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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65아일랜드 청년유람단 금오도와 안도 투어-둘레길 걸어 힐링하고, 드론배달로 색다른 저녁식사 여수365아일랜드 청년유람단이 지난 21일 1박 2일로 금오도, 안도를 투어했다. 여수365아일랜드 청년유람단은 여수의 섬 여행을 하고 싶은 청년들로, 1박 2일 섬 체험을 통해 테마별 섬콘텐츠를 개발하는 여수 섬 여행 프로그램이다. 올해 1차로 선보인 프로그램에서 청년들은 금오도 비렁길 5코스를 걸으며 섬 구석구석을 둘러봤으며, 안도 기러기 캠핑장에서 섬체험 영상제작 및 섬 콘서트를 펼쳤다. 특히, 드론으로 음식을 배달해 저녁식사를 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씨(22, 여)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요즘, 둘레길을 걸으며 재정비하는 시간이 되었고, 토마호크 고기를 드론으로 배달시켜 숯불에 구워 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스트레스가 해소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청년들에게 인상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섬섬여수의 맛과 멋을 마음껏 즐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천혜의 절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금오도 비렁길은 매년 40여만 명 이상이 찾는 해안 벼랑을 따라 조성된 트레킹 코스다. 총 5개 코스에 18.5km로, 함구미에서 두포에 이르는 1코스와 두포에서 직포로 넘어가는 2코스를 대표로 꼽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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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여수시의장 “공금 횡령사건 재발…신뢰회복 위한 개선책 마련 촉구”-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방역‧의료체계 재정비도 당부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주체 변경에 “남해안남중권 중심도시 견인차역할 해내길”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이 7일 제229회 정례회 개회사에서 최근 발생한 영락공원 공금 횡령사건에 대해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장은 “이번 사건은 우리 시 명예를 실추시켰던 과거 횡령 사건을 떠오르게 한다”며 “여러가지 재발방지 대책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일이 발생되었다는 것을 시민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직자의 부패행위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온다”며 “불미스런 사고의 재발을 막고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개선책 마련을 시정부에 거듭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달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됐지만 “방심은 금물”이라고 강조하며 “3년여 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교훈을 바탕으로 방역과 의료체계 매뉴얼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달 16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주체가 여수광양항만공사로 변경된 건에 대해서는 “박람회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남해안 남중권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지방보조사업 집행 및 정산, 예산 불용액 최소화 등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들이 지적한 사항을 참고해 결산 심사에 임해달라고 의원들에게 요청하기도 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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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시민과의 약속 직접 챙긴다-제2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로 가는 길” 민선8기 여수시의 공약사업 이행률은 2월말 현재 기준 54.3%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소통과 화합’을 핵심 기조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비전실현을 위해 7개 분야 78개 공약에 대한 93개 사업을 차근차근 이행하고 있다. 7개 분야는 △소통화합 열린도시 △문화예술 복지도시 △시민중심 정주환경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인재육성 산업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 등이다. 정 시장은 "공약사항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사업 추진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공약과 이행률 등을 틈틈이 시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기획보도-제2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로 가는 길” 오늘은 7개 분야 중 1부에서 소개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분야 공약(△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인재육성 산업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을 집중 살펴본다.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관련공약 8건) 여수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여수만은 여자만과 장수만, 가막만, 여수해만, 광양만 등 5개의 만(灣)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수만 르네상스는 이 5개 만을 각각의 특성에 맞게 개발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해 명품 해양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여자만은 갯벌맞춤형 생태마을로, 장수만은 웰니스 융·복합 산업 관광지로, 가막만은 남해안을 대표하는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여수해만은 한려해상 관광거점으로, 광양만은 여수국가산단과 연계한 신성장 녹색산업 복합물류 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것. 사실, 이전에도 이들 만에 대한 부분적인 개발과 계획은 여러 차례 시도된 바가 있다. 하지만 전체적이고 종합적이기 보다는 일부 지역에 국한되거나 집중됐었다. 모든 개발행위가 몰리다시피한 가막만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와 관련한 공약으로는 △가막만 해양레저 마리나 활성화 △가막만 양식시설물 정비 △선소지역 오염물 정화복원사업 △선소일원 악취방지 하수도 정비사업 △여자만 갯벌 생태 맞춤형 특화 마을 조성 △장수만 웰니스 융·복합산업 육성 △여수해만 한려해상 관광거점 조성 △광양만 신성장 녹색산업 복합물류 거점 조성 등 8건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현재 내년 3월을 목표로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용역이 완료되면 종합발전계획을 확정짓고 비전선포식을 거쳐 실행과제를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인재육성 산업도시 (관련공약 17건) 인재육성과 관련해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의 100년 미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핵심이 인재육성에 있다”고 강조하며, “교육경비 보조금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교지원으로 확대하고, 청년 취‧창업 지원,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 채용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련한 공약은 17건으로, 특정업체 쏠림현상을 방지하는 ‘지역상품 우선구매 적극추진’과 관내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한 ‘공공배달앱 전남먹깨비 운영 강화’ 등은 현재 시행되고 있다. △소상공인 퇴직금 마련제도라 할 수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확대’ △추가할인을 통한 관광객 소비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도모하는 ‘섬섬여수페이 추가 할인지역 확대’ △‘전통시장 스마트 쇼핑환경 개선’ △‘청년 창업 지원 확대’ 등 지역 상인들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여수산단과 관련해서는 △여수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여수산단 지역민(청년) 우선 채용 추진 △여수국가산단 생태산업개발 기반 사업 추진 △산업단지 주차여건 개선 및 기반시설 정비 △여수국가산단 환경·안전 플랫폼 구축 △율촌산단 조기개발 및 지방산단 확충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등이 이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점 설치 △여수 맞춤형 미래 스마트 팜 조성 △농어촌 자연마을 태양광 설치 지원 △지역사회·수산업계 대타협을 통한 남면·삼산면권 해상풍력단지 조성 등 국가산단과 농어촌이 상생하는 미래형 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공약이 실시되고 있다. 해양관광 휴양도시 (관련공약 17건)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으로 보고, 이를 성공 개최해 국제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도서(섬) 관광 활성화 △박람회 정신계승 ‘박람회장 공공 개발’ 조속 추진 △MICE산업 육성 국제회의 도시 지정 추진 등이 있다. 여수 산업의 한 축인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메타버스 관광 콘텐츠 구축 운영 △국제 크루즈 관광 활성화 △지역 축제 발굴 및 지원 △다시 찾고 싶은 금오도 비렁길 조성 △여객선 공영화 대비 자체재원 확보 추진 △여수~거문 항로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개항 100주년을 맞는 여수항과 관련해서는 △여수항 재개발(개항 100년)과 △국동 다기능항 재정비 및 확장 등의 공약이 마련됐다. 수산·해운항만과 관련해서는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추진체계 확대 지원 △해양수산 빅데이터 DB구축 △낚시어선 전용부두 건립 △수산부산물(굴패각 등) 친환경 처리시설 설치 △ICT융합 스마트 양식단지 테스트베드 조성 등이 진행되고 있다. 기후변화 선도도시 (관련공약 4건)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서의 이미지 정립을 위한 공약으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 협의체 구성 및 운영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유치 △생활쓰레기 처리 기본계획 재정비 △명품 가로수길 조성(죽림, 화양 일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해서는 인구문제 등 해결해야할 숙제가 많지만, 시민들을 믿고 하나씩 풀어가겠다”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도 2천 7백여 공직자와 함께 차근차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힘찬 응원을 당부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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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피난약자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 나서-화재발생 및 인명·재산피해 저감, 화재피난취약자의 피난·대피 강화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 이용자 맞춤형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2023년 피난약자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3년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발생 및 인명·재산피해를 저감시키고, 화재피난취약자의 피난·대피를 강화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여수소방서는 화재 시 완강기 또는 엘리베이터 사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다수가 대피할 수 있는 경사로, 피난미끄럼대, 연결통로 또는 대피공간을 설치토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의료시설 등 취침·숙박·입원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거실에 연기감지기 교체 또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추가 설치를 지도하고 있다. 또한, ▲요양원 등 연기속에서도 거동불편 환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한‘재실알림판’설치 및 사후관리 지도 ▲산후조리원 신생아 대피용 캥거루 주머니(소방용 조끼) 비치 권장 ▲안전약자 길잡이 살려도 보급 및 재정비 ▲피난안내 영상물 상영으로 관계자, 입소자가 피난방법 및 피난동선 반복 숙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난약자시설 대피공간 자율 설치로 피난안전성 확보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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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성 도의원, 방치된 공원 ‘산책 공간’으로 재탄생-여수 들꽃공원 리모델링·연등천 보도교 설치‥주민 편의 증진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방치됐던 지역의 들꽃공원이 주민들의 쉼터와 산책 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문성 의원은 “여수시 광림동(오림동)에 위치한 들꽃공원이 그동안 방치되어 노후된 쉼터와 수목이 우거져 우범지역으로 변질될 우려가 높았다”며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여수시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올해 안에 주민 편의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민들이 매일같이 산책하는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개선하는 것으로 절대 사소한 일이 아니다”며 “행정은 지역민의 생활과 밀접한 환경·주거여건 개선 요구에 적극적으로 반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8월 광림동 통장협의회장과 함께 들꽃공원 풀베기 및 전정 작업을 여수시에 제안하고 들꽃공원 리모델링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여수시·전남도 관계자와 개선방안 논의를 계속 이어왔다. 여수시에 따르면 들꽃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2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부지 정리와 쉼터 교체, 조경수 식재 등 공사를 올해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 의원은 “들꽃공원 재정비와 함께 인근의 연등천 보도교 설치공사도 올해 안에 준공하도록 도비를 확보했다”며 “새롭게 단장될 쉼터 등 편의시설이 지역민의 생활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공원주변 도심 쇠퇴와 고령화로 낙후된 지역에 수년간의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된다는 소식을 접한 주민들도 하루속히 공원을 오가며 운동도 하고 정담도 나누고 싶다”며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다”고 전언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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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회에서 ‘발굴 정책 적극 제안’-내실 있는 출장 결과 보고 위해 3개 상임위원장이 PT 발표 맡아 -김영규 의장 “시 정부에 실현가능한 정책 제안으로 시정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힘 보탤 것”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지난해 12월 3개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한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공유하고 국외 우수사례를 시책으로 제안하기 위해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수시의회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회는 1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 7명, 3개 상임위원장, 의회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결과보고는 각 상임위원장이 직접 발표를 맡았으며 정현주 기획행정위원장, 민덕희 환경복지위원장, 박영평 해양도시건설위원장 순서로 보고를 진행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2월 8박10일의 일정으로 유럽 문화‧관광 자원 활용실태 파악을 위해 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를 방문하고 박물관 및 미술관 건립 위주로 제안사항을 발표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여수시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지역 브랜드를 형성하는 문화 기반시설로서 △공공성 및 공동체성 △소장품과 공간의 차별성 및 장소성 △관람객과의 상호 작용 등을 고려해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물관‧미술관 정책 수립‧추진에도 기후변화 대응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환경복지위원회는 5박6일 일정으로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전략 연구를 위해 베트남 전기버스회사 및 폐기물 처리업체, 친환경 자재 활용 건축현장을 방문하고 우수사례를 연구했다. 이에 △탄소 중립사회 전환을 위한 전기 버스 도입 및 전기 오토바이 활성화 지원 △폐기물 에너지화를 위한 친환경 자원회수용 소각로 설치 등을 제안했다. △다문화정책 강화를 위한 한-베가족 교류와 △여순사건 기념홍보관 신설 △여자만 세계자연유산 등재 지원 또한 언급했다.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6박7일 일정으로 해양관광자원 선진사례 연구를 위해 일본을 방문하고 여수에 도입할 수 있는 시설 및 정책 사례 등을 수집했다. 이에 △해양치유시설 유치 및 자원 관리‧활용 △마리나 육상 계류시설 최소화 및 해상 계류시설 확대 △웅천 물량장 방파제 재정비 △중·소형 MICE 유치를 위한 다양한 회의실 확보 △관광지 주변 도심 정비 △신북항 크루즈선 접안 시설 인근 쇼핑 시설 유치 등의 내용을 의원별로 제안했다. 심사위원들은 발표를 듣고 출장 전 철저한 사전 준비에 노력을 기울일 것과 여수시와 비슷한 여건의 도시에 체류하면서 실효적인 정책 발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각 상임위원장들은 발표 후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제안한 정책을 시 정부 관계자들과 심도 있게 논의해 여수시에 알맞게 적용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규 의장은 “여수시의회는 투명하고 내실 있는 국외출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무국외출장의 결과를 공유하고 발굴 내용을 정책으로 제안함으로써 시정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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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직무‧보안 교육 실시-주요 범죄·안전사고 대처 방법, 개인정보보호…관제요원 역량 강화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일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요원 3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관제요원 직무․보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이태원사고를 계기로 재정비한 업무매뉴얼을 활용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방법, 개인정보보호법의 주요내용, 실제 업무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범죄 발생 시 범인의 도주 경로를 추적 관제해 경찰과 긴밀히 공조함으로써 범인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천5백여 대의 CCTV는 재난과 사고 발생 시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계돼 긴급재난에 대응하는 ‘재난상황 컨트롤 타워’ 운영에 중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 박한옥 스마트정보과장은 “정기적인 교육으로 관제요원들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인영상정보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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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정기명 여수시장, “시민이 힘이고, 시민이 미래”-11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여수 만들겠다” -민선8기 시정 운영 방향 제시…“언제나 정답은 시민입니다” “2천 7백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여러분을 믿고, 여수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걸어가겠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11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밑그림 그려 정 시장은 취임 100일 동안 도시 비전의 실현을 위해 7개 분야 78개의 공약사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소통과 화합의 책임정치를 위해 당정협의회도 개최했다. 시민과 약속한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도 추석 전에 지급했다. 27만여 명, 약 98%의 시민에게 810여억 원을 지급해 지역경제의 막힐 혈을 뚫었다는 평가다. 지난 7월에는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행사를, 이달 초에는 3년 만에 열린 거북선축제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여수마칭페스티벌, 여자만갯벌노을체험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시민 화합과 역량 결집으로 민선8기 새로운 도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여수만 르네상스 시대’ 만들겠다’…5개 만 개발 청사진 정 시장은 여수가 자랑하는 5개의 만을 각각의 특성에 맞게 개발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해 명품 해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자만은 맞춤형 생태마을로, 장수만은 웰니스 융·복합 산업 관광지로, 가막만은 남해안을 대표하는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여수해만은 한려해상 관광거점으로, 광양만은 여수국가산단과 연계한 신성장 녹색산업 복합물류 거점으로 개발할 뜻을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국제도시 위상 재정립 정 시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10년이 지난 지금,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을 위해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그 구심점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로 봤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약 4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천여 명 이상의 취업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정 시장은 여수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라며 철저히 준비를 약속했다. 시민중심 정주환경 개선…율촌 산단 배후도시, 고속도로 연장 추진 율촌면 일원에 산단 맞춤형 배후도시를 조성해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다양한 주거 수요에 대응한다. 소호~죽림 도로개설, 공영주차장 지속 확대, 도시가스 조기 공급 등 정주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여문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고, 웅천~문수~미평~만흥IC로 연결되는 도로개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연장도 적극 추진한다. 동순천IC 전부터 전용도로 용전IC 인근까지 곧바로 연결되는 약 8㎞구간의 고속도로 연장을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비로 국회와 중앙정부에 5억 원을 건의했다. 여순사건 평화공원 유치…평화와 인권의 도시 조성 정 시장은 평화공원 유치가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본인의 공약이자 의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순사건 평화공원을 반드시 유치해 평화와 인권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역사와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희생자와 유가족의 보상을 위한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에도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한 다섯 가지 시정 운영 방향 소통화합 열린시정…올바른 정책은 소통과 공감으로 인한 변화 정 시장은 민선8기 시정 운영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소통과 화합을 꼽았다.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공공갈등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치분권형 시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해 분열된 지역사회를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청년커뮤니티센터와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를 건립하고,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열린시정을 구현하는 동시에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인재육성 산업도시…다함께 잘 사는 여수 정 시장은 여수시의 100년 미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핵심이 인재육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경비 보조금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교지원으로 확대하고, 청년 취‧창업 지원,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 채용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해양수산 종합 빅데이터 구축과 농촌 맞춤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국가산단과 농어촌이 상생하는 미래형 산업도시를 조성하고, 다함께 잘 사는 여수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문화예술 복지도시…보편적 복지, 품격 높은 문화예술 기반 조성 정 시장은 결혼, 출산, 돌봄으로 이어지는 보편적 복지시스템을 마련하고, 공공산후조리원과 달빛 어린이 병원 운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와 장애인커뮤니티 센터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수시립박물관과 미술관을 건립해 전 시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위해 여수문화예술재단도 설립한다. 해양관광 휴양도시…다시 찾는 여수, 차별화된 관광단지 여수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 개최해 국제적인 해양관광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챌린지파크,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도 잘 마무리해 ‘다시 찾는 여수’, ‘차별화된 관광단지 여수’를 조성한다.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해 박람회장 개발 방식을 조속히 확정하고, 국제컨벤션센터, 공공기관 유치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이어 현재 박람회장 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도전 중이라며, 끝까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기후변화 선도도시…COP33 유치, 2050 탄소중립 실현 정 시장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유치해 기후변화를 선도하는 국제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특히 COP33 유치를 위해 무엇보다 국내 개최 후보지로 먼저 선정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생활쓰레기 처리 기본계획 재정비,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사업,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오천 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끝으로 “취임식에서 소통과 화합, 행복의 여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위해 신명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드렸다”며 “인구 감소, 경기 침체, 지역 분열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지만, 언제나 정답은 시민이다”라며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을 약속했다. 이어 “우리 여수는 전국 최초의 주민발의에 의한 3려 통합과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저력이 있다. 2천 7백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여러분을 믿고, 여수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걸어가겠다”며 시민들의 힘찬 응원을 당부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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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실천연대, 기후위기 대응 환경강사양성 명사초청 5강 진행-윤원태 국제기후환경센터장 “기후변화 이대로 좋은가” 특강 열어 ▲기후변화 위기 강사양성과정 기념사진 기후변화위기 대응 강사양성과정에 따른 명사초청 특강이 지역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14일 여수상공회의소 홍보관에서 윤원태 국제기후환경센터장이 “기후변화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제5강 특강자로 연단에 섰다. 윤원태 국제기후환경썬터장은 특강에서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급격한 기상현상 변화의 강도가 점점 높아 지면서 가뭄 태풍 등의 자연재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식량위기 식수난 기후난민이 발생하고 또한 사회기반시설 재정비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윤원태박사는 신기후체계 경제페라다임 변화를 위해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저탄소 기술개발 등으로 저비용 감축수단을 마련하는 것을 역설했다. ▲기후변화 위기 강사양성과정6강 윤원태박사 특히, 탄소중립실천연대(공동대표 김영주)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정부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맞춰 실질적으로 0으로 줄이는 탄소중립 목표를 세우면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시민들의 역할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라며 “시민중심의 민과 관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해야 여수시가 탄소중립 친환경 기후위기선도모범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기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탄소중립은 정부.지방정부.시민.기업들이 주체적으로 뜻을 모아 함께 뛰어야 성과를 낼수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특강에는 이만의 전)환경부장관, 박현식 여수시 부시장, 정광선 전 라남도 기후생태과장, 이달승 여수소방서장, 윤원태 국제기후환경썬터장이 초청됐다. 다음 제6강은 여인태 해양경찰교육원장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기후변화위기 대응 명사초청 특강은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주관하고 행복드림미래전략연구소,에코플러스21이 공동 주최.진행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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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발협 2022년 여수국가산단 체험 및 이해프로그램 사업 실시-2022년 산단투어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 첫교육은 소라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전개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이하 공발협)가 2022년 산단투어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 첫교육은 소라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전개되었다. 금년도 행사를 위해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지난 5월 9일(월) 오전 산단투어 해설사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진행하였고, 이어 오후에는 여수국가산단 일원과 여수광양항만공사 투어코스를 답사하며, 지역 내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전개될 교육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진행사항들을 점검하였다. 오늘 참여한 30여명의 첫 참가자들은 오랜기간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야외체험학습을 진행하지 못하다, 3년만에 진행되는 현장체험활동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한층 고무되어 있었다. 교육 참여신청을 주도한 교장선생님은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며 더 많은 기업들이 기회를 제공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 공발협 김신 사무국장은 코로나 완화로 희망학교와 단체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반해, 여수국가산단 대기업의 운영과 안전상의시스템으로 문호를 많이 개방해주지 못하는 현실적 어려움을 아쉬워하며, 좀 더 나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산단기업체의 더 큰 고민과 참여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LG화학의 현장체험 프로그램 교육장소 상시제공 협조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올 한해 신청단체는 26개 기관이며, 총 참여 희망인원은 약 1,300여명이다. 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