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주종섭 도의원, 전라남도공무직지회 노조사무실, 새로운 도약의 출발 축하-도의원과 관계 공무원, 지역노동단체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 가져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9월 15일 전라남도 청사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직ㆍ기간제 직원들의 노동조합인 ‘공공운수사회서비스 노동조합 전남도청 공무직지회’의 노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 지역노동단체가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노동조합 유기심 지회장은 “‘공공운수사회서비스 노동조합 전남도청 공무직지회가 설립된 지 19년 만에 사무실 갖게 되었다”며 “오랜 염원이었던 공무직 직원들의 소통 공간이 확보되어 기쁘며 사무실 공간확보를 위해 협조해주신 분들과 사무실 개소를 축하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주종섭 의원은 “전남도청 공무직지회 노조사무실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남도청 공무직지회 조합원분들이 새로운 사무실을 통해 더욱 강화된 조직력으로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주 의원은 “노동조합 활동의 성과와 발전을 기대하며, 앞으로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
여수해경, 유관기관 및 단·업체 대형 해양오염 예방 협력-대형 해양오염사고 대비를 위한 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대규모 해양오염 협력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번 정기 회의는 전남도 및 각 지자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남해수산연구소 및 해양환경공단 등 14개 관계기관과 단·업체에서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의 주요 내용으로 최근 해양오염 통계 및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방제조치에 필요한 인력, 물자, 장비 지원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특히 해상뿐만 아니라 해안, 양식장 등 해양오염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각 방제 주체별 임무를 재점검하였다. 해양경찰은 지난 ’14년 우이산호와 같은 대형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간 신속한 방제 대응과 지원을 위해 각 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지역방제대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은 “대형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양경찰뿐만 아니라 국가, 공공, 민간에서 협력하여 총력 대응하여야 한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해양오염 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도아 기자
-
여수시, 유관기관과 청소년 중독문제 예방 ‘힘 모아’-의회․여수교육지원청․여수경찰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협약체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3일 시장실에서 시의회, 전남도여수교육지원청, 여수경찰서,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청소년 약물 등 중독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게임 및 약물 오남용 등에 청소년 중독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내 유관기관공조체계를 구축해 청소년의 중독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함이다. 협약에 따르면 여수시는 통합적인 중독관리 체계를 구축해 중독에 대한 선제적 예방사업과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며 협약기관은 이에 적극 협력하고 중독예방과 시민 인식개선 등에 앞장선다. 여수시는 협약을 기반으로 청소년 상담연계와 기관별 실무자․부모교육, 가족 상담 및 치료 지원 등을 추진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은 여수시 미래를 이끌 청소년이 각종 중독 위험에서 탈피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의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도아 기자
-
여수시, ‘2023 전국(장애인)체전’ D-30일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13일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교통·숙박대책 등 전반적 준비상황 살펴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점검에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장애인체전’이 오는 10월 13일부터 전남도 22개 시군 70여개의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는 지난 2008년 여수 개최 이후 15년 만의 전남 개최로, 여수시에는 전국체전 5종목(요트·철인3종·야구·테니스·족구)과 전국장애인체전 4종목(요트·트라이애슬론·배드민턴·댄스스포츠)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전국체전 개최 30일을 앞두고 지난 13일 김종기 부시장 주재 하에 안전총괄과 등 총 12개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숙박대책 등 전반적인 대회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부서별 준비상황을 면밀히 살핀 김종기 부시장은 “이번 전국 체육대회 개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확대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총 27억여 원을 들여 노후 체육시설물 개보수를 추진 중이다. 진남야구장과 진남체육관은 개보수를 완료했으며, 요트 경기가 열릴 소호요트장은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 전남도 유일 이순신마리나에서 소호요트마리나까지 펼쳐지는 이색적인 요트봉송을 기획하고 있으며, 체전 기간에 맞춰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 개최에 총력을 기할 방침이다. 김영주 기자
-
화정면, 찾아가는 공익직불금 교육 ‘전남도 최초’ 시작-9월 7~15일 섬지역 고령 주민들 의무교육…주민호응 매우 높아 여수시 화정면이 지난 7일부터 개도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업인 의무교육을 시행하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공익직불제 농업인은 기본직불금의 지급대상자로 등록된 농민으로 ‘공익’이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약 및 비료의 안전 사용 등을 포함해 의무교육도 이수해야 한다. 현재 의무교육은 기존의 집합교육과 더불어 온라인으로도 쉽게 받을 수 있지만 직불금 대상이 대다수 70~80세 고령의 어르신이여서 컴퓨터나 휴대폰 조작이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화정면은 지난 7일부터 8월말까지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직불제 교육을 실시, 고령인 주민들의 불편을 말끔히 해소하고 있다. 현재까지 15개 섬마을을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15일 여자도 방문 교육까지 마치면 총 20개 섬마을, 226명이 찾아가는 순회교육을 수료하게 된다. 월호마을 윤광일 이장은 “직불제 준수사항 위반 시 직불금의 10%가 차감됨에도 불구하고 고령 어르신들은 교육장 방문과 온라인 교육 모두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면에서 직접 찾아와 교육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이영민 화정면장은 “앞으로도 항상 주민들의 입장에서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박도하 기자
-
‘여수 흥국사 소조사천왕상’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예고-해안 사찰의 차별화된 특징․의승수군 사찰로서 호국적 상징 표현 역사적 의미 커 '여수 흥국사 사천왕상'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여수시는 지난 7일 문화재청이 17세기에 조성된 여수 흥국사, 구례 화엄사, 고흥 능가사 등 사천왕상 8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흥국사 사찰 입구 영취교를 지나 천왕문에 봉안된 사천왕상은 수미산 중턱에 살며 동서남북 네 곳에서 불법 및 사부대중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호법신(護法神)이다. 동(지국천왕), 서(광목천왕), 남(증장천왕), 북(다문천왕) 4구로 1645년 경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4m에 이르는 크기에 나무로 골격을 만들고 그 위에 흙을 덧붙여 만들었으며, 특히 해안 사찰의 입지적 특징으로 물결과 거북을 바닥에 표현한 사례는 전국 사찰 중 여수 흥국사가 유일하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차별성과 의승수군 사찰로서의 호국적 상징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해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최종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은 오는 10월 6까지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각계 의견 반영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여수 흥국사는 대웅전 등 보물 11건, 흥국사 원통전 등 전남도 지정 문화재 6건으로 총 17건의 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이 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흥국사의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문화재청과 함께 다각적으로 검토해 가치를 높여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문화재가 후대에 전승토록 지속적으로 문화재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
-
섬과 만! 아름다운 여수만으로의 초대!-‘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다음달 19일부터 23일까지 -‘만과 섬의 가치를 잇다’는 주제로 해양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보전 논의 -‘여수만 르네상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과 맞물려...‘결과 주목’ 만과 해양의 미래 비전을 위해 세계인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여수에 마련된다. 7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여수에서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가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협회(이하 세계만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연차회의로 해양의 보호와 보전, 그리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전 세계인의 지혜를 모으고, 회원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자리다. 세계만협회는 전 세계 21개국 43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한 국제협회로, 본부는 프랑스 반(Vannes) 시 청사 내에 위치해 있다. 여수시는 국내 유일한 만협회 회원으로 지난 2009년 가입했으며, 2014년에는 제10차 아름다운만 세계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제10차 세계총회 직후 ‘아름다운 여수만 협회’를 설립해, 현재 36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만과 섬의 가치를 잇다’다. 민선8기 여수시가 추진하는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발전계획’과 맞닿고 더 나아가 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도 연관됐다. 이번 총회를 바라보는 여수시의 시선이 각별하고 기대가 클 수밖에 없는 이유다. ▶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 주요 프로그램 지난 2014년 10차 총회 이후 9년 만에 여수에서 개최하는 이번 총회는 현재까지 15개국 32개 만 126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각 도시별 시장과 부시장, 주한 대사 등 각 도시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연차총회와 “물” 과 “청년”을 주제로 하는 원탁회의, 해양경찰교원 견학, 지역 문화공연, 여수만탐방, 전남도 내 주요 관광지 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주 행사장인 소노캄호텔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COP33차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지역축제인 동동북축제와 연계해 세계인과 지역민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만을 알리고 국외 참가자들에게는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세계만협회 정신과 ‘일맥상통’ 여수는 365개의 섬과 879km의 리아스식 해안, 29만㎢에 달하는 살아있는 갯벌로 사시사철 한 폭의 그림 같은 절경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여수만은 여자만과 장수만, 가막만, 여수해만, 광양만 등 5개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 2009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협회로 가입됐다.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만 르네상스’를 공약으로 내걸고, 이를 통해 여수를 한국의 팔라우로 만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여수만에 대한 보전과 개발을 위해 각 만들의 특성과 환경, 생태조사 등 여수만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재생 정화할 곳과 보전할 곳, 개발할 곳을 구분해 각각의 특색에 맞춰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5월 용역완료를 목표로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에는 ▲여수만의 자연환경과 산업환경, 역사문화자원 등 현황 및 특성분석 ▲상위계획 및 관련계획 연계방안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 및 목표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권역별 추진전략 및 세부사업 실행계획 수립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의 내용이 담겼다.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만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개발, 해양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만협회 정신과 일맥상통한다”며, “이번 총회가 우리 여수의 만과 섬의 비전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
강문성 도의원, 지역·산업·대학 협력을 통한 발전전략 모색-‘지역대학의 경쟁력은 전남 발전의 원동력’ 강조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8월 31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에서 「지역·산업·대학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해 “지역소멸 위기 대응 방안으로 지역대학(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의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는 지역대학과 지역산업계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 지역 실정에 맞는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논의 분야를 ‘수산가공’ 부문으로 한정했다. 먼저 주제발표를 맡은 전남대학교 김선재 교수는 ‘해양수산 창업육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전남 해양수산 가공분야 취·창업과 지역정착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토론에는 구민호 여수시의원(▲대학의 연구기능 강화와 지자체의 역할), CNU글로컬대학혁신추진준비단 실무총괄 박상익 교수(▲지역·산업·대학 협력을 통한 글로컬대학 추진 방향), 수산가공업체 아라움 김미선 대표(▲식품전문 지역 거점 대학을 만들자) 전남도 신현곤 국제협력관(▲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지원사업) 등이 참여했다. 토론회를 주재한 강문성 의원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면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이 필요하다”며 ”며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남도의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당부했다. 그리고 “지역대학에서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개발 지원 등을 하기 위해서는 전남도와 도내 산업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라이즈(RISE)사업과 글로컬대학 사업을 기회로 지역대학을 특성화하고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도아 기자
-
김회재 의원 “여수발 수서행 전라선 SRT 첫 운행 … 여수에서 강남까지 한번에!”-김회재 의원, ㈜SR과 공동으로 전라선 SRT 여수 첫 운행 열차 환영행사 개최 -SRT 전라선 투입으로 여수에서 강남까지 한번에 연결, 전남동부권 교통편익 대폭 개선 -김 의원, “전라선 고속화 사업, 고속철 추가 투입으로 여수 철도 교통 인프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오늘(1일) 오전 6시 46분 서울 수서행 전라선 SRT 첫 열차가 여수엑스포역에서 첫 출발했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회재 의원은 ㈜SR과 1일 여수엑스포역에서 「전라선 SRT 여수 첫 운행열차 환영행사」를 개최하며 “이제 여수 등 전남동부권 시민들도 고속철을 타고 서울 강남까지 한번에 오고갈 수 있게 되었다”면서 “여수시민들과 전남도민들이 하나된 힘으로 또 하나의 고속철이 여수와 전남동부권을 오고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회재 의원은 2020년 8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국토부에 전라선 SRT 투입을 촉구한 것을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 노형욱 국토부 장관, 윤석열 정부 원희룡 국토부 장관, 한덕수 국무총리 등을 만나 전남 동부권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전라선 SRT 운행을 요청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과 ㈜SR을 비롯해, SRT 전라선 조기 운행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최무경, 김종길, 박정완),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을)·순천광양곡성구례(갑) 시·도 의원들이 참석해 전라선 SRT의 여수 첫 운행을 축하했다. 이번 전라선 SRT 투입으로 여수 등 전남동부권 도민들도 고속철을 타고 서울 강남까지 한번에 오고갈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동남부를 오갈 때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 용산역 등에서 또 다시 이동해야 했던 전남동부권 도민들의 불편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오늘(1일)부터 전라선 SRT 투입과 함께 신형열차 ITX-마음(EMU-150)을 매일 4회 여수엑스포역에 투입하고, KTX도 1회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병목구간인 평택~오송 구간 선로용량 확대가 완료되는 2027년 KTX·SRT 열차 증편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김회재 의원에게 밝혔다. 김 의원은 “전라선 고속화 사업 예타 선정·면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고속철을 추가 투입하여 여수와 전남동부권의 철도·교통 인프라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겠다”면서 “여수 고속도로 신설,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화태~백야 국도 건설, 여수 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등 남해안남중권 거점도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영선 기자
-
여수시, 에이치앤지케미칼(주)와 7200억 규모 투자 협약 체결-EVA제품 연간 30만톤 생산…100여개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일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에이치앤지케미칼㈜와 72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에이치앤지케미칼㈜ 임상일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동부청사 개청식과 함께 열렸다. 협약은 에이치앤지케미칼㈜는 국가산단 내 연간 30만 톤 규모의 EVA생산 시설 준공을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7200억 원을 투입하고, 시는 원활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에이치앤지케미칼㈜는 한화솔루션과 GS에너지의 합작사로, 피복이나 전선 등에 사용되는 태양광 모듈용 시트 핵심소재인 EVA[ethylene-vinyl acetate copolymer(에틸렌초산비닐 공중합체)]을 생산하는 업체다. 현재, 전 세계 EVA 제품 수요는 연간 460만 톤 이상으로 매년 9%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생산시설 투자로 국가경쟁력 제고는 물론, 1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앤지케미칼㈜ 임상일 대표는 “이번 투자는 정부의 탄소중립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수요에 대응한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한화솔루션이 지난 50년간 축적한 소재 생산 역량과 GS에너지의 자회사인 GS칼텍스의 경쟁력 있는 원료를 활용해 글로벌 EVA 제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에이치앤지케미칼㈜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화답했다. 박도하 기자