민덕희, 이미경, 정신출 시의원과 노유림 쿱모닝 단장을 포함한 쿱모닝 단원 11명이 참여하였다. 노유림 단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그 의미도 생각하며 여성의 입장에서 여수시의 여성 관련 정책을 시의원과 함께 이야기해보자는 취지로 차담회를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여성 정책과 관련하여 ‘2,30대의 젊은 여성이 다시 여수로 돌아오려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은 무엇인가?’, ‘초등 저학년을 위해 고민하는 보육 정책이 있는가?’, ‘다양한 세대와 직군의 여성과 소통하기 위해 어떤 만남을 계획하고 있는가?‘, ’의회나 시정부의 공식행사 등에서 여성 남성의 역할이 고정되어 성평등에 어긋나는 사례가 있는지, 그것을 방지하려면 어떤 정책이 필요한가?‘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민덕희 의원은 남성과 여성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통합적인 언어와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쿱모닝 단원이 제안한 여수로 돌아오고 싶어하는 2,30대 청년과의 만남을 위해 여러 자료를 조사해보고 만남의 자리를 반드시 만들어 보겠다고 말하였다. 이미경 의원은 엄마의 마음으로 모든 일을 바라보게 된다며 여수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여수 시민이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누리는 기쁨을 주는 정책을 마련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신출 의원은 중소도시의 현실로 보았을 때 여성이 전문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부분은 교육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그것과 관련해 전문강사 배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강사 일자리를 늘리는 등 강사의 처우를 향상하는 위한 정책을 만드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회 모니터링에 대한 생각, 시의원으로서의 마음가짐 등의 대화도 나누면서 시의원과 모니터단이 반목하는 관계가 아니라 정책에 대한 논의를 하는 발전적인 만남을 많이 가져서 여수시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쿱모닝 단원은 시의원들이 여수시의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평소 궁금한 점이 해소되는 시간이라고 말하였다. 참석한 시의원은 여수시의 발전을 위한 시민의 생각을 듣고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여수시의 발전을 위한 생각들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쿱모닝단은 여수YMCA아이쿱생협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년째 여수시의회 모니터링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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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보훈․건강증진․보건 및 아동복지 분야 조례 가결-김행기 의원 / ‘여수시 국가보훈대상자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2건 -고용진․김영규․민덕희 의원 / ‘여수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이미경 의원 / ‘여수시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 -강재헌 의원 등 16명 / ‘여수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민덕희 의원 / ‘여수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홍현숙 의원 / ‘여수시 지역보건법위반자 과태료 부과 조례 일부개정조례’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4일 제231회 임시회에서 보훈․건강증진․보건 및 아동복지 분야의 의원발의 조례를 가결했다. ‘여수시 국가보훈대상자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와 ‘여수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김행기 의원이 발의했다. 조례 개정에 따라 사망위로금이 30만 원에서 내년부터 50만 원으로 오른다. 명예수당은 월 10만 원에서 2024년부터 월 13만 원으로 오르며, 2025년부터는 15만원으로 오른다. ‘여수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고용진․김영규․민덕희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공설장사시설 사용자격을 일반시민의 1년 미만 출생아까지 확대 △국가보훈자의 배우자에 대한 화장시설 사용료 전액 감면 및 공설봉안시설 사용료 50% 감면이다. ‘여수시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이미경 의원이 발의했다.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의 범위가 19세 미만에서 24세 이하 사람으로 확대됐다. 또한 사망한 부모를 대신해 지원 대상자의 보호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의 범위를 새로 규정했다. ‘여수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강재헌․송하진․홍현숙․진명숙․박영평․정신출․민덕희․김채경․이선효․정옥기․최정필․김철민․구민호․이미경․문갑태․이찬기 의원 총 16명이 공동 발의했다. 시는 조례를 근거로 도시공원 및 등산로 등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여수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민덕희 의원이 발의했다. 조례 개정을 통해 장애인,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을 추가적으로 금주구역에 포함했다. ‘여수시 지역보건법위반자 과태료 부과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홍현숙 의원이 발의했다. 조례 개정 목적은 과태료 부과대상과 징수 절차를 명확히 하고, 개인정보파기 규정 위반 시 상향된 과태료 부과 기준을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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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원 5명, 5분간 시정발전 제안 펼쳐-진명숙 의원 “여수형 손자녀 돌봄비 지원 사업 필요” -홍현숙 의원 “여수 석보 복원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 필요” -이미경 의원 “복합문화시설로서 도서관 기능 확대 제안” -송하진 의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예상 문제에 묘책 필요” -주재현 의원 “정당현수막 난립에 제도 개선방안 제안”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진명숙‧홍현숙‧이미경‧송하진‧주재현 의원이 28일 제23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진명숙 의원은 ‘여수형 손자녀 돌봄비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에 따르면 맞벌이 부모 대신 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보는 경우 조부모에 대한 지원이 없다. 이에 아이 돌봄 실태조사 및 연구결과,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을 참고해 손자녀 돌봄비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홍현숙 의원은 “여천동에 위치한 여수 석보(성곽 시설)는 높은 지리적, 학술적, 역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복원을 통한 관광유적지로서의 활용계획은 더디게 추진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석보 복원에 소극적인 시 정부의 태도를 지적하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미경 의원은 공무 국외연수를 통해 수집한 도서관 운영 선진 사례를 여수시에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도서관 건립‧운영 시 △주차시설 및 통로 등에 충분한 공간 확보 △환경보존 의식 확산 역할 △복합문화공간 및 지역공동체 공간 역할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하진 의원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지인 진모지구와 관련해 상습침수, 오‧폐수 처리시설 부족, 인근 상포지구 방치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섬박람회 개최 시기‧기간‧사업비 재검토, 지방선거에 따른 섬박람회 업무 인수인계, 원전 오염수 등 문제에 대한 묘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펼쳤다. 주재현 의원은 최근 도심에 정당현수막 설치가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민원과 문제점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여수시, 정당관계자의 상호협약 △무분별한 정당현수막 설치를 막기 위한 게시대 별도 설치 △정당현수막에 대한 여수시-정당 간 협의를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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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여순사건 진상 널리 알리고 희생자‧유족 지원하자”-여순특위, 9일 사건 발발지에서 ‘여순사건 진실과 미래 정책 토론회’ 열어 -이미경 위원장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유족 지원 방안 마련에 함께 노력”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9일 신월동 환경미화사원 휴게실에서 ‘여순사건 진상규명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시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미경)와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여순사건 유족, 시민단체, 시의원 및 시정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여순사건 관련 전문가 2명의 발제로 시작했다.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 소장은 여순사건의 전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여순사건은 한국전쟁 전 대표적인 학살극 중 하나”라며 “여순사건의 많은 사실들은 지금까지 정부의 고의적인 축소와 은폐로 근거 없이 확대‧왜곡돼 왔다”고 비판했다. 이에 사건 진상규명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선대학교 노영기 교수는 국가 폭력의 관점에서 여순사건을 분석했다. 노 교수에 따르면 사건 직후 지역에 계엄령이 선포되고 군이 민간사회까지 직접 통제했다. 특히 법적 절차 없이 군 지휘관의 자의적 판단으로 민간인 학살이 자행된 경우가 많았다며 “국가폭력의 비극적 결말”이라고 비판했다. 발제 후에는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 지원 방안 위주로 토론이 진행됐다. 여순사건 여수유족회 서장수 회장, 문갑태 의원, 시 정부 여순사건 지원팀장이 토론에 참가해 의견을 제시했다. 여순사건 여수유족회 서장수 회장은 유족의 상처 치유를 위해서는 올바른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국가의 직권조사 △적정한 전문조사관 및 사실조사원 긴급 충원 △전남도 실무위-중앙위의 유기적 협력 △진상보고서 작성 기획단 출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문갑태 의원은 먼저 여순사건 역사관 건립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여순사건 특위는 한화 여수사업장 대표 면담을 통해 사건 발발지인 신월동 부지에 역사관 건립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이어 시 정부에 역사관 건립을 건의했으며, 그 결과 2024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역사관 건립을 준비 중에 있다. 이어 유족 생활지원금 지급 조례 제정에 대해 설명했다. 여수시 생존희생자에게는 매월 70만원,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둔 희생자 배우자·부모·자녀·형제·자매에게는 매월 1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또한 전남도에서 유사 조례가 2024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여수시는 별로도 지원금을 지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 정부 여순사건 지원팀장은 여수시의 여순사건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지원 정책은 △희생자 추모 및 유족 복지 △문화예술‧학술연구 △평화‧인권 교육 △사료 관리‧보존 분야로 나눠 추진 중이다. 특히 △희생자 묘 정비 △위령비 주변 정비 △역사관(홍보관) 신설 등의 시설사업 계획을 밝혔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미경 위원장은 “여순사건을 통해 국민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고, 큰 아픔을 겪은 유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오늘 참여하신 모든 분들과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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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9일 신월동 여순사건 발발지에서 정책 토론회 개최-여순사건 특위 ‘여순사건 진실과 미래 정책 토론회’ 개최 -여순사건 역사관 건립‧유족 생활지원금 지급 조례 제정 등 논의 계획 여순사건 희생자를 직권으로 결정할 수 있는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이 최근 통과된 가운데,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오는 9일(수) 오후 4시 ‘여순사건 진상규명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시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미경)와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여순사건 유족, 시민단체, 시의원 및 시정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신월동 환경미화사원 휴게실에서 열리게 돼 주목받고 있다. 해당 장소는 여순사건이 시작된 장소인 신월동 14연대 주둔지에 위치해 있어, 토론회의 역사적 의미가 강조됐다. 토론회는 여순사건 관련 전문가 2명의 발제로 시작한다. 먼저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 소장이 ‘여순사건의 아픔과 진실’을 주제로 발제를 시작한다. 이어 조선대학교 노영기 교수가 ‘여순사건과 국가 폭력의 구조’에 대해 설명에 나선다. 발제 후에는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 지원 방안 위주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순사건 여수유족회 서장수 회장, 문갑태 의원, 시 정부 총무과장이 토론에 참가해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문갑태 의원은 여순사건 역사관 건립‧유족 생활지원금 지급 조례 제정 등 여순사건 특위가 강조해온 정책을 토론회에서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미경 위원장은 “여순사건을 통해 국민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고, 큰 아픔을 겪은 유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토론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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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봉사동호회,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에 ‘앞장’-7월 31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수박 기부하고 점심 배식 봉사 -헌혈봉사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나눔도 실천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 봉사동호회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시의회 봉사동호회인 ‘더불어사는세상(회장 구민호)’ 봉사단 소속 의원들은 7월 31일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점심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복지관 이용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건강을 챙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수박을 간식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더불어사는세상’ 봉사단은 11명의 의원들이 지난해 9월 자발적으로 구성한 의원 동호회이다. 구민호 의원을 회장으로 김채경 의원이 총무를 맡고 있으며, 민덕희‧강재헌‧고용진‧김철민‧박성미‧백인숙‧이미경‧정신출‧진명숙 위원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봉사단은 같은 달 17일에 미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점심 배식 봉사를 진행했으며, 25일에는 적십자회관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 취약계층 및 경로당, 아동센터에 기부했다. 또한 음식 배식 및 기부봉사뿐만 아니라 총 4회에 걸친 헌혈 봉사, 다문화가족을 위한 이불 기부 등 다양한 계층의 이웃을 위한 나눔도 펼치고 있다. 봉사단 회장을 맡고 있는 구민호 의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11명의 의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을 꼼꼼하게 살펴 맞춤형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