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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민간 수거 해양오염물질, 공공기관 거부로 갈 곳이 없다"-해양 오염물질, 공공 3% 민간 97% 수거…민간 역할 '커' -공공 저장시설 민간 수거 오염물질 거부…제도개선 필요 > 국회 농해수위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갑)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선박의 유류 탱크를 청소하고 폐유를 수거하는 민간 유창청소업체가 수거한 해양오염물질이 처리를 위해 갈 곳이 없다. 국회 농해수위 주철현 국회의원(민주당, 전남 여수시갑)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관리법과 국제협약(73/78MARPOL 부속서1 제12규칙)에 따라, 선박 또는 해양시설에서 배출된 해양오염물질을 저장하기 위한 오염물질 저장시설을 설치‧운영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수거한 해양오염물질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해양환경공단’에 업무위탁하고, 현재 전국에 13개 오염물질저장시설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해양환경공단은 해양오염물질 수거 실적은 전체 3%에 그치고, ‘저장시설 부족’을 이유로 민간 유차청소업체가 수거한 해양오염물질은 받아주지 않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광양사업소는 어선의 오염물질만 수거‧처리하고, 민간 유창청소업체가 수거한 여수광양항 입출항선박의 오염물질은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여수광양항 내 유창청소업체는 가장 가까운 곳의 공공 저장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부산에 있는 선박 폐수처리시설에 위탁 처리하고 있다. 여수광양항 내에서 지난해 수거된 해양오염물질은 기름이 1만1,252㎥, 유해 액체 물질이 1만7,884㎥, 폐기물이 1만2,282㎥로 총 4만1,418㎥가 넘는다. 해양환경공단 광양사업소 저장시설 용량은 선저폐수 100톤, 슬러지 50톤, 폐유 50톤 총 200톤 규모에 불과하다. 해양환경공단이 제출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선박‧해양시설의 전국 오염물질 수거처리 현황’에 따르면 공단이 수거한 오염물질은 2만9,440㎥, 민간 유창청소업체는 95만5,289㎥로, 공단 수거는 3%에 그치고 있다. 발생량과 비교해 공공이 운영하는 저장시설 용량은 턱없이 부족하고, 13개 공공 저장시설이 민간 유창청소업체가 수거한 해양오염물질을 받아주지 않는 것은 법에 규정된 정부의 책무를 포기한 것이다. 이 같은 문제는 해양오염 사고 때 발생하는 오염물질에 대한 긴급처리까지 영향을 줄 때 방제 지연 등 항만 재난 대응의 총체적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 주철현 의원은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법에서도 수산부산물 수집운반업, 중간처리업을 분리해 수거‧운반된 부산물을 생산지와 가장 가까운 곳에 전처리시설을 설립도록 했다”며 “저장시설 추가 설치가 어렵다면 저장시설의 설치 및 운영을 민간에 위탁 또는 개방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 의원은 “해양오염물질의 수거 방법을 개선하고, 오염물질의 특성에 적합한 처리기준을 정하는 구체적인 매뉴얼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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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가을 성수기 낚시어선 특별단속-낚시 성수기철 안전저해 행위 선제적 안전관리로 해양사고 예방 >저수심에 좌초된 낚시어선 구조 여수해양경찰서는 “가을 낚시어선 성수기 이용객 증가로 안전저해 행위 등 해양사고 가능성이 높아 낚시어선 위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진행한다” 고 28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3년간 낚시어선 사고 총 95건 중 가을 성수기(9 ~ 11월)철 사고는 29건으로 낚시어선 전체 사고 대비 30.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서 관내 낚시어선은 총 400여 척이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가을 성수기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증가와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가을철 특별단속을 시행 중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낚시어선의 영업구역 안전사고 예방순찰과 함께 고질적인 안전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안전질서 위반행위(구명조끼 미착용, 정원초과, 음주운항 등) ▲신고없이 입출항 및 승객 허위 신고 행위 ▲영해 외측 불법영업 등으로 경비함정 및 파출소, 해상교통관제센터(VTS), 항공기를 동원해 입체적인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 밀집해역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안전위반행위 선박에 대해서는 엄정 처벌 할 계획이다” 며, “해양종사자 및 낚시객의 각별한 주의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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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여수·광양항, 추석에도 정상 운영"-연휴기간(9.18.~9.22.) 선박 입출항 및 항만하역 서비스 차질 없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신희)은 추석 연휴기간(9.18. ~ 9.22., 5일간) 동안 선박 입·출항 및 화물 하역작업 등 항만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21년도 추석 연휴기간 항만운영대책」을 시행한다. 광양항 총 47개 부두 중 12개 부두를 제외한 35개 부두가 정상 운영한다. 컨테이너부두는 추석 당일, 제품부두 등 포스코 운영부두는 9.20.(월) 19시부터 9.22.(수) 07시까지 휴무이다. 또한, 예선 및 도선사 비상대기조를 운영하고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을 통해 선박 입·출항 서비스를 정상 지원하며, 유관기관과 업·단체 간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민원 및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자세한 부두별 운영 일정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https://yeosu.mo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5일간의 연휴동안 항만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항만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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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1호 2021년 8월 11일 수요일▲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8월11(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기원기 "시민 열망 모은다" > https://bit.ly/37Ao5GM ▶한화솔루션(주), '사랑의 여름이불' 여수시 여천동에 후원 > https://bit.ly/2VOjIFK ▶김회재 의원, '광주 붕괴사고' 재발 방지 법안 발의 > https://bit.ly/3lRutSp ▶광양시, 낮에는 명작 보고 밤에는 야경 보고 > https://bit.ly/3lTc9sm ▶여수시, "내집마련 부담 낮춘다" 불법전매 의심자 수사 의뢰 > https://bit.ly/3lRmbdi ▶여수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요양서비스 질적 향상 '기대' > https://bit.ly/3AyuIWy ▶여수시, 2021년 하반기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사업 추진 > https://bit.ly/3jItyRC ▶미평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250여 명과 복맞이 사랑의 닭개장 나눔 > https://bit.ly/3lRPcFV ▶전남도, 근해어업 선원 입출항시 검사 행정명령 > https://bit.ly/3CMh5Ft ▶순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정부 우수 수행기관 선정 > https://bit.ly/3iyHI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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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근해어업 선원 입출항시 검사 행정명령-취약시설 진단검사 강화…자가격리 무단이탈 등 위반자 엄정 대응 > 전남도, 진단검사 행정명령(21. 8. 9.자) 주요내용 전라남도는 최근 여수․진도․목포 등에서 근해어업 선원의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방역 취약시설 진단검사 의무 행정명령을 강화하고, 방역체계를 무력화해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일련의 행위에 대해선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근해어업 선박 종사자는 ‘출항 전 72시간 내, 입항 후 당일 검사’를 원칙으로 주 1회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다만 입항 시 검사를 받은 어선이 7일 이내 출항하는 경우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보건소․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이후 입항하면 다음날까지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 의무 대상은 ▲근해어업 입출항 선박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클럽(나이트) 등 유흥시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목욕장업 ▲외국인 고용 사업장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신고 체육시설업 ▲자유업 체육시설업이다. 관련 사업주와 종사자는 주 1회 진단검사를 해야 한다. 또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학원·교습소 종사자도 적극 검사를 받도록 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정명령은 전국적인 감염 확산과 도내 확진자 증가 등을 고려한 선제 대응 조치”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관련 대상자는 주 1회 진단검사 명령을 반드시 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또 자가격리 무단이탈, 역학조사 시 사실 은폐나 허위진술 등 방역 위반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최근 전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가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했다. 전남도는 이같은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 즉시 고발 조치를 검토하고 추가 감염 발생 시 검사·조사·치료 등 소요 비용 구상권 청구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자가격리 무단이탈 등 위반행위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역학조사 거부 및 방해, 거짓진술 등을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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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대설․한파 피해 최소화 철저히 대비 지시-7일 대설‧한파 대처사항 점검회의 주재-전남 서부 중심 최대 30㎝ 이상 적설과 영하 10도 이하 강추위 예상-방파제․해안가 등 위험지역 출입 통제, 제설 중점구간 집중적인 제설작업 펼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대설․한파 대응을 위한 대처사항 점검회의를 갖고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날 전남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가진 점검회의는 실국장들이 함께 했으며, 대설․한파에 따른 대응 상황과 향후 추진대책 등이 논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으로부터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남 서부를 중심으로 최대 30㎝ 이상의 적설과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이번 대설‧한파로 인해 7일 오전 9시 기준 도내 17개 시‧군에 대설․한파 특보가 발령 중이며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담양군과 장성군에는 대설 경보가 발령돼 많은 눈이 내려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빙판길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공공기관 장비뿐만 아니라 민간장비도 임대해 신속한 제설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비닐하우스 눈치우기 등 인력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군부대 등과 협의한 후 신속히 지원해야 한다”며 “마을공동체와 자율방재단 등 도민의 협조가 필요한 내 집 앞 눈 치우기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수도계량기 및 상수도관 동파, 양식어류 동해 피해 등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피해저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 추진에 나섰다. 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안전 점검과 함께 양식어류 월동장 이동 및 어선 입출항 통제․결박․대피 조치를 마쳤다. 방파제․해안가 등 인명피해 위험지역은 출입을 통제시켰으며, 제설 중점구간은 집중적인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 재난취약계층 대상 1일 1회 안부 확인 및 24시간 응급진료 비상체계 구축을 비롯 공중파(MBC) 자막방송, 재난문자 및 마을방송을 통한 대설‧한파 예방 도민 홍보 등도 추진중이다. 전라남도는 기상청 기상예보에 따라 비상근무 단계 상향조정 등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대설‧한파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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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행락철 낚시어선 위법행위 특별단속-최성수기 특별 단속 불법 근절로 해양사고 예방-출·입항 허위신고, 구명조끼 미착용 등 고질적인 안전위반행위 엄중 단속 >여수해경이 음주운행 단속중인 사진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가을철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을 10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가을철(9월~11월)평균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19만명으로 연중 약 40%를 차지하였으며, 주꾸미 및 갈치 등 성어기와 연휴로 인한 이용객이 증가하는 최성수기로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시기임을 감안, 강력단속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특별단속은 신고 없이 수시로 입출항 하거나 승객명부를 허위로 신고하는 행위, 영해 외측 불법영업, 시·도 경계 침범 행위,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운항, 정원초과 등 고질적 안전위반 행위, 낚시로 포획한 수산물 판매, 영업 중 선장의 낚시행위, 안전요원 미승선 등이 중점적으로 단속된다. 여수해경은 단속기간 중 낚시어선 영업에 의한 코로나19 감염 및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자 낚시어선 종사자와 승객을 대상으로 낚시어선 방역수칙 준수 홍보·단속 활동 또한 병행 할 예정이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하여 수상레저기구, 다중이용선박 집중안전관리 및 추석연휴 대비 합동 점검 등 사전에 홍보 및 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적발된 출·입항 허위신고, 구명조끼 미착용 등 고질적인 안전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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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 추락 '컨테이너박스' 크레인선. 잠수부 동원 인양작업 시작할 예정-컨테이너박스 40피트 크기, 입출항 선박 항행 위험 초래할 수 있었다-여수해수청 항만순찰선 등 4척 동원, 재빠른 수색작업 진행 >켄테이너 추락 위치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현호)은 1월 7일 21시경 이순신대교 교량 위를 운행하던 트레일러 차량에서 떨어져 광양항 해상으로 추락한 컨테이너박스의 위치를 수색 끝에 파악했다고 밝혔다. 추락한 컨테이너박스는 40피트(가로 약 12m, 높이 약 2.4m) 크기로 광양항의 깊은 수심을 감안하더라도 입출항 선박의 항행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여수해수청은 7일 사고 발생 직후 여수항VTS, 여수항 도선사회 등 관계기관 및 단체에 해당 사실을 전파하여 광양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주의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8일 10시경 푸르미호(41톤), 푸르미1호(24톤), 푸르미광양(38톤) 항만순찰선 3척과 여수광양항만공사 순찰선 월드마린호(30톤) 1척을 투입하여 추락한 컨테이너박스 수색작업을 시작하였고, 16시 30분경 이순신대교 인근 해상에서 해당 컨테이너박스 위치를 파악하여 신속하게 임시 부표를 설치하였다. 추락한 컨테이너박스는 9일 11시경 크레인선과 잠수부를 동원하여 인양작업을 시작할 예정으로, 빠른 시간 내 작업을 완료하여 통항 선박의 항행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발빠른 수색작업으로 컨테이너박스의 위치는 파악되었지만, 인양작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광양항을 항행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칸테이너박스 수색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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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낚시어선 안전 강화 ... 전남도, 8월 30일까지 낚시어선 724척 대상 특별 안전점검-낚시어선 입출항 많은 항포구 전남지역 낚시어선 724척 대상 무작위 점검할 계획 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 대비, 낚시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8월 30일까지 한 달 보름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군,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낚시단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이뤄진다. 낚시어선 입출항이 많은 항포구에서 전남지역 낚시어선 724척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7월부터 낚시어선사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장비가 추가되고 출항 전 비상대응요령 안내가 의무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준수 여부와 형식승인을 받은 구명조끼 착용, 출입항 신고 및 신분증 대조확인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낚시어선 안전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지에서 지도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행정처분과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낚시어선업자와 낚시인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현장안전교육과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지난 2~4월 낚시어선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전남지역 낚시어선 682척을 점검해 위반사항에 대해 현장시정 85건, 보수보강 10건, 과태료 부과 2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황통성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다중이용 선박인 낚시어선에 대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며 “낚시어선업 종사자와 낚시인들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 이용 시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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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국제 크루즈선 여수 온다전라남도는 14일 대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4만 5천t급 크루즈선인 ‘마제스틱 프린세스’호가 여수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전장 330m, 폭 38m, 14만 4천216t 규모다. 여수엑스포항 개항 이후 가장 많은 5천400여 명(승객 4천76․선원 1천320명)을 태우고 방문한다. 지난 2016년 9월 중국 커티(KELTI)그룹 인센티브 관광단 4천518명이 로얄캐리비안 선사의 마리나호(14만t급)를 타고 여수엑스포항을 방문한 바 있다. 크루즈선으로 여수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개별여행 맞춤형 동선을 이용해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순천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여수항 크루즈 전용부두는 지난 2015년 15만t급까지 접안할 수 있도록 수용능력을 확장했으나, 2016년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3만~8만t급 이하의 크루즈선만 입항했었다. 이번 14만t급 크루즈선의 입항은 크루즈 기항관광지로서 전남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대규모 관광객을 위한 상품 구성이 가능한 최적의 기항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도와 여수시, 항만공사, 문화관광재단, CIQ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크루즈선 입출항 불편이 없도록 하고, 쇼핑과 식당 등 대규모 관광객 맞이 수용태세를 점검해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지속적인 크루즈선 입항 마케팅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